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2.05.01~05.31

촹식 2022. 6. 11. 15:45

2022.05.01. ~ 05.31

 

5/1 ; Lord's day - 일요일

푸르고 푸른 5월의 첫째 날, 푸른 세상이 활짝 열리기를 바라며 5월의 첫날을 시작.

어제의 피로 때문에 꿀잠을 잤다. 일어나기가 버거울 정도로,..

은이가 차려놓은 아침을 먹고, 바로 교회로 갔다. 2부 예배드렸다. 예배 필하고 나오며

카톡을 열어보았더니, 은이가 구파발 은평 mall에서 만나자는 문자...

얼른 No Brand 에 가서 포기김치와 총각 김치 등을 사서 차에 갖다놓고, 은이를 만났 다. 오랜만에 아빠가 좋아하는 냉면을 사준다고,ㅎㅎㅎ.

은평- 롯데 Mall4층에 있는 만포면옥에서 시원한 육수를 들이키며 냉면을,...나는 평양 냉면, 은이는 함흥냉면, 그런 후 교보문고에 잠시 들려 책을 좀 보고,..

집에 와서는 평소의 집안 일 하고 쉬었다. 오후 늦게 기홍이와 선웅이 용권이와 통화 하고,......다 가시지 않은 어제의 피로를 해결하러 낮잠도 푹 잤다.

은이는 뭔가 열심히 하고,,

날씨는 어울리지 않게 추위를 느끼게도 했다.

내일은 또 내일,..서울에서 저녁 먹고 와야 할 것 같다. 어제의 기홍이가 또 많은 친구 들한테 저녁 대접을 하는데,. 나도 끼어 주어서,ㅎㅎㅎ..

 

5/2 ; 월요일

은이는 아침 일찍 출근했다 06:30취

나는 좀 더 자려고 했는데...기홍이 전화를 받았다.; 제기동에서 갈근 3, 감초 1를 구입 해 달라는...완전히 깨는 바람에 일어나 집안일 좀 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집을 나섰다.

종로3가 협동이발소에서 이발하고, 광장시장 옷 수선소 에서 여름 점퍼 옷소매 고무줄 갈아 끼우고, 종로5가를 거쳐 제기동, 그곳에서 운동화 한 켤레 사고, ‘새 은성 약초상에서 기홍이 부탁 받은 약초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시간 맞추어 친구들 모임 장소인 남영동-미성회관,...32명이 모인 모처럼의 동기들 모임이었다. 스폰서는 애리조나의 기홍 이었고,.....

올 때는 은이와 시간 정하여 숙대 입구 역에서 만나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은이가 많이 피곤해 한다. 잘 견뎌 내면 좋겠다. 그러리라 믿는다.

집에 와서는 용권이와 통화하였다. 서로 잘 갔냐? ,....

 

5/3 ; 화요일

어제 ()기홍이가 스폰서한 저녁 만찬의 후유증은 없었다. 그저 좋은 친구, 저녁 만남 의 시간이었다는 것만 남고,...

 

어제 저녁부터 우울해 하던 은이가 오늘 아침도 그렇고,...

늙다보니 슬며시 딸의 눈치 보게 된다. 뭔가 잘못되어 가는 것 같은 나의 신세인가? 하 는 생각도 들고,..하여튼 소심해지는 계절인가 보다, 나의 나이 듦이,..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푸르른 5월에 들어섰는데,. ....울적해 지면 안 되는데,...

 

아침 일찍 나가는 은이를 보낸 후, 조촐하게 아침을 먹고, 소화가 되었겠지,..하는 시간 이 되었을 때 다시 자리에 들어 다시 잠을 잤다. 피로가 있었나 보다...

낮에는 동네 주위를 걷고,,,5,000보정도,..

미국에서 온 ‘()광현이 전화를 받았다. 금요일 만나기로 한 거 취소해야 겠다.,..

그래라고 했다. 눈 밑의 지방 제거 수술을 했다나.???

동네 걷고 오는 길에, 바로 아래 처제의 전화를 받고,

카톡으로 사촌 누나의 메시지를 받았다.

전화는 파주 박 00와 유00이와 통화했다. 저녁때는 어제 모임의 사진을 총무 윤소가 보내왔다. 50장만 추려서 미주 지역 동기들, 카톡에 보냈다.

 

5/4 ; 수요일

늦잠을 잤다. 늙은 탓인가? 예전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더 피곤하다..

그래도 나는 젊다. 다른 친구들보다...

오늘은 은이가 금촌 다녀오는 날, ........... 아침에 차를 깔끔하게 닦아 주었다.

