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4.06.01.~ 06.30

촹식 2024. 7. 29. 12:45

240601 ~ 0630

 

6/1 ; 토요일

오전에 은평 롯데 mall.에 다녀왔다. 다이소에서 생활용품, 식료품 마트에서 김치, 사과, 치즈 등,

그리고 4층 식당가-‘신치아’중국집에서 점심, 3층 교보문고에 서 ‘80세의 벽’이라는 책 1권, 중간에 선웅이 전화도 받았고,

은평에 가기 전, 엔진 오일도 교환했다. 집에 와서는 은이 신발 정리도 하고, 09:30~13:50

이렇게 6월의 첫날을 시작했다. 사 가지고 온 빵에 식탐이 발동하더니, 저녁때는 胃가 또 문제다.

6/2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은이는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명동, 광화문을 거쳐 집에 왔고,..16:20분에,

오후에 용권, 성철, 성기, 선웅이와 통화했다. 19일-수요일에 만나는 걸로 날짜 잡았다.

이번 모임은 우이동 계곡으로 갈까? 계획 중이다.

 

6/3 ; 월요일

집에 있었다. 오후에 이곳 관리 업체와, 그리고 빌라 주인과 통화했다. 쓰레기장이 너무 엉망이다.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자기 잘못을 남에게 씌우는 인간들이 너 무 많다.

오전에 나의 요와 이불을 세탁하여 햇볕에 잘 말렸다.

토요일에 구입한 ‘80세 벽‘, 책을 오늘 다 읽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읽어야 하겠다.

많은 내용들이 공감을 불러주었다.

은이는 07:15~18:50.

내일은 성웅이 만나러 낙원동에 갈 거다. 겸사해서 이발도 할 거고,

6/4 ; 화요일

낙원동에서 이발하고, 성웅이 만나, ‘먹고 갈래, 지고갈래’에서 점심한 후,

종로6가 - ‘더 쌍화’에서 茶啖한 후 헤어졌다. 10:10~17:10

아침에 나갈 때는 선선하고, 낮에는 뜨겁고, 날씨 한 번, 뭐. 같다.ㅎㅎ...

은이는 07:15~19:05

 

6/5 ; 수요일

오전 9시에 나갔다 오후 1시에 돌아왔다.

원래 용권이와 점심하려고 했으나, 용권이가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말리고,

선웅이에게 전화했으나 사양하기에 혼자 일 보고, 다니다 왔다.

지축 LH에 들렸었고, 종로4가 우리은행에 들려 일을 다 보았다.(자동이체-계좌/카드로 변경)

19일에 모이는 5 Guys의 만남 장소들에 관하여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은이가 사온 도시락으로 저녁을 했다. 맛나게 먹었다. 은이는 07:10~19:20

중국 쇼핑 몰-Temu에서 直購한 물품이 왔다. 괜찮다고 생각 들었다.

 

6/6 ; 목요일- 69회 현충일

점심 후, 은이와 함께 황학동-승진전자에 다녀왔다. TV 改備했다. 중고 LG-43인치로,..

왕복 78km였지만 시간은 좀 걸렸다. 5년 동안, KT event때 받은 Inkel TV는 없애 버렸다.

집에 오는 길에 송추-만포면옥에서 저녁 식사까지 하고 왔다.

암튼, 돈 쓰고 왔다. 없는 돈을, 잠시도 놔두지 않고 돈을 쓰게 되고.,ㅊㅊ...

아직 봄인데, 날씨는 한참 여름인 것 같다. 낮에는,...

 

6/7 ; 금요일

집에 있었다, 은이도,..년차 내고,..

점심때, 고양동 에브리마트에 가서 식료품 몇 가지 사오고, 오는 길에 도시락 2개 사와서,

그것으로 점심 했다. 저녁은 걸렀다. 위가 약간 좋지 않아서,...

날씨가 좀 덥다. 저녁때는 아니고, 암튼 조용히 지냈다..

