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3.04.01~04.30.

촹식 2023. 5. 15. 15:31

2023.04.01. ~ 04.30

 

4/1 ; 토요일

원래 오늘 점심 같이 하기로 한, (신)상현이와의 약속이 있었는데, 병원 간 다는 바람에 취소하고 내년에나 만나자고 했다. 농담으로,.....

은이가 포천 쪽으로 산책 나가자는 것도 다음 달로 미루고,.몸이 좀 피곤한 탓도 있 고,.

작년에 사갖고 와서 잘 키우고 있는 ‘연화죽’ 화초가 잘 자라서, 또 나누어 키워야 할 것 같아, 송추 다이소에 가서 화분 2개와 분토를 사갖고 와서 작업을 했다. 2개가 더 늘어서 전부 15개의 花盆이 되었다. 난생 처음 화초를 키우는 재미가 신기하기도 하다.

 

오늘이 4월의 첫째 날,..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려고 노력하며 시작한 날이다.

은이는 집콕-熱工 하고,..

어제 ‘익우’가 나를 통해 제기동 한약재상에 부탁한 消化 藥材에 관한 답변이 왔기에

‘익우’에게 알려 줬다.

내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나고, 1부 예배드리고,...은이도 마찬가지로,..

4/2 ; Lord's day - 일요일

아침 6시 15분에 집을 나섰다. 은이를 삼송 역에 내려주고. 1부 예배드리고 왔다.

문제는, 아침에 잠깐 오싹하더니 몸살감기가 들어왔나 보다. 정기 행사 같이,,..

예배 중에 재채기 같은 기침이 계속 나오고, ..예배 필한 후 곧장 집으로 와서 약 먹고 전기장판 올리고, 한참 잤다. 점심때가 되어서 일어났지만 개운하지는 않고,.

그래도 집안일은 해야 하니까. 오늘은 주방 Gas렌지를 말끔히 닦아내고, ..

밥도 새로 짓고, 고등어를 구웠다. 집안 청소도 깨끗이 해놓고,..

내일 아침에 보낼 카톡 자료도 만들고,....머리는 좀 띵~ 하지만 계속 움직였다.

 

은이도 피곤할 터인데,. 11주 교육 중 3주차 교육을 잘 받고 저녁 6시가 다 되어 왔다.

 

오늘 밤에도 몸살감기약 복용하고 푹 자야겠다. 한 열흘 동안, 나름대로 강행군 한 움 직임의 결과가 몸살인 것 같다.

쉬엄쉬엄 생활해야 하는데,..잘 안 된다..바보같이,..

내일은 다섯 친구 모임이 있으니, 또 한참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건조한 탓인가? 전국 곳곳에 산불이 자꾸 일어난다...문제다..

조심해야지, 너 나 할 것 없이 ,...

 

4/3 ;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영~좋지 않았다. 간신히 은이 출근하는 거 보고, 몸살감기약을 또 한 번 더 복용하고 잤다.

그러나 얼마 못 자고 일어나고,..집안일을 하고,.

5guys와의 약속 시간은 낮 1시 이지만,.......... 나가야하나? 아님 지금이라도 약속 취 소해야 하나? 하고 잠시 망설이다....

그래, 약속은 지키자!...몸을 가다듬고 10시40분 마 을 버스로 시작해, 힘겹게 나갔다. 오늘따라 전철이 만원이다.

계속, 칸 경계 문에 기대 어 가야 했다. 참 힘들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갔기에, 어디 앉아 있을 만한 장소가 없 나? 찾다가

청계천 산책길에,...또 전철 대합실 계단에 좀 앉아 있다. 오늘따라 제일 먼저 오는 용권이를 만났다. 그리고 연이어 성철, 선웅,

성기가 도착했다. 나의 안내로, 만난 장소 건너편의 ‘본 고향 한우 맛집’으로 갔다. 나는 몇 번 갔던 집, 친구들은 처 음,,,

모두가 뼈 없는 갈비탕을 주문하고, 천천히 소주를 곁들여 좋은 식사를 했다.

참 신기하게도 친구들 만날 때까지도 몸이 으스스하고, 영~ 좋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얘기하며, 마지못해 받아 마신 소주 1/5잔 * 3번에 몸이 확 풀어 진 게,...완전한 약주의 효과를 보았다.

활기가 나고,,,,,성기는 먼저 가고, 넷이서, 지난번과 반대 방향,...청계천 4가에서 청계 천 시작 점-동아 일보 사옥 옆까지 천천히 걸었다. 참 좋았다. 청계천 시작점 거의 다 와서 무교동으로 갔고, 그곳에서 골뱅이 안주로 2차를 했다. (나는 안주만,.,..)

오늘의 만남은 13:00 ~16:40 분이었다. 선웅이와 나는 집으로,.

성철, 용권이는 수유리 Mountain Pop Cafe로...

오늘 모임의 사진 몇 장과 내용을 정리하여 카톡으로 다 보냈다.

다음 만남은 노량진 수산 시장 가기로 했고,(????)...그 때 가봐야 겠지만,.ㅎㅎ...

집에 도착하니, 18:10. 번개같이 움직였다. 환기 시키며 물걸레 청소, 냥이들 식수 교 체, 외출 할 때 갖고 갔던 비품들 정리(세탁할 것, 서랍에 넣을 것 들들,..)...

그리고 샤워,....19:00.....50분 동안에 다 했다. 그리고 전화도 벋고 하고,...휴~~~~

암튼 하루 잘 지냈다. 아팠던 몸이 거의 다 나았고,....

은이는 07:10~19:10. 오늘도 직장 생활 잘 하고 온 것 같다. 직장 내의 불미스러운 일도 잘 처리했다고,... 종알종알,.ㅎㅎ...

