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2.06.01~06.30

촹식 2022. 7. 22. 15:54

2022.06.01. ~ 06.30

 

6/1 ; 수요일

6월의 첫째 날을, 再發한 ‘耳石症’으로 시작한 것 같다. “어이구 ,..어지러워” 하면서.

지난 번 보다는 심하지 않았지만 꽤나 힘들게 움직여야 했다. 한동안 조용히 있으면서

어지럼증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계단을 살살 걸어도 보고, 옥상에서 막 움직여보기도 하고,..차를 몰고 주유소에 가서 주유도 해오고,..그리고 또 한참 눈을 감고 쉬었다.

오후 되어서는 (백)성삼이 만나는 약속을 지키려 조심스레 나갔다 왔다. 천천히 걷고 천천히 움직이고,.. 그러면서 할 일은 다 했다. 종로3가에서 이발도 하고, 서울 역 그릴 에서 성삼이 만나기로 했는데,..반세기 넘도록 있던 서울 역의 명소-그릴이 없어졌다.

하는 수 없이 3층 복도에서 만나 2층 Food Court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자리를 옮 겨 차를 마시며 담소하다 헤어졌다. KTX 로 울산 행, 나는 또 조심스레 천천히 움직 이 며 집으로 왔다. 지방 선거가 있는 날-휴일이다 보니 거리도, 대중교통도 한가했다.

은이는 ‘집콕’,....6월의 초하룻날,..이석증과 함께 몸살기도 있는 것 같다. 몸이 영~~

아니다. 오늘은 선웅, 성철, 용권, 성웅이와 通話했다.

내일은 종로에서 (이)성웅이 만나기로 했다. 그나저나 오늘 밤에 몸살기가 달아나 주면 좋겠다. ...영~~기분, ‘파이’다..ㅎㅎ.

 

6/2 ; 목요일

낮 12시가 조금 지나 낙원동에서 (이)성웅이를 만났다. 둘의 만남이 6개월이 넘은 것 같다. 닭 칼국수로 점심을 하고. 건너편 국일관 15층의 Rich Coffee shop에서 환담 하고, 천천히 걸어서 광화문 까지 걷고, 시청 역~종로3가에서 3호선, 서로 다른 방향 으로 승차하면서 헤어졌다. 고이 간직(?)했던 ‘자두 酒’와 1년 된 ‘매실 청’을 주었다.

그 외에 다른 일은 없었다. (10:30~16:30) (은이는 06:20~19:20)

오늘 아침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석 증’이 있었다. 한참 누워있다. 일어나야 했다.

저녁 때 TV Chosun에서 중계한 對 브라질과의 축구 평가전은 1:5로 완전히 졌다.

승부를 떠나, 현란한 브라질 축구의 개인기와 팀웍은 매료되기에 충분했다고 느꼈다.

오늘은 용권이, 선웅이, 파주 박00과 통화했다.

 

6/3 ; 금요일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겁났다. 너무 어지러웠다. 심한 ‘이석증’인 것 같다.

한참 있다. 일어났다. 그리고는 별 탈 없이 하루를 잘 지냈다.

아침에는 3주전에 담궈 놓은 오이지를 정리했다. 다 꺼내서 그릇에 담아 냉장 조치 하려고,

오후에는 은이가 S대 件으로 熱나서 울음을 터트리고,..참..내,.....‘그만 두기로 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좀 궁하지만,...달래느라 Drive하다가, 아예 금촌 서울안과엘 갔다. 녹내장 약 받으러,..

원래 안약은 한 달만 쓰고 폐기해야 하는데,.내가 그걸 안 지켰다. “오늘 부터는 그럴 게요”하고 약 처방 받아왔다. 진료 받는 동안 은이는 ‘다이소’에 들려 필요한 생 활 용품을 구입하고, ..그런 후 운정동에 있는 ‘서오능 피자’에 들려 피자 한판을 사 갖고 왔다.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은이 일 때문에,..친구 아들, 교수라는 인간,..먼저 인간이 되어 야 할 터인데,....아마 不可能할 것 같다.

오늘은 용권이. 홍근이, 상현이와 통화했다. 그리고 좋은 대학 후배 종렬이 와도....

