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4.07.01 ~ 07.31

촹식 2024. 8. 18. 17:10

2024.07.01. ~ 07.31

 

7/1 ; 월요일

2024년 하반기 시작하는 널, 7월의 첫째 날이다..

9시에 은이 전화 받고 준비하여 바로 메디인 병원으로 갔다.

炎症 數値가 금요일 ‘16’에서, 오늘 아침에는 ‘4’로 떨어졌고, 熱도 正常이라고,

그래서 퇴원해도 좋고, 일주일 후에 내원하면 되고, 혹시 異常을 느꼈을 때 바로 병원에 오는 것으로,..퇴원 order 가 되었기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1시30분경에 병원을 나왔다. 은이가 “영양보충 하여야 한다.”고 해 서, 파주에 있는 ‘장어 愛’ 라는 곳에 가서, 장어 1kg를 주문하여 먹고, 바로 집으로 왔 다. 집에 오자마자 은이는 샤워하고 그대로 잠에 취했고,

그동안 나의 가정일에 신경써주고, 염려 걱정해준, 고마운 친지들에게 퇴원 내용 알렸 다. 한 상무님, 홍근, 영철, 선웅, 우남,

훈갑,........에게,..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계속 회복되기를 간구한다.

은이는 내일 하루 더 쉬고 모레 출근 하겠다고,....... 알아서 잘 하겠지...

 

7/2 ; 화요일

조심스레 하루를 지냈다. 은이가 아직 온전치 않으니까.

오늘은 출근하지 않고 하루를 집에서 condition 조절하고 있는 것 같다.

열은 괜찮고, 식사도 잘하고, 다만 약간의 두통이 있는 것 같다.

내일은 출근하겠다 하니, 오늘 밤에는 많이, 아니 모두 나아지면 좋겠다.

하루 종일 비 오는 날씨에, 나 또한 별로 한 일 없이 집에 있었다.

오후에 성철이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 만나기로 했고, 선웅이는 사양하기에 알았다고 했 다.

내일 아침엔 날씨도 좋아지고, 은이가 온전해지면 정말 좋겠다.

난, 胃가 자주 더부룩하고 좀 아프기도 하다. 토요일 위내시경 받으면 나아지겠지.

 

7/3 ; 수요일

12시에 을지로 4가에서 성철이 만났다. ‘본고향 맛집’에서 점심하고, 큰길 건너편의 twosomeplace에서 차를 마시며

2시간가량 함께 환담하다 헤어졌다.

10:00 ~ 16.30.

은이는 일주일 만에 출근하였다. 좀 염려됐지만, 아무 일 없이 근무 잘하고 왔다.

기분도,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 다행이다. 다음 검사 日에는 온전한 결과가 나오면 좋겠 다. 07:10~18:45.

 

7/4 ; 목요일

아침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던 일 외에는 그냥 집에 있었다.

늘상 하는 일,.성경 읽고, 수필집 읽고, ...옥상에서 좀 걷고,...

허리가 잘못되었다는 우남이와 폐렴끼가 왔다는 성웅이와 통화 했다.,.

은이는 07:10~19:15,. 퇴근시 도시락 사갖고 와서 저녁으로 잘 먹었다.

몸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동생들이 어머니 뵙고 온 영상 보았는데,..찬송가를 소리내어 부르시는 모습이 참,,,,,

표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마음이 뭉클하고, 죄송하고, 곧 100세가 되신다.

 

저녁 8시가 지나니, 일기 예보대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7/5 ; 금요일,........................

 

7/6 ; 토요일

9시30분에 파주 메디인 병원에 도착했다. 국가가 시행하는 건강검진 받았다.

시력검사. 청각 검사. 평형 검사. 신장, 몸무게 검사,// 대장 검사는 갖고 간 분변을 제출 했고,

위내시경 검사는 한참을 기다려 시행했다. 결과는 3주 후에 집으로 결과치를 보내 준다고 하였지만,

위내시경 검사 결과는 바로 알고 싶어 1시간여 기다려 내과 진료를 받 으면서 결과를 알았다. 이상 없음 !!!

