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모처럼 고교 동창들과 함께 가평 - 호명산엘 갔었다.
졸업 한지 48년 이나 되는 고교 동창들,,,동기들 부인 20명까지 85명의 대 인원의 등산 나들이.
'산마루' 라는 호명산 중턱의 식당에서의 더덕+산채 나물 정식,
김병학 회장 부인이 손수 삶아 온 돼지고기 수육, (이건 끝내주는 맛 이었지요.)
산채에서 맛보는 동동주,,,,,,거기에 재미나는 친구들의 추억과 근황을 덧붙여 즐긴 시간,
등산의 주 목적을 잊지 않게 한,
현재 용뫼회를 이끌고 있는 용뫼회 - 회장 '이창우 박사'의 꼼꼼한 스케쥴에 의한,
1,8Km의 산행 또한 늙어 가는 이들에겐 딱 맞춤이었던 산행 course였고,........
우리 '이 박사'의 스케쥴은 출발 부터 도착까지 조그마한 시간의 허비도 없이 완벽한 짜임새였으니,...참!! !기가 막혀 ㅎ ㅎ ㅎ
'YS'라는 이니셜을 갖고 있는 우리의 총무 '김윤소'의 헌신적인 봉사와 Leadership,
듬직한 몸체에 '딱' 어울리게 듬직하고 큼직한 씀씀이로 동기들을 즐겁게 해주는 '김 병학회장.'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위한 우리 동기들의 등산은,
오랫만에, 아니 처음 인 것 같은데?...대 인원의 나들이에 기분을'붕~'뜨게 한 시간들로 채워 주었다.
모교 boundary-남영동 신촌 설렁탕에서의 저녁 식사 또한 김 회장의 '큰 손'이 동기들에게 베푼 푸짐함! 그대로였으니.
..................................................................................
만끽?!!!..........즐겁고 건강한 시간의 만끽!...좋은 동창들을 가진 우리들 만의 작은 특권이었던 것 같다.
호랑이의 소리 울림이 있어야 하는 '호명산(虎鳴山)'이어야 했기에.
'호랑이'라는 카페 닉네임을 갖고 있는 박경수의
"야~~호~~"하고 산정에서 지른 소리로 호명산의 울림을 대신한 것 또한 우리들에게 좋은 추억을 준 시간이었다.
85명의 대 식구를 이룬 동기들의,
물 흐르듯 smooth한 즐거움을 동반한 이동의 시간들은,
그간의 갈고 다듬어진 우리들만의 경륜을 살며시 보여 준 시간들이었고.......
이제 다시 평상으로 돌아온 시간,,,,
기분 좋게 즐긴 하루의 산행! 그 이상의 멋짐을 갖고 다시 열심히 걸어야 하는 삶의 시간속으로 들어 가고 있다.
나 만의 느낌이 아닌 우리 동기들 모두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리라.
-작은 마음의 느낌을 적어 보았다. - 2011.5.13.일
(daum cafe- 'yongsin14'의 '14회 알림방'- '요즈음 사진실'에 가시면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5월14일 아침에...촹식
'나의 삶의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5월28일 -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 -가족과 함께 (0) | 2011.05.31 |
---|---|
2009년 5월1일 가족과 함께 - 강원도 '무이밸리' (0) | 2011.05.31 |
우리는,,?...나는,,?...너는,,,?... (0) | 2011.05.20 |
2011.5월5일 - 어린이 날의 우리 가족 등산 (0) | 2011.05.05 |
제시의 일기 주인공이 하늘나라로,... (0) | 2010.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