 

4/4 ; 화요일

몸에 이상이 있는 게 맞는 건지?..아침에 은이가 출근하는 소리에 잠시 깨었다가 다시 자야 했다.

어제 저녁, 왼쪽 편두통이 오는 바람에 신경과 약을 복용한 탓인가???

알람 소리도 못 듣고,....이것저것 아침 일을 한 후에도 2시간이나 더 잤다.

schedule이 없었으면 더 잤을 것 같았다.

10시가지나 억지로 일어났고, 예약되어 있는 차병원 비뇨기과 진료 받으러 가야 했다.

12시 30분 경 화정 -덕양 구청 앞에서 점심을 하고, 차병원 진료는 2시가지나 받았다.

지난 주 몇 가지 검사한 결과를 갖고 새로이 약 처방을 받는 진료였다.

일반적인 ‘혈액 검사 결과’와 ‘뇨 검사’ 등은 모두 다 좋았다. ‘콜레스테롤, 혈당,.....모두 다 정상이었다.

다만 MRI검사결과의 전립선 비대는 정상 보다 50%가 커져 있다는 결과,..

일단, 약으로 조처 하자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그동안 복용하던 약을 폐기하고,

새로운 약 - ‘듀오 다트 캡슐’을 복용키로 하였다. 3개월 후에 다시 진료 받기로 하고,.

집으로 오는 길, 에브리마트에 들려, 은이 간식과 spam을, 버스 정류장 노점에서

고구마 한 망을 사갖고 왔다. .... 11:15~16:00.

 

은이는 07:15~19:10. 오늘도 잘 하고 퇴근한 것 같다.

오늘은 (안)성철이, 전화 받았고. ‘인기’와 우남에게 전화했었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은이가 조심해서 출, 퇴근하여야 하겠다.

이틀 전 몸이 좋지 않았는데,..어제 오후부터는 한결 좋아졌다. 거의 정상이다.

매일 이렇게 생활해야 하는데,..

 

4/5 ; 수요일

어제 저녁부터 오는 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다. 단비 같기도 하고,..

오늘은 ‘집콕’ 하고 있었다. 오전에 익우와, 선웅, 용권, 성기, 성철과 통화하고,

오후에 세현이 전화 받았다. 세현이 전화는 내일 점심 함께 하자는 전화였다.

성기는 그제 만났을 때 왼쪽 어깨가 무척 아프다고 했는데, 어제 병원에 가 본 결과 어 깨 뼈가 골절이라고,...

참 늙은이들이 조심하지 않고,..둘째 아들의 둘째 아들 100일에, 손자 안아 주다 잘못 되었나보다. ㅊㅊㅊ..

익우는 또 뭔??? 폐에 이상한 점이 있어 폐 사진 찍었다고..왜들 그러는지?????

은이는 빗길이라며 일찍 출근하고, 조심해서 퇴근해 왔다. 06:50~19:10.

저녁 먹고 나선 바로 책상에 앉아 대학원 공부하고 있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 우리 같은 사람이 있고, 매일 같이 앞, 뒤 안 가리고 말도 안 되는,

xxx소리 질러 대서 선량한 국민들 피곤하게 하는, 잡놈이라고 욕하고 싶은 인간(?)들도 있고,.....

참 요지경에다,......천태만상인 세상이다.

 

그래도,.....그래도 말이다. 감사의 일들을 찾아,“감사합니다.”외치며 살아가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植木日 저녁이다.

 

 

4/6 ; 목요일

아침 9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광장시장,..60년 전통의 모녀 떡집에서 찹쌀 떡 2팩과 하얀 술떡, 1개, ..

‘박가네’서 빈대떡 2장과 고기 완자 2장을 샀다. 찹쌀 떡 1팩은 은이 용으로.

다른 거 전부는 (조)세현이 갖다 주었다. 어제 만나기로 약속한 거고, 이 친구 광장시장

가기가 퍽 어려우니, 내가 솔선하여 광장시장의 맛 나는 먹 거리를 사다 준거다.ㅎㅎ .

양재동 마포네 숯불고기 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양재 숲길 쪽으로 가다 있는 파리바게 트에서 시간 반 이상 이야기 하다, 세현이 집까지 바래다주고 왔다. ..이 친구 허리가 꽤 아픈 것 같아서,,홍근이도 있었으면 같이 만났을 터인데, 싱가폴에 잠시 가 있어서,.

헤어져 오는 길-양재 역 환승 라운지에서 소금 빵과 호두과자를 사갖고 왔다. 전부 딸 몫이라는 핑계를 덧붙여,ㅎㅎ... 집에 오니 16:40.

하루 잘 지냈다. 10,000보 이상 걸으면서,.....

은이는 07:20~19:10...오늘도 빗길 이지만 잘 다녀왔다. 저녁은 어묵 탕으로,...

 

4/7 ; 금요일

그냥 하루를 잘 지냈다. 4,500보는 걸었고,....

지난 달 日記를 整理하여 cafe와 tistory에 올렸다. 나의 유일한 日課,.아니, 月課다.ㅎ..

날씨는 조금 싸늘했다.,...비 그친 후의 싸늘한 날씨...

은이는 07:20~19:50..퇴근하여 오면서 햄버거(버거킹..)를 사갖고 왔다. 저녁 식사로..

 

4/8 ; 토요일

아침에 신나게 늦잠 잤다. 綠內障 眼藥 -‘콤비간’을 넣는 시간(08:45)을 알리는 알람 소리에 잠시 깨었다가 좀 더 잤다.

사과와 산양유 단백질을 먹은 후 잠시 쉬었다가...11시에 집을 나섰다. 혼자,..,

차량 air check하고, 벽제천 옆의 walking Road를 걸었다. 전부 7,000보는 넘었다.

