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3.08.01 ~ 08.31

촹식 2023. 10. 2. 20:08

2023.08.01.~08.31

 

8/1 ; 화요일

뜨거운 온도를 머금은 날씨 속에, 8월의 첫날을 지냈다.

창문은 모두 활짝 열어 젖히고,.... 선풍기를 틀어놓고,.....그냥 집콕하고 있었다.

선웅, 우남이와 통화는 하고,...

낮에 선풍기 바람을 잘못 쐬었는지. 왼쪽 목 근육이 엉켜 졌다. 결리고 아프다.

파스를 붙였지만,....胃는 여전히 갑갑하고,....

은이는 07:15~18:40..

 

8/2 ; 수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이 뜨거운 날씨였다. 꼼짝 않고 집에 있었다.

몸이 나른해지기도 하고, ..흐느적거리는 것도 같고,...食欲은 여전한데, 음식 차리기도 귀찮고,,,,,이러면서 또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전화통화도 없이 지냈다. 내일은 억지로라도 나갔다 올 건데,..장한평에 가서

선웅이와 칼국수 먹으려고 한다...

위 아프던 것도 거의 다 나았다. 요새는 胃가 아프면 5일 정도 가는 것 같다...그나마 다 행 인 거지..

은이는 07:05~18:45

 

8/3 ; 목요일

종로5가, 동묘를 거쳐 장한평 역에서 선웅이를 만났다. 12:40분

함께 추어탕으로 점심을 하며 한참 환담하고,,,,갖고 간 네델란드 産 100% 산양유 분말 을 주었다. 점심값을 계산했는데...이 친구 도로 자기가 계산 한 걸로 치고 현금을 쥐어 준다. 참,,,,내,..어쩔 수없이 받았고,..

고양동 GS Mart에 들려 집으로 왔다. 09:50~16:20.

너무 더운 날이지만, 잘 견디고 있다. 우남이, 종국이, 이 명이와 통화했고, 익우, 성기는 불통이었는데,..밤9시가 지나 익우와는 통화되었다.

胃 아프던 것은 닷새 만에 정상이 된 것 같다. 거의,....

은이는 07:05~18:50.

 

8/4 ; 금요일

견디기에 너무 힘들다는 느낌을 갖게 한 무더위다. 시멘트 건물이다 보니, 저녁때는 밖 보다 더 덥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낮부터 Air con.을 틀어야 했으니,..

저녁 무렵. (안)성철, 용권, 우남이와 통화했다. 여전히 (김)성기는 불통이고,..

낮에는 인스턴트 냉면, 저녁은 두툼한 삼겹살로,..잘 먹었다.. 胃가 좀 나았다고 또 暴食 하려한다.....ㅊㅊㅊ..

은이는 07:0~19:00.

 

8/5 ; 토요일

엄청 덥다. 그동안의 열기가 내가 살고있는 집을 달구어 놓은 것 같다. 한낮 열기를 품은 저녁때는 더 덥고,...

오늘도 집콕하고 있었다. 에어콘 앞에서 1,500 보정도 걸었다,

은이도 ,..집콕하면서 熱工 中이고,...

세계 잼보리 대회 관련 뉴스가 마음을 초조하고 괴롭게 하기도 한다. 내가 어쩔 수 없 는 일이지만, 너무 안일한 대회 준비였던 것 같다. 늦게나마 힘을 합치는 기업과 국민 들이 대단하기도 하고,......남은 기간 잘 치루고, 앞에 못 한 것 다 회복하면 좋겠다.

 

8/6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은 습도가 상당히 높은 무더위 날씨,..

점심은 은이가 직접 반죽하고, 밀대로 밀고, 칼로 ,....칼국수로,...극성이다.ㅎㅎ..

집에서 직접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다는 게,..요새 세상에,..참,...

기막히게, 맛나게 먹었다.

점심 전에 선웅이와 만 통화했다.