 

6/8 ; 토요일

반나절 이상이 비가 내리는 날씨,..그냥 집에 있었다. 오후에 잠시 비가 멈추었길래 동네 를 걸으려 했으나

조금 걷다 보니, 종아리가 아파서, 제대로 걷지 못했다.

胃가 더부룩하고 좋지 않기에 용기 내어 소주+물----두 잔을 마셨다. 삼겹살 구이와,...

좀 편해지긴 했다. 참 오랜만에 소주를 마셨다. 藥으로,..

아침에 어머니께 가려 했으나 면회 신청이 되지 않아 다음 주, 평일로 미루었다.

요사이 어머니는 잠 만 주무시고 계신다. 는데,...r곧 100세가 되신다..

은이는 내일 저녁 on line시험이라 熱工 中이다.

 

6/9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고양동 GS25에 들려, 도시락 두 개를 사갖고 왔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한 후, 지난번 읽은 ‘와다 히데키’저서- ‘80세의 벽’을 간추렸다.

이 요약된 내용을 내일부터 카톡과 cafe에 올릴 예정이다.

필요하신 분들,,,.삶에 보탬이 되라. 고,...

은이는 online 시험을 보았다. 잘 보았겠지.....

내일은 오전에 정수기 filter 교체하고, 허락되는 대로 어머니 뵈러 다녀오려 한다.

오후에, 두 조각 먹은 빵이 胃를 탈 나게 했다...어쩌지????!!!!!

 

6/10 ; 월요일

아침에 정수기 Filter를 교체했다. 그리고 바로 나갔다.

신당동 방향으로, 황학동에 가서 갖고 간 리모콘을 승진전자에 건네주고,

동묘에서 쌀국수로 점심을 했다. 그리고 1호선, 7호선으로 까치울-부천 시립 노인 전문 요양 병원으로 가서

1시간가량 기다려 어머니를 뵈었다. 3개월 만이다.

내가 말하는 것, 다 알아들으시고, 고개를 끄덕이시며 반응도 좋았다.

은이와 영상 통화도 하셨다. 말씀은 하시지 못 했다. 눈을 뜨지를 못하시니, 은이 혼자 ‘할머니 !’를 외치고,

이야기하는 것을 알아들으셨다.

곧 잠이 드시기에 나올 수밖에, self camera 사진을 은이에게 그리고 어머니 단톡방에 올렸다.

 

집에 오면서 비뇨기과에 들려, 두달치 약도 처방 받아 오고,.

09:40~16:30.

어머니 계신 병원을 나와서, 우남이와 성철이와 통화했다.

아침에는 면회 신청 전화하고, 동생들, 소연, 동식, 성식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17~18:50.

 

6/11 ; 화요일

점심때 동네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순대국으로 점심했다.

그 외에는 그냥 집에 있었다. 날씨가 너무 덥다.

오전에 대규, 선웅이, 영철(김)이와, 오후에 우남이, 상현이와 그리고 한조와 통화했다.

오늘 저녁때 치러진 월드컵 2차 예선, 對 중국전은 1:0으로 승리했다.

내일은 외출할까?...생각 중이다.

은이는 07:20~19:20. 저녁 밥은, 은이가 퇴근하면서 사 온 버거킹-햄버거로 했다.

 

6/12 ; 수요일

오늘은 제법 좀 다녔다..ㅎㅎ..

9시 조금 지나 집을 나서, 구파발 은평 쇼핑몰 안의 다이소를 둘러보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고수의 유머론’ 책을 구입 했다.

광화문 광장을 둘러보려다. 종아리도 아프고, 날씨도 덥고,...5호선 2호선으로 신당동에서 내려,

황학동, 그리고 동묘 에 가서‘ ice 닭 반마리 쌀국수’로 점심하고, 식료품 몇 가지를 사갖고 왔다.

지축역 앞에서 닭다리 6개 튀김과 도너츠 2개를 사갖고 집에 왔다. 09:00~15:30.