호국로 변의 ‘최 고집 칼국수’ 건너편에 있는 ‘봉림 낚시터’도 둘러보고,..바람이 꽤 세 차게 부는 날씨였다. 오랜만에 신나게 늦잠 잔 탓인가? 몸이 가벼웠다. 그런데 점심을 폭식하고 보니 胃腸이 또 탈이 나고,.. 진짜 문제 다. 食貪!......

걷고 있는 중에 선웅이 전화 받았다. (안)성철이가 過飮을 하더니,..角膜에 문제가 생 겼다고,..바로 성철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했다. 그리고 용권에게도 알리고, .술 마시는 거 節制 좀 하라고,.나는 食慾을 節制해야 하고,ㅎㅎ...

‘인기’ 전화는 내일 교회 다녀 온 후 점심하자고,..‘그러자’ 답했지만,...좀,...그렇다.ㅎ..

 

내일은 復活節!!!...교회에서 聖餐式도 있고,.

은이는 교회-예배 필한 후, 11번 중의 4번째 교육을 받으러 갈 거고,....

지난주와 같은 생활 pattern에서 나의 schedule이 조금 바뀐 건가?!

 

은이는 오늘, 꼼짝 안하고 熱工,..그래서 떡볶이 사다 주었다.ㅎㅎㅎ.

 

*復活節은 每年 日字가 바뀐다.

왜냐하면.....

春分을 지나고, 첫 번째 陰曆 보름을 지나는 主日로 定해져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春分이 3월22일이고, 그 春分 3월22일을 지난 후에 陰曆 보름이 4월5일이니,

4월5일(수요일)을 지나고 오는 첫 主日 - 4월9일이 復活節 - ‘Easter’ 가 된다.

아주 오래 전, 敎會 高等部 敎師 하면서 學生들에게 가르쳤던 內容이 생각났다.

 

 

4/9 ; Lord's day - 부활절(Easter) - 일요일

아침 6시15분에 집을 나섰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삼송 역에 은이 내려주고,

나는 1부 예배 드렸다. 예배 필한 후, 차를 지축역 에 주차해놓고, 연신내 역을 거쳐

신당 역에서 내려, 황학동, 동묘, 그리고 다시 지축 역,...동묘에서 구입한 몇 가지 먹 거리를 차에 갖다 놓고,

부랴부랴 정발산 역-마포 숯불갈비- ‘인기’와 약속한 장소로 갔다. 내가 좀 빠르게 도착했다. 한 10분,

둘이 똑같이 청국장 비빔밥으로 점심을 하고. 역 근처 ‘커피에 반하다.’라는 커피숍에 서 한참 이야기 하다.

3시가 다 되어 헤어졌다. 내가 배탈 증상이 있어서,..아침에 볼 일을 못 본 탓,.ㅎㅎ.. 인기는 집으로, 나는 연신내-연서시장에 가서 식료품 몇 가지 -오이소박이, 물김치 등을 사갖고 지축 역 주차 해놓은 곳으로,... 짐을 정리한 후,

오늘의 교육을 마칠 시간이 된 은이 에게 문자를 넣어 잠시 기다렸다. 함께 집으로 왔다. 12시간의 외출이었다.

부활절 예배(성찬식 포함), 그리고 동묘와 연서시장과...

66년 전, 龍中 1학년 6반의, 6번과 7번의 3시간 동안의 笑談..이렇게 오늘의 시간을 가졌다.

은이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무척 고된 하루를 보내고,....집에 와서는 아빠 반찬도 만 들고,....자기 공부도 하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다.♣♣♣♣♣

나는 나대로, 내일 친지들에게 보낼 ‘카톡 메시지’ 만들며 ...바쁘게......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다.♣♣♣♣♣...

내일이 2023년 100일째 되는 날이다. 벌써 인가? 이제 인가?.......

 

4/10 ; 월요일

‘쉼’의 시간을 가졌다. 평온한 일상 속에서,....

저녁때, 은이가 생선초밥을 사왔다. 오랜만에 생선초밥,..잘 먹었다.

은이는 07:20~19:30.

저녁 식사 후, 미자 누나 전화 받았다. 20여분 통화 했다.

내일 날씨가 꽤나 나쁠 것 같다. ‘망막’ 검사하러 세브린스 眼科 가는 날인데,....

 

4/11 ; 화요일

신촌 세브란스 眼科에 다녀왔다. 網膜 檢査 였다.

“관리를 잘 하고 계시는 군요. 1년 후에 다시 뵙지요.” 오늘의 診療 結果다.

내년 4월9일에 다시 검사, 진료 받기로 했다.

그 진료 받는데,, 豫診과 不必要하게 기다린 시간이 3時間, 時間 虛費가 너무 많았다.

나의 잘못,.. 보채는 성격(?)때문 이다.ㅎㅎㅎ..쓸데없이 미리 가서,...피곤을 자초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덕양구 보건소의 친절한 문자와 통화로, ‘폐렴 구균 백신’을 맞아야 함을 알고,

집에 오는 길에 정해져 있는 내과(고양동 현대 아산 내과)에서 백신을 맞고 왔다.

또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야기도 있었으나 5년 전에 맞은 기록이 있어 접종 안 해도 되는 걸고,...

날씨가 왜 이러는지?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도 오락가락하고,....

오늘은 홍근, 선웅, 좌원과 통화했다.

은이는 07:35~19:15.

 

4/12 ; 수요일

어제 맞은 ‘폐렴구균 백신’의 여파,....팔뚝이 무척 아프고, 몸은 나른한 게 너무 피곤 이 몰려 와 은이 출근 한 후,

대충 아침의 집안일을 마친 후 11시까지 자야했다.

그 바람에 또 허리가 몽쳤는지, 제대로 움직이는 게 거북하고, 완전 고물이 된 몸 상태 인가???싶다.ㅎㅎㅎ.