잼보리 대회가 점점 안정되게 운영 되는 게 참 고맙다. 대한민국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면 좋겠다.

오늘부터 내주 금요일까지 복용하는 약 중에 있는 아스피린을 제거하며 복용한다.

오는 토요일에 있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하여,...

내일은 별로 내키지 않는 차병원-순환기 내과 진료받으러 갈 거다. 별 증상 없는데,..

 

8/7 ; 월요일

화정-덕양 구청 앞 평안도 순대 집에서 점심하고, 천천히 움직여 일산 차병원에 갔다.

예약된 시간에 맞춰 13:30분 진료,. ..내가 몇 가지 주문을 했다.

 

1. 토요일에 대장 내시경 받기 위해 어제부터 아스피린을 끊었는데, 일주일 동안 끊었을 때 별 문제 없겠지요? 혹시,...다른 처방을 할 순 없나요?

2. 처방받은 징코미란은 아직 3개월은 더 여유가 있으니 오늘 처방 안 해주셔도 되고, 타이레놀이 자주 필요하니, 처방해 주십시오.

3. 아주 드물 게,..간혹, ..잠자리에 들기 전, 숨이 잠시 멈춰지고 갑갑할 때가 있는데, 별 처방 없을까요?

 

*의사의 처방 내용은,

1항은, 지금 복용 중인 다른 약도 있으니, 별 다른 문제없을 겁니다. 다른 처방 필요 없을 겁니다. 특별한 경우, 따로 처방은 할 수 있지만,.....

2항은, OK..15일치 처방 받았고,

3항은, 원하지 않았지만 의사의 권유가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내일 영상 의학과에서,

폐동맥 관련 CT촬영하여 檢査하기로 했다. 오전 10시 30분,

그 결과는 다음 주 월요일-14일 오후에 보기로 했고,..

 

병원을 나온 시간이 2시경,..바로 집으로 왔다. 여전히 후덥지근한 더위가 심한 날이 니.......집에 오자마자 미리 연락된, 도시가스 검침 받고, ..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한 시간 동안 Air.Con.을 틀어놓아 집 안을 좀 식혀 놓았기에

집안 공기가 두 마리 냥이 지내기엔 괜찮았던 것 같다. 집안에 들어오니 그리 덥지 않 았으니까. 사람보다 집안의 동물이 더 好事를 누리는 것 같다..ㅎㅎㅎ..

 

내일 새벽 4시 이후에는 물도 마시지 말고 병원에 오라니,..고통일 것 같다.ㅎㅎ..

 

이른 아침에 성철이 전화, 오전에 집을 나서기 전, 참 오랜만에 (이)정일이 전화 받았 고,...그냥 안부,. 병원 가는 길에서는 (이)원수 전화를 받았고,.,.

저녁때는 용권, 선웅, 우남이와 통화 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한 상무님과, 홍 회장님께 전화 드렸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며 지내 시라고,..

은이는 07:10~18:45... 직장 생활 잘하고 있음이 고맙고, 감사하다..

 

8/8 ; 화요일

어제 예약 한 대로 일산 차병원에 가서 폐동맥 관련 CT 촬영을 했다. 결과는 다음 주 월요일-14일에 순환기 내과에서 보기로 했고.

집에서 아침 8시 10분에 나섰다. 원래 10시30분 CT 검사 시간이지만, 미리 도착했다. 1시간이나 ,..그래서,..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익우한테 들릴까?’ 하다, 그냥 왔다. 아침을 금식하고 간 탓에,.마두 역 근처 open해 있는 분식집에서 간단히 먹고,..

은이 줄 빵을 사고,..고양동 에브리마트에도 들려 인스탄트 식료품 4종류도 사고,.

집에 오니 12시 20분,,,4시간의 외출 이었다.

오늘도 여전히 더운 날씨..좀 버텨 보려다 도저히 안 되어 낮 2시부터 Air Con,을 틀었 다. 전기 료금,..엄청 나오겠다.ㅎㅎ..

