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3.05.01~05.31

촹식 2023. 6. 22. 09:38

2023.05.01. ~ 05.31

 

5/1 ; 월요일

근로자의 날,.나는 근로자가 아니지만, 근로자의 혜택을 보는 주위 탓에 나 또한 함께 한 날이다. 은이는 집에서 묵은 옷들, 자료들, 정리하고,...

나는 약속대로 종로3가에서 31회 (홍)성수 만나러 나가고,,..종로3가에 가니 지난 번 만났던 33회 철근이가 먼저 와 있었다. 성수한테 연락 받았다고,. 셋이서 온주정김치 찌개로 점심을 하고 배오개 다리 아래에서 환담을 하다 철근이는 먼저 가고, 성수와 함 께 청계천을 걸어 동묘를 거쳐 각자 집으로,.....고마운 후배들과의 만남이었다.

집으로 오는 길,..종로3가 환승 區內에서 찹쌀 떡 1팩을 은이 주려고 사고, 고양동 에브 리마트에서 아침마다 먹고 있는 사과와 은이 용 떡볶이를 사갖고 집에 왔다. 10:20~16:30.

청계천 걷는 중에,.도서출판 인생의 기획실장을 만나 몇 마디 이야기도 하였다.

미국 친구들 카톡에 대한 관심 접으려고 하고 있지만, 김 경이가 올린 내용이 좋지 않다고 느껴 한 마디 글을 보냈다. 늘그막-팔순에 卒婚 하려고 한다기에,.ㅊㅊ.

그 내용을 한국의 친한 친구 성기와 성철이에게도 알리고,.

그런데 5월 첫째 날부터 아랫배가 아프다. 설사도 나고,..뭐야??? 낮의 음식이 잘 못 되었나.?? ......여러 가지 한다.ㅎㅎㅎ..

탈난 배속을 다스리면서 내일은 집콕하면서, 5월의 일정을 다져 나가야 겠다...

 

5/2 ; 화요일

오늘은 집콕하였다. 아침에 쓰레기 버린 일과 길냥이 사료 갖다 준 외에는,.....

여름 옷 꺼내고 지난 옷 정리 하였다. 전화는 (안)성철이와만 통화했고,.

미국에 있는 김 경이가 부부 갈등이 심한 것 같다. 카톡 내용을 보고, 助言을 해주었다.

오늘 날씨는 좋은 편이었다. 나의 요와 이불을 세탁하였다.

저녁은 삼겹살 백반으로 했다. 많이 먹었다.

어제 탈 낫던 배가 안정이 되니 식탐이 발한 것 같다.ㅎㅎㅎ..

은이는 07:15~19:00

내일은 27회-은철이와 20회 용근이와 점심 약속이 있어 서울 다녀와야 한다.

겸사해서 이발도 하고,...

 

5/3 ; 수요일

종로에서 이발하고, 을지로 4가-본고향 한우집에서 20회 용근이, 27회 은철이와 점심 을 했다. 환담 후, 은철이는 업무 보러 합정동으로,... 나와 용근이는 집으로,...

어제부터 엉덩이에 종기가 생겨, 좀 불편하다, 동아약국에서 마로이신이라는 항생제를 구입했다.

낮에 선웅이 전화 받았고, 집에 와서는 용권, 성기, 성철이와 통화했다. 성철이가 너무 과음을 하는 것 같다.

은이는 07:00~20:10..

직장에 covid19 환자가 발생하여 소독업무를 수행하고 왔다고,...

 

5/4 ; 목요일

고양동 해 뜨는 약국에서 염증 치료제 약을 구입하고(이건 약이 잘못 되었다.)

구파발-다이소 은평 mall에서 요가 mat를 구입했다. (냥이 잠자리에 깔아 주느라고,..)

집으로 오는 길에 떡 3 팩 사갖고 왔다. 1팩은 아래층(301호)에 건네주고,..

오늘은 (이)성웅, 한 조, 선웅, 성철과 그리고 세현, 홍근이와 통화했다.

오전에 집을 나서기 전, ‘사사기’다 읽고,....

은이는 07:10~19:20. 은이는 내일부터 연휴다...폭우가 쏟아진다는데,..결국 집콕이다.

 

5/5 ; 금요일 - 어린이날

어린이 없는 우리 집 어린이날, 대신 은이의 고집으로 어버이날을 미리 했다.

10시 30분 경 집을 나서 빗길을 달려 양주에 있는 ‘오품채’라는 오리 고기 전문점에 다녀왔다. 맛나고 특이한 오리 요리였다. 이른 점심을 먹은 것이다. 맛났다.

집으로 오는 길에는 송추-다이소에 들려 생활 용품 몇 가지 구입하고, 장흥면- 탈랜트 임채무씨가 운영하고 있는 드림랜드옆에 있는 Bakery Cafe에도 들려, 초코 음료와 Bakery를 사갖고 왔다. 극성스러운(?) 딸의 event에 순순히(?)응해 주었다.ㅎㅎㅎ..