함께 간 은이는 원래 월요일에 신장염 치료 결과를 재검하기로 하였지만, 이왕 간 김에 날짜를 앞당겨 검사했다. 아주 좋아졌다, 더 이상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의사의 판단이 었다.

부녀의, 오늘 병원 방문은 아주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 감사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은이는 돈가스 도시락을, 나는 집에 있는 소고기죽으로 끼니를 해결 했다.

병원에 있을 때 33회 대욱이 전화를 받았고, 집에 와서는 성철이 전화, 그리고 우남에게 전화했다.

 

 

7/7 ; Lord’s day – 일요일

은이를 구파발역에 내려주고,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주유하고, 빵집에 들려 식빵을 사고, 고기집에서 도가니탕과 갈비탕 팩을 샀다. 점심은 도가니탕에 밥 말아 먹고,

은이는 사랑의 교회 2부 예배드리고 구역 멤버들과 점심하고 집에 왔다.

어제 위내시경 결과 ‘異狀 無’ 이지만, 여전히 胃가 더부룩하고 좋지 않다.

신경성인 것 같기도 하고,...

홍근이와 영철이와 통화하여 16일에 점심하기로 했다.

저녁때 성철이와 우남이와 통화했다.

저녁 무렵부터 비가 제법 내리고 있다.

 

7/8 ; 월요일

10시40분에 집을 나섰다. 낙원동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 동묘에 새로 생긴 커피숍에서카페라떼,...

황학동, 신당동, 을지로 3가. 지축역,....이렇게 다니다 집으로 왔다.

10:40~15:50

 

오늘은 성철, 선웅, 용권, 윤소, 우남, 성웅이. 이 명, 훈갑이와,

그리고 한 상무님, 홍 회장님과 통화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우산을 안 쓸 수도, 쓰기도,..좀 그런 날씨였다.

은이는 07:16~19:00. 이젠 콩팥의 염증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식욕도 왕성해지고,

감사한 일이다.

 

7/9 ; 화요일

이화회 모임이 있었다. 두 달 만에,...9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11:50 ~13: 40.

비가 올 것 같더니, 그냥 흐린 날씨로 지냈다.

은이는 07:20~19:00

 

7/10 ; 수요일

외츨 하려다 말고. 동네를 걷고는, 집에 있었다. 내일 우남이와 만나기로 했고,

그래서 함께 만날 또 다른 친구 찾았지만, 없었다.

은이는 07:20~19:00. 비가 온다더니 안 왔다. 무척 더웠다.

 

7/11 ; 목요일

1시 조금 못 되어 종로3가에서 우남이를 만났다. 우남이 기다리는 중, (방)영철이도 만 났고,

영철이는 선웅이 만나러 간다.고 가고,..

우남이랑 오랜만에 낙원동 ‘명동찌게’ 집에서 김치찌개로 滿腹이 되도록 먹고,

천천히 걸어서 동대문 근처의 ‘더 쌍화’에서 쌍화차를 마시며 환담하다, 전철역으로 갔다.

13:00~15:15. 나는 4호선, 3호선, 버스로 집에 왔다. 10:30~17:20.

오늘은 선웅, 윤소와 통화가 있었다.

은이는 07:28~18:50.

 

7/12 ; 금요일

오른쪽 坐骨이 며칠 전부터 움찔움찔 아팠다. 오늘 아침에도 겁나게 아프고,

은이 출근한 후, 고양동 삼성정형외과에 선착순 갈 생각으로 일찍 갔다. 8시30분도 되 기 전에 병원에 도착.

그러나 벌써 내 앞에 두 명이 대기 ,ㅎㅎ..

병원에 도착하여서도, 속으로는 무척 겁먹고 있었다. 혹시 허리 디스크 문제가 아닌지?

股關節(고관절)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X-ray 찍고,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결과는, 양쪽 엉치뼈와 관절 사이에 석회가 생겨있다. 진료 결과였다.

일단 일주일 치 복용 약을 처방받고 약국 들려왔다.

