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2.08.01~08.31

촹식 2022. 9. 19. 16:13

20252.08.01 ~ 08.31

 

8/1 ; 월요일

8월의 시작 첫날,

아침 9시에 집을 나섰다. 광탄을 거쳐 금촌. 안과에 들려 정기 검사와 처방을 받았다.

그런 후,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국일관 앞에서 용권이 만나 점심, 커피,,,,그리고 청계 천 2가에서 6가까지 걸었다. 용권이 걷게 하였다. 동대문 역에서 용권이는 4호선으로,

나는 천천히 걸어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사갖고 집으로 왔다. 고양동 주민센타에도 잠 시 들렸다가. (양곡 신청하러,..)

오늘도 참 많이 걸었다. 사연도 많고,...

용권이가 우울해 하는 것 같았는데,..헤어질 땐 얼굴 표정이 밝아졌고,

상현이가 내일 저녁때 만나자는 것은, 단칼에 거절했다. 너무 자기 위주로 사는 게 싫었다.

홍근이는 코로나의 벽을 뚫고 다행히 귀국하여,... 통화했다.(from Hawaii)

성기는 지난 주 코로나 4차 접종 후 심한 부작용인지? 식욕도 없고,,,아무에게도 연락 을 안 하고 있나 보다. 자식이 있으면,..... wife가 있으면,..뭐하냐?,,,참 답답하다.

은이는 오늘도 직장 생활 잘 한 것 같다.....그렇게 하면 되는 거지. 매사에 긍정과 감사 의 마음을 갖고,..고맙다.

오늘도 전화는 많이 했다. - 성철, 우남, 좌원, 종유, 익우, 성기, 선웅이 와는 4번,.

우남 wife와도 한참 통화했다. 덕담의 통화,...

 

참, 오늘 희한한 일이 있었다.

아침에 금촌 가면서 광탄 쪽으로 가는 지선 버스 313-1번 버스를 타고 갔다. 아침에는 비가 왔기에 우산을 들고,..중간에 환승하기 위해 광탄 삼거리에서 내리면서,,,아차!..우 산을 놓고 내렸다...버스가 떠나는 걸 보며 알았는데,..어쩔 수 없이 잃어버린 우산이 되 었다. 그리고 그냥 하루 종일 우산 들지 않고 다녔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그러다 저녁 때 집에 오면서 고양동에서 버스를 탔다. 313-1번,ㅎㅎ ..아침에 탔던 그 버스였다. 내 우산이 그대로 있는 게,..ㅎㅎㅎ. 우산 들고 나왔지만,..날씨가 맑은 탓에 버스에 맡겨놓고 다닌 꼴이 되었다. 우산을 찾았고,.... 우리나라, 좋은 나라!!!!하하하...

이런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참,...기분 좋은 하루였다.

 

8/2 ; 화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다. 세탁물이 마르지 않아 좀 걱정이 된 날,..

별 한 일 없이 편안히 지냈다. 파주 박00 과 부안의 현태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문산에 있는 성기와만 통화했다. 성철이로부터 카톡 문의 전화 왔고, ..상현이 전 화는 받지 않았다. 참 오랜만에 (차)호선이와도 통화했다.

지루하게 비가 오는 날씨 탓에 틈틈이 잠 만 자고 ,..그래도 구약 ‘에스라 서’를 읽었다.

은이는 07:35~19:05. 직장 생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웬일인지?ㅎㅎ..참 오랜만에 violin을 켜고,...

 

8/3 ; 수요일

오늘도 날씨는 참 좋지 않았다. 맑지도 않고, 그렇다고 비가 오지도 않으면서, 후덥지근 하고...요사이 우리나라 현실 같기도 한 날씨..

오늘도 완전 ‘집콕’하였다.

낮에 홍근, 선웅, 성철, 현태, 우남과 통화하였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김)성기는 전화를 받지 않고,.........

은이는 07:45~19:00..오늘도 성실하게 일하고 온 것 같다.

 

8/4 ; 목요일

오늘도 ‘집콕’하고 있었다. 어제 보다는 습도가 낮아 하루 종일 견디기는 좋았다. 낮에 (김)성기와 통화하고, 파주 박00과도 통화 한 외에는 그냥 지냈다.

‘에스더 서’ 다 읽었다.

은이는 07:45 ~18:55. 오늘 대학원 등록금 납입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직장 생활 하리라 믿는다.

 

8/5 ; 금요일

오늘도‘집콕’하고,...어제와 똑 같은 생활, 똑 같은 시간 보내기였다. 날씨도 그랬고,.

어제 생각하기를 오늘은 성기를 만나야겠다고 했었으나. 성기가 4차 접종을 하고서도

확진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지 못하고, 그냥 집에 있었다.

암튼 어제와 똑 같은 생활이었고, 전화는, 종유, 선웅이와 파주 박00과만 통화했다.

막내 남동생과도(어머니 소식) 통화했다.

은이도 어제와 같은 pattern의 생활이었고, 직장에 잘 젖어 들고 있는 것 같다.

 

8/6 ; 토요일

무척 후덥지근하고 꽤 끈적끈적한 날씨다. 아침부터 Air Con.을 틀어야 했다. 지금도,.