그래도 움직여야 하니까. 동네를 걷고 왔고, ...저녁 밥상을 위해 미역국 등도 준비했다.

오전에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께 전화 드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정오경에, 홍근이, 선웅이 (안)성철이와 통화했고, 금요일-모레에 선웅이 사무실 가기로 했다.

낮에는 33회 (이)철근이 전화도 받았다. 다음 주에 점심하기로,..

오늘은 黃砂가 꽤 심하다고 해서 동네 걸을 때도 마스크를 꽉 쓰고 걸었다.

은이는 07:05~19:30.

 

내일은 마눌님 하늘나라 간지 9년째 되는 날이다. 은이는 月次 냈고,

함께 추모관 다녀올 거고,..............내일의 schedule 잘 세워 놓고 있다.

 

4/13 ; 목요일

늦게 일어났다.

10시에 집을 나서 마눌님 9주기,...추모관엘 갔고, 그리고 구파발 은평 우체국에서 ‘알뜰폰’ 관련 문의 하고,

노브랜드에서 먹 거리 사고, 호국로 변의 ‘느티나무 집’에서 ‘양선지 해장국으로 점심하고,......

.은이는 月次를 내고 자기 엄마 9주기 추념하고,...

 

집에 와서는 바지런 떨며, 車 내부 청소,.또 phone 걸이 추가로 설치해놓고,.

파주 - KT에 전화하여 요금제 상담하고,........그냥 그렇게 지낸 날이다.

 

그제 주사 맞은 팔뚝의 통증은 거의 다 나았지만, 머리가, 그리고 몸이 찌뿌뚱 한 거 는 여전하다.

맑은 정신이면 좋겠는데, 내일은 선웅이 사무실에 가서 뭐 좀 봐 줘야 하고,..그런대로 日程은 있다.

심심하지 않게,..

스스로 생각하기는, 좀 푸근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초조할 필요도 ,..없는데,..그래 봤자 인데,...뭔가 자꾸,..?????妄想,..

 

4/14 ; 금요일

9시 전에 집을 나섰다. 장한평 - 선웅이 사무실 도착이 10시40분,

컴퓨터의 e-mail 문제와 스마트 폰의 몇 가지를 알려준 일이었다. 20여분 만에 마치 고 나오려니, “점심하고 가라.”고,.

.“그냥 간다.”고,..“대규가 오고 있다.”고....

결국 1시간 반을 기다리며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안)성철, 대규, 선웅, 그리고 나.. 넷이서 점심을 하고,

나는 집으로, 셋은 선웅이 사무실로,....... 그런데, 전철 타려는 데 성철이가 전화하여 선웅이 사무실 FAX.문제가 있다면서 다시 와 달라는 바람에,..

성철이 핸폰의 갤린더 문제 등, 모두 해결 해 주고 나왔다.

go/stop 치고 있는 5명 (점심 후, 합류한 광서, 용선)을 뒤로 하고,...

집에 오는 길, 고양동 푸른 마을 상가의 ‘자연한의원’에서, 이틀째 움직이기 거북한 허리 치료......침, 물리 치료, 부황, Gel Massage를 받고 왔다.

은이는 현재의 직장생활 중, 오늘이 제일 늦게 퇴근하여 온 날 이다. 회식 한 날 빼 고,. 07:10~20:45

일이 많았나 보다.

내일도 한방 치료 받으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너무 피곤한 생활 탓인가 보다.ㅊ..

 

4/15 ; 토요일

늦잠 자고 일어났다. 그런데 아직도 허리가 꽤나 불편했다. 대충 조반을 한 후 어제 다녀 온 ‘자연한의원’에 가서

한방 치료 받고 왔다. 오늘은 침 맞는 부위가 무척 아픈 곳이 있었다.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절로 나왔으니까.

오후 되니 많이 좋아진 게, 한 방 치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그래야지ㅎㅎㅎ..

한방 치료 받고 난 후, 몸도 나른하고,, 한 잠 잤더니 많이 좋아 졌는데,..내가 생각 하기엔 허리에 힘이 너무 없는 것 같다.

일어날 때는 꽤나 불편한데,..일단 일어나서 움직이면 그런대로 잘 움직일 수 있으니,..암튼 허리 조심하고 强化 運動을 해야 하겠 다.

운동을 어떻게 하지????알다가도 잊어버리고,..다시 시작해야 하겠다.

오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 날씨다.

선웅, 용권과 통화하면서 성기가 여전히 소통 불통이라 했는데,..성철이 전화도,..

저녁- 불후의 명곡 視聽 중에 모처럼 성기로 부터 전화가 왔다. 대뜸 “야. 너 살아 있구나.”하면서 통화했다.

왼쪽 어깨 부러진 거,..차츰 붙어 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 이 있었고, 요사이는 돈암동 집에서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면서 "답답하다." 고,. “빨리 낫기나 해라. 그리고 제발 전화 좀 잘 받아라. 친구들이 소식 알고 싶어 한다.” 며 통화했다.

성철이 는 여전히 핸드폰의 문제로 다음 주 화요일 경에 만나 해결해 주기로 했고,..(알면 간단한 건데,..ㅊㅊ.)

은이는 오늘 학기 중rks 고사 치루는 날,.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으니 좋은 결과가 있 으면 좋겠다.

내일은 주일...지난주와 마찬가지의 움직임으로 지내야 할 것 같다.

 

4/16 ; Lord's day - 일요일

아침인지, 새벽인지?.....06:15분에 집을 나섰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삼송 역에 은이 내려주고, 1부 예배드리고 왔다. 믿음의 말씀, 참 좋았다.

집에 와서는 쉴까?...하다가, 바지 단추, 양말 터진 거,..손질했다. 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Harmonica’를 분해 소제했다. 전부 8개,...한개는 nut가 잘 안 잠겨 져서 다음날로 미루고,...