빗길이었는데,....

계속 비가 내리는 날, 하지만 어린이 날이다 보니 가는 곳 마다 가족 나들이는 많이 볼 수 있었다.

집에 와서는 나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빨간 봉투와 메모지를 보았다. 은이가, 금일봉 과 함께 가슴 속을 뭉클하게 하는 짧막한 편지,.,...

그 뭉클함에서 벗으려고, 친구 8명에게 오늘의 사진 몇 장을 보냈다. 싫어 할 수도 있겠 지만,.....용권, 선웅, 종유가 답글을 보내주었다. 고맙게도,...... 위안이 되었다.

은이는 지난 번 대학원 중간고사 결과가 나왔는데,..2점 모자라는 100점을 받았다고,...

늦었지만,,....고맙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내일은 토요일이지만 교보문고 등,,,다녀오려 한다.

 

5/6 ; 토요일

10시30분에 집을 나섰다. 고양동 약국 들렸다가 광화문-교보문고에,.

은이가 부탁한 ‘산업안전 관리 법’ 책을 구입하고,. 광화문 광장을 들러보고,

천천히 걸어서 낙원동 지하 시장을 둘러보았다. 지하 시장에서 나오니 바로 앞에 ‘60년 송해 국밥 집,.국밥 한 그릇으로 점심 먹고(\2,500-), 익선동 건너편 와룡동을 오랜만 에 둘러보았다. 멈추지 않은 빗길이었다.

광화문에서 찍은 사진을 추려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동묘까지 갈까...하다 그냥 집으로 왔다. 많이 걸었다. 14,000보가 넘었으니,... 천천히 다녔다. 혼자,...

은이는 혼자서 신나게 집안 일 했나보다. 내가 먹을 반찬도 푸짐하게 해놓고,.ㅎㅎ..

저녁은 모처럼 은이가 차려놓은 밥상,..맛나게 많이 먹었다. 어버이 날 기념 食,ㅎㅎ...

 

5/7 ; Lord's day - 일요일

아침 06:20분에 집을 나섰다. 07:00에 은이를 구파발 역에 내려주고, 1부 예배드리고 왔다.

화초에 물주고, 몇 가지 세탁하고, 차량 물 왁스로 문지르고,....

일본 총리 방한 뉴스 보다가. 다시 지축 역에 가서 은이 태우고 오고,....

점심, 저녁 滿腹 되도록 먹고,....齒牙가 시원치 않게 되었지만 잘 버티고 있다. 좀 나아 진 것 같기도 하고, 엉덩이에 솟은 腫氣는 거의 다 나은 것 같고,,.

내일은 세브란스 眼科와 腦神經科 診療 받는 날,...時間이 꽤 所要될 것 같다.

지루할 것도 같다...내가 할 수 없는 일,...

낮에 막내 여동생과 통화했다. 어머니 뵈러가는 schedule관계로,...

 

5/8 ; 월요일

신촌 세브란스에 다녀왔다. 많이 피곤하다.

안과에서는 녹내장 진료, 뇌신경과에서는 경동맥 뇌혈관에 대한 진료.

모두 다 좋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眼科 診療는 검사시간 합해 1시간 반 걸렸고, 神經科 診療는 3분도 안 걸렸지만,

12시 40분에 도착하여 5시에 마쳤으니,.... 대기 시간이 너무 했다.

다음 진료는 眼科 따로, 神經科 따로 진료 받기로 했다.

오는 길은 원흥 역에서,.. 퇴근하는 은이와 연락하여 함께 왔다.

 

5/9 ; 화요일

이화회 모임이 있었다. 9명의 동기들이 모였다. 화기애애하고,.. 허물없고,

무슨 이야기들을 했는지도 모르지만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임이다.

집에 오는 길, 에브리마트에 들려 식빵과 어묵, 참외를 사갖고 왔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모임의 사진을 찍고, 보내고,....다~했다. 동기총무에게도,...

모임에 가기 전, 삼성전자 A/S center(대화역)에 들렸었다........ 09:20~15:20.

저녁 때, 익우와, 상현이와 통화 했다.

저녁 식사 후, 부재중 전화가 있어 보니 셋째 동서 전화다. 오랜만에,.그런데 기분은 좋 지 않았다. 통화를 해보니, 일방적으로 날짜 정해놓고,, 시간 되면 나오든지 말든지,..하 는 내용이었다. 참 버르장머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냥 지내버리자고, 생각했다.

마눌님 하늘나라 가버렸으니, 처가 쪽의 인연도 끊어야 되는 건가도 싶고,..

암튼 버르장머리 없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으로 정리하고 싶다.

 

아침에 나가는 길에 홍 회장님, 한 상무님과의 통화는 다음 주 월요일 점심하기로,..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홍근에게는 내일 우편으로 깔창 보내기로 했고,

용권이, 성철이와는 그냥 안부 전화,.(며칠 되지도 않았는데,.ㅎㅎㅎ..)

저녁때는 33회 대욱이, 31회 원섭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5~19:00.