오전에 고양동엘 다녀왔다. 5일만의 외출-집 밖을 나갔다 왔다. 은이 車 注油도 하고,

消毒用 에탄올도 사오고,.. 고양동도 변화가 있었다. 파리바게트가 리모델링 중이고, 은 이가 즐겨 이용하는 떡볶이 집도, 아이스크림 집도,..여름휴가가 아닌 閉業 같았다.

오후에는 동네 주위를 걸었다. 오늘 걸음은 8,000보, 이왕 땀 흘리는 바에,...

저녁 무렵 (김)성기와 통화했다. 아직 코로나 확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잠만 자는 게 힘이 없는 것 같다. 좀 잘 좀 챙겨 먹고 몸 좀 움직이라고 했다.

낮에, 윤소의 전화는 변비가 꽤 심한데 조언을 해달라는 전화였다. 예를 들어 주었고, 참고 될 만한 내용을 알려 주었다. 들으면서도 자기주장을 자주 하는 친구다.

선웅이와의 통화는 성기와 윤소 얘기를 해 주었다.

은이도 일주일간의 직장에서 벗어나 푹 쉬는 시간을 갖는 것 같다. 곧 대학원 공부도 해야 하겠지.

한참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ENA 채널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서는 오랜만 에 김밥을 말았다. 은이가.. 아침에 두 줄, - 꽤나 맛있었다. 점심에도 도토리 묵사발과 함께 한 줄을 더 먹었다.ㅎㅎ. 저녁에는 지난 주 E-Traders에서 사온 소불고기로 만복 이 되도록 먹었다. 더위를, 그리고 전염병을 이겨내려면 잘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서 면역력을 키워야 하니까. 엄청 잘 먹는 편이다. 물론 운동도 하고, 매일 완력기는 50번,

4kg 아령은 양손-각 50회씩은 하고 있으니까. 지난해부터 계속 해 온 적은 량의 운동 이지만 늘그막에 가슴과 팔뚝에 근육이 생긴 것을 느끼고 있다. 기분도 좋고, 매일의 일 과가 되었으니,..이 또한 스스로 무척 위안을 갖게 되었다. 암튼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 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좀 맑아지든지,..하면 좋겠다.

 

8/7 ; Lord's day - 일요일

on line2부 예배드렸다. 마태복은 23:1~13 절의 말씀. 오늘도 참 좋은 말씀이었다.

은이도 On line예배드리고, 잘 지내고,...

소나기가 폭우 style로 내리기도 하면서 잔뜩 흐린 날씨였다.

그냥 잘 지낸 날이었다. 별 일 없이 그냥 잘 지냈다. 내일은 신경과 진료 받으러 간다.

 

 

8/8 ; 월요일

오늘은 물 폭탄이 몇 번 떨어진 날이다. 모레까지 지속 된다니 걱정이다.

오늘은 신경과 진료 받는 날이라. 오전 11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기 전부터 비가 오고 있었지만, 집을 나선지 3분여나 되었는지?..확~쏟아지는 굵은 빗방울은 표현 을 보태지 않아도 완전 물 폭탄 같았다. 간신히 버스를 타고 화정 역을 거쳐 차병원에 도착했다. 예약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지만 흠뻑 젖은 옷과 몸 탓에 그냥 조용히 앉 아 기다렸다. 50여분을,.. .덕분에 어느 정도 옷과 몸이 조금 말랐다.

진료는, 그냥 나의 의견을 말하고, 그대로 처방 받아 나온 걸로 끝.

3개월 전에 처방 받았던 우울증 치료제 - ‘렉사프로5mg’은 없애고, 수면 유도제-‘스틸 녹스 정10mg'을 새롭게 처방받았다. 나의 의견으로,..

병원을 나올 때는 1층의 빵집에서 은이용 빵 3개를 사고,..우산을 접을 정도로 비는 멈 추어 가고 있었다. 전철로, 버스로 고양동에 환승하여 집에 거의 도착할 즈음 또 다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젖은 몸으로 집에 들어와 쉴 틈도 없이 청소하고 옥상 배수구 청소하고,..

은이가 퇴근하여 집에 도착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어 조금 걱정하다 전화 했더 니, 집 1KM전 지점의 도로가 물에 잠겨 양방향 차들이 멈추어 서있다고, ...

길옆에 있는 실버타운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걸어오라고 하고선 나도 채비를 하 고 걸어 마중 나가, 함께 왔다. 여전히 비가 오고,.. 그나마 여기는 다행인 것 같다.

서울의 곳곳 ,...경기 북부의 여러 곳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나보다.

웬일인가? 하면서도,...,별별 생각이 스쳐가기도 한다. 세계 곳곳의 기후,..난리가 떠 오 르기도 하고, 암튼 오늘 물난리 속에서도,..암튼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있다.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서는 코로나 확진 자가 나와 병동이 ‘코흐트 병동 化’ 되었다 는 소식이 왔고, 걱정스럽지만 지금으로선 어찌할 수 없다. 그냥 기도하며 기다리는 수 밖에,..

사촌 누나는 지난주에, 다니는 교회-정동감리교회 제단에 ‘화분 봉헌’울 하였다고,..

할머니 기일을 맞아,.. ‘고맙다고 , 누나 최고!’ 라고 답했다.

오늘도 오지랖(?)..떨면서, 성기, 성철, 용권, 종유, 우남, 이 명이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선웅이 전화를 받았다. 친구들, 그 가족들이 건강하여야 할 터인데,.

