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 병상 일기

1/2 - 새해를 맞이했다.

촹식 2012. 1. 25. 20:52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간들의 연속, 그리고 또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로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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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년 만에 찾아 온 임진년 - '흑룡의 해'라지만,

난, 별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과와 마찬가지로 새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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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의 마음의 고통들은,

감사한 조건들이 너무 많음을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사연들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아주 큰 감사함을 동반한 소망과 참 희망을 갖고 출발하는 새해 첫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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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2012년 새해 첫 출근하는 날이니까.

나도 첫 출근과 같은 기분으로 산뜻하게 오늘을 맞았다.

아직 채 정리가 되지 않은 이삿짐들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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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몸 상태는 여전히 괜찮은 것 같다.

다만 마음의 고통이 가끔 얼굴에 비추일 때를 빼곤,...(마음의 염려가 사라져야 할 터인데..)

내일 3일(화)에 또 세브란스에 가야 한다.

2nd cycle의 2nd 치료를 위해,..

.....확실한 것은, 치료 후,..지금 보다는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

어제,-새해 원단.

저녁엔 '국가 암 정보센타- www.cancer.go.kr-'홈페이지를 뒤적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마눌님과 함께 차근차근 읽어 보았다.

 

낮엔 파주 새생명교회를 찾아 예배도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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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미쳐 다 전하지 못한 새해 인사와 덕담도 전해야 겠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뜻 하신 것들 다~ 이루시기 기원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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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절한 소원은,

이른 시간 안에,.....

계속 마눌님을 위해 기도 해 주시는 '주님의 종'들과 '친구', '친척'들의 기도가 확실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

감사의 연속이 이루어 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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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사!!!

기쁨!!!........................올해의 주어진 삶에서 계속 되어지기를 소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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