앞으로 잘 견뎌내야 하겠지.

병원 간 김에 전립선 비대증에 관하여도 의사의 소견을 듣고, ‘의료 급여 의뢰서를 받 았다.

그리고 길거리에 앉아, 다음 주 수요일-17일에 은평-성모병원 비뇨기과 예약을 했다.

 

하루라도 조용히 지내지 못하고,...몸 어딘가는 불편한 80세가 되었나 보다.

병원 다녀오는 길에 홍 회장님 전화 받았다. 다음 주 월요일 만나는 것과, 필요로 하시 는 ’화흥 백화수‘ 2병 구입해 달라는 것,...

오늘은 ’한조‘ 전화 외에는 통화 없었다.

은이는 오랜만에 on line 수업이 있어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컴퓨터 앞에 있어야 하 나 보다. 07:20~19:05

 

7/13 ; 토요일

두 달 만에 추모관 다녀왔다. 오전에,

날씨가 무척 덥다. 특별히 한 일 없이 그냥 잘 지냈다. 어제 처방 받아 온 약을 복용 하면서, 坐骨 痛症을 다스리고 있다.

 

7/14 ; Lord’s day – 일요일

나는 구파발 교회, 은이는, 사랑의 교회 2부 예배를 드리고, 12시 좀 지나 구파발 롯데 쇼핑몰에서 만나 함께 점심하고

집으로 왔다.

점심때 먹은 돈가스+모밀국수가 胃 속을 더부룩하게 뭉쳐놓아, 저녁 식사는 거르고, 속(胃)이 답답하여, 고생 좀 하고 있다.

저녁때 우남이와 통화했다.

내일은 한 상무님과 홍 회장님과 점심 약속된 날, 계속 사당동에서 만나던 일정을 이 번에는 독립문역 쪽에서 만나기로 했다.

 

7/15 ; 월요일

10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고양 우체국에 들려 (윤)홍섭에게 ‘지압 봉’ 보내주었다.

구파발 롯데몰 내의 다이소에 들렸다가 독립문역으로 갔다. 조금 일찍, 잠시 후, 한 상 무님 만나고, 또 조금 후에 홍 회장님 만나고,... 셋이서 역 근처의 ‘동영 숯불갈비’ 집에 서 돼지갈비와 된장찌개로 점심을 하고, 을지로 3가-씨티 다방에서 환담 후,

3시 가까 이 되어 헤어졌다.  8월의 만남은 쉬기로 약속하고,

 

집에 와서는 오전에 다이소에 구입 한, 세면대 배수장치를, 허리를 굽혀 용트림하며 개비 하였다.

오늘은 우남이와 익우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0~19:05

 

7/16 ; 화요일

12시 30분, 사당역에서 홍근이와 영철이를 만났다. 시골 보쌈집에서 점심하고, 근처 스 타벅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다 헤어졌다. 12:30~14:45.

나는 지축역에서 은이를 만나 함께 집에 왔다.

오늘 전화는, 용권, 훈갑, 윤소와, 부안의 현태와, 아침에는 33회 철근이와 통화했다.

오후부터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전철 안이 너무 차가 왔던지, 감기가 슬며시 들어온 것 같다. 藥 먹어야 하겠다.

내일은 ‘은평-성모병원’에 전립선 비대증 진료 받으러 간다. 은이는 대학원에 가고,.

 

7/17 ; 수요일

장대비가 간간이 쏟아부은 날씨다. 아침에도 겁나게 폭우가 쏟아지고, 낮에 좀, 소강 상태이더니,

저녁때 또 다시 폭우가 내리붓고 있다.

은이는 비를 뚫고(?), 대학원에 다녀왔고, 07:20~18:15

나는 예약한 대로 은평-성모병원 비뇨기학과에 다녀왔다.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가기로 하고, 검사 항목 받아 가지고 왔다.

오는 길에 노브랜드-은평점에 들려, 몇 가지 생활 용품 사오고,...

낮에 우남이 전화 받았고, 저녁때 익우가 “말일 날 점심하자.”고, 전화해 왔다. ‘그러자’ 고 했다.