 

5/10 ; 수요일

오후 1시30분-일산 차병원 순환기 내과 진료 이지만, 어제 이 명이가 부탁한 산양유 단백질구입 때문에 9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서야 했다. 홍근이에게 보내는 신발 깔창을 우체국에 들려 택배로 보내고,...

동묘에 도착하니 11시가 좀 지났다, 얼른 산양유 단백질을 구입한 후, 일산 마두 역으 로 향했다.

진료 시간 전에 점심도 먹어야 겠고,...전철 안에서 이 명이에게 전화하여, 차병원으로 오라고 하고,..만나서 함께 점심하고, 전해 주고, “조심해서 잘 가라,. 잘 챙겨 먹고,”..

나는 3층 진료실로,.. 진료 결과는 별로 없고, 3개월 후에 다시 진료 받는 걸로, 예약 하 고 집으로 왔다. 며칠 후에 구하여 전해줘도 될 일을 오늘 급하게 하느라 몸도 정신도 괜히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이눔의 결벽성질이 문제다. 오늘도,....

집에 와서는 좀 쉬고 있는데,..홍 회장님 전화..다음 주 월요일 만남 시간을 다음 달로 연기하자는 의견이셨고, 한 상무님과 연락하여 매듭지었다. 다음달 5일에 만나기로,.

내일 만나기로 한 5Guys의 만남을 위해 성기와 선웅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0~19:00.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음이 감사하다,

 

5/11 ; 목요일

다섯 친구의 모임,..안국 역에서 만나 ‘재동 순두부’집에서 주인장이 내어준 서비스 음식 까지,.. 담백한(?) 음식으로 1시간 동안 점심을 하였다. 음식이 조금 남기도 하고,...

그리곤 재동 한옥 마을을 거슬러 고개 위쪽을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 한옥으로 된 찻 집 ‘로우루프’에서 커피와 크로샹 빵과 함께 건물 뒤에 펼쳐져 있는 조용하고 시원한 한 옥 마당에서, 정말로 정감 어린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여기서도 1시간,....

헤어져야할 시간,..성기는 걸어서 재동 고개를 넘어 혼자 가겠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다 함께 걷기로 하고, 함께 걸었다. 나는 평생 처음 가는 길이었다. 아름다운 길이었다.

 

헌법 재판소 앞을 지나고, 감사원 옆을 지나고, 두 친구의 모교인 성균관 대학 뒷문을 지나고,....해발 137M를 넘어,.....2시간 30분 여분의 걸음 끝에, 삼선교-한성여대 앞,, 유명한 나폴레옹 빵집까지,.ㅎㅎ...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 하는 개천 옆 -‘열린마당’이라 는 곳에서 다시 1시간의 쉼 겸, 목을 축이는 시간을 갖고 헤어졌다. 각자의 길로,...

나는 8시에 원흥 역에서 은이를 만나 집에 왔다. 친구들 모두 좋은 시간을 갖고 집에 잘 갔음을 확인 했다. 언제나와 같이, 헤어질 때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그리고 또 만 나자는 기약을 갖고 헤어진다. 난, 며칠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친구 들 德分에,..

 

어깨를 다친 성기가 수술 하려는 것을 모두가 다 말렸다.

오늘도 지출의 많은 부분을 성기가 해주었다. ....고맙지 뭐,.....

.

용권이의 걸음걸이가 시원치 않아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걸었다.ㅎㅎ...

 

할말,.. 느낌,.. 많지만,,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피곤하기도 하고,..이만 자야겠다.

암튼, 아주 좋은 시간을 가진 하루였다.

 

5/12 ; 금요일

어제의 피로가 오늘까지 지속 되었다.

하지만, 약속한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본부’주관인 ‘로즈디데이 특별사진전“을 열고 있는 서대문 KG Tower지하의 아트스페이스 선’ 전시관에 다녀왔다.

15분 여 관람했다. 그리고 작은 책자와 기념품을 받아왔다. 갈 때도, 올 때도 독립문 역에서 전철을 이용했고. 서대문까지는 걸어갔다 왔다. 올 때는 영천 시장을 거쳐 오면 서 먹 거리 몇 가지도 사고,......고양동 GS Mart에서는 쨈과 광양식 불고기도 사왔다.

어제의 피곤함의 계속이다 보니,......낮잠을 자야 했다.

 

은이는 07:25~19:25. 내일은 토요일이지만 은이는 직장에 나갔다 온다고,..

 

5/13 ; 토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월, 화 ,수, 목, 금,....계속 다녔더니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특별 히 갈 곳도 없다고 생각 들었고,...하지만 집안일은 많이 했다. 세탁기 청소, 공기정화 기 청소, 오이지 담글 준비하느라 돌맹이, 항아리, 소금 챙기는 일 등,...

아침 6시에 일어난 탓에,..집안일들을 하고 마친 시간이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ㅎㅎ,..

한 잠 자고 나서 미쳐 다 하지 못한 마무리 일들을 했다. 그리곤 TV와 눈씨름하고,..