오늘은 홍근, 선웅, 성철, 용권, 성기, 훈갑, 우남이와, 그리고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 통화했다. 심 목사와도,....

오늘 10,000보 걸었다. 종아리 주무르면서,...

은이는 07:22~19:00. 어제 덥다고 선풍기 틀었다가 감기가 온 모양이다.

6/13 ; 목요일

집에 있었다. 특별히 한 일도 없고.

아침에 선웅, 대규와 통화했다. 다음 주, 나들이 가는 것과 관련하여,..

오늘 또 고교 동창 1명이 하늘나라 갔다. 올해 들어 7명 째다...

날씨가 꽤나 더웠다. 그냥 조용히 있으면서 더위를 견뎌냈다. 별수 없이,.ㅎㅎ...

은이는 07:18~19:05

 

6/14 ; 금요일

오늘은 은평 롯데 시네마에서 ‘원더랜드’라는 영화를 보았다.

KT point로 예약하여,...

영화 끝난 후, 롯데 은평 몰 4층의 북촌 손만두에서 만둣국으로 점심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GS Fresh에서 먹거리 몇 가지 사갖고 집에 왔다.

10:00~15:40.

오늘은 오전에, 홍근, 영철, 대규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0~20:00.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급하게 online 수업에 임했다.

잘 해내겠지.....

 

6/15 ; 토요일

오랜만에 마장호수 둘레길을 걸었다. 종아리가 가끔 아팠지만,

2시간여를 쉬엄쉬엄 걸었다. 아주 좋았다.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을 수시로 지인들에게 보냈다. by Kakaotalk.. 09:20~11:50.

집에서 쉬면서, 오늘 걸으면서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카톡 지인들에게 보냈다.

은이는 집콕하고,...

날씨는 꽤나 덥다. 비가 온다. 더니,..오는 척만 하고,.... 용권이와 선웅이와 통화했다.

 

6/16 ; Lord's day - 일요일

은이와 함께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렸다. 예배 마친 후, 롯데 은평 mall에 들려, 생활 용품을 구입하고,

그곳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왔다.

오후에는 지난 5월 일기를 정리하여 cafe와 tistory에 올렸다.

덥고, 따가운 날씨가 오후 늦게부터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혀준 날씨다.

한결 견딜만하다.

 

내일은 홍 회장님, 한 상무님 만나 함께 점심 하는 날이다.

참,....4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상관 직책으로 호칭하고 있는 것이,,,,뭐랄까???

다른 호칭은 내가 부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그대로 회장님, 상무님이다..ㅎㅎ..

실제로는 상무님이 회장님 보다 3년이나 위(上)이신데,.....내가 모시던 당시의 호칭 그대 로 부르고 있다.

두 분도 별 다른 이의 없고,..그냥,..이렇게 지내는 거다.ㅎㅎㅎ..

 

그런데 나의 胃는 너무 자꾸 아프기도, 더부룩하기도 하다. 내달 6일에 내시경 예약은 해놓았지만,

너무 먹어대는 게 탈 인줄 알면서도,

 

6/17 ; 월요일

남대문 시장을 둘러보고, 사당역14번 출구에서 한 상무님을 만났다. 12:15.

홍 회장님께선 조금 늦게 오셨기에 상무님과 먼저 정해진 식당으로 갔다.

5분여 기다려 합석한 홍 회장님과 함께 ‘황칠 숯불 돼지갈비’ 4인분과 음료로, ‘막걸리 한 병.’

2시 20분이 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 달은 독립문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정겨운 환담을 끝내고 각자의 길로,...

나는 동묘에 가서 윗도리와, 미역국 팩을 사갖고 집으로 왔다. 09:50~17:10.

은이는 06:55~18:55. 날씨가 무척 더웠다.

                                                                         동묘의 관운장 사당

 

 

6/18 ; 화요일

나갈까? 그냥 있을 까?.....망설이다 서울 나갔다 왔다.