오전에 국민비서 - 구삐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얼마 전에 신청한 청와대 관람건이

당첨되었다는,.ㅎㅎㅎ.오는 12, 다음 주 목요일 15:00~17:00까지 관람이 허가 되었 다는,,,,2명 관람으로 신청했는데,...OK !. 누구랑 갈까? 잠시 고민하다....결국.

()선웅이와 가기로 했다. 잠시 신난다.ㅎㅎㅎㅎ... 신청한 게 당첨! 되었다는 게,..

점심 후엔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열심히,..,..

은이는 금촌 다녀왔다. 오늘은 일찍 오는 날이었다. 오면서 햄버거를 사오는 바람에,

새로 밥 지어 놓고, 고등어 구워 놓았는데,.ㅊㅊㅊ.허탕이다. 내일 짭짭해야 겠다.

오전 지나기 전 우남이 전화를 받았다. ‘다음카페에 관하여,.. 20년째 질문 받는 것 중 의 하나였다...

 

5/5/ ; 목요일 - 100번째 어린이 날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을 맞았다. 어린이가 없으니 별 이벤트나 스케쥴도 없고,

그냥 잘 지냈다. 오전에 고양동에 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과일 좀 사갖고 왔다.

참외, 딸기,..그리고 딸을 위해 떡볶이와 튀김,,...오는 길에 주유도 해 넣었고,.

오후에 성철이와 성기와 잠시 통화했다.

내일은 어머니 뵈러 가는 날,,,조금 설레 이기도 한다. 무슨 옷을 입고 갈까? 생각도 하 게 되고,..이른 아침 둘째 매제의 전화도 받았고,..

은이는 온종일 熱工이다. 날씨는 정말 중동 날씨 같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하고,.

 

5/6 ; 금요일

13개월 일만에 어머니를 뵈었다. 지난 해 41일에 뵙고,,,,,

부천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10분간의 대면 면회였다.

바로 아래 남동생과 둘째 매제와 나의 딸과 나. 4인만의 허용된 대면 면회였다.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감격이 있었다. 겉으론 태연한 척 하고,...

어머니 뵌 후, 은이는 자기 볼 일 보러.. because her Job.

나와 다른 형제들은 간단히 점심을 하고 헤어졌다.

그 길로 나는 용산전자상가를 둘러 본 후, 장한평-선웅이 사무실에 들려 컴.과 폰.에 관한 몇 가지를 알려 주고,..

5시 반이 되어 애리조나 ()광현이를 만나고, 뒤늦게 합류한 친구들과 함께 장한평 부 근의 횟집에서 거나하게 배를 채우고 8시가 다 되어 헤어졌다.

다들 각자의 보금자리로 가고, 나는 광현이를 환승 전철까지 태워줬다.

광현이가 잘 타고 가는 걸 보고, -은이와 약속한 장소-교보문고에서 후일에 홍근이 에게 전해 줄 Bible을 구입하고, 은이를 만나 집으로 왔다. 10시가 다 되어,...

오늘은 마음이,.....무척 힘겹고 착잡한 날이었다.

아침에 신경질 부리는 딸, 낮에는 감격적인 어머니와의 만남과 형제들 조우(?),.

저녁에는 고교 동기들 12명과의 저녁 만찬(?),....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정신은 잃지 않았다...날씨는 여름 날씨였고,.

 

5/7 ; 토요일

어제 꽤나 피곤했나보다. 새벽 에 잠시 깼다가 그냥 곯아 떨어졌는데,...()인기로부터 온 전화 bell이 울리는 바람에 깼는데,....~ 9시다, 엄청 많이, 곤하게 잔 것 같다.

인기 전화는 ()광현이 소식을 묻는 전화였고, 묻는 말에 답해줬다.

세면을 마치고 났는데, 은이가 아빠, 점심은 저하고 나가서 먹어요한다.

그러자.” 그냥 대답했다. 원하지도 원하지 않지도,..그저 그런 마음이었기에.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아빠에게 좋은 식사 대접한다니,...

10:30분에 집을 나섰다. 아침은 거르고,..

집에서 20km에 있는 양주-‘독립 장어라는 집엘 갔다. 장어 정식과 국수를 먹고,

마장호수 주위로 오다, 한옥으로 되어 있는 bakery에 들려 특이한 빵을 좀 사고 집에 왔다. 장어 집에서 이미 만복이 되었는데,. 맛있는 빵을 그냥 지나보내지 못하여 만복에 을 쌓으며 짭짭했다.ㅎㅎ..

아침 집을 나서기 전에는 나의 침상에 깔, 엊그제 은이가 주문한 병원용 style Mat가 택배로 와서, 잠시 기존 침상을 정리하였고, 점심 잘 먹고 와서는 이불 등을 세탁했다.