선웅이가 세브란스 재활병원 위치를 물어 보길래, 알려주고,..

토요일이지만 출근한 은이는, 오전 근무 하고 퇴근하여 오면서 20Kg는 족히 되는 냥이 용 모래를 안고 4층 계단을 올라오고,..참내,,,...“너 그러다 허리 다친다. 아빠를 부르지 않고,...” ...그 무거운 걸,.혼자 들고 오니,...

제대로 쉬었는지?,....잘 모르겠다. , ..하루를 이렇게 지냈다.

내일은 주일, 지난주와 거의 같은 pattern으로 지낼 것 같다.

 

5/14 ; Lord's day - 일요일

아침 6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지난주와 같이,..

은이를 구파발 역에서 내려주고 1부 예배드리고 왔다. 교회에서는 어버이 주일이라고, 선물을 주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Vitamin C. .. 감사하다.

집에 와서는 화초에 물주고, 한잠 자고,.ㅎㅎ..집안 청소하고,. 스타필드내의 노브랜드에 가서 식료품 들을 사고,....지축 역에서 은이를 마중하여 집에 오고,..틀에 박힌 듯한 생 활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이,.. 삶이 ,,그러 거니까...............단지 피곤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쉬면되는데,..그게 잘 안 된다.

은이가 받고 있는 건강보험 청구 심사 교육이 이제 2주 남았다. 보람 있는 거겠지.

지축 역에서 은이를 기다리면서, 종렬, 선웅, 성웅, 용권이와 통화했다. 내가 전화 했다.

새로 생긴 도시(?)..지축, 참 빨리도 번창하는 것 같다. 아직 빈 상가도 있긴 하지만,..

오늘은 좀 더웠다. 내일은 더 덥단다. 나는 집콕 예정인데,..

 

5/15 ; 월요일

잘 쉰 날이다. 별로 한 일 없이,....

“내일 점심 같이 하자”고 종유가 전화 주었다. “정발산 역 쪽에서 만나자”고,

“그러자” 했다. ......성철이와도 통화했고,..

올 들어 제일 더운 날 이었나보다. 그러나 나는 모르고 지냈다. 집콕이었으니,..

4월 일기를 정리하여 카페와 tistory 에 올렸다. 나의 月課이니까...

은이는 회사일이 많았나 보다..솔선수범하는 일이 많으니,.ㅎㅎ.. 07:07~20:15.

 

5/16 ; 화요일

아침에 많이 피곤함을 느꼈다. 은이가 出勤하고, 집안 일 하고, 聖經 조금 읽다 잠을 잤다. 1시간 넘게,....10시 30분에 겨우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종점에서 출발하는 11시 버스를 타고, 화정 역을 거쳐 정발산 역에 내린 게 12시5분,.

혼자 천천히 호수 공원을 조금 걷고, 약속장소인 마포 숯불 고기집에서, 먼저 와 있는 종유를 만나고, 조금 있다. 합류한 익우와 오랜만에 만나는 (우)영명이 까지 넷이서 맛 나게 점심을 하면서 환담하고, 그런 후 건너편 Twosome Place에서 차를 마시며 또 환담하고,..주로 건강에 관하여, 그리고 쓰러져 있는 동기들 이야기를 하다, 헤어졌다.

3년 전에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 이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재활을 받고 있는 동 기 (이)영표에 관하여, 오늘 면회하고 온 선웅이와 통화도 하였고,.....

종유 덕에 오늘 잘 먹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친구가 좋아 모였던 것이다.

집에 와서는 윤소, 용권, 성철, 우남이와 통화했고, 성기는 전화 안 받고,...

(조)세현이와의 통화는 무척 불쾌했다. 몸이 아픈 모양인데,....그렇다고 나한테 짜증을 내고,. ..내가 자기 기분을 맞추어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닌데,..당분간 거리를 두어야 할 것 같다.

내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다녀올까 하는데,..은이가 후일에 함께 가자고 말리기도 하 고,..

은이는 07:15~20:15.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이 많은가 보다...

드디어 올 해 들어 반소매 옷을 입고 다닌 날이다. 꽤나 더운 날씨 였다,

 

5/17 ; 수요일

아침 일찍 독립 기념관가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은이가 후일에 같이 가자. 고도 했고,

몸도 피곤하고 해서,....

오늘도 오전에 졸음을 못 이기고 잠을 자야 했다. 1시간 넘도록, 성철이 전화가 깨우 는 바람에 일어나긴 했지만,. .

낮에 선웅이, 성기와 통화했다. 성기는 다음 주 초에 서울 대 병원에서 왼쪽 어깨 진 료 받기로 했다고,..아주 잘 했다고 했다. 또 거의 1년 여 만에 (이)중산이와도 통화 했다. 몸이 영 좋지 않은가 보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하길래, 건성으로 대답 은다. 참 종유와도 중산이 통화한 내용으로 통화했다.