 

6/4 ;토요일

좀 덥다고 느낀 날씨,..그냥 잘 지냈다. 오늘도 아침에는 많이 어지러웠다. 이석증,..

오후에 성철이 전화 받았고, 오전엔 선웅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착잡한 마음으로 하루 푹 쉬는 것 같다. 두 달 동안 아르바이트 한 것으로,.....

오랜만에 (이)훈갑이와 사촌 처남 장 장로와 통화했다.

 

6/5 ; Lord's day - 일요일

왤까?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잠을 못 잔 것도 아닌데,..7시40분이 되어 간신히 일 어 났다. 암튼 피곤하다. 그리고 여전히 어지럽다. 이젠 고질화 되어가는 것도 같고,..

그래도 2부 예배드리고 왔다.

말씀이 참 좋았다. 보혜사 성령에 관한 내용,......

점심 후에는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오늘은 우남, 용권, 성기와 통화했다.

 

6/6 ; 월요일- 현충일,

현충일에 어울리게 하듯 비가 오는 날씨 였다. 오전 내내,..오후에는 맑게 개였다.

10시20분에 집을 나서, 금촌,- 12시45~13:20분 사이에 성기, 우남, 상현이를 만났다.

거의 1Km를 걸어 파주 금촌에서 이름 나 있는 ‘별난 명태탕’ 집엘 가서. ‘알탕’으로 점 심을 했다. 量도 너무 푸짐하고, 맛도 제격이라 1시간 이상 걸려 환담하며 점심을 했 다. 정말 너무 푸짐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천천히 걸어 5일장을 펼쳐놓은 금촌 시장을 둘러보고, 성기와는 금촌역에서 헤어지고, 셋이서는 풍산역에 가서 종유를 만났 다. 다시 넷이 된, 상현, 우남, 종유와 나는 풍산 역 근처에 있는 작은 숲의 벤치에 앉 아 1시간이 넘도록 주제 없는 이야기로 두런두런 즐기다. 각자의 보금자리 행 하였다.

집에 오니 19:30. 바로 샤워하고 칠레와의 축구 경기를 시청하며 하루의 마무리를 하였 다. 낮에 너무 거나하게 먹은 탓으로 저녁은 참외 한 개로도 만복(?)이었다. ㅎㅎㅎ..

은이는 ‘집콕’하고 있었으나 자기 사촌 고모와 통화하고 그 통화내용에 나름 흡족한 표 정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머리가 어지러웠다. '고질화 되어가는 ‘이석증’을 떨쳐 내버릴 방법은 없 나?....'많은 근심을 지워 버릴 수 있으면 좋겠다.

선웅이하고 통화하면서 우남, 상현이를 연결해 주었다. 또 윤소와도 통화했다.-안부,..

오늘 하루 같이 힘들이지 않고 웃으면서 보내는 날이 많으면 좋겠다.......

 

저녁 때 벌어진 칠레와의 축구 경기는 기분 좋은 결과 2 : 0 의 성적으로 마쳤다.

 

6/7 ; 화요일

아침부터 거의하루종일 머리가 빙빙 돈다. ‘이석증’이라기엔 좀 심한 것 같아 차 병원

신경과에 다음 주 화요일 예약을 했다. 몸살감기 같기도 하고,....암튼 정밀 검사를 받으 면 좋을 것 같다. 계속 졸리기도 하고,....

은이는 인천 청라의 새로 생기는 중형(?)병원의 정규 사원으로 출근하게 되었다.

면접 결과가 좋은 것 같다. --그럴 수밖에,..사촌 누나 부부와 緣이 있는 곳이니까.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하여 나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야기 해주었다.

잘 하리라 믿는다......기도 하면서,....잘 ,..아주 잘 하겠지...

오늘은 용권이와 성철이와 만 통화했다. 내 몸이 불편하니, 아무튼 좀 쉬면서 몸을 추 스려야 하겠다.

 

6/8 ; 수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많이 어지러웠다. 물론 할 일들은 하였지만, 고개를 조금만 숙여도

빙 ~~~... 목 支持 부목을 장착하고 지내야 했다. 꽤 답답했다.

그러니 조심스레 움직이면서 하루 종일 ‘집콕‘하고 있어야 했다.

낮에 용권, 선웅, 성기, (김)영철이와 통화했다...... 영철이와 만 통화 내용이 다르고,...