며칠 후엔 Guitar와 Piano를 손 봐야 할 것 같다. 시간이 없 다는 핑계로 제대로 연주도 안 하면서,..保管, 그리고 掃除,..

이렇게 樂器를 다루고(?) 있다.

저녁 때 피곤한 몸으로 歸家하는 은이를 위하여 지축 역에 가서 마중하다가, 그곳의 막 번창 중에 있는 고기 집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巨金(?)을 쓰고...-은이가.,..

오늘은 피곤한 몸 잘,..쉬고 내일은 두 분 ..만나러 나갔다 와야 한다.

 

 

4/17 ; 월요일

전에는 3호선-충무로 역 - 4호선....사당 역엘 가곤 했는데,.

오늘은 3호선-교대 역 -2호선 - 사당 역 corse로 갔다.

그런데 교대 역에서 2호선 환승하려는데,... 한 상무님을 만났다. 사당 역에서 만났었 는데,..오늘은 일찍 만난 거지만,

참,.희한하게 시간이 맞춰진 게다,...

사당 역에 내려 약속 장소 #12에서 15분가량 있으니 홍 회장님도 오시고,..

오늘은 샤브샤브 집으로 갈 예정이었는데..한 상무님께서 그냥 보쌈집에를 가자해서,.

40분가량 점심하고 옆의 커피숍에서 도라지 차와 함께 시간 반 정도 환담하고 헤어졌 다. 식대 계산을 몇 번 시도 했지만,

두 분의 강한 만류로 오늘도 계산을 하지 못했 다. 용돈을 드려야 할 처지인데,..내가 계속 부담을 안고 만나고 있다. 죄송하다.

헤어져 오는 길에 동대문을 거쳐 을지로 3가에서 전철로 귀가했다. 광장시장에서 마약 김밥 두 팩을 사갖고,

두 분과 식사 중에 33회 철근이 전화 받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내일 만나기로 한 (안)성철이와 통화하고, ..

집에 와선 31회 원섭이와 통화했다. 그리고 선웅이와도,

 

은이는 07:20~18:55. 피곤해 보인다...강행군의 생활이다 보니,...

내 허리는 아침엔 무척 괴로웠는데,..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8,000步이상 걸었는데도,..

빨리 정상화 되면 좋겠다...아침 집을 나서기 전, 舊約 -申命記 書 다 읽었다.

 

4/18 ; 화요일

비도 오고 날씨도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하지만 약속,...을지로 4가에서 (안)성철이 만나 방산시장-은주정에서 김치찌개로 점 심을 하고,

을지로 3가 지하상가의 ‘씨티 다방’에서, 당초 약속대로 성철이 스마트폰 의 캘린더에 나타나는 친지들 생일을

한 번에 싹 지워주었다. 10초도 안 걸려,...

그리고 별다른 이야기 없이 앉아있다 각자 집으로,...

성철이 만나기 전에 이발도 하고, 집에 오는 길, ..삼송 역-다이소에서 딸기 향 스프레 이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아직 좋지 않은 허리의 韓方治療를 위해 푸른마을3단지 상가 2층의 자연한의원에서 1시간이 넘도록 치료를 받고

집에 왔다...... 오늘 10:20~16:20.

빗길인데도 은이는 출, 퇴근 잘 하고,....07:30~19:00

 

4/19 ; 수요일

33회 (이)철근이와의 만남 약속-을지로 4가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을지로 3가~4가 사이의 휴식 공간에서 만났다.

잠시 이야기 하다. 점심 메뉴 정하여, 방산시장 에 있는 50년 된 ‘춘천 면옥’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했다. 곱빼기로,...

그리고 골목 슈퍼에서 can coffee 사갖고 ,.청계천 4가 배오개 다리 밑에서 늙은이 하나와 늙어 가려는 조금 청 춘,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헤어졌다. 철근이는 5호선으로 여의도, 나는 2호선 으로 신당 역~황학동~동묘,...동묘에서, France Butter와 봄 양말. 세탁비누를 사갖고 ........

삼송 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는데,..(.이곳은 항상 줄서서 타는 곳인데)..버스가 오니, 나 보다 조금 더 늙어 보이는 할머니가 줄서지 않고 사이에 끼어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 보다 다섯 사람 정도 뒤에 줄서있던 남자 노인네가 소리를 지르면서 끼어든 여자 할머 니에게 마구 소리를 질러 대는 것이었다. 참 듣기 거북 하게......

내 性質에 참지 못하고 남자 노인한테 소리 지르면서, 여인에게 내 앞으로 와서 타라고 했다. .

.“여봐요, 뭔 사연이 있겠지, 몸이 좋지 않다든가. 거 좀 이해하면 안 되나?”.

“다 줄서서 타는 거 빤히 보면서 끼어드는 것이 뭔 사연이 있는 거 아니겠어?. 거 좀,..”

이러면서 버스에 올랐다. 그 늙은 여인은 “허리가 아프고,......그래서 앞차를 못 타고....” 핑계인지, 변명인지를 늘어놓는데,...

고놈의 남자,..계속 소리 지르면서 “내가 80인데도 줄 서서 타는데,..”하면서 계속 볼멘소리로 나에게 “왜 양보해주냐?”,..고,..

내 性質에,.“어이. 나도 80이야, 늙어 가면서 이해 좀 하면 안 되냐?”

잠깐 동안 큰 소리로 싸움을 하여야 했다. 주위의 중 늙은 여자가 못 마땅한 소리로,

“좀 조용히 하라.”는 소리에 나는 “참 그렇군, 미안합니다.” 이랬는데,..

이 늙은 남자 새끼. 우물우물 하면서.....“....놈.”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야. 너 지금 ‘놈’자 붙였니? 이 개 같은 놈의 새끼.”...그리고 끝냈다.