장어 점심 중에는 우남이 전화도 받았고,

오늘 하루는, 먹고, 또 먹고, ,,....그러면서 지냈다.

하지만, 4日記를 정리하여 카페블로그에 올리며 나름대로 시간 활용 잘 했다. 자화자찬이다.,,ㅎㅎㅎ,,,

어제는 아침부터 짜증내던 은이가 오늘은 생글생글,..

생각하건대, 노처녀 히스테리..ㅎㅎ.

날씨는 바람이 좀 세게 불고, 기온은 더운 날씨였다.

 

5/8 ; Lord's day - 일요일 - 어버이날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 바로 일어나 차림을 하고 구파발 교회 1부 예배드리고 왔다.

어버이날 기념품-비타민C도 받고,..

집에 오니 은이가 마음을 담은 편지와 직접 만든 수공예카네이션과, 나의 통장에 기념

용돈을 넣은 근거를 나의 책상에 놓아 놨다. 어버이 날,...고마운 표정으로 받았다.

오후에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그 외에는 별 한일 없이 TV와 눈씨름하며 보냈다.

그러는 중에도 머릿속에서는 오래 전의 일들과 며칠 전의 일들이 순서 없이 자꾸 맴돌기 도하고,... 뭔 필요 없는 시간 낭비하는 생각들이 자꾸 자꾸,...‘~’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은이는 방콕,...

날씨는 밖은 가을, 집안은 이른 겨울,..뭔 날씨가 이러냐?....

내일 오후에는 차 병원신경과 진료 다녀와야 한다.

 

5/9 ; 월요일

은이는 새벽에 집을 나섰고, 나는 한 참 더 자고 8시가지나 일어났다.

조반 하고, 집안 일 바지런히 하고, 11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백석 역 부근에서 냉 모밀로 점심하고, 천천히 걸어 일산 차병원엘 갔다. 좀 일찍 도착 했다. 3개월 만에 신경과-()병인 교수를 만나, 지난번 처방 받은 약의 효능(나만의,,) 을 이야기 하고, 다시 3개월 치 약 처방 받아 왔다. 오는 길에 1999년에 설립된, French Villy라는 bakery에 들려 몇 종류의 bakery를 사 갖고 집에 왔다. (15:30)

오자마자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고, 밥 새로 짓고, 국 한 종류 만들고, 방안 청소를 했다.

혼자 저녁 먹고, 동네주위를 걷고,..

오늘은 성기, 우남. 이명. 익우, 종유, 기홍, 홍근 선웅, 성철, 상현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저녁 8시가 좀 지나 집에 왔다. 배가 많이 고팠나 보다...

날씨는 거의 중동 지방 날씨다. 밤에 춥고 낮엔 덥고,...

내일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날이다.

나도 집에서나마 축하해야 하겠다.

그런데 몸이 또 으슬으슬 하다, 몸살감기약 복용하고 자야겠다.

 

5/10 ; 화요일

오늘은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다. 그렇게 원하던 정권교체가 이루어 졌고, 그 결실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날이다.

아침 9시부터 TV를 켜고 대통령 취임 일정을 계속 보았고, 취임식순의 국민의례 때는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나도 그대로,....임했다.

나 같은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이, 감격적인 시간을 함께 하였을 것 같다.

날씨는 참 맑고 좋았다. 여의도 상공엔 무지개까지 피었고,....상서로운 징조 같다.ㅎㅎ.

 

오후에는 버스 정거장 10정거장을 걸었다. 건강을 챙기려고,.

오늘은 12,000보를 걸었다. 몇 가지 일도 보면서,.....오늘은 전화통화는 없었다.

내일은 일찍 차병원 소화기 내과에 다녀올 거다.

은이는 06:20~20:20... 잘 다녀왔다.

 

5/11 ; 수요일

아침 730분에 집을 나서, 삼송 역에 주차해놓고 전철로 마두 역-차병원엘 갔다.

소화기 내과 진료....변비와 관련하여...보름전의 약을 바꿔 새로운 약으로 처방 받아 왔 다. 어제 좀 많이 걸어, 피곤하기에 오늘은 좀 쉬려고 했는데,...따님께서 또 일을 만들 어 주었다. 노트 북 컴.을 깨뜨려가지고, ㅊㅊ..

배낭에 컴.을 넣고 둘러메고, 선인전자 상가에 가서 맡기고 왔다. 내일 찾기로 하고,

수리비 - 거금 \10만원,...

내일은 청와대 개방 기념 관람을 하고 저녁 잘 지내려 했는데,.어그러졌다. 딸의 컴.을 찾으러 가야 하니까..