오후에는 홍근이와 세현이와 통화하여 다음 주에 함께 냉면 먹으러 가기로 했다.ㅎㅎ...

은이는 07:10~18:10. 서울~금촌 다녀왔다.

나는 내일 차병원 순환기 내과의 진료 받으러 가야한다. 진료 1시간 전에 채혈도 해야 하고,...병원 진료 끝난 후에는, 일산 동구 청에 가서 ‘생명 연장 포기 각서’를 작성 하려 고 한다.

요새는, 저녁때만 되면 몸살기가 동하는데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 내일 물어봐야겠다.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내일은 개였으면 좋겠다. (내 위주로,ㅎㅎ..)

실제, 농촌 사정으로 비가 좀 많이 와야 하고,..너무 가뭄이 심한 것 같다.

확~ 한 번 쏟아지면 좋을 텐데,...

 

6/9 ; 목요일

아침 6시40분에 집을 나섰다. with daughter. 일산 차병원-채혈실과 순환기 내과.

진료 결과 ; 채혈 검사 결과 내용...중성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지만, ‘걱정할 정도가 아니니, 오메가3를 복용하시라’ 는 조언과, 두통에 대한 의견과 이석증에 대한 의견들을 듣고 진료를 마쳤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 일산 동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생명연장포기각서]를 작성하였다. 집으로 오는 중간에 스피드 메이트에 들려 자 동차 앞 tire를 새것으로 교체하였다.

자동차 손질하는 동안 처제와 통화하다 잔소리가 너무 심하여 다툼을 했다. “이제는 여 기 까지“라는 말을 들었다. 그 동안 지원해주던 생활비를 끝내는 것 같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담담하다. 어쩔 수 없고,

처제의 스트레스 푸는 대상으로서의 역할을 그만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나 자신 너무 힘들었다. 참 이상한 관계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집에 와서는, 용권, 성철, 선웅, 익우와 통화했다. 한 상무님과도,....

저녁때는 충상이, 우남이, 상현이와도,..

깨끗해 졌던 두통이 처제와의 통화 후 지끈지끈하다. 곧 나아지겠지. 그래야 하겠지.

비가 조금 오는 날씨였다...

머리가 무척 무거워졌다. 약 복용하고 자야겠다.

 

6/10 ; 금요일

어제 밤에 잠을 잘 못 잤다. 지난날들이 자꾸 떠오르기도 하고,... 하여튼 불면증에 문 제가 있다. 오늘 아침엔 이석증 증세가 심하진 않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낮에 는 조금 어지럼증이 있었다. 그래도 운동해야 하니까. 동네 아래 길을 걸었다. 비가 부 슬 부슬 오는 시간이었다. 걷다가 앞에 보이는 ‘서울 검진 의학과’라는 간판-병원을 보 고 들어가서 대장 검진 받아야겠다고 주문하고 검사를 위한 키트를 받았다.

다시 걸으려다가 조금 더 걸어 ‘조은국수’라는 국수집에 들어가 잔치국수 한 그릇을 얼 른 먹고, 갔던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는 어제 밤에 못잔 잠을 자려고 뒤척거리며 낮잠을 조금 잤다. 여전히 머리가 ‘띵~’하고 좋지 않아 오늘 모처럼 모이는 ‘용파회’ 모임에는 가질 않았다. 후배들에게 ‘못 가서 미안하다.’는 문자는 주었다. 모임 후의 사진은 보았다.

몸-건강에 신경 쓰느라,.............그저 시간을 보냈다. 저녁 때 벌어진 파라과이와의 축 구 경기는 근근이 비겼다. 짜증나려고도 했다. 이것 또한 못된 성질이겠지?.ㅎㅎ.

새로운 삶의 시작을 준비하는 따님은 ‘집콕’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고맙다.

아무 전화도 없었다. 머리가 무거우니까. 멍~하고 싶기도 했다.

하인과 같은 취급의 틀에서 벗어나는 기분의 시간이다. ......(???????????)....

 

6/11 ; 토요일

어제 밤엔 잠들기가 참 어려웠다. 결국 졸피드1/4+1/4=1/2을 복용하여야 했다. 그러니 오전 내내 머리가 무거울 수밖에,...이석증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 다시 오지 않아야 할 터인데,.. 허리 통증도 거의 사라졌고, 참 이상한 몸이다. 완전 중고가 아닌 고물??..

