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 ~10/10 - Cynacten이라는 Hormone분비 촉진제가 추가로,.. 9/27 ; 마눌님을 웃겼다. 어제 왔던 우남 부부와 호선이의 이름을 되뇌이며 이야기 하다, 마눌님에게 “어,.. 호선이와 우남이 이름을 합치면 ‘호남선’이네..ㅎㅎ"하면서 가수 김수희의 '비 내리는 호남선..~~~'하고 잠시 한곡조 뽑았더니,.... 이 이야기에 마눌님 고꾸라질 정도로 웃었다.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10.11
9/17 ~ 9/26 - 임시휴업중인 마눌님 사진과 ,..ㅎㅎㅎ 9/17 ; 나름대로 태풍 -'산바'에 대비하려고 일주일 중의 유일한 외출 날이지만 나가지 않았다. 대신 집안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오전을 지냈다. 중식 후 별일 없는 것으로 판단, 원래의 일정을 당겨 오늘 사우나를 하였다. 사우나는 생각보다 많이 붐볐다. 마눌님은 충실한 돌쇠 같은 남..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9.27
9/13 ~9/16 - 4일간의 일기 9/13 ; 비가 오기 시작했다. 겨울용 농작물에 그리 반가운 비는 아니다. 지금 부터는 비가 오고 나면, 조금씩 기온도 내려 갈 거고,.. 또 태풍이 온다니... 무와 알타리 무가 뿌리를 깊숙이 내리지 못한 것 같아 걱정이다. 그러니 비바람이 반가울리도 없고, 한동안 ‘툭, 툭’ 소리 내며 떨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9.17
9/1 ~ 9/12 - 후원황률불봉절(後園黃栗不蜂切),... 하면서 지낸 날들,.. 9/1 ; 엄청 피곤했다. 어제의 후유증인가보다. 하루하루 나이가 드는 것을 느껴야 하나? 이제 2012년 의 가을 시작, 그리고 3/4 분기의 시작 날이다. 나는 여전히 평범한, 아니,.... 특별한 일이 없이 지낸 날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9.13
8/27 ~ 8/31 - 11th Cycle 치료 완료 ...겨울용 농사 시작 8/27 ; 내일부터 태풍 ‘볼라겐’의 직접 영향을 받는다고,.. 미리 앞당겨 사우나와 원적외선을 쐬고 왔다. 내일은 이사 와서 처음 맞는 태풍인데. 집에 있으면서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해서,.. 오래 된 이 집이 잘 견뎌주면 좋겠다. 마음 한구석이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지만, 이곳까지 인..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9.04
8/19 ~ 8/26 - "더 이상 증식된 게 없네요,..." 8/19 ; 오늘은 서울로 가지 않은 딸과 함께 금촌의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집을 중심으로 교회와 반대 방향에 있는 ‘황금 오리’라는 음식점에서 오리 고기로 영양을 섭취 시켰다. 오리 주물럭 한 마리를 주문했는데. 따라 나오는 게 도(?)를 넘는 것 같다. 당연한 오리 한 마리 분..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8.27
8/9 ~ 8/18 - MRI/PET -CT 검사 받고,. 8/9 ~8/15 평범한 시간들, 다만, 호박 밭, 상추 밭 등이 너무 엉망이다. 비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도 못 할 뿐 더러 풀이 너무 창궐(?)하고,,, 그래서 갈아엎어 버렸다. 그 외엔 늘 상 하는 일과,,,,5차 검사와 그 후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스케쥴을 그려보며 지냈다. 다들 아시다 시피 '너무 더..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8.27
8/8 - 희한한 별녀, 마눌님 8/8 ; 오늘,...숫자 좋은 날이다. 팔 팔,...ㅎ 마눌님,..참 희한한 별녀다. 아주 진짜...ㅎㅎ 아침에 보니 아무렇지도 않다. 아니, 오늘의 숫자 만큼 '팔팔' 하다고 할까??!!! 다행이라기보다,,,진짜 희한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난리 법석 치던 항암 치료 후의 괴로워하던 모습은 아예 없다.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8.27
8/7 - MRI를 찍어 봐야 겠다네....감사하다 8/7 ; 예약된 시간, 예약 되어 있는 스케쥴에 따라 오늘의 진료를 마치고 왔다. 아침 8시에 채혈, Food Court에서 조반, 9시30분에 등원 Check 와 혈압과 체중 Check. ----(혈압 109/65 - B/W=45) 10시 20분경 의사와 마주했다. 혈액 검사 결과를 보고 당일의 항암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의사의 눈이,...Monitor..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8.07
7/31 ~8/6 - 삶의 목적 제1조 : 먹기 위하여.ㅎㅎ 7/31 ; 한마디로,..너무 덥다. 낮에 우남과 통화하였다. “요새 왜 글 안 올리냐?”고. “이 더운데 어떻게 컴 앞에 앉아있겠니?” ;;;;;;;;;;;;;;;;;;;;;;;;;;;;;;;;;;;;;;;;; 그리곤, ‘이왕지사 더운 거 땀이나 흠뻑 흘리자.’고 밭에 나가 서성 거렸다. 7월의 마지막 날, 특이 사항 없이 더위 속에서 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