오전, 집을 나서기 전에는 오랜만에 홍 회장님 그리고 한 상무님께 전화 드렸다.

저녁 늦게 은이에게 온 바로 아래 처제의 전화내용은 ‘폭우에 괜찮냐?’ 는 고마운 전화였다. 내일은 은이가 출 퇴근 하는데 지장 없으면 좋겠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8/9 ; 화요일

오늘도 물 폭탄 같은 폭우는 시간, 시간 계속 되었다. 모레까지라니,..걱정이다. 나라가,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어제 주차해놓은 곳- 1km 지점 데이브 실버케어 주차장으로,

은이가 출근 하는 것을 도왔다.

오전에는 집안 일 좀 하고,. 성경-‘욥기 서‘를 다 읽었다. 그리고 잠 좀 잤다. 피곤했다.

폭우 내리는 걸 보며, 걱정만 하면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서울 곳곳이 참 문제다.

은이는 07:00~20:40...오늘은 직장 일 처리하느라 좀 늦게 귀가했다. 그래도 잘 적응 하니, 고맙다. 항상 감사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지내라! 라고 얘기해 주고 있다.

늦은 저녁을 먹은 후, 직장에서 있었던 하루 일과를 종알종알,.ㅎㅎ....잘 들어 주었다.

 

코흐트 병동이 된 곳에 계시는 어머니 생각이 마음을 어둡게 하지만, 어쩔 수 없음이 안타깝다. 오전에 둘째 매제에게 안부 전화 했다.

그리고 선웅, 홍근, 우남, 상현이 전화를 받았고, 익우에게는 폭우에 대한 염려로 전화 했다.

내일은 폭우가 좀 그치면 좋겠다. 그리고 후덥지근한 날씨도,...

 

8/10 ; 수요일

모처럼 해가 떠올랐고, 맑은 하늘의 날씨였다.

은이가 출근 한 후, 땀에 젖어 있는 이불들을 세탁하고, 수건 류 들을 말렸다.

오후에는 2km정도 걸어 마트에 가서 튀김 가루 등을 사갖고 와서, 작년에 사두었던

마른 오징어를 이용한 튀김 류,..오징어 튀김, 소고기 튀김 대파 튀김 등을 만들었다.

저녁에 부식으로 ,...참 맛있었다.....정말 맛있었다.ㅎㅎ..

은이는 오늘도 직장 생활 잘 하고 온 것 같다. 07:15~19:40. 오늘도 종알종알,ㅎㅎ,

 

낮에, 오랜만에 (이)정일이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우남이와, 선웅이와도 통화했다.

 

일단 비는 그쳤지만 폭우로 인한 피해가 너무 크다.

나의 사는 곳도 개천과의 경계선,..축대가 무너졌다. 쓰레기 버리는 곳이라 별다른 피 해는 없다. 그러나 서울의 피해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인명 피해까지 겪게 되었으니,

천재인지? 인재인지?...........

트집만, ...시비만 나오는 뉴스는 정말 짜증난다. 안 보려 하면서도,...

 

8/11 ; 목요일

오전에 몇 가지 집안일을 한 후, 고양동 에브리 마트와 GS마트에 다녀왔다.

세탁 용 다우니 액과 만두와 머리고기와 막걸리 한 병, 그리고 미역 냉국 등,

점심을 머리고기와 막걸리 그리고 어제 튀겨 놓은 고기 튀김과 오징어 튀김, 김치로,

간단히 상을 차려 놓고, 사진을 찍어 몇 친구들에게 보냈다. 특히 성기와 용권이에게는 식욕 북돋아주는 의미로,.ㅎㅎ...

아니나,..용권이와 성기에게 전화를 했더니 금방 효과가 있었다. 자기들도 뭘 먹겠다 고,..“그래, 입맛 당기는 거 먹고, 걷고 ,..그러면 된다.”고...해줬다.

그리곤 낮잠 좀 자고, 냥이용 모래상자를 청소하고,....오늘도 나는 잘 지낸 편이다.

보름 동안 카톡 쉬기로 했는데,,..고걸 못 참고, 몇 친구들이 전화를 해 오고,..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다. 조금은 힘들지만,..

오늘은, 강원도 가고 있는 선웅이, 그리고 성철, 성기, 용권, 우남, 종유, 상현이와 통화 했다. 울산의 (백)성삼이도 전화를 해왔고,...다음 주 부터는 카톡 자료 만들고, 보내 고 해야 겠다.

어제 밤에 ‘용파회’ 카톡을 열어보니 33회(김)대욱이가 빙부 상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아침에 (홍)성수에게 전화 하여 대신 조위금 전달 해 달라고 하고, 송금했다.

 

은이는 오늘도 직장 생활 잘 하고 왔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어디엔가는 그늘이 있기 도하다. 07:15~19:15.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내일 아침 카톡으로 보내 줘야 겠다.

 

오늘은 비는 안 왔지만 날씨가 맑지는 않았다. 남쪽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단다.

나라 전체의 못된 것들을 쓸어가는 것은 좋지만, ‘좋은 국민들, 선량한 백성들이 너무 고생한다.’고 느끼게 된다.

안정되고 좋은 자유대한 민국으로 우뚝! 빨리!! ......그러면 좋겠다.