고양동 삼거리 세탁소에 은이 겨울옷 맡기고, ....낙원동에가서 이발하고,

광장 시장과 종로4가를 헤매어, 옷 수선하고--옷에 ‘수’ 놓는 修繕--.

知人, 희를 만나, 함께 춘천 막국수와 Twosome place에서 커피 마시면서 환담하고,

오는 길, 지축역에서 은이 줄 거, 도너츠와 꽈배기를 사갖고 왔다.

더운 날씨 이긴 하지만 나는 별 어려움 없이 잘 견뎌내고 있다.

집에 오니, 며칠 전에 카톡으로 주문한 참외 5Kg가 왔는데, 전부 아기 주먹만 한 것들 이다.

‘에이,..다시는 거래 안 해야지..’.절로 나오는 소리였다. 맛은 그런대로,...

 

집으로 오면서, 그리고 저녁때, ..통화를 많이 했다. 전부 내가 전화 한 거,...

선웅, 성기, 용권, 성철, 종유, 명현, 대욱, 철근, 성수, 원섭, 10회 연표 형, 한 상무님, 홍 회장님,

그리고 15회 규대, 한조, 옆집, 이렇게 많이 전화 하면서 기분이 좋았었는 데,....

2주전, 교회 가는 길에 과속을 했었나보다, 과태료-교통 범칙금 \35,000원이 나온 것 때문에 속상하고,...

은이가 하는 소리,....“돈 아낀 다고 싼 것들 골라 사고는, 한 번에 털어 넣네요,.ㅊㅊ..;”

“그래 맞다. 에이,..속상해,..에이....”

이러면서 오늘도 불규칙한 시간 들이 슬며시 지나간다....

 

내일은 5 guys의 우이동 나들이다. 좋은 만남의 시간이기를 고대하며,..오늘을 마감한다.

요새는 매일매일 성경을 잘 읽기도 하고 있다.

 

6/19 ; 수요일

12시 30분에 성신여대 역에서 선웅, 성철, 성기, 대규를 만나, '신설우이선' 경전철로

우이역에 갔다. 그곳에서 용권이 만나고,....

예약한, 북한산 백운산장에서 보내 준 승합차로 백운산장에 갔다.

토종닭 백숙, 두부김치, 도토리무침과 guys들이 즐기는 3 종류의 주류와 함께

13:00 ~15:40분까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각자의 방향으로,..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막 집에 도착하니 정각 6시,.. heeling의 시간? 하지만,...좀 피곤하긴 하다,..

 

6/20 ; 목요일

조용히 집에 있었다. 저녁 무렵부터 무척 더웠다. 낮에는 잘 견디었는데,.

드디어 선풍기 틀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올해 들어 19번째 읽기 시작한 성경 완독했다.

19讀 째다.(정확하진 않지만,...)

‘고수의 유머론'도 잘 읽고 있고,..

오늘은 한 상무님 전화 받았고, 어제 집에 잘 들어갔는지? 성기에게 확인 전화 했다.

선웅이와 우남이와 익우와 통화하고,.

은이가 퇴근하면서 안심 불고기 사갖고 왔기에 잘~ 구어 먹었다.

내일은 덕양구 보건소에 가서 혈액 검사 할까?...생각 중이다.

은이는 07:10~19:15

 

6/21 ; 금요일

아침 9시 맞춰, 덕양구 보건소엘 갔다. 몇 가지 건강 검진하러.

소변 검사, 혈액 검사, X-ray 촬영을 했다. 결과는 27일 이후에 나온다고,

어제 갑자기, 건강 검진을, 보건소를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나기에 바로 시행 했다. 사람들이 좀 있었다.

아마 의사들 파업 관계로 보건소 등으로 오나보다.’ 하는 생 각이다. 08:10~11:00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다. 슬슬... 옥상의 콘크리트가 데워지고 있나 보다.

낮에 27회 은철이에게 전화했고,

성철이에게도 전화했다. 뭐 좀 챙겨주려고.

은이는 07:10~19:10.

 

6/22 ; 토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온 날이다.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을 자는 바람에 8시 반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천천히 움직이는 오늘,...은이도 마찬가지..