오늘 다니는데 참 힘들었다. 피곤하고,.날씨는 덥고,..사람들은 많고,...

집에 오는 길에 남대문-부원면옥에서 곱빼기 냉면을 쭉~~한 그릇 하고 왔다.ㅎㅎㅎ..

은이는 금촌 다녀왔고,...오늘은 푹 자고, 내일은 좋은 관람을 하면 좋겠다.

 

5/12 ; 목요일

오늘, 청와대 관람을 했다.

195611일 당시-경무대(지금의 청와대)로 이승만 대통령 내외분께 우리나라 어린이 대표로 새해 세배 드렸던 기억을 갖고,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루어 진 청와대 관람을 했다. 친구 선웅이와, ...

2시에 광화문 역에서 만나. 경복궁 역 근처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청와대 정문에서 내려

미리 발급 받은 bar code확인을 필한 후, 서민들에겐 거의 베일로 가려져 있던 청와대.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내를 돌아볼 수 있었다. 솔직히 건물보다는 그 건 물들을 휩싸고 있는 주위 숲들, 나무들이 참 좋았다. 아주 좋았다.

이 좋은 풍광에 묻히다 보면 쉽사리 빠져 나오기 어렵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천천히 발길 닿는 대로 다녀보니 1시간 남짓,...그러나 모처럼 들어온 곳을 쉽게 떠나고 싶지 않아 조금은 서성이기도,... 풀숲 나무 의자에 앉아 있다. 그 곳을 나왔다. 그리고 경복궁으로 발길을 옮겨 개방되지 않았던 경복궁의 뒤 공간과 건물들도 잘 볼 수 있었 다. 경회루도, 인정전도,....

북악산을 배경으로 아주 오랜 동안 앉아 있는 청와대가 이젠 특정인의 것이 아니게 된 것,.. 정말 잘 된 것 같다.

그곳을 나와 낮에 가방을 보관시킨 광화문 역 보관함에서 2천원을 지불하고 가방을 찾 고, 인사동,....그리고 종각 쪽의 부산식당에서 생 대구탕으로 저녁을 했다. 그리고 광화 문에서 선웅이는 5호선으로, 나는 딸을 만나 귀가 했다. 한나절의 뜻있는 나들이 었다. 나는 좋았다.

그런데 참 바쁘게 다녔다.

원래는 저녁 7시쯤 찾으려 했던 은이의 수리 맡긴 컴퓨터가, 오전에 다 마쳤다는 통에 그것을 찾아가지고 선웅이와 약속한 시간을 맞추려니 아주 바쁘게 다녀야 했다. 잘못 하 면 점심도 못 먹을 뻔 했고,ㅎㅎ나는 삶의 목적 제1조가 먹기 위하여!!’ 라고 되뇌이는 인간인데,..... 급하게 자장면 먹고 선웅이를 만날 수 있었다.

암튼 잘 지낸 하루다.

날씨 또한 참 좋은 날씨였다.

은이는 06:45 ~20:10 - 광화문 교보 앞에서 은이 만나함께 귀가,....

 

5/13 ; 금요일

어제 청와대 관람 등의 피로 여파가 오늘도 지속 되었나 보다. 저녁 9시에 왜 이리 눈이

자꾸 내리안고, 무거운지, 빨리 자야겠다.

오늘은 오전부터 많은 일을 하긴 했다. 옥상에서 항아리 두 개와 돌멩이(오이지 누를,..) 들을 갖고 내려야 깨끗이 닦아 말리고, 또 앞 창문밖에 매달아 놓은 들통도 꺼내 깨끗이 씻어 말렸다. 본격적으로 오이지 담글 준비를 해놓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냥이 화장실을 청소하여 일광욕 시켜 말려 놓았다.

그리고,..-주방세제 사려고, 고양동 다이소에도 잠시 다녀왔다. 이러니 피곤할 수도 있겠 다. 정말 졸리네,ㅎㅎㅎ...

오늘은 홍근이와, 기홍이와만 통화했다. 날씨는 따뜻했지만 바람이 좀 세차게 불었다.

은이는 11;20~18:10..

 

5/14 ; 토요일

조반 후, 벽제 추모 관에 갔다. 그곳을 나와서는 고양동 성신유통에서 오이지 오이, 수 박, 사과 등을 사고, ‘해 뜨는 약국에서는 에탄올 2병을, 만두집에서는 왕만두 한 팩을 사고,..집에 오니 11:00, 은이와 함께 오이지를 담궜다. 50,..작은 항아리 두 개와 담 근 병 하나,.