어떤 문제를 힘을 합쳐 해결하기보다는 트집 잡고, 시비 걸고,.. 나쁜 위정자들이 너무 많이 득시글거리는 게, 참 답답하고,.......그렇다.

 

8/12 ; 금요일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다. 덥지도 않고,,....햇빛은 쨍쨍하고,...

은이 출근하고,... 아침 먹은 후 집안일을 시작했다.

세탁기 청소하고, 두 식구의 침대 세트 등을 몽땅 세탁하여 맑고 따스한 햇살에 말리 고, 몇 개의 인형들도 햇빛이 말리고,....주방의 수납함은 문을 열고 소독약을 뿌리 고,........한참 일 해야 했다. 중간 중간에 이것저것 먹어 대며,ㅎㅎㅎ...

오늘은 홍근, 우남, 성철, 성기, 선웅이와, 그리고 중동 고 출신 한조와 심 목사와도,...

성기는 어제 낮에 내가 먹는 사진을 보낸 게 효과(?)가 있었나 보다. 오늘 저녁때는 훈 제 오리고기와 막걸리를 먹는다니,..그렇게라도 잘 먹고 건강하면 좋겠다.

용권이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내 전화를 귀찮게 여기나 보다...ㅎㅎ..

은이는 직장 일을 잘 마치고 왔나보다.(약간의 불만은 있지만,..) 07:10~19:30.

참, 낮에 (윤)세일이로부터 온 카톡 내용은 자기 아들의 再婚을 알리는 청첩장이었다. 불쾌하였다. Manner가 참 나쁘다고 생각된다.

 

8/13 ; 토요일

조반을 마친 후, 고양동에 새로 생긴 ‘농민 마트’를 잠시 둘러보고, 벽제 추모관엘 갔었 다. (월 정기,..) 그리고 금촌에 가서 은이 콘택트렌즈를 구입하고,.

집에 와선 점심 후 집안 일 좀 하고, 午睡를 잠시 ㅎㅎ..

저녁밥을 새로 지어 놓곤, 고양동엘 갔다 왔다. 중국 음식집에서 짜장면, 중국식 냉면으 로 저녁을 하고, 에브리 마트에 들려 식료품 몇 가지 사갖고 왔다.

중국 음식점에서는 오랜 만에 은이와 진지하게 대화도 하고,...좋은 시간이었다.

평소의 종알종알 이야기가 아니고,.ㅎㅎㅎ..

날씨는 흐렸다. 비 왔다, 맑았다,. 다시 습한 날씨로,....

어제 저녁때는 몸이 으슬으슬하고 오한이 있었다. 타이레놀이 포함된 몸살감기약으로, 오늘은 정상이 되었다. 내일은 주일,....

 

8/14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3주반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린 것.

날이 잔뜩 흐린 중에도 가금 햇빛이 보이곤 했다. 수시로 옥상을 오르내리며, 젖은 빨래 를 말리면서 운동 시간으로 삼았다.

오후에는 동네, 4,000여보를 걸었다.

홍근이 전화를 받았고, 선웅, 성철, 성기, 용권, 제현, 우남이와 통화했다.

세현이는 L.A.에 있었다.

재혼하는 아들 청첩장을 일체 아무 말 없이 카톡으로 전달 한 세일이에 대해 나와 홍근 이가 열나서 통화했다. 이런 경우 없는 일이 있으니,.......

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생각 중이다.

은이는 on line예배드리고 잘 쉬고 있다.

은이가 집에 있는 날은 엄청 잘 먹어서 배가 부르고 ,.gas가 많이 차는 것 같다.ㅎ.

 

8/15 ; 월요일

77주년 8.15........

그냥 집에 있었다. 마음은 ........... 815 태극기 집회에 어느 정도 있었지만,...

오후에는 동네를 걸었다.

아주 오랜만에 (신)현장이 전화를 받았다. 특별한 얘기는 없었지만 ,세일이 관련 같았다.

(전)봉관이 전화도 그러했으니까. 우남이와도 한참 통화했다.

末伏이라고 은이가 特食-소고기 스테이크를 해주었다. 잘 먹었다.

 

8/16 ; 화요일

한동안 쉬었던 카톡을 재개 했다. 미국 친구들 몇 명은 좋아하고 기다렸던 것 같다.

L.A. - 수명이와 통화했다.--가래 기침이 있어 약 좀 구해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맥문동탕 엑스 과립-...내일 구해봐야 하겠다.

오늘 서울 가려다 말았는데,..내일 다녀와야 하겠다. 오늘 가지 않은 거 아주 잘되었다.

대신 동네 위쪽을 걸었다. 어제 보다 많이 ,....

오늘은 선웅, 상현, 익우, 홍근과 통화했다. 용권이는 전화 받기 싫은가 보다

은이는 며칠 쉬고 오늘 출근했다 왔다. 07:35~19:10

 

8/17 ; 수요일

작정하고 여러 곳을 다녀왔다.

*고양동 삼성 병원에서 전립성 비대증 약 처방 받고,

*행정 복지 센타에 잠시 들리고,(의료 수급 일자 연장 서 제출)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종로4가 동아약국에서 처방 받은 약 구입하고,

*종로5가에서 로또 복권 구입하고,

*제기동에서 신발 개비하고, 새은성 약초에 잠시 들르고,

*동묘에서 은이 마스크 줄, 내가 사용 할 토시, 그리고 ‘또띠아’ 한 팩, 세탁비누를 사고,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고기 완자와 찹쌀 호떡을 사고,

*고양동 에브리마트에서 초코우유와 먹걸리를 사갖고 집에 왔다.