뭔가 통했는지?..익우가 전화를 주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 같이 점심하자고 약속 했다.

은이는 07:12~19:00.

내일부터는 절대 원하지 않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엄습 하나 보다. 세계 잼보리 대회도 장소가 변경되고,..여러 가지로 어려운 나라 소식이 있다.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우리나라 인데,.......이 어려운 지경도 슬기롭게 다 이겨 낼 수 있 으리라 믿는다. 국민들의 합심과 노력으로,...

 

 

8/9 ; 수요일

오후 늦게 동네 주위를 걸은 것 외엔 집에 있었다.

점심을 과식하였더니 속은 좋지 않고,...음식 남기기 싫어서,..

토요일 오전에 예약되어있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 오늘부터 식사 조절해야 하는데,..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니 큰일이긴 하다. 2023년 6호 태풍- 카눈,...

국민들 스스로 지혜롭게 잘 이겨내면 좋겠다.

은이도 근무 잘하고, 일찍 퇴근하여왔다. 일찍 출근 했다고,ㅎㅎ..일찍 왔다. 좋은 세상.!!!

07:15~18:30.

 

8/10 ; 목요일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친 날씨다. 태풍-‘카눈’의 영향-피해가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지냈다.

세찬 비바람을 느끼며 하루종일 집안에서 지냈다. 대장 내시경 D-2일이기도 하고,

은이가 준비해준 연두부와 우유로 끼니를 채우면서,..

오전에 홍근이, 선웅이와 통화했다. 저녁 후엔 우남이 전화도 받았고,..

은이도 출 퇴근 길 안전하게 다녔다. 감사하다.

은이는 07:10~18:35

 

8/11 ; 금요일

내일 대장 내시경 검사를 준비하며 지냈다. 오후에 동네 주위는 걸었고.

걱정했던 태풍은 잘 지나갔다.

세계 잼보리의 막바지,..K-Pop Concert를 전부 시청했다. 멋있었다.

대장 내시경을 위한 약-1차분을 마셨는데,....고통스러운 지경이다.

내일 새벽에 2차분을 마셔야 하는데,..잠도 제대로 못자고,...진짜 고통스럽다.

은이는 07:10~18:50, 빗길인데,..잘 다녀왔다.

낮에 상현이 전화 받았다. 그냥,..별 내용 없고,.

 

8/12 ; 토요일

아침엔 혼났고, 오후에 몸 추스려 정상으로 돌려 놓았다.ㅎㅎㅎ..

어제 저녁 6시부터 꼬박 밤을 새우며 대장 내시경을 위한 준비-약을 먹고 설사하느라...

10시 예약되어 있기에,.....은이가 운전하여 9시 40분에 병원-메디인에 도착하여 정확하 게 10시에 검사를 시작했다. 15분여의 검사였다. 非 垂面으로 했다.

gas를 장에 주입하여 검사하다 보니 검사가 끝나고 나서도 뱃속의 Gas가 제때 나오지 않아 많은 애를 먹었다. 그러거나,,,.암튼 검사결과는 용종도 없고 깨끗한 대장임을 확인 했다. ..이번에는 너무 힘들었다. 나이 탓인가????

은이가 검사 끝난 후 빈 뱃속을 다스리라고, 미움+죽도 갖고 오고,...암튼 딸이 수고 많 았다.

병원일 마치고 오면서 벽제 추모관에 들렸었다. 08:50~13:30.

집에 와서는 푹 쉬면서 어제 못 잔 잠도, 먹지 못한 음식도 먹으면서 몸을 추스렸다.

한 잠자고 나서,..선웅, 우남, 용권이와 수다도 떨고,..전화로,,,...집에 올 때는 성철이도

어제 저녁 때 있었던 세계 잼보리 대회 마지막,..K-Pop Live show가 참 좋았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내리깎으려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음도,.....슬픈 일인 것 같다...

