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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 당신,... 하늘나라에서 여기 잘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보. 당신 하늘나라 간지 벌써 열흘이나 되었네. 어떻게 자리는 잘 잡았어? 하늘나라 좋아?,……하나님이 반가워 하셔?! 그러셨으리라 믿지만,…………. 당신 하늘나라 가기 얼마 전, 병상에서 최(루톤)목사님과 대화할 때 한 말 있지? “주님이 도와 주신다고 했다.”.고….그러니 주님이..

4/16 - 이제 마눌님 병상일기를 마친다. 그러나 새로운 삶속의 이야기는 계속 되어지겠지.

4/16 ; 아침 9시의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이생에서의 작별 예식은 매 순서 마다 끝없을 것 같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마지막 환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제(4월15일 낮 12시 50분에) 마눌님을 서울 시립 용미리 제2 추모 관에 안치 시켰다. 2014년 4월13일 오전 11시12분, 나의 짝 - 마눌님은 나와 딸..

4/10 - 하늘나라로 옮겨 감은 기뻐하고 즐겨야 할 시간이라지만, 연약한 인간인 저의 마음은 비통과 고통의 현상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4/10 ; 어제의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가고, 다시 그렇고 그런거구나 하는 오늘을 맞았다. 여전히 혈압은 지극히 저혈압이다. 57/28… 계속 이렇게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 혈압이 낮다 보니 말초 혈관-모세 혈관까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 발가락, 배, 등허리 등에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