아침 9시10분에 나가 오후 2시10분에 집에 왔다. 5시간 동안 9,000보를 걷고,

위에 열거한 일들을 보았다. 많이 다녔다.ㅎㅎ..

집에 와서는 정리정돈도 좀 하고, 고기 완자와 찹쌀 호떡과 막걸리로 요기를 하였다.

오늘 전화는 선웅, 성철, 익우, 우남, 종유와,..그리고 동아 약국에 있을 때는 L.A의

수명이와 통화했다. 그리고 파주 박00와도, (유)명현과도 통화했다.

은이는 07:35~19:05. 오늘도 직장생활 잘 하고 왔나 보다.

오후 3기가 지나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 졌다. 그런 후 후덥지근한 날씨가 되었다.

 

8/18 ;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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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 지냈다. 다만, 점심때 너무 많이 먹어 저녁때까지 속이 좋지 않다.

음식 절제를 아직 못 하고 있다.

날씨는 좋았다. ........오늘은 전화 통화 한 번도 안하고 지냈다.

오후에 4,500보정도 걸었다.

마음의 근심 걱정 !!!,.......부질없는데도 자주 발생(?)한다. 바보처럼,...

저녁때만 되면 두통이 일어나곤 하는데,..어찌해야 하는지? 혼자 생각하곤 한다.

몸살감기약을 복용하고, 신경안정제 1/4을 복용하고 자곤 하는데,....24시간 가곤 한다.

그래서 낮에도 몽롱한 상태가 되곤 한다. 문제다..정말,...

은이는 07:35 ~ 19:00

 

8/19 ; 금요일

어제와 같은 생활 pattern이었다. 별 일 없이 그냥 잘 지냈다.

그제 ‘구약-아가서’ 다 읽었기에 오늘부터 ‘이사야 서’ 읽기 시작했다.

점심 후, 집 아래 동네를 걷고 왔다. 부지런히 빠르게 걸었다. 비가 오는 길이었다.

우산 들고,....집에 들어오니, 폭우가 쏟아지고,..

몇 가지 집안일은 했다. 오전에 오랜만에 (장)박사와 이 명이와 통화했다.

저녁 무렵 처제가 보낸 보리굴비 한 상자를 택배로 받았다. 일단 한 마리 맛보았다.

은이는 07:50~19:30,... 집에 와서는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종알종알...... 한다.

자기 엄마한테 할 이야기의 일부이지만.....자기 엄마가 없으니,...내가 들어 주고 있다.

오늘은 밤 10시가 다 되어 두통이 오는 것 같다. 다른 날보다 좀 늦네,.ㅎㅎ

 

8/20 ; 토요일

어제 밤에는 너무 더웠다. 습기도 아주 많았고, 선풍기로는 습한 더위를 감당치 못 하 여 밤 1시에 에어콘을 틀어야 했다. 30분 끄기 예약을 하고 잠을 잘 수 있었다.

오늘 아침 기상은 .ㅎㅎ...정말 오랜만에,...아침 9시가 지나서 일어났다. 늦잠 잘 잤다.

조반도 먹지 않고 아침에 행하여야 하는 집안일을 마칠 즈음, 은이가 “아침 먹지 말고 나가요.” 하는데,..뭐, 묻기도 그렇고,..“그러자.” 하고는, 집안일을 더 했다. 그런 후,

11시가 조금 지나 집을 나섰다. 은이가 운전하는 대로 옆자리에 앉아서,.

집에서 20km떨어진 양주에 있는 ‘카사388’이라는 파스타 요리점이었다.

그저 딸이 하는 대로,.....결국 푸짐한 고급 파스타 요리로 아침 겸 점심을 했다.

며칠 후 있는 나의 생일 party(?)를 미리 해 준 것이었다. 나는 잠시 잊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1시간가량 있다 나왔다. 특별히 갈 곳도 없고,...집으로 오는 길에 화원에 들 려, 은이 가 필요로 하다는 전자파 방지용 ‘스투키 화초를 사고, 에브리마트에 들려, 몇 가지 식재료를, 그리고 집근처에 새로 open한 제빵 점에 들렸다. 집으로 왔다.

 

저녁 식사 후에, 성철, 성기, 선웅, 용권, 우남이와 통화했다.

‘월요일에 종로에서 만나자.’고, ‘김치찌개 먹으며 시간 즐기자.’고,.....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하는 현 정부의 일들에 심목사가 단단히 화가 나 있 다. 카톡에 심한 울분을 달아 놓고 있다. 내가 받아주니까.ㅎㅎㅎ..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했다.

 

오늘 아침같이 늦잠 자고,... 머리가 개운하면 좋겠다.ㅎㅎ..

두통,,..등 몇 가지 몸의 이상이,..결국 하루의 일과가 고되기도 하고, 너무 피곤하게 생 활 하는 것 같다. 주어진 삶인데,..좀 더 천천히, 늦장 부려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마음 대로 되지는 않지만, 평생의 생활 style인데,,,지금부터 라도 고쳐 질 수 있는지 모르겠 다...천천히, 아주 천천히,..적당히 관심 끄면서,...그렇게 생활해야 하나보다.