은이는 오늘도 늦게 퇴근하여 왔다. 솔선수범하여 하는 일이 많은 가 보다. 피곤해 하 진 않는 게,..기본 체력이 있나보다. 자기 아빠 젊을 때 같이,ㅎㅎ...07:10~20:35

집에만 있으니 어제와 같이 날씨의 더움을 느끼지 못하고 지냈다.

 

5/18 ; 목요일

오전이 지나기 전에 동네 아래를 걷고 왔다. 그 외에는 보통의 날을 지냈다.

저녁때는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끓였다. 오후에 비가 좀 왔다.

은이는 07:10~19:05. 오늘은 제 시간에 퇴근하여 왔다.

내일은 1년 여 만에 어머니 뵈러 간다.

 

5/19 ; 금요일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종로5가에서 은이 T-shirts구입하고, 족발 정식으로 점심 먹고 (홀로,..)..1호선~7호선으로 어머니 계신-부천 노인 요양전문 병원으로 갔다. 면회 신 청 된 시간 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

1시간 반을 기다려, 은이와 막내 남동생과 둘째 매제를 만나 함께 어머니를 면회했다. 이 모든 schedule arrange.는 막내 여동생이 했고,..

1년이 넘은 시간,..어머니는 많이 야위었지만 정신은 또렷하셨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 음으로 어머니와 10여분 대면했다. 너무 죄송하다..........

아침에 집안 일 하다 ,..비엉신 같이,..또 허리를,....다쳤다. 너무 힘이 든다.

며칠 조심하면 나아지겠지만....그래야 하겠지만,...

어머니 뵙고 와서는 은이는 집에, 나는 차를 몰고, 카 센타에 가서 엔진 오일 교환. 그 리고 대중목욕탕에 가서 허리를 뜨거운 물에 담그는 일을 했다..ㅎㅎ..

 

아침에 선웅이, 홍근이와 통화했고,. 낮에 성웅이와, 성철이와 통화했다.

저녁 때 다시 홍근이, 선웅이와 통화했다.

선웅이 전화는 ,...1년 반 동안 의식 불명 상태였다가 살아 난 (이)영표 이야기 - 낮에 여럿이 만나 함께 점심하는 자리에도 영표가 참석했다고,..,..기적이고, 세브란스 재활 병원에서는 특별한 사항으로,.학회에 보고 할 예정이라는 영표의 기적적인 회복이야 기, 그리고 지금 신장 투석 중인 (김)기웅 이야기,....

홍근에게는 어머니 만나고 온 이야기와 영표 이야기,... 등,..

목욕하고 오면서 에브리마트에 들려 먹 거리 좀 사왔다.

저녁 9시 뉴스 시간에는 종유와 우남이와도 통화했다. 수다도 겸해서,...

오늘은 착잡한 사연들이 겹친 날이다. 날씨는 여름이다.....

 

5/20 ; 토요일

오전에 추모관 다녀오고, 허리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고쳐보려고 한의원 다녀왔다.

은이는 추모관 다녀오면서 바로 서울로 갔다. 자기 볼일,..그리고 대학원 모임이 있어 서,.... 저녁 9시가 되어 귀가했다.

나는 한방 치료 받고 와서 잠시 누워 있었다.

저녁 무렵 (안)성철이 전화 받았다.

내일은 주일, 2부 예배드릴 것 같다.

5/21 ; Lord's day - 일요일

오늘은 8시가 되어 집을 나섰다. 은이를 8시 35분에 구파발역에 내려주고, 나는 2부 예배드리고 왔다. 그리고 오후 5시에 지축역 에서 은이 만나 집으로 왔다.

허리가 영~불편한 게 짜증이 날 정도다. 허리가 뭉친 것 같기도 하고.......어쩌냐??!!

몸이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 질려 하고, 오이지도 못 담그고, 화초에 물도 못 주고,...

 

은이는 11주 중의 10주 교육을 마쳤다. 잘 견뎌 내고 있다.

내일은 종로에서 성웅이 만나기로 했는데,..살 살 움직여야 하겠다.

 

5/22 ; 월요일

허리가 많이 불편한 상태에서 아침을 맞았다. 주어진 삶속의 일들을 오늘도 해야 했고,.

은이 출근한 후에, ‘천년초 cream’으로 Massage하고 磁石鍼 붙이고, 한방 파스 붙이 고,. 온열 패드로 허리 지지고,...억지로 일어나 나갈 채비 하고,...

1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 보다 일찍 나갔다. 좀 걸어 보려고,,,,,종로5가까지 갔다 다시 종로3가 #5에서 성웅이 만났다. 겨울에 꼭 먹고 싶었다는 복어 지리를 시켜 점심을 했 다. 이 친구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그런대로 푹 삶아진 복어 덩어리를 잘 먹는 편 이 었다. 나도 덩달아,..식사 후 종로 3가, 나의 단골 이발소 앞에 있는 한방 찻집에서 쌍 화차를 마시며 환담하다 나왔다. 아령 사러 동묘 가자는 걸, 쿠팡에서 구입하라고 자세 히 알려 주었다.

