造船 쟁이

미주 지역 Tomshin 이사께 - 2009년3월6일

촹식 2013. 7. 8. 16:55

 

아래 내용은 2009년 KOMAC(Korea Maritime Consultant)에서 추진하던 Brasil의 조선소 건설과 관련하여 미주 지역에 상주하던 KOMAC의 이사에게 보낸 Letter들의 정리입니다.

 

 

1.--- 2009년 3월 6일,

 

 

Tomshin 이사 보십시오.

 

잘 지내고 있고, 또 업무에 정진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글도 잘 읽어 주고 있으시고,…..

 

By the way,…………

질문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보냅니다.

 

1.일반적으로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와 Offshore Platform을 건조하는

조선소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한진 중공업 등, 모두 조선소 내에서 Offshore Project도 행하고 있습니다.

배의 경우는 정해진 화물이나 사람을 목적지까지 이동, 운반 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Offshore Project경우는, 어느 정해진 구역에서 정지 된 상태로 정해진 작업을 하는 목적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형조선소의 경우,(현대, 대우,삼성….)

기구 조직과 생산Line을 구분하기 위해.

조선 본부 / 해양 프란트 본부….등으로 사업성에 따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우, STX의 기구 조직표와 현대, 삼성의 사업 본부 조직을 보내

드립니다.>>

 

위의 간략한 설명 외에,

Ship과 Platform의 구분은,

Ship은 곡선이 많은 구조물이고,

Platform은 곡선 가공이 없는 구조물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각 해 보십시요.

 

Platform의 경우는, 넓다란 철판 위에 석유 시추 공장을 건설 하는 것으로 생각 하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또, 우리나라 대형 조선소의 yard comparison을 보내니 참고 바랍니다.

 

* 배나 offshore나 건조 방법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체로 offshore의 건조 기간이 배의 경우보다 꽤 긴 편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 물위에 떠있는 공장이다 보니,

많은 장비와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따라서 Dock에서 건조할 경우, Dock회전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다 육상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 다시, 건조 공정의 순서(작업 시작부터 delivery까지) 를 간략히 설명하면,

*배의 경우. --- Steel treatment --- Preparation(Cutting & Forming) --- Sub Assembly ---- Assembly(Block Fabrication Process) --- Pre outfitting –-- Pre-erection –-- Painting –-- Erection --- Complete Painting --- Launching --- System Outfitting ---- on board Test --- Sea Trial --- Delivery …

이러한 공정 순서를 갖습니다.—<이것의 표도 유첨합니다.>

 

*Offshore- Platform 의 경우를 살펴 보면.,

Steel Treatment --- Steel Cutting – Panel Joint – Panel block assembly –-- Block Painting --- outfitting – machinery install –-- piping work –- -electric work --- machinery commissioning --- complete paint --- Launching – final outfitting – Delivery ---이러한 순서 입니다.

 

내용에서 보듯이 거의 동일한 공정 입니다.

다만, offshore는 배보다, 배관(PIPING WORK)공사와 Electric과 ELECTRONIC의 작업량이 많은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Accommodation의 경우를 많이 고려하여야 하는데, 최고급 급의

Hotel을 물위에 설치하였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Iran에 있을 때 얻어 온 동영상을 첨부하니(이건 아직까지 아무도 주지

않은 것임) 보시기 바랍니다.

첨부 용량이 될지 모르겠지만…여하튼,…

 

*특별히 언급한 FPSODrill UnitSemi Submersible Drilling rig의 경우를

보면, 자항(自航- self-running)이 가능하고요,

Platform, Jack-up, Jacket등의 offshore는 자항이 안 되므로 Tug boat에

의해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검색 창에서 , ZENTECH을 치고, Zentech Incopporated Homepage를 보면, 여러 모양의 Offshore를 볼 수 있습니다.

 

 

진수 방법(Launching System)에 관하여는,

 

진수 방법은 건조방법과 직결되는 것으로,

1.Dock내에서 건조한 경우는 Dock에 물(해수)을 pump에 의해 넣은 다음, dock의 물의 높이와 dcok밖의 해수 표면의 높이가 같게 되면, Dock gate를 열고, Ship이나, Offshore Project등 건조 된 목적물을 바다로 꺼내 면, 됩니다.