 

8/21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여전히 설교 내용이 너무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청했다.

집으로 오는 길-꽃집에 들려 은이가 필요하다는 ‘스투키’용 작은 화분을 하나 사갖고 왔다. 불황이라는 핑계로 꽃집들도 바가지 상술로 장사하고 있는 듯 했다.

점심은 어제 사온 삼겹살로 오랜만에 삼겹살 파티(?)를 했다. 만복이다. 절제 못하고,..

저녁때 윤소 전화를 받았다. 폐암도 다 낫지 않았는데,.위염과,..거기에 더해 콩팥에 이 상이 있다고,.참,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자.’고 했다.

낮에 이화회 카톡방에 현 회장 (박)인기가 느닷없이 ‘추석 연휴 때 지중해 쿠르즈 여행 가자.’는 내용을 올렸다. 참, 뭔 이런 경우가 있나? 싶다. 단체 해외여행을 20여일 남은 시간에 선동(?)을 하다니,.ㅊㅊ..

답을 했다. <환한 대낮에 나타나는 도깨비는 낮도깨비>라고,...ㅎㅎㅎ.

저녁 먹는 시간에 온, (정)연선이의 카톡내용-알츠하이머 진단표는, 바로 풀었다.

기분 좋다.

오전과 한 낮은 견뎌 낼만 했는데, 저녁때는 너무 덥다. 1시간 에어콘 틀었다.

은이는 online예배드리고, 집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 .ㅎㅎ.고마운 거지,...

오늘의 일과를 정리하다 미주지역 동창회장 (신)광식에게 카톡으로 몇 자 적어 보냈다. 이곳,..투병 중인 몇 친구들의 소식을 간략하게,...

다들 건강해야 할 터인데,.......나는 식생활의 절제가 아주 절실히 필요하다.

 

8/22 ; 월요일

은이는 07:35~19:00.

나는 10:10 ~ 19:10.

동묘에서 씨리얼 한 통 사고, 종로4가 약국에서 홈 키퍼3개 사고. 12:45분에 약속 장소

종로3가 1번 출구에서 선웅, 용권, 성철, 우남이를 만났다. 성기는 밭일 한다고 못 나 왔고,..당초 가려던 곳-명동찌개마을은, 자리가 없어, 건너편 국일관 옆, 종로 설렁탕에 서, 1시간가량, ..식당을 나와 종묘 옆길을 빙 돌아, 선웅이의 의견을 들어, 서울대학 병원을 가로질러 대학로를 거쳐 혜화동, 그리고 삼선교 까지 걸었다. 힘들어들 하면서 도,..삼선교의 작은 음식점에서 홍어회와 머리고기를 안주삼아 1시간 여 있다 나왔다.

4호선, 3호선,...으로 집에 왔다. 오늘 걸은 걸음,...18,700보였다.

낮에 홍근이, 상현이 전화를 받았다.

너무 피곤한 탓이,..졸음이 안 온다. 엄청 피곤한 하루였는데,...내일은 무조건 쉴 거다.

 

8/23 ; 화요일

어제의 피로가 상당했다. 하지만 평범한, 한 날의 삶은 그대로 계속 했다.

화창한 날씨에 세탁물들이 잘 말랐다.

점심은 잘게 썰은 김치와 맛김을 잘게 찢어 넣고 밥 한 공기 반에 참기를 송송 뿌려 참 맛나게 먹었다.

 

오늘이 삶의 세월. 77년을 뒤로하는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78세의 삶을 시작한다.

늙어 가지만 알차고 보람된 시간들이 점철되어지는 시간 속에 있으면 좋겠다. 노력해야 지...........오늘은 홍근, 성철, 선웅, 우남, 익우, 종유, 그리고 무열이와 통화 했다.

그리고 한 상무님으로부터도,..다음 주 월요일에 점심하자는 약속의 전화 였다.

 

은이는 오늘도 열심히 직장 생활 잘 하고 온 것 같다. 감사하다. 07:35~19:25

 

8/24 ; 수요일

78번째 생일을 맞는 날. 별 감회는 없었지만. 은이가 어제 저녁부터 차려놓은 생일상을 보니, 감회가 발생(?)하였다. 자기 엄마도 없고,...짝도 못 찾고,.. 아니, 안 찾고 늙은 애비와 함께 지내는 처지,..참 안타깝지만,...오늘 생일 상,

또한 미안하고,......뭐,..그렇다.

어제 저녁에 다시 찾아온 몸살감기는 약을 복용하였기에 좀 나았지만, 은이에게 미안 한 건 어쩔 수 없고,..그렇게 오늘 하루를 지냈다.

완전히 나은 몸살감기에 그제부터 누적된 피로가 낮에는 잠을 자게 만들었다. 곤하게,..

낮에 (박)인기 전화를 받았고,...이화회 모임 관련,...

생일 축하 message는 성철, (이)원수, 막내 남동생, (김)윤소로 부터 받았다. 기억해 주는 고마운 친지들이 있음이 고마운 거고,..

은이는 내일부터 하기휴가고, (07:45~19:25),.......나는 내일 소화기 내과 진료 간다.

