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1. ~ 02.28 2/1 ;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 있다. 어제 저녁부터 밤새 내 린 눈,. 설날 아침의 하얀 눈은 瑞雪이겠지?!... 꼭 그래야겠지?!.... 설날 아침이라고 특별히 만들어 준 은이의 설날 음식상이 참 멋지고 맛났다. 8년이 지난 하늘나라 간 마눌님이 살짝 생각나기도 했다. 조반 전에 차 지붕위의 눈을 쓸었고, 조반 후에는 옥상의 눈을 쓸어 집 왼쪽의 숲으로 날려 버렸다. 눈 쓸기와 운동을 겸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의 격한(?)움직임이었다. 오전에 부안의 (김)현태가 전화를 주었고, 나는 10회(홍)연표 선배께 전화를 드렸다. 낮에는 용권이에게 전화를 했고,... 느낌은 진짜 설날 기분이지만 특별한 일 없이 잘 지냈다. 은이가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