그제 청와대 관람의 피곤함이 오늘도 계속 되는 것 같았다. 오후에 낮잠 잔 후 바로 고 양동의 대중 사우나에 가서 몸을 담그고 한참 있었다. 오는 길에 포장 냉면을 사와서 저 녁을 간편하게 냉면으로,.ㅎㅎ..

오전에 홍근이와 오후에 선웅이와 통화했다.

저녁 날씨가 이른 겨울 같은 날씨다. 진짜 중동지방 날씨 같다.

물가가 자꾸 오른다. 세계정세와 맞물려, 유류, 밀가루, 식용유 값이 올랐고, 덩달아 다른 것도 전부 오를 기세다. 들어오는 것은 그대로, 나가는 것들은 팍팍 오르고 있다.

난리다..정말, 사탄이 극성을 뿌리고 있다. 푸틴!!!.

 

5/15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노브랜드-은평 점에 들려 식빵 등을 사고, 집 근처에서

주유하고,... 별 일 없이 잘 지낸 주일이었다. 오후에는 빠른 걸음으로 동네 주위를 걷고,.. 저녁 8시부터 중계하는 EPL 손흥민 경기를 보려고 준비하는 데 홍근이 전화를 받 았다. 고교 3-8()한영이가 뇌졸중을 쓰러져, 수술 받고 재활 병원에 있다고,,,,

어쩌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고교동창 중 4명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다. 회복도 거의 안 되고 병원 생활을 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다. 건강해야 하는데,..참 어쩌지?????

내일은 ()세현이와 홍근이와 만나서 냉면 짭짭 하기로 했다. 필동 면옥,...

은이는 on line예배드리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다. 기분은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참 별나다.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따뜻함을 못 느끼게 하는 날씨다.

 

5/16 ; 월요일

원래 필동 면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아침 집을 나서면서 세현이 전화를 받았다.

아마 무슨 일이 있나보구나.’ 하면서 변경된 장소 차움오월의 식당으로 갔다.

홍근이와 세현이 그리고 나,..이렇게 셋이서 한우 갈비 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특별한 주제 없는 환담으로 2시간가량 함께 있다 헤어졌다. 둘이는 택시로 양재동 방면,..

나는 천천히 걸어서 압구정역 쪽으로 걸었다. 걸으면서 용권, 성철이 선웅이와 통화하고,

결국 나의 제안으로 광장시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용권이와 선웅이, 그리고 점심 때 선웅이와 함께 있던 ()대규도 합류하여 빈대떡과 두부 김치와 곁들인 막걸리로,,,..

1시간이 넘도록 자리했었다. 자꾸 우울해하는 용권이를 도닥이는 자리였는데,.자주 말을 가로채는 한 친구 탓에 좀 더 친근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맥이 끊겼다.

5시가 다 되어 헤어졌다. 선웅이는 버스로 용권이는 전철로,...나와 대규는 을지로 3가 까지 걷다, 둘이서 차 한 잔 하고 헤어졌다. 중간에 ()인기 전화도 받았고,

6시가 되어 전철을 타니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무척 많았다. 나는 줄곧 서서 와야 했고,..

좋은 시간으로 채운 하루였다.

집에 오자마자 딸이 차려준 만두 백반으로 또 만복이 되었고,..

,...세현이에게 나의 최근 변비 증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변비 같은 경우를 포함해 자꾸 약으로 해결하려 하면, 면역력도 그렇고,..약의 성분이 점점 up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음식을 조절하면서 고치는 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고,.....“동감!”이다...

일단 변비는 미역국 를 자주,,,그리고 들기름을 먹는 게 좋다고,...“. 그래 그 거다. 고맙다.”고 했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 고양동에서 들기름 한 병을 사갖고 왔다. 오늘 밤부터 始作한다..ㅎㅎㅎ. 들기름 타고 쑥~~~...하라고,.ㅎㅎ..

은이는 오늘은 財宅勤務하면서, 집안 整理도 해놓은 것 같다.

韓國 保健 醫療人 國家試驗 院(國試院)’提出資格證 獲得 過程A4지 두 장분의 體驗 修己 內容獎勵賞當籤되었다. 本人勿論, 아비인 나도 참 기분 좋다.

내용을 읽어보니, 괜찮았다. 글씨 솜씨가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와는 또 다른,....문체가 좋았다는 이야기다..ㅎㅎㅎ...

++++++++++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친구들이 健康하면 좋겠다.

지금, 고교 동기 4명이 뇌졸중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안타깝다.

 

5/17 ; 화요일

어제 밤엔 불면증이 엄습(?)해 왔다. 비몽사몽 상태로 새벽까지 지내야 했다.

일찍 나가는 은이를 꿈속에서 배웅한 것 같고.....

조반을 10시에 먹었으니까.. 별일 없이 집콕한 날이다.

