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3/19 - Morphine 투여 시작, 복수 Drain Hole 제거, ...다시 설치 3/1 ; 대체로 평온한 하루였다. TV보면서 한 건 한 것 빼고,..ㅎㅎㅎ 95주년 3.1절 기념일. 오늘도 여전이 마눌님 병상을 지키다. 병실 옆 Lounge에서 TV로 3.1절 경축 행사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좀 늙어 보이는 여 환자가 멋대로 TV Channel을 돌리는 게 아닌가. 와, ~~ 이거 내 성격에 가만 둘 수가 ..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3.26
2/21 ~ 2/28 - 현대의학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수명이 늘어나는 것들은,... 2/21 ;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오후에 최루톤 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안수기도를 해 주시고 마눌님의 마음을 도닥여 주고 가셨다. 다음 주부터 군산지역 교회에서 부흥회 인도하시는 준비에 바쁘신데도 ,....거듭,....참 고마우신 분들이다. +++++++++++++++++++++++++++++++++++++++++++++++++++++++++++..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3.15
2/10~2/20 - 빨리 고쳐 주시어 바로 일어나게 해 주시든지. 아님,........ 2/10 ;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마눌님 병상을 지켰다. 11시경에 다녀 간지 며칠 되지도 않은 우남이가 다시 왔다. 나를 위로하는 마음,,,,고마운 친구다. ;;;;;;;;;;;;;;;;;;;;;;;;;;;;;;;;;;;;;;;;;;;;;;;;;;;;;;;;;;;;;;;;;;;;;;;;;;;;;; 오늘 마눌님은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빵이 먹고 싶다고도 하고,.. 병원 내에 ..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2.20
2/1~2/9 - 입원, 난 기도한다 아주 간절히 2/1 ; 설날 다음날, 오전이 지나갈 즈음 처형과 처제 둘이 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동기의 아픔과 그의 남편(나)-형부의 고생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 원래 동기간의 우애가 별나게 깊은 마눌님 형제들인지라 심한 병중에 있는 나의 마눌님에 대한 극진한 배려들이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 오..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2.10
2014년 1월1일-1월31일 -여보 당신은 할 수 있어, 일어날 수 있어.이거 아픈 거 별거 아니야. 당신은 해 낼 수 있어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 같이 누리겠네.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산과 저산이 마..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2.01
12/13 ~12/31 - 2013년을 마감하며 몇가지 이야기와 일기 몇 가지 이야기 ; 배아현미 ; 우리 가족 건강식 중의 하나인 배아현미! 30회 후배가 자기가 개발하여 큰 성황리에 판매중인 배아현미! 아무런 조건 없이 도움을 주는 후배 덕에 배아현미 판매 대리점을 갖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남이가 친구들에게 극성스레 메일을 보내고 선전을 .. 마눌님 병상 일기 2014.01.02
12/7 ~ 12/12 - 음식을 만드는 일도 이젠,... 12/7 ; 어제의 감격어린 시간을 포함한 몇 가지의 일들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해주었던 어제 밤..... 평온했다. 오늘은 온 가족이 비교적 편안한 하루를 지냈다. 감사하다. 12/8 ; 딸아이가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허 전도사님 내외분과 중국 북경 대 한의학과 재학 중 군 입대 관계로 .. 마눌님 병상 일기 2013.12.13
12/1 ~ 12/6 - 2013년을 마무리 하는 날들의 이야기 12/1 ; 새벽녘에 마눌님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이거,..또 기돗발이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 즈음, 방안을 보니, 마눌님이 무릎을 모으고 기도드리고 있다. ........ 제발,....!!!...제발!!!....... 하는 마음으로 나도 잠시 기도드렸다. 그리곤 다시 잠에 곯아떨어지고,...반복되는 시간들.. 마눌님 병상 일기 2013.12.13
11/28 ~ 11/30 - 3일간의 이야기 11/28 ; 집안 정리를 하며 지냈다. 마눌님은 오전엔 편안히 지냈다. 오후에 약간 복부 통증이 오는 것 같다. 약간 괴로워한다. 허 전도사에게 전화를 넣었다. 4관 혈에 압봉을 붙이고 나니 통증이 사라지고.... ;;;;;;;;;;;;;;;;;;;;;;;;;;;;;;; 오늘은 일을 많이 했다. 딸아이가 원하는 X-mas Tree를 창고.. 마눌님 병상 일기 2013.12.03
11/16 ~ 11/27 - 배아현미와 받은 책-[암,...밥상] 11/16 ; 아침, 마눌님 얼굴 표정이 찡그러져 있는 게 영 condition이 아주 좋지 않은 모양이다. 일상의 생활에서 주어져 있는 아침 일들을 마치고, 마눌님 복부에 벌침을 시술하였다. 요샌 간혹 벌침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하다. 아직 벌침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혈 자리는 모르기에 그저 통.. 마눌님 병상 일기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