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 1/29 이야기 1/28 ; 어제 논길을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오는 길목, 건널목 등에서 차량 매연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멀리 공기 맑은 곳으로 나가자!.......' 하는 의견으로, 보름 여 만에 다시 한 번 임진각으로 갔다. 그곳은 공기도 맑고, 작은 언덕위의 둘레 길도 '마눌님한테 딱 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5
1/24 ~ 1/27 이야기 1/24 ; 남 동생들을 만났다. 두 명, 한 명은 내년에 무임 승차권 받게 되고, 또 하나는 올 해가 환갑이다. 서울역에서 만나 남대문 시장 안의 '중앙족발', 그리고 낙원동의 '파고다 타운' .... 6 시간 동안의 만남에서 동생들은 '형수 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는 거듭 된 덕담. 난, "야..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2.05
1/23 - 설날, Provence 설날!, 딸과 마눌님이 챙겨 준 떡국(with 만두)과 빈대떡을, 어머니가 짜준 스웨터로 감싸서 최대한 보온해 갖고 어머니 계신 북한산 기슭의 평창동 요양원에 다녀 왔다.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일컫는 요양원! 집에선 돌 봐 드릴 수 없는 형편이기에 붙여진 이름이겠지만,. 아무리 시설이..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21 - 오늘의 이야기 한 열흘 전에 '옥션'을 통하여 새 그믈을 구입하였다. 집 앞 마당에 나가면 매일 '짹 짹'대는 챔새 떼가 있기에 '몇 마리 잡아 볼까?' 하여,. 헌데 이 놈들 어떻게 알았는지, 그믈을 준비는 하고, 아직 설치는 하지 않았는데도 영 안보인다.ㅎㅎㅎ 그 놈들 잡아서 털 베끼고, 깨끗히 씻..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19 - 산정호수 한 겨울의 산정호수,..그곳으로 찾아 간 온 가족 나들이... 나름대로 정취가 깃들어 있다. 설날을 앞에 둔 날, 얼어 붙은 호숫가의 둘레 길은 조금만 움직여도 먼지가 풀럭이고,.. 하지만, 시원함을 지나쳐 차가운 산정의 공기는 '맑은 공기 속의 맑은 마음 가짐이 참 좋다!'는 것을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17 - 중간 검사 결과..와~~! 지난 주의 검사 결과에 대한 의사의 소견과 3rd cycle의 시행을 위해 일주일 만에 병원을 찾았다. 지난 주와 어제, CT/X-Ray/혈액 검사 등을 미리 해 놓은 상태라 먼저 번과 같이 새벽 출발은 안하고, 집에서 조반을 먹고 천천히 출발했다. 그래도 아침 9시 30분,....예약 되어 있는 시간 보다 한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13 ~ 1/14 이야기 1/13 ; 오늘은 금요일,..오후에 '인삼 사우나'에 다녀온 날,. 낮엔 특별한 일은 없었다. 마눌님은 그냥 평범한 생활, 어제는 무리했는지. '오늘은 걷는 것을 조금만 하겠다'고,..'그러지 뭐..무리 할 필욘 없으니까.' 오늘은 30분도 채 걷지 않았다. 하지만 기분은 좋은 것 같고,..... 가끔..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11 ~ 1/12 이야기 1/11 ; 오늘 부터 산책 겸 작은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집 마당에서 크게 심호흡만 해도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맑은 공기 이지만, 하지만 맑은 공기가 깔려 있는 동네 주위를 한 바퀴 돌아오면 더 좋을 것 같기에... 집을 나와 동네 주위를 돌고 온 시간이 50 여 분, 마눌님의 몸 상태가..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10 - 중간 검사 받은 날 오늘은 치료는 없고, 그 동안의 치료 결과에 대한 ...말하자면 중간 검사를 하는 날이다. CT촬영과 방사선 검사를,.............예약 시간은 오후 2시50분 이지만, 그 전에, 고혈압 등의 처방을 위하여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다니는 압구정동 '김동수 내과'엘 먼저 가야겠기에 아침 ..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
1/4 ~ 1/9 이야기 1/4일,.. 어제는 처음으로 경의선을 타고 서울엘 갔다 왔다. 집에서 출발 전 금섭에게 전화하고,. 광홍이가 중식을 같이 하자고 전화주었지만, 정중하게 사양한 후다. 금촌역에서 아침 9시31분에 출발한 전동 열차는 서울 역에 정확히 50분 만 인 10시 21분에 도착하였다. 근 보름 만인,.. 마눌님 병상 일기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