오늘은 정치 뉴스를 좀 봤다. 법무부 장관의 취임사도 들었고,...

은이는 06:45 ~20:10.

내일은 일찍 소화기 내과 진료 받는 날이다. 일찍 다녀와야 한다.

 

5/18 ; 수요일

오전 일찍 차병원 소화기 내과에 다녀왔다. 변비 증상에 대한 상담과 약 처방 받고 왔 다. 물론 병원 근처 약국에서 약도 받아왔고,.

오늘도 별일 없는 평온한 하루였다. 겉으로는,..ㅎㅎ.. 낮잠도 자고,..

은이는 금촌 다녀오고,. 그러고서도 뭔가 열심히 컴.을 두드리고 있고,.

낮잠을 깨우는 상현이 전화가 있었다. 이명이와 용권이에게 전화했었고, 오전엔 홍근 이 전화도 받았다. 질문과 안부였다. 오후에는 내일 만나 뵈는 한 상무님과도 통화했다.

내일 점심은 홍 회장님과 ()길선 회장과 한 상무님과 노량진 횟집에서 하기로 했다.

 

오늘의 여러 news중에서, 나의 흥미를 잔뜩 끈 것은 400여회 나타났다는 UFO의 존재 에 관한 news였다.. 얼마 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외계로 나가게 되는 지구인의 모습 이 그려지기도 한다. ㅎㅎ.....

 

5/19 ; 목요일

은이는 아침 6:25분에 집을 나섰다. 나는 좀 더 자고,,,,.

915분에 집을 나서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약속 장소인 노량진 수산시장 5층 하늘채 본관에서, 홍 회장님, 한 상무님, 4년 전까지 HHI(현대중공업)회장을 역임한 ()길선 회 장과 나, 이렇게 넷이서 도다리 회와 매운탕, 그리고 최 회장이 갖고 온 10년 숙성된 매취 순을 곁들인 점심을 하였다. 12:00~14:10. 왕년의 우리나라 조선계의 살아있는 최상의 기술자와 관리자의 점잖은 만남이었다. - 나는 빼고ㅎㅎㅎ..

넷의 시간을 마친 후 한 상무님과 따로 만나 다른 환담을 하다 헤어졌다.

나는 광장시장에서 skin cream과 은이용 빈대떡을 사갖고 집으로 왔다. (09:15~17:00)

오늘은 용권, 선웅, 성철이와 통화 했다. 용권이는 담낭의 문제로 입원한지 3일인데 아 직 퇴원을 못하고 있다. 안타깝다....

은이는 20:25분에 귀가 했다.

 

5/20 ; 금요일

오늘은 뭘 하고 지냈는지? 그냥 평소와 같은 시간 보내기였나? 암튼 잘 지냈다.

성경 읽고, 고양동 주민 센타와 마트에 다녀왔고, .....

용권이와 선웅이와만 통화했고,..

용권이는 오늘 퇴원했는데, 당뇨가 또 문제인가보다. 제발 좀 걷기를 하라고 해도 안하니,...당뇨 관리에 관한 정보를 보내주었다. 문제는 행함이 따라야 하는데,...

은이는 재택근무 - ‘집콕했다.ㅎㅎㅎ..

미국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방한했다. 고무적인 일이 생기고 있다. 좋은 일이 계속 되면 좋겠다.

용산 공원 관람신청을 받는다더니,...신청 site가 먹통이다. 뭔 이유가 있나??

 

5/21 ;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 저녁에 끓여 식힌 오이지 물을 부었다. 오이지 47개에,..

잘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1년 된 매실 청을 작은 병으로 옮기는 일도 했다. 그러고 나서 朝飯을 했다.

아침부터 이것저것 일을 했더니 조금은 피곤하였다.

그런데 은이가 아빠, 나갔다 오자.” 그런다. “그러자하고 함께 양주 장흥에 있는

장욱진 미술관과 그 미술관과 연결 되어 있는 민복진 미술관을 관람했다. 미술관도 좋았지만 더 좋은 것은 그 둘레를 휩싸고 있는 푸르른 風光이었다. 좋은 관람이었고 좋 은 시간, Healing Time이었다.(10:10~13:30)

집에 와서 점심을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의 조셉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news에는 시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5/22 ; Lord's day - 일요일

오늘은 3부 예배드렸다. 집을 나설 때는 은이와 함께 였고,.

오늘도 말씀은 참 좋았다. 은혜로운 말씀이었다.

예배 필한 후 제기동-경동시장에 가서 호박씨, 해바라기 씨, 멸치 등을 사갖고 왔다.

은이는 정동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사촌 고모를 만나 함께 점심하고 선물 받아갖고 왔다.