집에 오는 길도 영 허리가 불편한 게 슬슬 짜증도 나고,...할 수없는 일이지만, 한방 치 료는 오늘 안 받고 내일 가려고, 너무 몸이 불편하여 한방도 안 받아질 것 같아서,..

 

집에 와서는 오늘 사온 은이 바지, 세탁하고 말려서 다림질 하고,....

그러는 중에 5Guys의 단톡 방에 올라온 글을 보니, 성기가.....오늘 서울 대 병원 정형 외과 진료 받은 결과를 올렸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어깨 수술하라던 왼쪽 어깨,..서울 대 병원에선 아무런 증상도 없고, 정상이라고,.ㅎㅎ..아주 잘 된 것이지만, 뭐 그런 병원 이 있냐?....동네 병원,. . 멀쩡한 어깨를 부스러뜨리려고,...

친구들 이야기 듣고 결심하여 서울 대 병원 진료 받은 거,...엄청 잘 한일이지,......

이제 걱정 말고 편하게 생활하라고 답 글 보내주었다.

은이는 07:10~19:00.

 

5/23 ; 화요일

오늘도 여전히 허리가 불편하였다. 은이 출근하고, 아침 집안 일 한 후, 09:30분

한의원 open시간 맞추어 나갔다, 한방 치료 - 온 찜질, vibrator치료, 부황, 침(40방),

cream massage- 이렇게 1시간 동안 받았다. 치료 후 천천히 3,500보정도 걷고 버스 타고 집에 왔다. 치료 받는 중, 오랜만에 (이)정일 전화 받았다. 서로의 안부,..

집에 와서도 온열 전기 pad를 깔고,..한잠 잤다.

오후에도 동네 주위를 좀 걸었다. 불편한 허리를 자주 두드리면서,....

 

아침과 오후, 2번의 성웅이와의 전화는, 어제 내가 부탁한 kokplay의 출금 방법에 관 한 내용인데,.....4년 전 L.A에 있는 동서가 내 이름으로 넣어 놓은, kokplay의 자금을 인출 하려는 시도 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 돈이 1/10로 박살 난 것 같다. 인출이 안 되는 현실이고, 잃어버리는 돈이 된 것 같다. 짐작한 대로, 뻔한 손실인 것 같다.

 

은이는 07:07~18:50....어제 일찍 자더니 몸이 좋아진 것 같다.

 

날씨는 진해지는 여름 날씨다,, 반팔도 더우니,...

내일은 15회-규대, 원수와 점심하기로 했으니,...화정 역으로 나갔다 와야 하겠다.

 

5/24 ; 수요일

허리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해야 할 일들을 누가 해주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조심스 레 움직이면서 다 해내고 있다. 은이 출근한 후, 겨울 이불 세탁하고, 엊그제 물을 주 지 못한 화초도 살 살 들어 화장실로 옮겨 물을 듬뿍 주었다.

은이가 사다놓은 콩나물도 끓는 물에 데치고, 파 송송, 마늘, 참기름 등으로 잘 무쳐놓 고, 세탁 마친 이불은 옥상에 걸어놓고....허리에는 자석 침 붙이고, ..11시 좀 지나 집을 나섰다.

낮 1시에 만나기로 하였지만 좀 일찍 갔다. 12시 20분경에 화정 역,

15회 (조)홍구를 제일 먼저 만났고, 뒤이어 오늘의 주인공 (이)규대, 좀 있다. 원수, (조)재훈, 17회 (이)준하까지,..

규대가 예약해놓은 참지 정식 집에서 2시간 동안 식사하면서 정감어린 이야기들을 하 다, break time이라는 시간 제약 탓에 식당에서 나와 헤어져야 했다. 4 후배들은 지하 철역으로 내려가고, 나는 규대를 부축하여 규대 집-은빛마을 아파트 현관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지팡이를 짚고 아주 천천히 걸어야하는 규대의 몸이 안쓰러웠다. 1시간 걸렸다. 보통 사람 15분 걸리는 거리를,...

규대를 데려다 주고, 나는 버스(850)로 고양동 시장에서 잠시 내려, 참외와 사과를 사 갖고 집으로 왔다. 허리 불편한 게 좀 더 힘들어 지기도 했다.

집에 외서도 해야 할 들,..옥상에 널어놓은 이불 내려오고, 방 청소하고,...

그런대로 잘 지낸 날로 생각하려고 한다. 고교 庭球部 出身 들의 끈끈한 情이 계속 이 어지고 있는 오늘이었다. 오늘 모임의 사진을 12회(성)무용 형께 전달했다. sns로.

은이는 07:05 ~ 18:45

 

5/25 ; 목요일

오늘도 허리가 불편했다. .어제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오전에 한의원 갔다. 조금 걸어서 ‘성신 마트’에 들려 오이지 오이 한 팩(50개)를 사갖 고 왔다. 무리 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오이지를 담궜다. 선별하니 29개 만 담글 수 있었 다. 10개는 새로운 방법으로 담그고,..왜냐면, 오이 꼭지가 떨어져 있는 것들이 있어서..