그 상황이 잘 했는지? 잘 못했는지? 는 모르겠으나, ..한쪽의 善意가 다른 쪽에는 아닌 것이니,..

참,,,오랜 만에 소리 질러서인지, 머리가 좀 무겁다,,조심해야 하는 나의 건강인데,ㅊㅊ..

그런 거 참고 ,.....모른 척 해야 하나?..참 세상 살이 각박하다...정말,..

 

은이는 오늘은 1시간 일찍 퇴근 해 왔다. 그 동안 늦게까지 회사 일 한 것이 있기에 좀 일찍 와도 된다고,..

나의 직장 생활 때는 想像도 못했던 게...ㅎ,....이게 현실이다.

07:20~17:50. 날씨가 초여름 날씨 였다. 낮에만,.ㅎㅎㅎ..

 

4/20 ; 목요일

오늘은 집콕하고 있었다. 며칠 강행군의 나들이였기에 오늘은 좀 쉬려고.

별다른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

오후에, 선웅, 용권, 익우, 우남, 종유. 이명이와 통화했다. 내가 전화했다.

그냥 소식 묻고 덕담하고,...27회 (신)은철이와도 ...그리고 .막내 남동생과도 ..

날씨는 계속 흐리고 보슬비가 가끔 오고,...

허리는 아직 불편한 상태 인데, 아침에 磁石 鍼을 붙였다, 저녁때 除去 했다.

 

은이는 07:15~19:00. 저녁 식사 후에는 熱工,...

 

4/21 ; 금요일

오늘도 집에 있었다, 어제와 다른 건 오후에 동네 주위를 걷고 온 거고,..

오늘은 몸이 많이 피곤하다. 피곤하게 집안 일 해서 인가?ㅎㅎ..

냉장고 청소, 화장실 청소도 하고,..,..

날씨는 바람이 좀 있었지만 따뜻했다. 걷고 있는 중에 (이)훈갑이 전화 받았다.

은이는 07:15~19:10

 

4/22 ; 토요일

늦잠 자도 되는 토요일...그래서 8시40분이나 되어 일어났다. 새벽에 잠시 깼었고,..

또띠야(난)와 사과로 朝飯을 챙기고 잠시 쉬었다가 고양동으로 나갓다. 주차해 놓고,..

벽제천 옆길을 쭉~걸어갔다가 건너편으로 다시 걸어 왔다. 7,000보정도..

강둑 옆에 앉아 있는 길냥이와 잠시 이야기도 하고,.ㅎㅎ..

에브리마트와 만두집에를 들려 먹 거리 사고, 집에 와서는 그냥 쉬었다.

몸은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오후에 낮잠도 자고,..저녁때는 돼지 목살로 滿腹을 채우 고,,..

이런 게 사는 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왼쪽 어금니가 간혹 쑤시기도 한다.

 

오늘 새벽에 조카 다미가 아들을 順産하였다는 文字도 받았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한 時間이었나 보다.

지난 해 자기 엄마 (나의 누이동생)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시어머니는 地方에 있다는데,..

혼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나 자신이다 보니........“참 애썼다. 건강하니 다행이고 고맙고,..”

은이는 내일 저녁 online시험 준비하느라 엄청 熱工 中이다.

 

오늘은 ‘지구의 날’ !!!

저녁 8시에 집안의 전등을 다 껐었다. 11분 동안,..나도 地球人이니,.地球村의 campaign에 同參했다.

 

내일은 主日, 지난 주일과 거의 같은 pattern의 日程일 것 같다.

 

 

4/23 ; Lord's day - 일요일

지난주와 거의 같은 생활을 했다.

은이를 삼송 역에 내려주고, 1부 예배드리고, 집에 와서 집안일 하고 낮잠 자고, ...

오후3시에 다시 집을 나서 지축 역에 주차 해놓고, 전철로, 구파발 은평 Mall내의 다이소에 가서 원예용 흙 2팩을 사고,

다시 지축역으로 와서, 역 주변을 돌다, ‘전설의 왕만두’라고 써있는 만두 가게에서 만두 1팩을 사고,.

좀 기다렸다. 5시20분에 도착한 은이를 태우고 집으로 왔다. 일상생활이 이런 거지...뭐,ㅎㅎㅎ...

 

선웅, 용권, 성철이와 통화한 일은 내일 함께 점심하고 청계천 걷자는 거였다.

은이는 오늘 저녁 대학원 2학기 중간고사가 있는 날, 저녁 7시 반부터 조용히 해 주고 있다..

낮잠 잘 때 조금 추웠나보다. 몸이 좋지 않다, 머리도 조금 띵~~하고,.엄청 약해 져 있다.

몸살 감기약 복용하고 자야 하나보다. 방 좀 덥게 하고,..문제다....

허리는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아침에는 힘들고 낮부터는 괜찮고,...고질화 된 허리 병 인 것 같다.

1년에 두어 번 정도는,...

오후에 둘째ㅡ 매제와 통화도 했다. 외할아버지도 되었으니, 좋은가 보다......?????

 

4/24 ; 월요일

10시에 집을 나섰다. 먼저 낙원 악기 상가에 들려, 하모니카 용 Screw를 구입하여 끼 우고,

종로5가를 돌아 청계천 4가 배오개다리 아래에서 좀 쉬다가, 약속 장소-을지로4 가 #4에서 선웅, 용권, 성철이와,

그리고 오랜만에 (유)용선이를 만났다.

우래옥 골목에 있는 부대찌개 집에서 환담과 함께 점심을 하고, 청계천으로 내려와 청 계천 4가에서 7가까지 걸었다. 많이 걸은 거다. ..그리고 동묘 벼룩시장의 건강식품 판매 하는 곳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다시 전철로 종로5가~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집에서 1시간이 넘도록 환담하고,.....저녁 5시가 좀 지나 헤어졌다.

