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
‘아아~~잊으랴,,어찌 우리 이날을,....’
오늘이 6.25, 전쟁 발발 62주년인가??
까마득히 잊어져 가는 그 당시의 참상과 비극,,,
난, 그때 6살이었으니까...여러 가지의 힘들었던 것들이 기억나지만,
그때 그 시절을 모르는 우리의 후배나 자손들에겐 정말 우리의 비참했던 지난날을 잘 알려 주어야 하는데...
지금은 종북 세력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바뀐 빨갱이,- 공산당,- 김일성 패거리들 때문에 얼마나
고생 했던가?를 잊지 말아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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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캐어내려던 감자를 오늘 아침에 캐내었다.
앞집 할머니가,...“이 동네 다들 캤어요,”한다.
‘까짓 거, 나도 캔다.’ 하고 한 시간도 안 되어 다 캐었다.
어느 정도 예감은 했지만, 아주 실망이다.
한 2,30 kg 정도 수확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ㅊㅊ
13 kg 밖에 안 된다. 그것도 알이 굵은 놈은 불과 6 kg ?,
이건 뭐,... 반 정도는 조림용으로 밖에 쓸 수가 없을 것 같다.
마누라 왈, “어찌 될지도 모르면서 누구누구 준다고 미리 계산 해 놓더니..”하면서
심을 때부터 ‘수확하면 누구누구 줄 거다.’하던 나의 생각을 핀잔준다.
사실 그러고 싶었거든,....'에이,,이젠 할 수 없이 나의 생각을 접어야 겠다.'
쪼잔한 거 13kg가 뭐람...ㅊㅊ ... 진짜 뭐 이러냐?..
하긴 첫 농사이지만,,,씨감자 2kg에서 13kg ...5배는 수확한 것이니까.
원래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것이다. . 그나마 다행?...위안을 갖는다.
**요게 전부 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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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마눌님의 4차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진료를 위해 병원에 가야 한다.
아마 잘 되겠지. 아니 그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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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무남독녀 딸아이의 생일,..............하여튼 다 챙겨 보자!
그래서 저녁 때 탄현 프로방스 동네에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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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다. 흙집인데도 이러니,,씨멘트 아파트들은 불난 집 같겠네.....으...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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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동기들 이사회 한다지?!
좋은친구, 솔선수범하는 친구가 선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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