저녁때는 KBS - 열린 음악회를 시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생방송 자리에 있었 다. 바쁜데도,.....오늘 미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을 마치고 일본으로 갔다.

오늘도 용권이와 선웅이와 통화했다. 용권이 건강이 걱정이다. 스스로 이겨낼 궁리를 안하니,..

낮의 날씨는 완전 여름이었다. 오늘 밤 EPL- 손흥민 경기를 볼까? 하는데,..졸리지 않 으면,. 요새, 밤 만 되면 자주 종아리가 저리 곤 한다. 마그네슘 부족인가? 암튼 늙어 가는 육신이다. 그래도 나는 젊다 !!!”고 외치며, 지내려 한다.

 

5/23 ; 월요일

어제 밤, 늦게까지 손흥민 축구 경기를 보았다. 덕분(?)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낮에 졸 린 눈을 비비며 지내다 낮잠에 곯아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새로운 축구 역사를 만든 것에 대한 기쁨의 여운이, 낮잠 속에서도 계속되었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저녁 때 용권이에게 전화하고, 낮에 익우 전화를 받았다. 그냥 안부,...

은이는 09:20~19:00.

엊그제 자기 고모가 옷 사 입으라고 준 용돈에서 자기 아빠, 나의 여름 T-Shirts를 사왔다. 고맙지만,.. “돈 아끼라.”고 야단 아닌 야단을 쳤다.

날씨는 여름 날씨다. 창문을 닫고 있으면 덥다. 점점 더 하겠지........

 

5/24 ; 화요일

아침 9:30분에 집을 나서 주민 센타와 다이소에 들리고, 집으로 왔다. 천천히 걸어서,.

(09:30~ 11:10)-거의 2시간을 걸었다..

그 외엔 별 한 일이 없다. 그냥 ...지냈다.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다.

오전에 많이 걸은 탓이겠지. 하지만 식욕은 여전히 왕성한 편이다.

성철이 전화 받았고, 용권이에게 전화했다. 좀 걸으라고,...

완전 여름 날씨였다. 은이는 09:30~19:00)

 

5/25 ; 수요일

오늘도 평안히(?),..집에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찾아온 두통이 많은 신경을 쓰이게 하 였지만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무엇 때문일까?...아마도 스트레스가 꽤 있었나보 다. “성격 탓이겠지”,“늙은 탓이겠지”,그러면서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 떨면서 이겨냈다.

오전에 오늘 싱가폴로 떠나는 홍근이 전화를 받았고,. 그 후에는 전부 내가 전화를 걸 면서 많은 말을 했다. 실제론 영양가(?)하나도 없는 이야기였지만, ,.그것이 마음을 편 안하게 해주었다. 성철, 용권, 선웅, 성기, 윤소, 종유, 종국이, 그리고 오후에 상현이 전화도 받았다. 저녁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잠시 더위를 식혀주겠지.

은이는 잘 지낸다. 예 수요일과 같이,...

 

5/26 ; 목요일

오늘은 아침 10:30분에 집을 나서 고양동엘 갔다.

고양 동에서 몇 가지 일을 보고,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왔다. 오늘은 8,531,

걸어오면서 용권이에게 제발 좀 걸어라!”고 전화했다. 저녁 때 다시 통화하니, 결국,

12,000보를 걸었다고, ‘~~대단하다.’, ‘단단히 결심한 모양.’이라고 생각되었다.

 

아침부터 좀 많이 걸었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다른 건 생각도 안 미치고 해서, 그냥

TV 앞에서 거의 하루를 보냈다. 인기와 무영이, 파주 박00 과도 통화했다.

오랜만에 ()무열이 전화도 받았다. 내일 한조와 함께 저녁하기로 했다. 셋이서,..

은이는 10:20~20:30...날씨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약간 훈훈한 날씨였다.

 

5/27 ; 금요일

오전에 지방선거의 事前投票를 했다. 政府出發에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한 껏 부풀어 있다.

오후에는 사당 역에서 근 3년 여 만에 (한조)(무열)이를 만나 함께 저녁을 하며 환 담을 하였다. 5시에 만나 730분 되어 헤어졌다. 집에 오니 밤 940분이었다.

은이는 오늘은 재택,......

보통의 날이었다.

어머니가 계시는 요양병원에서 온 문자는 대면 면회를 당분간 허용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건강을 위하여 좀 참아야 하겠다. 답답하지만,...

 

5/28 ; 토요일

오전에는 지난해에 담궈놓은 매실청의 마지막 손질-개봉하여 작은 병에 옮겨놓는 일을 마무리 했다. 5병 나왔다. 지난주의 것과 합해 11병이 되나 보다. 지인들에게 나눠 줄 생각이다.