2. 육상에서 건조한 경우는,

-. Sliding Way를 건조물 밑에 설치하고,

1).건조물(배나, offshore)과 사이에 sliding을 할 수 있는 특수 자재를 넣어 마찰 계수를 줄여 Hydraulic jack으로 안벽까지(육상 끝까지) 밀어 낸 후, Floating Dock나 Floating Barge까지 연결 된 Sliding way에 의해 Floating Dock로 옮긴 후 충분한 수심(水深)이 있는 곳까지 가서, floating Dock나 Floating Barge를 가라 앉힌 후, 목적물(Offshore Project나Ship)을 Tug boat에 의해 끌어다 정해진 장소까지 옮기게 됩니다.

 

예전에는 경사 진 선대(배를 짓기 위해 특별히 구축해 놓은 경사진 Berth)

Sliding Way라고 하고.

평면의 육상에서 건조한 배나 Offshore를 해변으로 끌 대.. 그 길을

skid Way라고 하였는데. 요사이는 모두 다, Sliding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 : 진수 방법(건조방법)의 진화를 보면,

Sliding Berth --- Dock – Skid Berth & Dock의 변화를 갖고 있습니다.)

 

유첨, 넷째를 보면, 진수 방법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Crane에 관하여,

Crane의 목적은 기 알고 있듯이,

중량물의 운반이 목적입니다.

운반 할 목적물의 중량과 운반 거리에 따라 Crane의Capacity가 정해지며,

Crane의 운반 거리가 정해지기도 합니다.

역으로, 이미 정해진 Crane이 있다면,

그 Crane의capacity와 운행거리, 주행 속도 등에 따라 건조 목적물에 대한

공법과 공정 순서가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Dock 공법일 경우는, Dock위에 설치되어 있는 Gantry Crane의 Capacity

에 따라 건조 방법이 좌 우 되기도 합니다.

 

육상 건조의 경우도 Crane의 Capacity에 좌 우 되기도 하지만,

Gantry Crane이 아닌, 이동용 Crawler Crane이나.

최근의 한국의 경우 같이 대용량(6,000ton 또는3,000ton 해상 Crane)의

해상 Barge crane으로 건조물을 운반하거나 탑재(Erection)하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는 Dock건조 보다 중량 물 Handling이 효과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질문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인데, 제대로 되었는지?...도움이 되

었는지 모르겠네요.

 

Clarkson Report에서 보듯이 현재 전 세계의 offshore project중 FPSO와

Drill ship의l 건조는 한국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Clarkson Report 2009년 2월호의

1)선별통계의 page90의 FPSO/FSU/Drill ship/Barge List참조)

2)대부분의 offshore Project는 조금 상세한 것은 조선소 별 통계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은 Page 51~52,

삼성 중공업은 page58~60의 Type 항 – Drill Ship, FPSO,,LNG등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3)삼성 중공업의 order list중에 SBM Production Con.t에서 FPSO/LNG 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배 나 offshore project나 바다를 이용하는 것으

로, 배는 바다를 이용 한 운반 수단이고,

Offshore는 바다에서의 생산 시설이라는 점이지,

그 것을 제작하는 과정은 대동 소이하다고 정의 할 수 있음을 주지하시면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 조선 1위인 대한 민국은 건조 량의 세계 1위만이 아니고,

건조 기술과 건조 기간의 최단시간!...또한 세계 1위임을 과시하셔야 할

것입니다.

 

   

   

  

 

어떤 건조방법이든지, 다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지만,

진짜 목적은, 제대로 된 배나, Offshore를 빠른 시일내에 완성하여 선주

에게 인도하는 목적 이니 만큼,

공기(공사기간)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하여 찾고 있는 현실이지

요,

그 방법 중의 하나가,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분업화하여, 최종 공정인

Erection의 Period를 최대한 줄여 가는 것이지요.

 

별첨에는 하나, 우리나라 조선소의 조직 표

둘. Production Process (정리 된 귀한 내용입니다….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용 하지 마시고, 혼자만 익혀 두십시오)

셋, 우리나라 조선소 Comparison

넷, 진수방법의 몇 가지 (Load out method)-Fig4-4 ~참조

다섯,, Iran의Offshore Accommodation 동영상

 

 

 

 

부족하다고 생각 되면 즉시 mail 보내기 바랍니다.

 

                                   2009년 3월 6일   서울 본사에서 ,...최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