11시가 되어 은이를 부추겨 양주 장흥에 있는 ‘카페-교외선’엘 다녀왔다. 은이가 빙수가 먹고 싶다. 길래,...

집에서 10km. 왕복 20km.

빙수랑, 얇은 피자랑, 카페 주위의 풍경이랑,...30~40분 앉아 있다. 왔다.

빗속의 父女 데이트였다.ㅎㅎ.. 은이가 몸이 좀 좋지 않은 것도 같고,..

기분도 풀어 줄 겸...잘 다녀 온 것 같다.

 

6/23 ; Lord's day - 일요일

은이와 함께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집에와서 점심을,---쿠팡에서 배달받은 백리향 짜장면과 물만두로 했는데,.

과식을 했다. 나는 괜찮았는데,..은이가 심하게 탈이 났다. 저녁때 吐하고,..

혈액 순환도 제대로 되지 않았나 보다. 급체였다. 내가 ‘합곡혈’에 ‘자석침’ 부쳐주고, 따뜻하게 하고 쉬고 있다.

기운이 없어서인지 계속 잠을 자고,. 혼나고 있다.

속히 회복되어야 할 터인데,....내일 직장 가는데 지장 없어야 할 터인데,...

나는 괜찮은데,...

 

6/24 ; 월요일

집에 있었다.

은이가 심하게 아프다. 직장 가는데 무척 걱정했다. 다행히 잘 다녀왔다.

여전히 몸에 오 한이 있고,...아침에 미음을 쑤어 조금 먹고 가게 했다. 추젓과 함께,..

퇴근을 조금 일찍 하여 집에 왔다. 죽과 추젓과 어묵으로 허기를 달래고 기력을 조금 보충 하게 했다. 잠들기 전에 몸살감기약 복용하고 자게 했다. 내일 아침에는 깨끗이 다 나아야 할 터인데....기도하며, 완쾌를 기원하고 있다.

 

아침에 오이지 담궈 놓은 거 건져내고 정리했다.

 

27일 만나기로 한 홍근, (김)영철이와의 약속 장소를 정하려고 아침에 통화했다.

사당동에서 만나, 보쌈 정식으로 점심 하기로 했다.

오전이 가기 전, 우남이와 통화했고, 다음 주 월요일에 '메디인병원 內科' 예약했다.

내일은 '세브란스 뇌신경과'에 진료받으러 갈 거다.

 

6/25 ; 화요일

오늘은 세브란스 뇌신경과 진료받았다. 14:20분 진료 예약인데, 10분 일찍 받았다.

가는 길, 신촌,--- 대만식 중화요리 집--청화원에서 도삭면으로 점심하고,...

진료 결과는, 별다른 소견 없이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評이었고, 6개월 후, 12월17일에

다시 진료 받고, 그 전 일주일 전에 ‘뇌 혈류 검사’하기로 예약하였다.

의사께, 7월6일-국가 검진-위 내시경 검사를 위한 아스피린 복용, 일시 중지는 괜찮은데,

검사 끝나자마자 바로 복용 계속하라는 지침을 들려주었다.

약국에서 처방전 약 받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약사에게 잔소리 한마디 했다.

“병원 진료 대기보다 더 걸린다.“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별 운동 없이 지냈더니, 오늘 걷는 게 조금은 힘들었다.

병원 가는 길에 선웅이 전화 받은 내용은 ‘자기 사무실 컴퓨터가 잘 안된다.’는,....

“껐다가 다시 켜고, usb를 열어 보라.”고 했다. 잠시 후 ‘된다.’ 는 전화 받았다.

 

집에 오는 길에, 일주일 전에 세탁소에 맡긴 은이 옷, 찾아갖고 왔다.

오늘 다닌 시간 10:10~17:10. 걸은 걸음 수...9,987步.

은이는 오늘은 자기 병원 처방으로 포도당과 근육 주사를 맞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저녁때 퇴근하여 와서는 예전의 ‘종알종알’이 살아났으니,.ㅎㅎㅎ....