어제는 사과가 그렇더니, 오늘은 오이가,..물품이 영~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냐? 하 는 심정으로 선별하여 사용하는 수밖에,.....

낮에 선웅이와 통화 한 외에는 조용히 지냈다. 몸이 피곤하니,...(허리 때문에,..)

내일은 종로에 가서 둘째 매제 만나기로 했다.

은이는 07:10 ~ 19:05.

 

5/26 ; 금요일

종로3가. 12:00에, 둘째 매제 만났다. 낙원동에서 ‘닭 반마리 칼국수’로 점심하고,

한방 찻집에 앉아있다. 전철로 동묘엘 갔다. 벼룩시장의 풍물을 구경하고, 황학동을

가로질러 신당 역에서 헤어졌다. 3시간 정도 함께 했다.

집으로 오는 길, 고양동 행복 복지 센타에 들렸다 만두와 수제 돈가스를 사갖고 왔다.

13,000보 이상 걸었다. 저녁 때 조카 다미가 전화를 했는데,...은이가 영~기분을 삭이 지 못한다. 나로서는 답답하지만,..그냥 그러려니 하고 참고 넘어 간다. 사촌에 대한 질투인지? 자기 처지를 탓하는 건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친척도, 손아래 사촌들 도 배격하는 마음,....어쩔 수 없다고 ,..나 스스로 삭여야 한다...

오전 집을 나서기 전, 한 상무님께, 그리고 성웅이에게 전화를 했다. 그냥 안부,...

저녁 후엔, 용권이와 통화했다. 낮에는 (박)인기가 전화를 주었고,..

 

마음이 울적하다...정말,...울적하다. 한숨이 나오고,..이겨 내야 하는 데,....

은이는, 07:15~19:35

 

5/27 ; 토요일

10:30분경에 집을 나서, 은평-노브랜드에,...거기에서 롤 화장지와 몇 가지 식료품을 사 고, 송추 지나 의정부 가는 쪽으로 2Km정도 이전한 43년 된 평양냉면 집에 가서 점 심을 했다. 빈대떡 1장과 함께 은이는 비빔냉면, 나는 꿩 냉면으로,.. 돌아오는 길에 송 추 다이소에 들려 생필품 몇 가지도 구입하고. Opin Bakery에서 은이가 좋아하는 빵 몇 개 사고, ,,..비가 무척 쏟아지는 날씨,...집에 오는 길, 차안에서 은이와 말 다툼하 고,...

어제 저녁부터 영 찜찜하게 감정싸움을 하고 있다. 여기 적어 놓기도 민망하게,....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겨두기로 하고,....지워지면 할 수 없고,..

 

낮에 심심하여 이화회 몇 명의 사진을 편집하여 보내기도 하고,

저녁 무렵 (최)규천이 전화를 받았다. 졸업을 함께 하지 못한 동창 (김)덕영이 소식을 알고 싶다는 내용,..

저녁 9시가지나, 선웅이, 용권이와 통화했다. 그냥 넋두리,..전화,

내일,.비가 좀 덜 오면 좋겠다. 은이가 11주 교육 마치는 날, 시험도 치루는 날,...

5월의 마지막 주일,....

마구 쏟아지는 비도 갑갑한 마음을 씻어주진 못하나 보다....우울해 있을 까봐 용권이에 게 전화를 했지만 실제는 나 스스로의 위안 전화 였다.

 

5/28 ; Lord's day - 일요일

계속 비가 내리는 5월의 마지막 주일이다.

8시20분에 은이를 구파발 역에 내려주고,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 설교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는 부부애에 관한 말씀이었다.

예배 마치고 나오면서 담임 목사와 악수하면서,.“혼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라 는,..설교에 대한 사족을 달았다.....나는 몹쓸 놈???!!!ㅎㅎㅎ..

오는 길에 모처럼 아이스크림 한 통을 사고, 동네 마트에서는 계란과 햇반을 사왔다.

 

急速으로 담그는 오이지 레시피를 실행 한 결과 생각 보다 좋은 결과다. 저녁 밥 먹을 때 시식을 했다.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은이는 ‘건강 보험 심사 청구’교육, 11주를 마쳤다. 힘든 일이었는데,..잘 마쳤다.

저녁 9시가 되어 귀가했다.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데,..피곤할 것 같다. 젊지만,...

 

낮에 용권이와, 저녁 늦게 성철이 전화 받았고, 오전에 상현이가 내일 점심하자는 전화 를 주었다. 원치 않지만 “그러자”고 했다.

내일은 비가 좀 그쳤으면 한다.

 

5/29 ; 월요일

아침에 해야 할 집안일을 마친 후 잠시 눈 붙이고 쉬었다가, 10:50분. 광탄~원흥 역 버스를 타고, 전철로, 정발산 역에서 내려 호수 공원을 산책했다. 40분 정도,..그리고 약속 장소인 마포 숯불갈비 집에서, 종유, 익우, 상현이와 만나 1시간 이상 환담과,.... 맛좋고 푸짐한 식사, 4인의 식사 중, 거의 1/2을 내가 폭식(폭격하듯이 먹었다..ㅎㅎ). 그리고 ‘커피에 반하다’라는 커피숍에서 ,...헤어진 시간 3시 반 경, 집에 오니 5시.