변비는 그렁그렁 하고,.. 이러니 고물이지, 하지만 잘 굴러가려고 한다. 그래야 한다.ㅎ

조반 후, 고양동엘 다녀왔다. 가는 길에 어제 검진 병원에서 받아온 분변 check용,..을 병원에 제출했다. 그런데 의사가 잠시 보자더니,.....매상 올리려는지? X-ray 찍어보자. 하기에, ‘그러자’하고 찍었다.......의사 소견 --복부에 gas가 차있네요..ㅎㅎ. 웃기는 의 사 같았다. 배 속에 gas 없는 인간이 있나?.....웃기는 의사를 뒤로 하고,

고양동에 가서는 ATM도 그냥 check해보고, 마트에서. 그리고 과일 가게와 튀김가게에 서, 계란, 참외, 튀김도 사고,...그리고 좀 걷다가 왔다.

점심은, 식빵에, 크림 치즈 바르고 불루베리 잼과 다시 치즈 한 장을 얹어 내가 만든 매실 주스로 맛나게 먹었다. 맛 좋은 간편 식사였다.

그리고, 지난달 日記를 정리하여 cafe와 blog에 올렸다. 교정보면서,..

 

저녁 식사 후엔 몸이 찝찝해서 다시 동네를 걸었다. 빠른 걸음으로 35분이었다.

용권이는 내가 카톡에 올린 나의 식단에 뿔이 났는지? 전화를 안 받는다. 몸이 좋지 않 으니 잘 삐치는 것 같다. 선웅이와는 통화했다. 월요일에 만나기로,...

은이는 기분이 up 되어 있는 것 같다. 생글생글하니,...

 

6/12 ; Lord's day - 일요일

새벽 5시도 안 되어 은이가 집을 나섰다. 교회 간다고, 나는 잠결에 듣고,...

어제 밤에 모기가 들어 왔다. 이놈하고 좀 다투느라고, 그리고 또 재발(?)한 불면증 때 문에 새벽 3시가지나 잠들어야 했다. 그러니 늦잠자고, 교회는 못 가고 근근이 Online 2부 예배 드려야 했다. 엄청 피곤한 오전이었다.

집에서의 예배를 드린 후, 좀 정신이 들어, 집안 일 좀 하고,...혼자 점심까지 먹은 후 에야 은이가 돌아 왔다.

벌써 모기가 살며시 집안으로 들어와서는 나를 괴롭힌다. 두 군데 물렸다.

에프킬라 뿌리고 전자 모기향 피워놓았다.

피곤한 몸이 낮잠을 부르기도 하고,....이렇게 지냈다.

내일은 선웅이 사무실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몇이 점심하기로,.

은이는 처음과 같은 직장에 입사구비서류 제출하러 갔다 온다고,...

바쁘지도,...... 한가하지도 않은 우리 식구다.

오늘 밤은 不眠症 없이 잘 자야 할 터인데,........

 

6/13 ; 월요일

오늘은 모처럼 바쁘게 움직였다.

조반 후 초모관에 가서 아버지와 마눌님 보고,. 그 길로 삼송역~종로3가~광장시장~

장한평 선웅이 사무실 ,~회 정식으로 점심,~동묘 벼룩시장,..그리고 귀가.

종로3가와 4가의 의료기 상회와 동아약국에서는 한방 파스와 피부질환 연고를 구입했 고, 광장시장에서는 캔디류를 구입했다.

선웅이 사무실에서는 선웅이가 물어보는 Computer와 smart phone에 관한 몇 가지를 알려주고, 장한평 2번 출구로부터 50여 m에 위치한 횟집에서 조금 늦게 합류한 (유) 봉국이와 셋이서 2시간여의 중식을 하였다. 그 후 봉국이와 나는 동묘를 돌아본 후,,

봉국이는 자기 볼 일 보러 서소문으로,...나는 집으로,...

1년 만에 만난 봉국이의 상태가 안 좋아보였다. 저혈압 증상이 심하다고 얘기 들 었다. 걷는 폼이 꽤나 답답해 보였다.