내일은 5 친구와 점심 같이하는 날이다.

 

7/18 ; 목요일

비가 많이 온 날이다. 그래도 약속이니까. 인사동 한정식집에 5명이 모여 점심하고,

그 한정식집 아래에 있는 ‘예술인의 찻집’에서 환담 후 각자 집으로 ,....

나는 잘 돌아다녔다. 이발도 하고, 커피숍에 앉아 있기도 하고, 그러다 만나는 시간에 맞춰 성철, 용권이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09:20~17:20

'
400

은이는 07:15~19:05

 

7/19 ; 금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옥상을 오르락내리락한 외에는,

옥상에 올랐을 때, 관리사무소 직원이 왔는데, 그와 말씨름 좀 했다. '제대로 관리하라!' 고, 그 직원 도망치듯 가버렸다.

버르장머리 없고,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었다.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가 조금 위태롭다는 문자를 받고 걱정했는데, 오후에는 ‘정상적 으로 되셨다.’는 문자에 좀 안심 했다.

이제 곧 100세가 되신다.

 

오늘은 아무하고도 전화 통화 없었다.

은이는 07:10~19:00 .

 

7/20 ; 토요일

오전에 동네 세탁소에 들려 바지 밑단 수선하고, 벽제천으로 가서 40여 분 걸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에브리마트와 만두가게 들려 먹거리 사갖고 왔다.

그 외에는 그냥 편안하게 TV와 눈씨름 하며 지냈다. 조금은 無聊했다.

 

7/21 ; Lord’s day – 일요일

은이와 함께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7-11(Seven Eleven)에서 도시락 두 개 사갖고 와서 점심으로 했다.

남은 시간은, TV 시청하면서 잘 지냈다.

오는 수요일에 은평-성모병원 비뇨의학과에 갖고 갈, 소변 data는 3일째 열심히 기록 하고 있다. 내 눈으로 봐도

완전 정상적인 상태인 것 같다. 기분 좋다. 전립선 비대증 관련 내용이다.ㅎㅎㅎ..

내일은 아무런 계획 없다. 아침에 눈 뜨고 생각해 보고,

서울 다녀올까? 극장 갈까? 생각 중이다.

 

7/22 ; 월요일

10시 좀 지나 집을 나섰다. 비 오는 날 이지만,.

경동시장에서 명란젓, 마늘, 꽈리고추를 사고, 동묘 벼룩시장에서 비타민 D와 초코렛,

그리고 쌀국수로 점심하고, 신당역에서 전철타고,........지축에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보니 비가 퍼붓는 게, 양동이로 그냥 막 내리붓는 것 같이 비가 내렸다. 01:10~15:00

은이는 07:15~18:50.

내일은 롯데시네마-은평으로 영화 보러 갈 거다. 이미 예매 했고,..

 

7/23 ; 화요일

10시30분 롯데시네마(은평)에서 ‘탈주’- 영화를 보았다. 12시 14분에 끝났고,...

시네마를 나와서 남대문-'부원 냉면'으로 가서 곱빼기 냉면으로 점심하고,

오이 5개를 사서 가방에 넣고, 다시 구파발-은평 다이소에서 마포 걸레와 거울을 사고, 지축역 앞에서 도너츠를 사갖고 집에 왔다. 09:00~15:10.

 

몇 년 동안 보내던 카톡 메시지를 내일부터는 안 보내기로 했다. 나 스스로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친지들이 묻고,

위로하는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그동안 열심 히 보냈던 것 같다.

오후에 (윤)홍섭이, 성웅이, 우남이와 통화했다. 오전에는 익우와도 통화하고,

한 상무님 전화도 받았다.

성웅이는 腸(창자)이 꼬여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은이는 07:15~19:00.

내일, 은평-성모병원 비뇨기학과 진료받으러 가는 날 이다. 검사비가 좀 나올 것 같 다.

 

7/24 ; 수요일

9시 54분 예약인데 9시에 병원에 도착했다. 바로 검사도 하고, 예약 시간에, 이미 모든 진료를 끝냈다. 결과는 좋은 것 같다.