환기, 청소, 새로 밥 짓고,..샤워. 그래도 시간이 남는 나의 민첩함이다.

집에 와서도 종유, 상현에게 잘 갔냐?!는 전화도 하고, 우남에게도 전화를 했다.

우남이는 자기 wife 몸이 많이 불편한 것에 한 숨을 짓고...그래서 나에게 핀잔과 야단 맞고,....낮에 호수 공원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을 용권, 성기, 선웅, 성철,...에게 보내기 도 했고, 점심 식사 중엔 선웅이 전화도 받았다. 저녁 후에 윤소와도 통화하고,..시끄러 운 동창회 소식에, 나의 의견을 조금 피력하기도 했다.

同窓會長 職이 家門의 榮光이라도 되나?.ㅎㅎ.. 그거 하려고 아웅다웅,..웃음이 나오지 않는 웃기는 일인 것 같다.

 

은이는 퇴근 시, 엄청 빨리 집에 왔다. 오늘은 쉬는 날이지만, 병원이다 보니 환자들 위 해 근무한 거고, 40분 만에 집에 왔으니,... 07:15~18:42....

이틀 동안 비가 온 탓에 맑은 날씨였지만 습기가 꽤 있었고, 오후엔 꽤 덥기도 했다.

 

 

5/30 ; 화요일

그냥 집에 있었다. 아침에 은이가 출근하면서 전화를 해 왔다.

“1층 현관문 옆에 누가 吐해 놓았으니 조심하라”고,,, 결국, 오후에 내가 빗자루 들고, 마침 만난 101호 처녀에게 물 좀 한 바가지 달라, 고 해서,..치웠다.

알고 보니 102호 나쁜 인간이 어제 밤에 吐해 놓은 것이라고,. 진짜 나쁜 놈인가 보다.

 

오늘 아침 마당’ (KBS) 프로에 세계적인 癌 醫學 權威者 - 김의신 博士 出演 했다. 對談(講義) 內容 傾聽했다. 그리고 선웅이, 익우에게 TV 보라고 전화했고,...

내가 시청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은,...,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소(O2) 가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활성산소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의 정상세포를 파괴하여 암세포를 증식시키기도 하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 하여서 항산화를 해야 한다. , O2 O로 쪼개지면서 활성 산소가 된다. 이를 다시 항산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H2(수소)를 우리 몸에 넣어, 활성산소 O 와 수소 H2를 결합시켜 H2O()로 변화 시켜야 한다. 그 방법 중의 하나로 H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하는 방법이다. H2가 풍부한 음식은, ..... berry라고 하는 것들이 H2가 많이 있다. 불 루베리, 스트로 베리,... , 그리고 물(H2O)를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이런 내 용이었다. 아주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  

오후에는 성기와 통화 했다. 어깨 수술 안하고도 健在하니 다행이고,...

은이는 07:20~19:00.

 

5/31 ; 수요일

5월의 마지막 날,

외출 하려던 생각을 접고 집에 있었다. 특별한 일을 한 건 없고,...

몸이 왠지 피곤하다고 생각되었기에,...오후에 동네를 걷고 오긴 했다.

모레 익우 사무실 가겠다고 익우에게 전화했고, 선웅이와 통화했다.

그리고 부안의 현태 전화도 받았다.

은이는 07;15~19:05

 

 

오늘이 2023 151번째 날이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0일이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느낌으로는 꽤나 지루하게 지나가고 있는 5월인지도???,..나에겐,.

어머니를 1년 여 만에 뵌 게 죄송스러운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몇 번 어울리기도 했고,.

뇌신경과와 안과 - 녹내장 진료도 받았고,...(별 이상 없다는 진료 내용이고,)

지난달과 같이 허리에 문제가 발생하여 열흘 정도 고생하며 한방 치료도 받았고,..

 

몸이 피곤하다 보니..(늙음을 인정하지 않고 자꾸 움직인 게,..원인 같다.). 주어져 있는 일들이 지루하고 귀찮기도 하고,....친구들에겐 감사하며 생활하라,’고 하면서 나 자신은 잘 되지도 않고, ..나라 안 소식은 듣기도 싫고,..이러면서 또 한 달, 31일을 지냈다.

 

나보다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로하곤 하지만, 실제는 내가 제일 힘든 상황 아닌가???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해지면 좋겠지만,...

 

암튼, 나의 의지와는 아무 관계없이 2023년의 5, 또한 그냥 지나가고 있다.

잘 가라.’고 할 수도 없고, ‘머물라.’고 할 수도 없는 744시간의 흐름이다.

6월에는 별 스케쥴 갖지 않으려 하는데,...????잘 안되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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