은이는 삼송 역에 나를 내려주곤 자기 볼 일 보러 인천 청라지구로 갔다 왔다.

몇 년 만에 영화도 보았다고,.ㅎㅎ..

오늘 날씨는 비가 오다 말다. 그 비는 폭우에 가까웠고, 그러나 나는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았다. 오는 비는 내가 있는 곳은 피해가면서 내린 것 같았다.ㅎㅎㅎ..

 

6/14 ; 화요일

오랜만에 꿀잠을 잤다, 아침에도 일어나기 싫어, 깨었다가 다시 9시까지 잤다. 매일 이러면 좋겠다.ㅎㅎ. 이러나서 얼마 안 되어 (방)영철이의 전화를 받았다. “좌원, 석주 와 같이 점심을 하자”고, “구파발에서 만나자”고, ..“몇 시에? ” “11시30분에,,.”“그러 자”하고, 아침에 행하여야하는 나의 일과를 좀 빠르게 하고, 10시가 좀 지나 나갔다.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집안일만이 아니고, 길냥이 3마리 양식까지 챙겨줘야 하니 까....

11시에 도착하여 은평 롯데몰 내부를 좀 돌아보고 약속장소로 갔는데, 아무도 없어 (방)영철이에게 전화를 했더니,..와 ~~ 이 친구,..“왜 벌써? 12시 반 아니고?,.”..

나 혼자 1시간이나 먼저 약속 장소에 간 것이었다. 영철이에게 화를 내곤 집에 오려 다, 다른 두 친구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 화를 삭이면서,......

결국 1시가 되어 북한산 가는 길에 있는 만포면옥에 넷이서 냉면과 빈대떡과,...환담으 로 2시간이 넘도록 있다 헤어졌다. 어제의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살짝 피로가 겹쳐졌 다.

........친구들 만나러 가는 중에 한 상무님 전화를 받고, 홍 회장님과 상의하여 월요일 (20일)에 사당 동에서 만나 점심하기로 하였고,........,

 

친구들 만나기 전에는 선웅이와 (김)영철이와도 통화했다. (김)영철이에게는 ‘입 좀 조 심하고, 할 말, 안 할 말 좀 가려가며 해라.’고 했다. 음정 안 맞는 나팔수 같기에,...

 

오늘 친구들과의 사진을 우남에게 전송했다. 알아서 느끼며 보라고,ㅎㅎ...

좌원이와의 얘기 중에 지난 년 초에 하늘나라 간, (김)철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 챙긴다고 유항 즙을 복용했는데, 그것의 부작용이 전신에 암을 유발시킨 결과 가 되었다는,...]]...겁나는 이야기였고, 정말 조심해야 하는, 삶의 형태의 한 면이었다.

 

저녁때, 사촌누나와의 통화는 덕담을 곁들인 이야기였는데, 무려.. 52분의 통화였다.

내일도 냉면 meeting이 있다. 필동에서, ..

은이는 집안 정리하느라,...........버리는 것들이 꽤 나왔다.

 

6/15 ; 수요일

오늘은 충무로 ‘필동면옥’에서 홍근이, 세현이와 냉면으로 점심을 했다. 그리고 대한극 장 옆의 버거킹에 앉아서 장장 3시간여의 시간을 보냈다. 主題 없고, 싫증나지 않은 대 화였다. 12시에 만나 4시가 다 되어 헤어졌다.

집으로 오는 길에, 금촌 다녀오는 은이와 연락되어 고양동 에브리마트에서 라면류를 사 갖고 함께 왔다. 3일을 연속으로 다니다 보니 많이 피곤하다. 초저녁인데 눈이 자꾸 내 리 앉고,ㅎ..아무리 “나는 젊다!”고 외치려 해도 나이 듦의 현상-자주 피곤함은 이겨내 기 힘들기도 하다...

오늘은 선웅, 용권, 우남이와 통화했고,..날씨는 비가 계속 내리는 우중충하고, 약간은 추운 날씨였다.

 

6/16 ; 목요일

보통의 날이 아니었다. 오전, 점심 후까지는 보통의 날이었는데,. 따님께서,.ㅎㅎ..