 

오늘, 고교 동창-한림대 이사장-‘윤대원이 하늘나라로 갔다.’ 는 문자를 받았다.

홍근이 전화는,....‘ 돈 많으면 뭐 하냐?......’ ‘그러게,...건강해야지......’

 

내일은 은이 생일이다.

지난달에 50여년 간직한 내 반지를 분해하고 팔아서, 은이 반지를 만들었고,

그것을 이번 생일 선물로 주었다. “아빠, 고맙습니다.” 인사받았다.

 

오늘도 몇 가지의 사연을 갖고 시간이 지나간다. 홍근이가 용돈 보내 주었다. “고맙다.”

 

 

6/26 ; 수요일-은이 생일-은이 입원한 날.

아침에 인스탄트 미역국으로 은이 생일을 했다.

 

그런데 은이가 계속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잠만 자려 하고, 정상이 아닌 것 같다.

회사는 년차를 써서, 쉬기로 했는데,...

동네 내과엘 갈까? 하다가, 계속 다니는 단골-메디인병원 내과에 가서 진료받고,

검사 -CT. 혈액 검사, X-ray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한 結果,.......

콩팥에 염증이 있고, 결석도 있고, 자궁 근종도, 간에 물혹도 있다는 검사 결과다.

 

47번째 생일날, 새로 태어나는 절차를 밟는 건가??!!.

바로 입원 수속 밟고, 2인용 병실을 배정받았다. 3212호.

어째 이런 일이? .하는 생각 도,..정리할 생각도 들지 않고,,..그저 담담하면서도 황당하다는 생각도 들고,....

일단 은이가 급하게 필요한 것들을, 지하 매장에서 사서 병실에 갖다 놓고, .

바로 집으로 와서 병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다시 병원에 갖다주고 왔다.

왕복 42km...두 번,...

동네 병원에서 진료받았다면 큰일 날뻔도 했다. 다행히 모든 의료 설비를 갖춘 병원이라,

그리고 10여년 넘도록 진료받고 있는 전담 의사이기에,........암튼 입원은 제대로 했다.

이제부터 문제는, 은이가 마음을 단단히, 또 차분히 갖고 현실을 잘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이겨내야 한다.

나는 담담히,.기도하며 회개하고,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께 간구하며 매달려야 한다.

어려운 현실! 꼭 이겨내야 한다.......하나님!!!나의 하나님!!!

 

6/27 ; 목요일

12시 맞추어 은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만차라 옆 약국으로 가서 잠시 주차 허락 받고,..

그곳에서 어제 처방받은 나의 위장약 조제도 받았다.

그런 후 은이를 만나 몇 가지 생필품을 전해주고, 병원을 나왔다.

어제 약속 잡은 27회 (신)은철이 만나러 파주 KT앞-‘명륜진사..“고기집으로,..

은철이가 사주는 고기를 滿腹 되게 먹고, 냉면으로 입가심 한 후, 헤어졌다.

((그런데 저녁때, 은철이가 금일봉을 보내왔다.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고맙기는 하지만,.................))

나는 그길로 지난주에 받은 검사 결과를 가지러 덕양구 보건소에 가서, 結果 値를 보건 소 담당의의 설명을 듣고 받아왔다.

혈액 검사, 뇨 검사, X-ray검사 등,. 검사 결과의 전 항목이 ‘良好’ 로 판단되었다.

糖 數値는 94, PSA=0.84, 등 등,...꽤 정상인가 보다.

 

아침에 은이 한테 가기 전, 허 목사님. 심 목사님. 우남이 에게 은이 상황을 이야기했 다. ‘기도해 주십사.’고,.

그리고 점심 함께한 은철이에게도. (은철이는 20년 넘은 장로님이니까...)

 

은이 만나고 난 후, 잠시 담당 의사를 만나기도 했다.