대한민국이 우뚝 서서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8/13 ; Lord's day - 일요일

이틀 동안 혼났었는데, 오늘 아침은 꽤나 상쾌했다.

천천히 집안일을 하고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이틀 동안 밀렸던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식욕이 완전히 돌아왔다. 남들은 며칠 걸린다는데, 나는 하루도 안 되어,...이것저것

먹을 게 당기니,..참 이상 하리 만치 왕성한 식욕인 것 같다. 정말 이제부터는 먹는 거,..절제하며 살아야 하겠다. 정말,... 날씨는 후덥지근해지기 시작했다.

내일은 지난 화요일에 찍은 관상동맥 CT결과 보러 차 병원 다녀올 거고, 가는 길에 익우와 점심할 거다.

 

8/14 ; 월요일

09:55분에 집을 나섰다. 행신역을 거쳐 백마역, 익우 사무실에 들려서, 풍산-애니골의

맛집-벌교 꼬막 전문집에서, 합류한 종유와 셋이서 맛 나는 꼬막 비빔밥으로 점심을 하 고 환담하다, 종유는 집으로, 나는 익우가 태워다 주는 차로 차병원엘 갔다.

지난주에 찍은 관상동맥 CT검사 결과를 청취했다.....결과는 아무런 이상 없음,

‘괜히 검사했나?’ 하는 생각과, ‘건강 확인한 좋은 결과였다.’ 는 생각이 교차했다.

좋은 결과를 듣고 병원 1층에서, 은이 줄 빵, 3개를 사갖고 집으로 왔다. 15:40.

병원 진료의 결과를 전함과 동시에 안부 전화를, 홍근, 선웅, 우남, (방)영철이와 통화 했다. 날씨는 무더웠다.

은이는 07:20~18:50.

내일은 78주년 광복절이다.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다.

 

8/15 ; 화요일 - 광복절

8.15 경축 기념식을 집에서 함께하고, 하루종일 TV앞에서 보낸 것 같다.

오전에는 땀에 젖어 있는 요와 이불을 세탁하고,..세탁기가 해주지만,ㅎㅎ...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였다. 저녁 무렵 에어콘을 잠시 틀었었다.

은이가 해준 저녁밥은 참 맛있었다.

대장 내시경, 관상동맥 ct검사,..모두 정상이라는 결과에, 몸이 많이 가볍다.

오늘은 밖에 나가 걷지를 못했기에 집에서 완력기를 했다. 무리하지 않게,....

내일은 이발하러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은데,..내일 되어봐야 하겠지...

 

8/16 ; 수요일

9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종로-세운 상가 입구에 있는 이발소에서 이발하고.

낙원동 돼지 국밥 집에서 이른 점심하고, 안국동-안국153 빵집에서 3종류 빵을 사갖고 집으로 왔다. 09:05~13:20.

한 참 쉬었다 저녁밥을 지으려다 보니 쌀자루에 쌀벌레가 생긴 게 보인다.

쌀자루를 옥상으로 들고 가서 햇볕에서 쌀벌레를 보냈다. 스스로 쌀을 벗어나 나갔다.

내일 다시 한번 따가운 햇볕에서 쌀을 말려야 하겠다.

낮에 먹은 돼지국밥이 푸짐하였기에 저녁은 걸러야 했다. 하지만 빵을 두 덩어리나 먹 고,ㅎㅎ.. 그런데 몸무게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3개월 동안 2Kg가 줄어든 것 같 은데,...좋은 현상인지? 뭐가 잘못된 건지?..아침, 점심,,,,좀 부실하게 먹긴 했지만,

실제론 더 빠져야 하기도 하고,ㅎㅎ...

쉬면서, 선웅, 우남이와 통화 했고,. 나갔다 오는 버스 속에서 (방)영철이 전화를 받고,.

은이는 07:15~18:55. 날씨는 더웠지만 견딜만 한 날씨고,...