따님께서 ,..“아빠 4시 반에 나갈 거니까. 준비하세요.” 한다. 결국 따라 나서니,

파주 봉일천 동네에 있는 국수집에 차를 대고,... 국수 한 그릇 먹은 후에는 구체적인

얘기는 안하고 “좋은 데 간다나?”ㅎㅎ.. ”알아서 해라, 오늘은 시간 많으니까.“

그저 딸이 하자는 대로 했다. 파주에 또 다른 名所가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다.

파주 조리 읍의 First Garden....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휴식-Healing空間이었다.

작은 동물원, 작은 식물원, 그리고 서양식 조각품들, 검은 색의 동물 조각상들,..

4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이었지만, 일몰이 되고 좀 어두워질 때, 다시 야경을 돌 아 보았다. 휘황찬란한 照明으로 덮여진 커다란 庭園이 모습을 느끼고 볼 수 있었다.

덥지 않고, 풀내음을 품은 저녁의 시원한 공기는 좀 더 머물고 싶은 생각을 갖게도 하 였다. phone의 battery를 再充電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친구들에게 즉각, 즉각 보내기도 하고, 映像通話로 風景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한 날의 저녁을 아주 참 잘 보냈다. 16:30 ~ 22:00

내일은 일찍 소화기 내과에 가야 하는데,..잠이 좀 부족할 것도 같다. 하지만, 좋은 시 간을 가졌다. 딸 德에,...

 

6/17 ; 금요일

차병원 소화기 내과와 고양동 삼성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별 이상 없음의 진단과 함께 약을 받아왔다.

연달아 5일을 외출하였더니 낮에 피로감이 있었다. 꾸벅꾸벅 졸고,...

낮에, 뜻밖에 세일이 전화를 받았다. 다음 주에 홍근이, 영철이와 함께 만나기로 했다.

건강이 많이 좋아졌나보다. 다행이다.

어제의 healing tour 때문인가 하루 종일 생글대는 은이의 모습이 좋았다.

 

6/18 ; 토요일

그냥 지냈다. 고교 동창회 남산 걷는 날이었지만, 집에 ‘콕’하고 있었다. 피로가 쌓여 있어서,... ....늦잠 자고, 낮잠 자고, ...저녁때는 동네 걷고, 4,600보,..

 

그저께 은이랑 다녀온 ‘파주 First Garden’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동영상 만들었 다. 그리고 computer 에 들어있는 지난날들의 사진들도 정리하며 지냈다.

요새는 뭘 하려해도 끈기가 없다. 금방 싫증이 나기도 하고,...젊다고 외쳐도, 늙은 표 가 자꾸 나는 걸 어쩌지?......그러려니 해야지,..그래야 하겠지?!!!

저녁 때, 동창회 남산 걷기에 다녀온 우남이가 전화를 주었다.

낮에는 한 상무님과 통화했고,...

은이는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뭔지 모르겠다...묻기도 싫고,....

오늘, 날씨 참 나쁘다. 후덥지근한 게, 빨래도 마르지 않고,...

이 또한 그러려니 해야지,..내일은 主日이다.......

 

6/19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 불면증 때문에 ‘졸피드 1/4알’을 복용했다. 그 탓인가? 잠은 잘 잤지만 머리가 무겁고 띵~하였다. 그래도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예배 필한 후에는 노브랜드 은평점에 서 생필품 사갖고 오고,.

오후에 만나자는 상현이의 請은 정중히 사양하고 그냘 집에 있었다.

은이는 on line 예배드리고,.

날씨가 후덥지근한 게, 빨래도 마르지 않고 온통 집안이 축축하고,..보일러를 잠시 틀 어 축축함을 없애야 한 날씨였다.

내일은 사당으로 직장 선배들을 만나러 간다.

은이는 새로운 직장에 출근 준비차 가고,.날씨가 좀 좋아지면 좋겠다.

 

6/20 ; 월요일

아침 9시에 집을 나섰다. 은이와 함께,..

삼송 역에 나를 내려주고 은이는 제 갈길- 7월1일부터 출근할 회사로,

나는 옛 직장 상사들 만나러,...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3호선으로 교대 역, 2호선으로 환승하여 사당 역,...

