造船 쟁이

조선학회 김기성 박사께 - 2009년 2월 5일

촹식 2013. 7. 8. 17:21

2009년 2월, 조선학회 회장인 김기성 박사께 KOMAC의 신동식 회장의 업적을 간략히 기술하여

보낸 내용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지난 날의 자료를 정리, 보관하려고 올려 놓았습니다.

나만의 공간이기를,... 살짝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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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기성 박사님.!

 

올 해가 한국해사기술(KOMAC)의 창립 40주년 되는 해 입니다.

지난 40년간의 한국 조선사를 돌아 보건대.

한국 해사기술은 우리나라 조선 산업 발전에

꽤나 큰 족적을 남겼고, 또 현재도 확연히 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고 계시듯이,

우리가 대학 졸업 할 당시에는 전공으로 공부한 조선공학을 사용 할 마땅한 직장--조선소가 없었지요.

 

기껏해야 어선 종류의 선박이나 건조하던. ,너 개 조선소가 고작이었으니까요.

 

설계 도면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였고, ..아니 설계 할 배도 없었고,

조선소의 생산 작업 또한, 동네 철공소와 같은 모양으로 건조 작업을 하던 시기 였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은 어떻습니까?!!!

세계의 으뜸인 산업,

국가 경제를 일으킨 산업.

많은 나라들이 모델로 배우고 싶어하는 산업.

수 많은 수식어로도 감당치 못 할 우리의 조선산업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우리와 같은 나이에, 어느 공원에서 서성이지 않고, 재활용 되면서,

그간의 쌓아둔 지식과 자료들을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게 된 것 등..

 

이러한 현재의 모습은

무엇으로 하여금 진보하게 되었을까요??!!

 

그 발판과 같은 근본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지만,

그 근본의 중심에는 우리 보다 먼저 조선공학을 하셨고,

종합 조립 산업인 조선이야 말로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킬 기간 산업이라는 것을

일깨우고, 재촉하면서, 결정권자에게 확신을 심어준 배경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 배경의 역사를 돌아 보면, 그곳에는 신동식 이라는 세 글자와 그의 모습이

확연히 각인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겠지요.

 

이제 40주년을 맞는 한국해사 기술의 지난 날 속에,

신동식 회장님의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 한 업적이 새삼 크게 Close-up됨이

너무나 당연지사 아닐까요?!

 

우리 함께 잘 아는 내용을 더 이상 언급하는 것은 별로이겠지요..

 

김기성 박사님.

….어떠세요….

저 개인의 생각이지만요……

조선학회의 강력하고도, 진지한 추천으로,

정부(지식 경제부등,…)의 훈,표창을 상신하시는 방안은 없을까요?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국민들께, 지난 날의 역사를 일깨워 줌과 동시에.

        신동식 회장님과 같은 선각자를 기억 하게 하는 것도 참 좋은 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지하게 고려하시어 추진하여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2.     인하대학교 기계공학부 선박해양공학과   김기성 교수님.!

 

          얼마 전, 신동식 회장님께서, 조규종 박사님을 만나셨답니다.

       

우리가 대학 다닐 때는 열악했던 우리나라의 제반 여건과 같이.

대학내의 제반 시험 도구나 실험 시설 등도 매우 빈약하였지요.

 

우리가 이론 적으로 배운, 유체역학이나, PNA의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려 해도,

, 요새 흔히 사용하는 Simulation 같은 것은 생각 할 수도 없던 시절이었지요.

 

서울 공대에나 조그마한 水漕가 하나 있었고, 다른 대학에서는

언감생심,…..꿈도 가질 수 없었지요.

 

우리가 졸업하고 난 후,

바로 우리 후배들은 이론과 실험을 겸한 유체역학과 선형과 파도 등의 변화에 대처하는

수조 실험을 할 수 있었지요

우리가 졸업 한 후 당시, 인하공대 조선공학과에는 정부의 지원아래 귀한 수조가 설치

되었지요. 잘 기억 하리라 생각 합니다만,…

그런데,….그 수조가 어떠한 경로를 거쳐 생겼는지를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첫 머리에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들 최고의 은사이신, 조규종 박사님께서, 얼마 전 신 회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를 회상하시면서, 고마웠다, ‘그 때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다, 말씀하셨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이셨던 신동식 회장님께서,

특별히 인하공대 조선공학과에 수조 설치를 주선하시고, 보이지 않는 배려를 하셨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김 교수님!.

어떻게 생각 나시는 것 없으세요?!

한국 해사 기술이 아닌, 개인 신동식 회장님의 지난 날의 인하공대 조선공학과에 대한 배려에 대한 감사 ,………..한국 해사 기술 창립 40주년과 함께 하시는 방법이 참으로 훈훈한 조선공학도들의 포근함이 아닐까 생각 드는데요

 

지금은 명퇴 하신, 이재욱 교수님, 김효철 교수님, 그리고 현직에 계시는 여러 조선공학 박사님들과 함께. 진지하게 추진하심이.,…..

어차피 이루어 질 일이라면,

서둘러 기선을 잡는 김기성 교수 이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

올 한 해의 조선학회의 여러 가지 Schedule을 알고 싶습니다.

Seminar, Conference 등 등,….일정과 주제와 참석 범위 등의 자료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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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들은 어쩌면, 김기성 박사의 따뜻한 업적이 되리라 확신 합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여 정상인의 자리에 있기를 고대합니다..

 

 

                                                                                                   2009.2.5..     최항식. 

 

 

                                                                김기성박사/신동식박사/김상현교수/이장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