 

8/17 ; 목요일

집에 있었다. 오늘은 전화 통화도 없었다.

어제 발견한 쌀의 벌레를 완전 제거하기 위하여 오늘도 햇볕에 세 시간 정도 말렸다. 깨끗해진 것 같다. ...옥상을 여러 번 오르락내리락 한 탓에 몸은 많은 운동을 한 것 같다.

지난 8일 일산 차병원에서 관상동맥 CT검사를 할 때, 오른팔 혈관에 조형제를 투약 하기 위한 주입 장치를 했었고, CT촬영 중에 조형제를 투약했었는데, 그 팔이 열흘이 지난 지금도, 검게 변해 있다. 그저 피가 혈관 밖으로 흘러 그렇겠지!..하고 있는데,..

조금 불안하기도 했는데,..오늘에서야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병원 잘못이지만 따지거 나 항의할 수도 없고,...항생제를 이틀이나 복용해야 했다.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쓸데없이 CT촬영을 남발하는 것도 같고,.환자 위주가 아니고 영리 목적인 것 같은 느 낌이다. 지난 3월 말에도 비뇨기과 CT 촬영하고, 결국엔 아무렇지도 않고 건강한데,

일단 지나간 일이고,..내 스스로 情에 치우치지 말고 정신 차려야하겠지...

오늘도 많이 더웠다. 저녁 때,..은이 오기 전에 Air. Con. 틀었다.

은이는 07:10~18:50.

 

8/18 ; 금요일

오늘도 집에 있었다. 무척 갑갑하다고 느끼면서,..

너무 덥다고 느껴,..동네 걷는 것도 삼가고,...전화 한 통 없는 날이었다.

내일, 은이는 성수동에 다녀와야 하니,...그 틈을 이용해 나도 좀 돌아다니다 올까?

생각 중이다.

낮에 은이 겨울옷-인조 양털 자켓을 실력 발휘(?)하여 세탁했다. 2만원 아꼈다.ㅎㅎ..

은이는 07:10~19:00

 

 

8/19 ; 토요일

오전 10시15분에 집을 나섰다. 은이를 구파발 역에 내려주고...참, 그전에 고양동 삼거 리., 벽제 자동차 정비소에서 엔진 오일,..정비했다.

은이를 구파발 역에 내려 주곤 차를, 진관동 행복 복지 센타에 주차해놓고, 롯데 은평 몰과 노브랜드 은평 점을 오가며 일을 보았다. .

수유리 우동집에서 자장면으로 점심을 하고, 곧바로 롯데 은평 점에 가서, 교보문고, 다이소, 롯데마트 등을 돌면서 시간을 보냈다. 1층에 있는 안‘s bakery에서 빵을 사고, 그곳의 빈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2시50분에 은이를 만나 마트에서 식재료 를 구입 한 후 집으로 왔다.

오늘 운전 중에 자동차가 힘이 없고 엔진 소리도 좋지 않은데,...정비소에서는 별 이상 없다고 하고,..며칠 있다. 제대로 정비해야 할 것 같다.

은이는 오늘 좋은 기분이다. 주어진 것,..잘 했나 보다...영어 시험,..

저녁은 롯데 마트에서 장 봐온 것,...돼지 고기 바비큐와 족발과 닭발,..그리고 오랜만 에 막걸리로 滿腹이 되고, 기분 전환이 되게끔 잘 먹었다.

저녁 먹으면서, 우남, 선웅, 성철, 용권이와 통화도 했다.

 

8/20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에는 밤을 설쳤다. 덥기도 했고,...

하지만 예전처럼 머리가 띵~하거나 하지 않았다.

2부 예배드리고 왔다. 골로새서 3:12~17절의 말씀,..좋았다. 엄청,.

작은 거실의 작은 2인용 간이 소파가 푹 주저앉았다. 버려야 하겠다. 내일 고칠 수 있 나 보기는 하고,ㅎㅎ..