약속 시간에 맞춰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 그리고 14년 만에 만나는 서울 대 교수 출 신 배(광준) 선배를 만났다...그런데 그다음이 좀 문제였다. 매번 가던 음식점이 초만 원 이었다. 세상에, 아줌씨 20여명 쯤 되어 보이는데,..보쌈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게....장소를 옮겨 근처 추어탕 집에서 꼬박2 시간을 식사를 하며 정겨운 담화를 하고 헤어졌다.

나는 그냥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선웅, 성철, 용권, 인기, 홍근과 통화도 하고,..

집에 와서는 세일과 (김)영철, 상현이와. 그리고 1년 후배 (이)원수와 통화하였다..

1년 후배 (이)규대가 소식이 없길 래 알아 봤더니, 오늘 병원에 입원했다고,,..참...

내일은 오후에 상현이 만나기로 했다.

오늘 은이는 09:12:00 , 나는 09:00~16:00.

날씨는 오전 오후가 완전히 달랐다. 오후에는 햇빛이 쨍쨍 하였으니까....

 

6/21 ; 화요일

오늘은 은이가 하자는 대로 성석동 게장 집엘 갔는데,.오늘은 휴무,!

다른 게장 집-‘더더 계장’ 집엘 가서 무한 리필의 게장(간장 게장 과 양념 게장)을 후 회 없도록 먹고 왔다. 속이 더부룩한 걸 참고,...

...................................

저녁 5시 반에 화정 역에서 익우와 상현이를 만나 2시간이 넘도록 함께 하였다.

중간 중간에 통화도 하면서,...

특별한 것...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우주로 힘차게 날았다. 대단한 대한민국 이다. 정치도 그래야 하는데,....

저녁때를 지난 시간에 우남이 전화를 받았다. 그냥,...그리고 종유와 통화도 했다.

요새는 좀 움직였다 하면, 힘이 들고 ,..의욕이 없고 그렇다. 그렀지만 나는 젊다고 외 치며 살아가야 한다...

 

6/22 ; 수요일

오늘은 조용하게 지냈다. 외출도 안하고, 전화통화도 일체 없이.....더운 날씨였고,..

은이는 금촌 다녀오고.

外裝 Hard disc 에 들어있는 사진들을 정리하는 일은 드문드문 하고 있다. 천천히,..

 

6/23 ; 목요일

오전에 금촌-파주 KT 지사에 갔다. 은이 핸폰 수명이 거의 다 했기에,.

덩달아 나의 핸폰도 改備하였다. 이 일을 진행하고 마치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KT에서 해준 일에 더하여 나의 폰에 깔려 있는 Application의 Log in 등을 하느라..

폰에서 폰으로 옮겨지는 것이 있고, 다시 log in하여야 하는 것들-은행 App. 등은 직 접해야 하니까....이거 하느라 꽤 시간 많이 걸렸다.

오후 들어,..폭우가 쏟아지는데 겁나는 정도였다. 금촌에서 오는 길이 여러 군데 물에 잠겨 있기도 하고,...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오늘 엄청 巨金을 쓴 날이다. 비싼 핸폰이 니까...

내일은 오랜만에 (윤)세일이 만나러 서울 다녀와야 한다. 비가 적당히 오면 좋겠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견딜 만 하다. 오늘은 아침에 세현이 전화 받았고, 금촌가는 길 에 성철이 전화 받았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은 그저 멍~하니 딸 따라 다닌 날이다..

 

6/24 ; 금요일

오늘은 오랜만에 세일, 홍근, 영철이와 한자리에서 점심을 했다. 정말 오랜만이다.

요양원에 있는 광섭이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 터인데,...낙원동 명동찌개 집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후, 나는 동묘에 갔다. 우리은행 종로4가 점에 들렸다. 집으로 왔다.

친구들 만나기 전에는 고장 난 혈압계를 ‘한성 의료기’에서 修理도 하고.

오늘은 11,000보를 걸었다 조금 피곤하다.

저녁 때 상현이 전화도 받았다.

은이는 ‘집콕’하고 있었다..

 

6/25 ; 토요일 - 6.25 , 72돌

날씨가 퍽이나 더웠다. 별 일 그냥 그냘 잘 지냈다. 오전에 은이가 교회 멤버 만나러 망원동에 나갈 때, 나는 고양동에 나가서 잠시 일을 보고 왔다. 다이소와 에브리마트,..

옷 수선 재료를 사갖고 와서 점퍼 아랫단을 고쳤다.