저녁 무렵에는 몸의 condition 조절을 위해 대중목욕탕엘 다녀왔다.

은이는 집콕하고,ㅎㅎ..날씨는 좋았다. 초여름에 맞는,..

그저 시간 잘 가는구나..”하며, 하루를 지냈다.

 

5/29 ; Lord's day - 일요일

좀 일찍 일어났다. 집안일 좀 하고, 은이가 차려놓은 朝飯도 든든하게 먹고, ..그리고

교회엘 갔다 2부 예배드렸다. 예배 필한 후, 롯데 은평Mall 내의 다이소에 들르고, 은평

노브랜드에 들려 김치 한 팩-3.5kg을 사갖고 왔다.

집에서는 점심 후, 푹 꺼져 있는 소파를 뒤집어 -예전 농사지을 때 썼던 고추 지지대를 이용하여 아래쪽에 frame을 설치했다. 오랫동안 한쪽만 앉았더니,.ㅊㅊㅊ..얼마동안은 잘 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꺼지면 추가 Frame을 설치하든지, 소파를 개비하든지,.

일하면서도 전화 통화는 했다. 내일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의 통화,..

선웅, 성철, 성기, 용권,.

그리고 윤소의 전화도 받았다. 이 친구,.. 야단이다. 몸도 좋지 않은데, 대상포진까지 걸 렸다니... 안됐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조심해야 하는데,.....

은이는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 예배는 on line예배드리고,...암튼 좋다.

내일부터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된다....나도, 은이도,..

 

5/30 ; 월요일

어제 밤엔 잠들어야 할 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졸피드 1/2을 복용해야 했다.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잠을 자야 하니까 부득불,....아침엔 머리가 무거웠다...

하지만 오랜만의 만남이니까. 좀 일찍 나갔다. 종로를 거쳐 동묘 그리고 약속장소 공덕 역에서 5명이 모두 만나 10여분 걸어 예약 장소엘 갔다. 2시간이 넘는 식사와 담소와 환담,...1시에 만나 3시반이 지나 헤어졌다. 좋은 시간이었다.

나는 다시 동묘에 가서 몇 가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였다. 집에 오는 길, 은이와 연락 되어 구파발에서 만나 함께 귀가 했다. 은이를 기다리는 동안 수유리우동에서 메밀 국 수를 한 그릇 하고,.... 나는 10:00~19:30, 은이는 08:20~19:30,...

낮에 5M과의 만남 중에 한 상무님 전화를 받기도 했다.

하루의 생활,...잘 지내 보냈다. 내일은 또 내일이고,...

 

5/31 ; 화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다. 어제의 피로도 있었고,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효소 정리를 하였다. 많은 것들을 폐기 처분 하였다. 그리고 Air con. Filter를 깔끔하게 청 소 했다. 오전 내내 일을 했고, 허리가 뜨끔해서 좀 쉬기도 했다.

은이는 08:20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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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달을 지냈다. 푸르른 5월을 잔뜩 기대하였었고, 뭔가 좀 나아지려나? 하는 소망 도 갖고 맞았던 5월을 별 탈 없이 잘 지나보낸다.

13개월 만에 어머니를 뵌 것은, 딱히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불효에 대한 회한이랄까?

10여분의 만남이었지만, 마음은 괴롭고, 표정은 아무렇지 않은 듯해야 했다.

 

은이는 2개월의 시간을 직장인지? 알바인지?..........

 

5월에 끼어있는 어버이 날, 은이와 함께 특식을 먹는다고 양주 시골 길을 다녀오면서 초록의 풍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은 오랜만의 가족(?)나들이 이었기에, 좋았고,.ㅎㅎ..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동창 2명-(장)기홍, (백)광현-과의 만남도 있었고,

HHI(현대중공업)의 두 분 전, 회장님과 나의 영원한 상무님과의 만남도 있었다.

그리고 8개월 만에 ‘5M’이라고 명한 친구들과의 찐한 만남의 시간도 있었다. 이 외에도 세현, 홍근과의 만남도 있었고,......... 몇 친구의 불행한 소식도 들어야 했다.

이렇게 만남의 시간들은,...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몸은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그러려니..” 하기로 하고 있다. 변비와 허리통증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계속 조심해서 살아가라.’는 가르침이려니 하고 있고,...

다만, “범사에 감사하라!”하신 가르침을 더욱 마음에 새기면서 생활하려고 애쓴 것은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자찬하면서 새로운 달 - 6월을 맞이하련다.

2022년의 151일을 지냈다. 아직 시간 많이 남아 있다. “나는 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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