저녁때 몸이 묵직한 것 같아 동네를 걷고 왔다. 40여분,...

사촌 누나 생일이라 문자 보냈다. 건강하시라! 고,..

은이는 여전히 熱工 中,,...잘 지내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려고,...고맙다.

 

8/21 ; 월요일

간이 소파를 분해해서 버렸다. 구청 -폐기물 관리에 접속하여 \3,000-원 납부하고.

반나절 걸려 소파와 옥상에 있는 의자, 냥이용 모래 박스 등, 어느 정도 깔끔히 정리 했다. 예전 같지 않아 좀 힘들기도 했지만,....다 정리했다. 그러다 보니 정오가 되기도 전에 시장끼가 다가와서 소머리 곰탕에 밥 말아 후딱 해야 했다...ㅎㅎ..

오전에 (김)영철이 전화 받았고, 점심때 익우와 종유에게 전화했다. 그냥 안부,...

車가 힘이 확 줄어들어 걱정했는데,. 은이가 잘 다녀왔다. 이번 주말경에 정비소에 가봐 야 할 것 같다. 은이는 07:20~18:55.

내일은 서울 다녀올 거다.....

 

8/22 ; 화요일

10시50분에 집을 나섰다. 원흥 역, 종로5가 다시 종로3가, 그리고 을지로 역 4번에서

(유)용선, (김)영철,(이)태선이를 만나, 50년 춘천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하고.

을지로 3가 지하-시티다방에서 있다 헤어졌다. 시티 다방에서는 몸이 좋지 않은 태선 이에게 용천혈 자리를 알려 줌과 동시에 미리 구입해 갖고 간 자석을 양말을 벗기고 직 접 용천혈에 자석을 붙여줬다. 양쪽 용천혈 자리에,..그리고 종로3가에서 구입한 지압깔창을 신발에 맞게 절단하여 깔아주었다. 영철이도 자기 wife 몫 지압깔창을 구입 해 주었고,...집에 오는 길, 푸른 마을에 있는 떡집에서 꿀떡과 찹쌀 떡 각 한 팩씩 구 입 했다.

오늘은 때로 폭우가 쏟아지곤 했는데,.신기하게도 나의 동선에는 피해서 내린 것 같다..

은이는 07:20~18:45.

그런데,..집에 와서 에어컨을 틀었었는데,..잠깐 사이에 감기 기운이 들어 온 것 같다. 몸살감기약 복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문제 있는 노인네 몸이 되어 가고 있나?ㅊㅊ..

 

8/23 ; 수요일

거의 하루종일 비가 온 날이다. 오늘은 집콕하고 있었다. 특별히 한 일도 없이,...

오전에 태선이 전화 받았고, 낮에 선웅이와만 통화했다, (김)성기는 전화 안 받는지 오 래됐다. 은이는 07:10~19:25.

내일, 내가 79세가 되는 날이다. 그래서 은이가 뭔가 준비하고 있다. 안 그래도 되는 데,.

 

8/24 ; 목요일

1944년 8월24일이 내가 이 세상에 나타난 날이다. 그러니 오늘이 79번째 맞이하는 생일 인 거고,.

자기 아빠 생일 챙긴다고 회사에 월차와 년차를 쓰면서,...어제 저녁때 간단히 몇 가 지 요리 해놓더니.....아침은 미역국과 소찬으로 하고,,10시 30분이 되어 차를 몰고 가자는 데로 갔다. 일산 동구-소박하게 생긴 bakery에 들려 미리 주문해 놓은 생일 cake를 받고, 그곳에서 1km 정도에 있는 이태리 음식점에서 스테이크, 스파게티, 정 통 이태리 피자와 iced tea로 생일 특별 상차림을 받았다.

집에 와서는 79개의 초를 꽂은 생일cake와 작은 편지와 금일봉 봉투를 받았다.

둘만의 가족 전부가 모여 조졸한 79번째의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했다ㅎㅎㅎ...