 

8/25 ;목요일

은이가 하기휴가다.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암튼,.... 때문에 늦잠 +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아침 9시가 훨씬 지나서 일어났으니까. 몸살감기약과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탓 도 있고,. 아침은 미리 찌어놓은 고구마 한 개로 때우고, ,...은이랑 함께 일산 쪽으로 갔다. 11시에 집에서 출발, 대화역 부근에 있는 전자랜드 파워 일산점에서 대학원 공부 에 필요하다는 Printer를 구입하고, 일산 차병원 소화기 내과에 갔다.

일주일 전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기에,.. 그러나 나의 증상을 얘 기했지만 별다른 처방은 없었다. 그냥 내가 주문하여 기능성 소화 불량 치료제-모티리톤 정만 처방 받아 왔다. 나의 증상,-가끔 느껴지는 복부 통증, 왼쪽 등 어깨 쪽의 결림 등

내용을 그냥 흘려듣는 것 같았다. 지난 3월 초에 떼어버린 쓸개에 돌이 있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고,..착각이었겠지만,..영 ~~별로다. 소화기 내과는,...

진료를 마치고, 그 건물 내에 있는 중국 음식집에서 짜장면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집에 오는 길가에 있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자동차 바퀴 air 점검하고 왔다.

통장 체크해 보니,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과 함께 홍근이가 또 넣어 주었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문자 보냈다. 진심으로,...

내일은 고마운 후배 종렬이 만나 점심하기로 했다.

참,.아침에 모처럼 종유 전화를 받았다. .ㅎㅎㅎ.그리고 애리조나-기홍이가 질병관리청 전화번호 문의 해왔고,.알려 주면서 잔소리도 섞어 보냈다..ㅎㅎ..스스로 검색하라고,..

그런데 저녁때만 되면 머리가 띵~하다... 또 몸살감기약을 복용해야 할 것 같다. 참,...

 

 

8/26 ; 금요일

12시에 경복궁 역에서 대학 후배 종렬이를 만났다. 함께 갈치조림으로 점심하고 커피 하 며 환담하다 헤어졌다. 오랜만이었다.

헤어진 후 나는 새로 단장한 광화문 광장을 둘러보고 세종대왕 이야기가 있는 전시실을 둘러본 후, 동대문과 종로5가 사이에 있는 화초상점에 들려 화초 두 종류를 사갖고 왔 다. 집 동네에서는 1년 치 믹스 커피도 사고,.,

두통이 심하여, 온 정신이 괴로운데,..어쩌나? 하다, 일주일 전에 사놓은 막걸리와 은이 가 차려준 서 너 가지 안주로 저녁 겸,.....했더니 두통이 거의 가셨다. 아마 나도 잘 모 르는 스트레스가 머릿속에 있었나 보다..ㅎㅎㅎ.

그런데 저녁에 문제가 생겼다. 인터넷과 TV가 먹통이다. 자가 진단에 따른 조처도 안되 고, ...KT에 연결하였더니 하는 소리가,... ‘線路에 이상이 생겼다.’고..오늘이 26일인 데,..‘30일 오후나 되어야 방문하여 고칠 수 있다.’고..환장 할 KT의 응답이다. 5일을,...

뭐 이런,... 참 답답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현실이,...

나갔다 오는 길에 ‘한조’ 전화를 받았고, 아침에는 10회 선배 ‘연표 형’에게 전화했다.

저녁때 아침에 통화 못한 (노)석주와 (정)연선이와 우남이와 윤소랑 통화했다.

은이는 새로 장만한 Printer setting하고 집안 정리하면서 집에 있었다. 진짜 휴가??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다. 여름이 금방 지나가는 건가? 아님 건망증에 의한 계절 변화인 가? 또 이렇게 하루의 시간이 지나간다....

8/27 ; 토요일

인터넷, TV가 안되니 정말 갑갑하다.

다시 한 번 KT에 전화하여 재촉했더니, 30일 오후가 내일 1시에서 2시 사이에 방문 하 겠다고,..그나마 다행이다. 암튼, 보채야 되나보다.ㅎㅎ.

오전 내내 은이와 함께 잡동사니들 정리하고, 현관을 깨끗이 치웠다. 힘 좀 들었다.

점심 후에 빈둥빈둥하다, 은이를 다독여 drive를 했다. 법원리 쪽으로 갔다 왔다. 오는 길 중간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수변공원’ 이라고 명명된 곳에서 30여분 들러보고, 사 진 찍고,...우남이 전화도 받고,,,그랬다...... 2시간 30분, 45Km의 나들이 였다.

공기 맑고, 넓지 않은 시골 車道의 양 옆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풀과 나무의 풋풋한 내 음과 시원한 시골 바람은 묵혀있던 마음 속 찌꺼기를 내뿜을 수 있는 Healing Corse,..

한마디로 오후 짧은 시간의 아주 좋은 나들이 였다.

저녁식사는 보리굴비와 가지 볶음과 야채 전으로 ...,..은이가 차려주었다.

저녁때 선웅이 전화 받았다.

 

8/28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려고 집에서 떠나 2Km 지점,.당초에 1~2시에 방문하겠다던 약속이..10분 후에 오겠다고,..KT기사의 전화를 받았다. 할 수 없이 차를 돌려 부리나케 집으로 왔다.

20여분 걸려 정상이 되었다. 좀 있다... 나는 다시 3부 예배드리러,,,,그리고 3부 예배 드리고 왔다. 오늘도 여전히 그동안의 믿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참 좋은 말씀이었다.

