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 2/17 백혈구 수치가 Down이라고,.ㅊㅊ 2/16 ; 평생 처음 하는 시골 생활이라 그런지 참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정리 정돈, ,..그냥 내버려 두자니 지저분 하고,..치우자니 힘들고,...ㅎㅎ 그럭저럭 지내는 방법,..대충 정리 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사는 거,.그걸 터득해야 하는데... 동네 집집 마다 깔끔하다고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25
2/14 ~ 2/15 이틀간의 이야기 2/14 ; 아침 9시30분 경에 금촌역 출발 경의선, 서울역에서 천안 행 전철,.....천안 도착 12시 30분. 28회 후배 한테 맡겨 놓았던 폐차가 수년이 지나도록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 주소지였던 천안시 동남구청을 찾아가야 했다. 동문이라고, 후배라고 다 믿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었던 것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25
2/11 ~ 2/13 일상 생활 2/11 ; 저녁에 처가 모임이 있었다. 손위 처남 내외, 처형, 손아랫 동서 부부 셋, 그리고 우리 가족 등,,,,17명, 바로 아래 처제가 몽땅 식대를 지불하는 모임이었다. 압구정동 '한일관....' 일산 쪽으로 오겠다는 것을,...우리 하나 땜에 그러지말고, 나만 좀 애쓰면 되니까...해서, 그냥 압구정..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25
2/9 ~ 2/10 - 환자의 권리 장전 2/9 ; 지극히 평범한 하루였다. 오전엔 Costco에서 3주치 식재료 구입, 오후엔, 내일 병원 갈 준비를 위한 정기적인 '녹주 맥반석 찜질방' '금섭'이가 안부 전화를 주었다. 다정함을 좀체 비치지 않는 친구. 그러나 누구 보다 정이 깊은 친구, ;;;;;;;;;; 마음으로 깊히 나를 위로하고 있음..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12
2/7~ 2/8 - 호수 공원 2/7 ; 어제 저녁 6시부터 9시 까지 3 시간 동안, 나의 대장 속을 씻어 내는 약물 4,000 cc를 마셨다. 맥주라면 그 정도는 그냥 술술 넘겼을 터인데..ㅎㅎㅎ 별로 달갑지 않은 약을 먹을려니,..ㅎㅎㅎ ...하여튼 혼났다, 덕분에 화장실은 8번,.... ;;;;; 아침,예약 되어 있는 시간에 맞추어 병..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9
2/5 ~ 2/6 - 일기 2/5 ; 조용한 주일을 지냈다. 교회 다녀 온 후 마눌님 마음이 참 평온한 것 같다. 내일이 정월 대 보름 날 - 오곡 밥 먹고, 부럼 깨는 날, 그걸 잊지 않고, 오곡 밥 지을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지난 가을, 병을 알기 전 준비해 놓은 몇 가지 말린 나물 들을 꺼내어 물에 담그는 일도 ,.. 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9
2/3 ~ 2/ 4 - 제 3 땅굴 관광 2/3 ; 요사히 속이 좋지 않다. 아랫 배가 자주 부글부글 하고, 가스가 부척 많이 분출(?ㅎㅎ)되고,.. 금촌에선 그런대로 큰 병원 - 메디 인 병원- 이 있기에, 진료를받았다. 의사의 말은 음식의 변화나 환경 변화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데... 마눌님은 자꾸 대장 내시경을 하라고 하고,..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9
2/1 ~ 2/2 - 그냥, 생활의 이야기 2/1; 2012년의 32 번 째 날, 조반을 먹은 후, 귀 가리개가 있는 모자에 털 목도리, 오리털 파카, 털신,....완전 무장(?)을 한 채 20여 분을 걸었다. 55년만의 강추위라는데,,생각 보다 덜 추운 것 같다. ...(완전 무장 한 탓?ㅎㅎ) 금촌역에서 경의선, 그리고 대곡 역에서 3 호선으로 환승하여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5
1/31 - 벌써,..1월이 가네 참 세월 빠르다...시속 69Km로 달려 가고 있는 시간이다.ㅎㅎ 이사 온지 40 여일, 2012년의 1/12 이 슬며시 지나 버리네.ㅎㅎㅎ 하지만,... 어쩌면 나의 마음 한 구석에선 '별 탈 없이 잘 지나가고 있네..'하는 소리가 있겠지?! 그게 오늘 저녁의 정확한 표현인지도,.ㅎㅎ . 무척 추운 날씨..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5
1/30 - 강화도 1/30 ; 오늘은 어딜갈까?.... 그래. 서쪽으로 가자!.. 오랫만에 강화도로 갔다. 하여튼 움직이고, 될수록 맑은 공기를 많이 흡입 할 수 있는 곳,...그래서 강화도 해변을 찾기로 한 것이다. 11시에 떠나려는데 딸 아이가 '컴퓨터 자료 정리 하는 일이 조금 남아 있다'고 해서 12시가 지나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