 

그리고 나서 좀 쉬는데, 선웅이 전화가 왔다...이런저런 이야기 하다.(유)완동이 근황 을 들었다.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는지 꽤 오래 되었는데..아마 10 여년..?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등에는 욕창이 생긴 상태라고,....좋지 않은 소식이다.

 

건강하게 지내자! 는 말,..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실천 방 법!!!..그것이 절실한 것이리라.

 

저녁 무렵 오랜만에 동네 위를 열심히 걷고 왔다. 걷는 코스 중에 있는 차량 정비소에 들려 은이 차가 힘이 많이 떨어진 내용을 묻기도 하고,...

 

오늘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었다. 우리나라에는 4~10 여년이 걸려 야 온 다는데,..그 과학적인 근거를 믿어야 하겠지..... 정치 선동은 없으면 좋겠다.

현명한 국민들이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허위 선동에 흔들리지 않는,...

 

8/25 ; 금요일

은이의 검색 결과에 따라 동두천 천보산로 567-12 에 있는 “니지모리”---작게 꾸며 놓은, 일본 마을엘 다녀왔다. 자기 아빠-나의 79세 생일을 핑계(?)삼아 월차와 년차를 사용하여 나를 즐겁게 해주려는 마음의 발로이었음을 고맙게 느끼며,....잘 다녀왔다.

10시에 떠나 오후3시에 돌아왔다. 다섯 시간의 외출이었다.

집에서 그곳까지는 36Km....왕복 72Km였다.

일본식으로 지어놓은 주택, 그리고 식당 두 곳, 카페,..오밀조밀하게 꾸며놓은 아주 작 은 일본 마을이었다.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그 마을을 돌다 stamp를 비치해 놓은 6곳에서 입장 때 받은

작은 안내 Brochure 6군데에 인증을 해 오면 경품 뽑는 기회를 준다고,...

이왕,.ㅎㅎ.... 6곳의 stamp를 모두 찍어 경품 뽑는 곳에 제출하였다.

그리고 나는 2등에 해당하는 ‘2명의 관람 입장권’에 당첨되었다.

입장료가 20,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 그런대로 본전 뽑은 건가?ㅎㅎㅎ..

그곳에서 일본식 요리, 점심도 먹고, 3시간 정도 머물다 왔다.

heeling의 시간이었다..

200여장의 사진을 찍었고, 그중에서 30장을 추려, 선웅, 성철, 용권 ,익우, 종유,

홍근, 우남, 성삼에게 보냈다. ..이런 곳이 있노라,고,....

용권, 선웅, 홍근이와는 통화도 했고,...

은이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별다른 하기휴가도 없이 지내다....이런 시간이나마 가졌 으니,.. 잘 지낸 하루였다...날씨는 따가우면서 바람이 있어,..좋은 날이었다.

 

8/26 ; 토요일

아침, 저녁은 선선한데, 낮은 따가운 날씨다.

좀 늦은 오전에 고양동엘 가서, 새로 조성된 벽제천 가를 걸었다. 왕복 3,500보 정도 되는 부분만 조성되어 있었다. 무척 따가운 햇볕이었다. 잘 만들어진 걷는 곳인데, 날씨 탓인지 나 혼자 걸었다. 개천가에는 물오리(청둥오리.)들이 듬섬듬성 모여 있었고,

점심은 은이가 맛 좋게 국수를 해주었고, 저녁은 소머리 곰탕으로 잘 먹었다.참,식욕 좋다.ㅎㅎ..

은이 읽어 보라고 어제 주문한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이야기’-“大望” 1,2권 이 왔다. 은이가 읽기 시작했다....

선웅, 용권이와 통화했다. 윤소 전화는, 용권이가 불통이라는,...연결해 주었다.

 

8/27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예배드리기 전, (양)대규 전화를 받았다. 내일 지압 깔창을 사달라는...“그러마”하고

얼른 전화 끊었다.

