마눌님 병상 일기 133

10/24 ~ 10/31 - 8일간의 일기와 최루톤 목사님

10/24 ; 어제 허 전도사의 시술을 받은 후 마눌님의 얼굴이 한결 편해진 것 같아 보인다.마눌님과 함께 동네 주위를 돌며 20여 분 간 걸었다. 아주 천천히, ,...,,,,,,,,,,,,,,,,,,,,,,,,,,,,,,,,,,,,,,,,,,,,,,,,,,,,,,,,,,,,,,,,,,,,,,,,,,,,,,,,,,,,,,,,,,,,,,,,,,,,,,지난 8월 20일에 씨 심어 놓았던 알타리 무를 수확했다. 150여개가 된다, 씻고, 다듬고, 소금에 절였다. 내일은 양념을 해서 총각김치 담궈야 겠다.  10/25 ; 기침이 멈추었었는데 다시 심한 기침을 한다. 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심한 기침을 하니 몸이 말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수지침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딸..

9/1 ~ 9/12 -"혹시 암 덩어리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나?".해서 ,.....

9/1 ; 교회 예배 필 한 후, 일산 백병원으로 이광섭 부인 병 문안 다녀왔다. 절대적으로 원하지 않는 자가 면역증이란 희귀병 진단을 받은 광섭 부인의 몸이 많이 안 되어 보였다. 난, 잠시지만 몇 마디 웃기는 소리와 진지한 소리를 섞어 들려주고,. 만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데,,,,광섭 ..

8/12 ~ 8/31 -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8/12 ; 우울한 마음을 갖고, 00한방 병원엘 다녀왔다. “왜?............”하는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김xx 원장과 함께 마눌님의 향후 처방과 스스로 행하여야 할 주의 사항 등을 토의 하였다. 언제나,.. 무슨 일이나 마찬가지로 기대치에 어그러지고, 오랜 소망의 끈이 흔들릴 때,.. 연약한 인..

7/30 ~7/31 - 내일, 그리고 또 연이어 지는 내일의 내일도 희망의 결실을 기대하며,

7/30 ; 조반을 한 후, 00한방병원 대표 원장의 말기 암 환자들의 버킷 리스트와 함께 한 1,000일의 기록- {고맙습니다, 꽃으로 살게 해주셔서}를 읽었다. (버킷 리스트란? == 중세 유럽의 Kick the Bucket이란 말에서 유래된 뜻으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란 의미를 가진 말이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