우선, 콩팥의 열을 내리는 조처를 한 후, 퇴원하고, 그런 후 통원 치료를 하고,.

그 후, 보아가면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오늘은 고마운 일들이 꽤나 많았다.

두 분 목사님의 기도, 신우회 회원들의 염려와 기도,....

 

오늘은 홍근, (김)영철, 우남, 윤소, 상현, 익우, 한 상무님, 종렬, 두 분 목사님,..

선웅, 용권,......이렇게 통화 했다.

 

저녁때는 은이가 condition이 좀 나아졌는지 영상 전화로 냥이들 하고 통화하고,

냥이 두 마리는 자기를 친근하게 돌보던 은이가 없으니 잘 먹지도 않고,...

 

기도의 능력과 은혜를, 크게 체험하는 시간이 오고 있다. 하나님!!! 하나님!!!

 

 

6/28 ; 금요일

11시15분경에 은이한테 갔다.몇 가지 옷과 은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갖고,.

오늘 아침 혈액 검사한 결과 腎臟炎의 數値가 조금 나아졌다고,..어제는 ‘19’였는데,

오늘은 ‘16’이라고,.,,나는 아예 모르지만, 수치가 ‘1’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이지만,...

좀 더 낮아지면 퇴원할 수 있다는 얘기를 전 한다. 다행이다.

일부러 그러는지는 몰라도 내 앞에서는 아주 명랑한 척하는 게 조금은 안쓰럽게 여겨 지기도 한다.

건강하게 지내야 하는 데,..빨리 정상으로 회복되어야 하는데,...간곡한 마 음을 품고 오늘도 잘 지냈다.

 

어제 답답한 마음에 우남이에게 알렸는데, 그게 ‘신우회’ 단톡방에 올려져서 여러 친구 들이 나의 딸-은이의 증상을 알게 되었다. (이)용범 목사. (김)호순 장로 등을 포함하여 은이를 위하여 기도 한다.고,..훈갑이는 직접 나에게 전화 주고, 낮에 은이 보러 병원까 지 와 주었다. 그리고 점심 사주고, ‘寸志’ 봉투를, 자기 Wife 의 첫 수필 작품 ‘꽃이 피는 소리’의 책갈피에 넣어 주었다.

참, 생각이 착잡하다. 안 받을 수도 없고,....어제 27회 은철이도 그렇고,...너무 미안하고, 고맙고,...그렇다. 신우회 친구들,......

낮에 부안의 ‘현태’가 전화 주었고, 저녁때는 한 상무님 전화도 받았다.

은이는 비록 병원이지만 편안한 휴식을 갖게 된 것이 참 다행이다. 앞으로의 몇 가지 병치레는 그때 가서, 이지만,

나의 착잡하고, 쓸쓸한 마음은, ‘감사하라!’는 말씀에 앞서 서럽기도, 외롭기도 하다. 어쩔 수 없이 연약한 ‘나,..’이다 보니,........

그래도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6/29 ; 토요일

오전 10시에 병원으로 가서 은이를 만났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은이 스스로도,..

속히 완쾌되면 좋겠다.

15분여 같이 있다. 나왔다. 주차 정산기에서 나의 card를 읽지 못해 애 먹었다.

오는 길에 마장호수에 가서 좀 걸으려 했는데,.어제 밤에 발을 차게 해서 잔 때문인지, 배가 싸늘하게 아파서 그냥 집으로 왔다.

오후 5시쯤 되어 집안에서 빠르게 걷고 제자리 걸음을 하며 운동을 했다.

완력기는 25번, 15번..두 번하고, 철봉에는 그냥 두어 번 매달렸다. 근력 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오후에 은이가 2인실에서 4인실로 옮겼다.고,..4인실이 좀 더 조용하다나?...환자들 성향...스스로 잘 알아서 하니까.

저녁때, 지난해와 금번 학기 성적표를 카톡으로 보내 왔다. 꽤나 우수한 성적이다. 스스로 열심히 했으니까.