추가로 2가지 약을 더 처방받았다. 일주일 후에 또 예약됐다. 새로 처방 받은 약의 성과를 점검하려는 것 같다.

병원에 있을 때 성철이 전화 받았고, 약국에 있을 때 윤소 전화, 집에 오는 길에 선웅이 전화 받았다.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카톡 자료 만들지 않으니 허전하기도, 시원하기도 하다,

어머니 건강이 염려스럽지만, 100세 이시니,... 착잡하다.

은이는 07:10~19:15 퇴근하여 오면서 도시락 사갖고 왔다. 저녁 잘 먹었다.

 

7/25 ; 목요일

오늘은 모처럼(?)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며칠 땀 흘린 이브자리 세탁하고,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오전에 우남이와 성웅이와 통화한 외에는 조용히 지냈다. 갑갑했다.

저녁 무렵 갑자기 전원 차단기가 내려가서 조금 걱정했고, 혹시 습기가 차 있나? 해서 Dryer로 차단기를 말린 후,

정상으로 되었다. 다행이다.

은이는 퇴근하여 오면서 족발을 사갖고 왔다. 중복 날 영양 보충한다.고,ㅎㅎㅎ...

은이는 07:15~19:20,

 

7/26 ; 금요일

10시에 나갔다가 16시에 왔다.

광화문 교보문고, 공덕동 굴다리 식당, 동묘, 종로5가, 청계천 4가, 을지로 3가......

이렇게 다니다 왔다. 중간에 비도 좀 맞고, 9,000步 좀 더 걸었다.

은이는 07:20~19:00. 저녁때 ZOOM으로 학과 meeting이 있나 보다.

날씨가 후덥지근하면서 무척 더웠다.

 

7/27 ; 토요일

오전에 벽제천을 걸으려고 나갔다 왔다. 그러나 벽제천을 걷지 않고 그냥 왔다.

오래전부터 아픈 오른쪽 종아리에 더하여 왼쪽 발등이, 어제부터 쿡쿡 쑤시는 게 걷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냥 조금 걷고, 에브리마트에 들려 새우깡 사갖고 왔다,

점심은 은이가 돼지 목살을 구워 주었고, 저녁은 유부 밥을 해 주었다. 잘 먹었다.

 

어제저녁 늦게 용권이가 2차 하면서 전화했었는데, 오늘 오전에 내가 전화 하니 받지 않는다. 아무 일 없겠지?!

비가 오다 말다, 참 좋지 않은 날씨의 연속이다.

 

7/28 ; Lord’s day – 일요일

은이랑 구파발교회 2부 예배드렸다. 예배 필한 후, 오는 길에 ‘금화 돈가스’에서 이른 점심 먹고 왔다.

결국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 한 상태에서 저녁은 건너뛰어야 했다.

요새 밤마다 찾아오는 熱帶夜 때문에 잠자리가 영~ 불편하다.

올림픽 중계를 보며 잘 지내고 있다.

 

7/29 ; 월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오후에 동네 주위를 걷고 온 외에는,..

오전이 가기 전, 지난달 일기를 정리하여, 카페와 tistory에 올렸다.

 

오늘은 내가 전화를 많이 했다.

태석, 용권, 성철,/ 훈갑, 성기는 안 받고, 한조 와도,..

홍 회장님, 한 상무님 그리고 미자 누이와 통화했다.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씨였다가 저녁때 조금 비가 오고,..

내일은 한조와 점심, 같이 하기로 했다.

은이는 07:20~19:00

 

7/30 ; 화요일

12시 30분, 서울 중앙우체국 앞에서 ‘한조’를 만났다. 함께 점심하고, 그의 사무실로 가서 2시 30분까지 있었다. ‘Toss’와 ‘Temu’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명동의 ‘한조’ 사무실을 나와서는, 걸어서 을지로 3가, 전철로 구파발, 은평성모병원에 가서,

내일 비뇨의학과 진료 준비를 위한 採血(채혈)을 하고,

Lotte Mall에 들려 은이가 좋아 하는 An’s bakery의 빵, 몇 개를 사갖고 왔다. 10:40~17:10.