구약 - 룻기서 2:1~7절,..........

예배 마치고 오면서 차에 기름도 가득 채우고,..

그런데 집에 오니, 인터넷과 TV가 다시 먹통....은이가 kt 와 아침에 왔던 kt기사에게 연락하여 다시 점검하고,...결국 2시가 되어 완전히 복구되었다.

문명의 利器를 사용하다 하루만 멈추어도 생활이 엉망(?)이 되는 맛(?)을 잘 보았다. 느 끼고,....아주 갑갑하였었다.

오후 4시에는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은이는 online예배드리고,...직장 관련 일은 하는 건지 자기 방에서 하루 종일 com.을 두드리고 있었다. 지금은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오늘 아침에는 추위를 느껴야 했다. 가을 이불 꺼냈다.

내일은 홍 회장님 한 상무님과,,,점심식사 함께 하기로 했다.

 

8/29 ; 월요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였다.

10시 좀 지나 집을 나서, 고양동의 농협과 삼송동의 건강정신 의학과 병원을 둘러보고,

사당 동에서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을 만나 시골보쌈 집에서 점심을 하고, 옛날 다방에 서 한참 환담 후 헤어졌다. 집으로 오는 중간에 에브리 마트에 들려 은이 용 우유도 사 갖고,...

날씨는 그냥 바로, 접어든 가을 날씨가 되어 있다. 나의 몸은 꽤나 피곤한 상태이고,

은이는 오늘은 출근길이 꽤 복잡했나보다, 평균 1시간 이면 가는 길인데, 오늘은 1시간 20분이 걸려 출근했다. 퇴근은 7시가 되어 집에 왔다.

우남, 종유, 한조와 통화했다. 오늘은 두통이 기분 나쁜 정도로 불쾌하다. 타이레놀 복 용해야 겠다.

 

8/30 ; 화요일

어제 저녁에 몸살감기약과 졸피드1/4을 복용하고 잤다. 그 탓이지 아침엔 두통이 없고 좋았다. 은이가 출근 한 후, 가을 옷, 겨울 옷 등을 정리하고 몇 가지라도 버릴 것들을 추렸다. 진공청소기도 돌리고, 한 시간 정도 열나게 일했다. 30분 정도 쉬고 성경 읽 으려 했는데,.‘한조’ 전화가 왔다. 남대문에서 1시에 만나기로 하고,..비가 계속 오는 날 씨!!...열심히 움직여 회현 역에 좀 일찍 도착했다.

숭례문 수입 명품 상가를 둘러보면서 美製 cheese와 은이 청바지 등을 사고,

한조와 만나 30여년 된 숯불고기 집에서 점심을 하며 환담을 하였다. 헤어진 후, 명동, 을지로 지하상가를 걸어 을지로 3가에서 전철로 집에 왔다. 오는 길 삼송역 근처에서 미니 사과도 사고,...11:00~16:50.

은이는 07:30~19:10.

오늘은 우남, 종국, 선웅, 홍근이와 통화했다.

 

8/31 ; 수요일

8월의 마지막 날, 하지만 평소와 똑같은 보통의 날..ㅎㅎ..

오늘은 비에 있다. 오후에 고양동 마트에 다녀왔다. 먹 거리, 식재료 사왔다.

한 공기 정도 남은 밥을 누룽지로 만들고,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끓였다.

저녁 때, 은이가 ‘참 맛있다. 고 했다. 별로 한 일 없이 지낸 것 같지만. 많은 일했다.

일기 정리하여 cafe와 tstory에 올리는 일도 했고, ‘알약’에 warm virus가 침투 했다 기 에, phone과 computer에 깔려 있는 ‘알약’을 제거도 하고, 은이 것도,

그리고 친구들-홍근, 익우, 우남, 선웅에게 전화로 ‘알약’지우라고 알려 주기도 했다.

저녁 때 통화한 성기는, 와~~식욕을 찾아서, 없어서 못 먹을 정도가 되었다고, 아주 잘 되었다.

여전히 두통과 위장의 더부룩함이 있다. 참고 있다.

은이는 직장에서 세미나가 있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퇴근하여 왔다. 07: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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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9월이 시작된다.

보통의 날,..그것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그래도..하면서 9월엔 뭔가 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래본다.

8월은 습기를 머금은 더위의 지루한 날들이 있었고, 내가 한 살 더 들게 한 날이 있었다.

친구들과는 몇 번 모임을 가졌고, 쓸데없이(?) 건강에 대한 염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누가,..내가,.. 어찌했던 시간이 잘도 흘러가고 있다. 늙음을 깨닫고 있음이 조금은 서글프기도 하지만, 그걸 내가 어쩌지 못하니, 순응하려고 조금은 노력을 하면서 지냈다.

부질없는 생각이지만,,,,그냥 편하게 가만있으면 되는데도,ㅎㅎ..

날씨-기온은 가을의 문턱을 이미 넘었지만,,..그래도 내일부터는 가을이라고 하니,,,그 속에 들어가서 시간에 어울려야 하겠다. 그냥 가만있으면 되니까...

하지만, 원가,?!..뭔가!?......

내일부터는 좋은 일이 다가오리라 잔뜩 기대하면서 8월을 맺는다.

감사와 고마움을 많이많이 되 뇌이면서 지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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