 

낮에 33회 대욱이가 전화를 주었다. 나에 대한 걱정과 慰勞, 그리고 현대 자동차에서 정년, 은퇴한지 6개월 만에 원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 회사 管理 理事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아주 잘 되었다.’고 격려 겸 축하 해주었다.

또 27회 은철이와도 통화했다.

그리고 우남이가 물어온 폐차에 관한 사항은 잘 설명해 주었다.

저녁때, 선웅이 전화도 받았다.

 

은이가 돌보던 냥이 두 마리 식사 챙기느라 무척 힘들다. 식습관을 까다롭게 만들었나 보다. 별로 고르지 않고 있는 거, 주었는데,, 요놈들,.ㅎㅎ..시간이 지나 배가 고프니까, 다~잘 먹 는다ㅎㅎ...

 

내일이 지나가기 전, 은이가 완전히 병마를 떨쳐 버리면 좋겠다. 마음이 무척 착잡한 상 태인데,...

하나님!!! 나의 하나님!!!. 속히 은이를 病魔에서 구해 주십시오. 간구드립니다.

 

저녁 무렵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내일은 주일,... 2부 예배드리고 은이 한테 다녀올 거다.

 

6/30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바로 은이 한테 다녀왔다. 사랑의 교회 구역 식구들이 다녀갔다고, 고맙지,.많이,...

10분 만 있다, 왔다. 어제 은이가 가져다 달라고 한 거 - 마스크, ear phone, 알콜, 전해주고,.. 마음이 꽤나 착잡한 모습이다.

심심하기도 하고,...내일 아침에는 정상적인 수치가 되면 좋겠다. 퇴원 order가 나오면 좋겠다.

오는 길에 마장리 쪽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하고 왔다.

 

집에서 가만있으려니, 몸이 찌푸퉁하고 해서 마장호수엘 가서 둘레길 걷고 왔다. 1시간 40분 정도.

저녁때,..胃가 좋지 않아 끼니를 걸렀다.

은이와 영상 통화로 냥이들 보여 주었지만, 냥이들은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다.

늦은 저녁에 한 상무님께서 전화 주셨다. 걱정과 격려,..

낮에는 원주 새 직장에 가는 33회 대욱이와도 통화했다.

 

 

 

올해의 반이 지나간다시간 참 빠르다. ..

6월만이 아니라올 상반기 6개월 동안나름대로 여러 가지 사연들을 갖고, 시간이 가고 있다.

그중에 제 일은며칠 전에 신장염으로 입원한 은이의 사건이고,

4월에는 나의 어금니 살린 거고,..

 

5섯 친구들과의 만남은 춘천 나들이북한산 우이계곡 나들이도 했고,,.

 

고교 동창들,...나이 80에 접어들면서 幽明을 달리하는 친구들이 8명이나 되고,..

 

마눌님 10주기도 4월에 있었고,.....

 

사는 게 무언지?’하는,....자조 섞인 소리도 나올 법한 시간의 흐름이다.

돈이 뭔지?‘ 하는 소리는내가 필요한 것 보다,....딸에게 줄 것이 없다는 한스런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범사에 감사하라!‘는 가르침에는 멈칫해지기도 한다. ...솔직히,....

 

주어져 있는 현실에 당당해질 수 없는 나의 모습을, 억지로 끌어 올려 당당하게 지내야 한다.

주일 예배-설교 직전의 담임 목사의 “강하고담대 하십시오!”하는 구호를 되뇌어 본다.

그래,...“강하고담대 하자!”

어떻게?” ......“희망을 보든지”, “기적을 기다리든지,”..

 

나의 생각대로나의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연이은 기다림의 소망이 연결 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연결의 현상을 놓지는 말자!!!

7월을 알차게 맞이할 생각보다자조 섞인 6월 말일 날의 탄원이다..

불쌍한 녀석 = “”,

가진 거 많은 거생각 못 하는 바보 같은 “ ㅎㅎ...

아무려나,...시간은 앞으로만 가고 있다. 붙잡지도 못하는,....그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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