나는 ‘꼬마 김밥’ 2팩을 사고,...집으로 오늘 길,.은이와 연락되어 원흥 역에서 만나 함 께 집으로 왔다. 10:00~19:00..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5명이.

은이와 함께 퇴근하여 귀가한 기분도 좋았고,...

은이는 07:20~19:00.

내일은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다,....

 

4/25 ; 화요일

어제의 피로가 오늘 하루 종일 연장 되었다. 오후에,...너무 몸이 무거워서 오랜만에 대 중 목욕탕을 찾아야 했다.

더운 탕, 뜨거운 탕에 몸을 담궈 혈액 순환을 도왔다. 여전히 피곤한 건 그대로 이지만,.. 목욕 마치고 오면서,

라면류 3종류 - ‘너구리’, ‘오리지날 삼양라면’, ‘찰 비빔면’을 사갖고 왔다.

 

오전에 선웅이 전화 받았다, 오후엔12회 (지)진웅 선배 전화 받았다.

그리고 나는 성철, 용권, 홍근, 그리고 20회 용근이와 통화했다.

하루 종일 잔잔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지, 마는지,..계속 궂은 날씨였다.

은이는 07:20~18:50. 너무 빨리 달리는 것 같다. 직장에서 50분 만에 집에 오니,..

저녁때 쿠팡을 통하여 ‘김소형 침향환’100알을 구입했다. 여기저기 가격 찾아 비교 하고 검토하여,...

내일도 집에서 ‘쉼’을 가지려 한다.

 

4/26 ; 수요일

부지런하게 지냈다. 아침에는 거실 바닥을 기어가는 벌레를  죽이고,

그 후유증을 없애려고 락스와 물을 1:1로 섞어 구석구석에 분무했다... 꽤 힘들었다.

그런 후, 냉장고의 야채 통을 청소하고, 조금 오랜 된 야채는 몽땅 버렸다.

잠시 쉬면서 베토벤의 ‘황제’를 틀어놓고 비몽사몽...낮잠도 ,.....

점심때는 혼밥이지만, 미역국에 삼겹살에,,,,,푸짐하게 먹고, 저녁에 먹을 된장찌개도 끓이고,..

아침에 뿌려놓은 락스의 흔적을 씻어 내느라 물걸레 청소를 했다. 힘 들었다.

그런데..., 왼쪽 어금니가 문제가 생겼다. 아프다...참아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고양동- 리더스 치과에 예약해놓았다.

내일 아침에도 아픔이 있으면 바로 병원엘 가려고,.

 

그제, 월요일에 5Guys와의 만남의 시간이 무척 힘들었었나보다. 아직까지 몸이 피곤 한 상태이니,...저녁때 선웅이와 통화했다.

자기 아들과 한 잔했다고,....잘 살고 있다. ㅎㅎ..

내일 치과 가든지 안 가든지, 낮 1시에 안국 역에서 20회 (이)용근이 만나기로 했으니 나갔다 와야겠지.

그런데 날씨가 참 좋지 않다, 추웠다가 더웠다가....

은이는 07:20~19:00

 

 

4/27 ; 목요일

어제 저녁때 복용한 타이레놀 대체 약 - 세타펜 8시간 이알 정의 효과로 치과 예약을 취소하였다. 대신 은이 출근 후 잠 좀 더 자다가, 10시30분에 집을 나섰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 몇 가지 책을 훑어보고, 광화문- 문화체육부 앞을 지나 안국 역으로 갔다. 20회 용근이와의 약속장소 2번 출구로, 10여분 일찍 갔는데, 바로 만났다.

용근이가 안내 하는 대로 재동 순두부집에서 엄청 맛나게 점심을 했다. - 해물 순두부로,.. 자리에 앉으며 옆 테이블을 보니 외국인 3명이 3가지 음식을 아주 맛나게 먹 고 있었다. Sweden 人이었다. 용근이가 그들과 대화하고,..중년의 남자와 그의 애인과 그의 조카가 3일 계획하여 서울을 둘러보고 있다며,.내일 유럽으로 출국한다나?

그들과의 길지 않은 대화에서,...벌써 40년이 지났네...!..하는 생각이 번뜩 났다.

1980년 2월에 Sweden, Norway, Denmark 으로 出張 갔던 記憶이 되살아났다.

(그들이 먼저 일어나)익선동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우리도 맛나게 잘 먹 고, 안국 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韓屋으로 되어 있는 안국 153이라는 빵 & Cafe로 자리를 옮겨 coffee와 소보로 빵을 들며 30여분 환담 하다 일어나 전철 로,...

.“집에 갖고 가시라.”며 한 보따리 건네주는 빵 봉지를 들고,...

좋은 시간을 가진 오늘이었다.

서울 가는 중간-지축역에서 31회 (홍)성수 전화를 받았다. 5월1일에 점심 하자는,...

후배들의 사랑 또한 많이 받고 있다.

 

오늘은 모처럼 (김)성기와도 통화하고, 선웅, 용권, 성철, 우남. (이)창우, 윤소와도 통 화했다.

윤소와 창우에게는 헤라칸 지압 깔창을 소개 해 줬다. 꼭 구입하여 신발에 깔 고 다니라고,..허리 협착증은 물론, 몸의 여러 곳의 질병을 예방하는 그 이상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완전한 나의 經驗値,.....4~5번 허리 협착증의 진단 결과에 실망하고 있 던 중에 종로4가 露店에서 購入한 指壓 깔창으로 6개월이 지난 후엔 허리 狹窄症을 解消하였으니까... 그리고, 선배와 친구들, 후배들에게 많은 효과를 보게 하였으니까.