은이는 07:15~19:00.

 

내일은 일찍 은평-성모병원, 그리고 점심은, 익우의 초대(?)를 받아 풍산역-'미덕원'으로,

오늘은 충분히 견딜만한  날씨였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7/31 ; 수요일

9시 30분 예약인데 30분 일찍 갔다. 예약 정시에 호명받고, 진료실에 들어가 잠시,

잠깐 진료받았다. - 은평-성모병원 3층 – 비뇨의학과.

지난 한 주간 복용한 새로운 약 - ‘베타미서방정(50mg)과 ’녹더나 설하정(50mg)’의 결과를 나에게서 듣고,

3개월 치 약을 처방받은 진료였다. 지금까지 복용하던 ‘하루날’ 과 그동안 복용하던‘프로스카’대신 ‘피나스타정’으로 대체하여,

더 첨가된 처방이었다.

 

진료하는 의사의 자세가 무척 보기 흉하여, 의사의 귀에 대고 “선생님, 지금 자세가 얼마 안 있으면 허리 디스크 옵니다.” 하는 말을 해 주었다. 자기도 미안했던지, 얼른 고쳐 앉고,.ㅎㅎ...(환자가 의사 걱정해 준 기이한(?)현상.ㅎㅎ...)

다음 스케쥴이랑을 챙겨주는 담당 간호사에게, 갖고 간, 쵸코렛 건네주고 나왔다.

(나는 이런 거 잘하는 편이다.)

병원 건너편 약국에 들르고, 아직 한참 시간 남았기에, 롯데 은평 쇼핑몰, 3층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책 한 권 들고, 독서용 desk에 가서 1시간가량 책을 읽었다.

<사람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33가지>라는 책, ‘내용이 좋다.’고 생각하며 몇 장을 읽 었다. 視力에 피곤함이 오기에,

교보문고를 나와 옆 커피숍에서 카페라떼 한 잔, 하고,

11시45분에 구파발역 출발하여 약속 장소인 풍산역에 갔다. 4명의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ㅎㅎ.. 좀 기다려, 인기, 익우, 용진, 이렇게 만나 함께 익우가 초대하고, 예약해 놓은 오리고기 전문점, ‘미덕원’으로. 그곳에서 2시간 여를 식사와 환담으로,...

08:00~17:10. 이렇게 7월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은이는 07: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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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덥고, 그래서 그런지? 사고력이 低下 되었는지? 7월이 지나가는 것을, 日記를 쓰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다.

이번 달에는 비뇨기과 바꾸는 의학적인 체험(?)을 했고,.

----3일간 소변 채취, 혈액 검사. ,. ......결과는 나의 생각에도 훌륭한 것 같다.

 

수년 동안 친지들에게 보내던, 좋은 글 등, ....카톡을 일시 중단하는 勇斷(?)을 내렸다.

몇 친지들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하는 걱정도 해 오고 했지만, 나 스스로 조금은 자유스러워지고 싶어 큰 決斷(?)을 했다. 어느 시간 또다시 시작 할 지는? 잘 모르겠다.

 

이달 下旬 경에는, 정말 친구는 누구일까? 하는 생각도 갖게 했다. 왜냐하면 자기가 필요로할 때와, 내가 필요로 할 때의 만남의 차이가 너무 확연히 다른 인간들이 있기에,.... 아무런 사연 없이, 나와의 만남을 회피하기에 말이다. 그래서 수년 간의 일들을 곱씹어 보았다 바보처럼,

베풂의 답을 찾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인데도,.....

그저 잠시 잊고, 절친이 아닌 평범하게 아는 사이로 알고 지내면 될 터인데, 괜히 신경쓰고 있나? 정말 바보처럼,

 

이런 망상을 하며 7월의 시간을 지나 보낸다. 8월에는 또 뭔... 일들이 있지?

특별한 게 기대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모순된 생각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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