낮에 우남이와 1시간가량 通話도 하고,

은이는 오후 5시경에 歸家했다. 내일, 은이 生日이다.

 

6/26 ; Lord's day - 일요일

은이 45번째 생일이다. 별 event 없이 지냈다. 어제 저녁에 끓여 놓은 미역국과 새로 지은 밥으로 넘겼다. [감사, 긍정, 배려, 온유한 삶을 가지라!]는 짧은 글을 쓴 금일봉 봉투를 전해주고, ..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새벽 5시 출발 첫차를 타고 교회 가는 은이에게 따뜻한 미역 국과 찐만두를 차려주었다. 간단하게나마 요기를 하고 다녀오라고,.,.

은이가 나간 후 나는 다시 잠을 자려고 애쓰다. 7시 반에 일어나 집안일들을 하고 조반 후 교회에 갔다. 2부 예배드렸다. 예배 마친 후에는 구파발에서 자기네 교회 예배 마치 고 오는 은이를 만나 함께 집으로 왔다.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하다.

어제 밤에는 건너편 동에서 새벽까지 다투는 소리에 잠을 설쳐야 했고,,,암튼 오늘은 피 곤한 정신상태다. 은이 생일 케잌 사주는 것도 잊었으니,...

 

6/27 ; 월요일

비가 심심치 않게 줄곧 내린 날씨다. 본격,..장마철이다.

약속대로 낮 1시에 서초정육식당에서 (조)세현이와 함께 점심을 했다. 그리고 한동안 환담도 하고,..홍근이는 건강 검진이 늦어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했다.

세현이와 헤어질 때, 쵸코 케익을 나의 손에 들려 줬다. 고맙다. 고 했다.

서울 가는 길에 고양 다이소에 들려 방충망 수선 용, 방충chip을 사고,

올 때는 종로3가 의료기 상회에 들려 홍삼한방 파스를 구입했다. 후에 친구들 주려고,.

오늘은 윤석열 대통형 내외가 NATO 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오늘은 상현, 홍근, 선웅, 성기, 성철, 용권, 익우와 통화했다.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남)기명이와도 통화했다.

은이는 ‘집콕’....금요일부터 출근 시작한다. 마음을 다스리고 있나보다....

아직 변비 증상이 남아 있다. 노이로제 걸린 건가? 싶기도 하고,...

 

6/28 ; 화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다. 장마(우리말이기에 한자가 없음)라지만, 너무 한 것도 같고. 암튼 농 촌은 완전 解渴 되었겠지?!.

오늘은 정말 지루하지만 조용히 집안에 있었다. 몸이 근질근질 하여 완력기를, 아령을, 움직였다. 그러나 너무 더워서 오래 하진 못했다.

오전에 애리조나-장기홍이와, L.A.의 나수명이와 통화했다. 그냥,....

은이는 출근 3일을 남기고 방 정리, 책 정리하느라 분주하고,.

내일 모레까지 엄청 많은 비가 내린다니,...후덥지근한 강태에서 잘 견뎌야 하겠다.

 

6/29 ; 수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다. 잠시 쉬는 것 같다가는 폭우로 확~내리고,..

그냘 집에 있었다. 낮에 익우와 성철이 전화를 받은 것 외에는,

TV 앞과 computer앞에 드문드문 앉아 있었다.

은이는 마지막으로 금촌 학원에 다녀오고,...

 

오후에 어머니에 관한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6년 여 전에 수술 받은 오른쪽 대퇴부의 뼈가 부러지셨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누워 계신채로 安靜을 취하는 수밖에,.

안타깝지만,.....

 

6/30 ; 목요일

너무,..오래 비가 오고 있다. 하루 종일,....

2022년 상반기의 마지막 날,..폭우 소리를 듣고, 바라보면서 하루를 지냈다.

 

6월의 마지막 날, 올해의 상반기 마지막 날을 이렇게 보내야 했다.

나는 이렇지만, 지금 水害를 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내일부터 출근하는 은이가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빗길에 안전해야 할 터인데,..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서 맡은 일 외에도 每事에 충실히 잘 해내면 좋겠다.

한 달 여의 시간 그냥 잘 흘러갔다 별다른 所懷 없이 흘러가는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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