윤소와 창우에게 그 내용을 잘 說明해 주었다. 3~6개월이면 정말로 효과를 볼 것이라 고,..꼭 履行하라고,...

막내 남동생과의 통화는 5월 중순 지나 어머니 뵈러 가자고 했다.

은이는 07:20~19:10......오늘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여 왔다.. 고맙다.

 

 

4/28 ; 금요일

오늘은 집콕하고 있었다. 오후에 40여분 걷고 온 것 외에는,...

聖經 舊約-사사기를 읽기 시작했다.

어금니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조금 참고 있다.

허리 통증은 보름이 지나니,.다 나아졌고,..

그 외, 아무런 일없이 지냈다. 조금은 無聊하다고 느끼며,...

은이는 連休 始作이다. 오늘은 07:15~19:10.

 

 

4/29 ; 토요일

토요일이니 8시까지 늦잠자고 일어났다. 아침-집안일도 하고,...聖經도 읽고 있다가,

은이에게 “아빠 허리에 부황하고, 사혈 좀 해다오”하고 부탁하여 허리 부분 4군 데에 부황하고 사혈을 했다.

계속 허리가 묵직하고, 갑갑하기에,..아니나?..사혈하고 좀 있으니 허리가 가볍고 아주 시원, 개운해 졌다. 진즉 그럴 걸,..아주 시원해졌다...ㅎㅎ..

그러는 중에 오랜만에 ‘이 명’이가 전화를 주었다. 같이 점심하자고,..“그러자”하여,

호국로 강강술래다음 건물의 음식점 - ‘느티나무’라는 곳에서 만나 둘 다 ‘양선지 해 장국‘으로 점심을 하고,

그곳에 앉아 食 後 커피를 마시며 주제 없는 이런저런 얘기 하 다 각자 집으로,,,,명이는 자기 wife가 지방에 가 있는 탓에 식사 동무가 필요했던 것이었 지만, 그래도 나와 얘기하는 게 편한 것 같았다. 다시 만나자고 했고,....집에 오는 길에 ’농민 식자재 마트‘에 들려 계란, 가지 등을 사갖고 왔다.

은이는 버릴 옷가지와 다른 것들을 추리면서 쉼의 시간을 잘 갖는 것 같고,.

저녁 때 선웅이와 통화하고, 오후에는 12회 진웅 선배와 통화했다.

어금니의 찌릿찌릿 한 게 오른쪽, 왼쪽 왔다 갔다 하는데,..심사숙고(?) 중이다. 병원 갈지? 말지?,...

내일은 주일,...지난 주일과 같은 생활 일 것 같다. 은이는 11주 중, 7주째 교육을 받을 거고,......

 

4/30 ; Lord's day - 일요일 - 4월의 마지막 날

오늘은 새벽에 잠이 깼다. 03:47분에,.

지난 주 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은이는 삼송 역에,.

나는 1부 예배드리고 왔다.

花草 15. 花盆에 물을 주고, 새벽에 못 잔 잠을, 한 2시간 잤다.

집안일 몇 가지를 하고, 지축 역에 가서 은이 만나 집으로 왔다.

지축 역 가는 중에, 너무 오랫동안 흙이 묻어 있는 차,..세차도 하고,..비가 오드라도,..

집에 오는 길에선 호국로에 있는 하이보-중국집에서 자장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왔다.

그리고 대한축산 고양점에서 팩으로 되어있는 갈비탕과 도가니탕을 사갖고,

며칠 전 뇌 혈관 시술 받고 퇴원한 301호에 “잘 먹어야 한다.”며 전해 주었다.

 

지축 역에 주차 해 놓았을 때, 5Guys에게 5월11일에 만나자고 문자 보냈다.

은이는 11주 중에서 7주 의 교육을 마쳤다. 무척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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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4월이 다시는 안 오겠다며,,,매정하게 가는 것 같다. 붙잡을 수도 없지만,...

잠시 한 달을 뒤돌아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한 것도 같다. 별 감회는 없지만,..

만성이 되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움도, 후회도 없이 그냥 시간이 가는 걸,.....

건강에 대한 염려는 언제나와 같지만, 내스스로 완벽하게 챙길 수는 없으니,..그저 조심하는 수뿐이고,..

카톡 자료 만드는 일은 오래 전부터 나의 시간과 나의 신경 써야 하는 일과로 자리 잡은 日常이 되었고,

친지들과의 만남도 이제 날짜가 고정되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옛 상사들과의 만남 또한,..

친한 고교 동창들과의 만남,..거기에 더하여 고교 후배들의 만남 요청은 참 뿌듯한 시간을 갖게도 하였다.

 

내일부터의 5월도 나름,..꽤나 바쁜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1일 ; 31회 (홍)성수와 중식,

3일 ; 27회 은철이와 20회 용근이와 중식.

6일 ; 은이와 가족 나들이,...

8일 ; 세브란스 안과 와 뇌신경과 진료.

9일 ; 이화회 모임,

10일 ; 차병원 순환기 내과 진료

11일 ; 5 Guys만남과 ,........

13일 ; 추모관

15일 ;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점심,

19일 ; 어머니 뵈러 갈 예정,.......

22일 ; 천안 독립 기념관 다녀올 예정......

;;;;;;;;;;;;;;;;;;;;;현재;;정해져 있는 Schedule은 이렇다.

중간 중간의 또 다른 일정은 당연히 생길 거고, 또 챙겨야 하겠지,..

이러나저러나,......

마음과 몸,....모두 건강하고 건전한 시간들로 가득 채워지면 좋겠다.

(어금니가 콕 콕 쑤시는 게,.. 좀,...그렇지만,)

 

은이 또한,. 한 겹, 한 겹, 알찬 보람 있는 결실을 맺으며 지내기 바란다.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그렇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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