집에서는 조용히 지내다. 오후에 은이가 내어놓은 가방을 손질 했는데,.잘못 되었다. 은 이가 짜증을 내고,... 힘 덜어주려다ㅎㅎㅎ..

선웅이와 통화하여 내일 같이 만나자고 했다..

 

8/28 ; 월요일

계속 비가 내리는 날,...

오전 10시 50분에 집을 나섰다. 을지로 3가-대규 사무실에서 선웅이와...셋이 만났다.

만나기 전, 세운상가 입구에서 지압깔창을 구입하려 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내일 다시 가서 구입하여 전해주기로 했다.

셋이서 ‘안동장’에서 유산슬 밥으로 점심, 옆 을지다방에서 환담 후 헤어졌다. 나는 다 시 깔창 집에 가서 내일 꼭 부탁한다는 확인을 한 후 집으로 왔다.

10:50~16:50.

은이는 07:10~18:45. 오늘도 잘 근무하고 왔다. 빗길인데,..

 

8/29 ; 화요일

약속을 지키려고 오늘도 서울-종로엘 갔다. 지압깔창을 구하러..

12시 약속인데 좀 일찍 갔다. 시간이 남아 이발부터 하고,...

6개 구입 하려다 10개를 구입하여 을지로 4가에서 대규를 만나 전해주었다.

종로 쪽에는 비가 완전 폭우였다. 양동이로 부어 놓는 것 같이,..

대규와 잠시 이야기하다 헤어져 광장시장에서 빈대떡 3장을 사갖고 왔다.

10:15~14:10.

오늘은 우남, 선웅, 성웅, 익우 (방)영철이와 통화했다.

지난 달 미국 갔다 어제 왔다는 좌원이 연락도 받았다.

은이는 07:20~19:05.

 

8/30 ; 수요일

오전이 가기 전에 동네 위를 걸었다. 4,500보,

조용히 지낸 하루였다.

오늘은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통화에서 9/8일에 노량진에서 만나기로 했다.

종유와 선웅, 용권, 성철이와도 통화했다. 성철이와는 다음 주 화요일에 을지로에서 만나

알뜰교통카드 해결해 주기로 했다. (김)영철이와도 오후에 통화했다.

저녁 무렵에는, 15회 규대와 원수와도 통화했다. 규대가 식욕이 없다니,..걱정이다.

은이는 07:05~19:00

8/31 ; 목요일

은이가 출근한 후, 바로 동네 위를 걸었다. 일찍이,...어제 걸으면서 길가에 있던 길다란 송판을 오늘 아침에 3조각 주워 왔다. 무엇엔가 사용해 보려고,..ㅎㅎ..

10시경에 집을 나서 구파발 교보문고에 들려 시집 한 권을 사고, 노브랜드 –은평점에서 식재료 구입하고, 수유리 우동 집에서 간단히 점심하고,.....집에 오는 길, GS Mart에서 배 4개를 사갖고 왔다. 과일값이 너무 올랐다. 먹기도 겁난다.

은이는 07:1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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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8월이 지나간다.  2023년의 243일이//365일 중에서,..

무얼 하며 지냈지?, 뭔 일이 있었지?...

記憶이 없는 건지? ..정말 한 일이 없는 건지?..

이러면서,....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늙었다는 이유로 걸음걸이는 느려지고, 생각은 뒤처지고, 타협보다는 고집을 부리려는 마음도 자주 생기고,...

 

며칠 전, 79번째의 생일을 맞이했으니, 八旬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지난 달에 비해 외출은 좀 줄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엄청 더웠고,..

 

大腸 내시경 검사와 冠狀動脈 CT검사의 결과가 正常으로 나왔으니, 다행이라기보다 건강한 편이라고 해야겠지,... 나름, 健康管理 誠意를 보이고 있으니,.ㅎㅎ..

 

이제 122일 남은,... 2023년의 時間을 나름대로, 제대로, 보람 있게 보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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