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모습

2011,05,13,- 동기들과의 등산 후감

촹식 2011. 5. 20. 15:01

어젠 모처럼 고교 동창들과 함께 가평 - 호명산엘 갔었다.

졸업 한지 48년 이나 되는 고교 동창들,,,동기들 부인 20명까지 85명의 대 인원의 등산 나들이.

 

'산마루' 라는 호명산 중턱의 식당에서의 더덕+산채 나물 정식,

김병학 회장 부인이 손수 삶아 온 돼지고기 수육, (이건 끝내주는 맛 이었지요.)

산채에서 맛보는 동동주,,,,,,거기에 재미나는 친구들의 추억과 근황을 덧붙여 즐긴 시간,

 

등산의 주 목적을 잊지 않게 한,

현재 용뫼회를 이끌고 있는 용뫼회 - 회장 '이창우 박사'의 꼼꼼한 스케쥴에 의한,

1,8Km의 산행 또한 늙어 가는 이들에겐 딱 맞춤이었던 산행 course였고,........

우리 '이 박사'의 스케쥴은 출발 부터 도착까지 조그마한 시간의 허비도 없이 완벽한 짜임새였으니,...참!! !기가 막혀  ㅎ ㅎ ㅎ

 

'YS'라는 이니셜을 갖고 있는 우리의 총무 '김윤소'의 헌신적인 봉사와 Leadership,

 

듬직한 몸체에 '딱' 어울리게 듬직하고 큼직한 씀씀이로 동기들을 즐겁게 해주는 '김 병학회장.'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위한 우리 동기들의 등산은,

오랫만에, 아니 처음 인 것 같은데?...대 인원의 나들이에 기분을'붕~'뜨게 한 시간들로 채워 주었다.

 

모교 boundary-남영동 신촌 설렁탕에서의 저녁 식사 또한 김 회장의 '큰 손'이 동기들에게 베푼 푸짐함! 그대로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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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끽?!!!..........즐겁고 건강한 시간의 만끽!...좋은 동창들을 가진 우리들 만의 작은 특권이었던 것 같다.

 

호랑이의 소리 울림이 있어야 하는  '호명산(虎鳴山)'이어야  했기에.

'호랑이'라는 카페 닉네임을 갖고 있는 박경수

"야~~호~~"하고  산정에서 지른 소리로 호명산의 울림을 대신한 것 또한 우리들에게 좋은 추억을 준 시간이었다.

 

85명의 대 식구를 이룬 동기들의,  

물 흐르듯  smooth한  즐거움을 동반한 이동의 시간들은,

그간의 갈고 다듬어진 우리들만의 경륜을 살며시 보여 준 시간들이었고.......

 

이제 다시 평상으로 돌아온 시간,,,,

기분 좋게 즐긴 하루의 산행! 그 이상의 멋짐을 갖고 다시 열심히 걸어야 하는 삶의 시간속으로 들어 가고 있다.

 

나 만의 느낌이 아닌 우리 동기들 모두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리라.

                                                    

                                                                      -작은 마음의 느낌을 적어 보았다. - 2011.5.13.일

 

 

(daum cafe- 'yongsin14'의 '14회 알림방'- '요즈음 사진실'에 가시면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5월14일 아침에...촹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