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1.04.01 ~ 04.30

촹식 2021. 5. 8. 13:06

2021.04.01. ~ 04.30

 

4/1 ; 목요일

8시30분에 은이와 함께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으로 향했다. 어머니 뵈러,...

가는 시간이 1시간 30분 걸렸다.

작년 2월17일에 뵙고, 410일 만에 딱 3분 뵈었다. 그것도 유리막이 있는 곳에서,.

어제 밤에는 어머니 보러 간다는 생각에 새벽 5시에 잠이 깨었고,..

그곳에서는 막내 누이 동생도 만났다. 몇 년 만이다.

집에 오니 12시.

무척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는데,..2시경에 신상현이로부터 저녁때 만나자는 전화에

무심결에 ‘그러마’ 하고, ...저녁 6시에 주엽역 부근에서 만나 합류한 이익우와 저녁을 하고,..귀가 시간 저녁 8시40분.
좋은 기분의 만남은 아니었다.

4월 첫째 날을 이렇게 지내야 했다.

 

4/2 ; 금요일

어제 밤잠을 설친 탓에 하루 종일 피곤했다. 낮잠 좀 자려니 엉뚱한 전화가 걸려오고,..

할 수 없이 집안일을 하면서 버텼다.

오전에는 inkel에서 TV를 교환해 주었다. 기분 좋았다.

은이는 진관동에 가서 사전투표하고, 금촌 학원에 다녀왔다. 오면서 금촌에 생긴 수유 리 우동에서 우동과 김밥, 만두, 그리고 빵이 먹고 싶었던지 한보따리 빵을 사 갖고 왔다.


서울, 부산의 재 보궐 선거가 한참이다. 꼭 올바른 사람이, 나라의 미래를 잘 가꾸 어 갈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네거티브 족들은 다 몰살되고,...

어제 뵙고 온 어머니의 모습이 자꾸 아른 거리기도 한다.

 

낮에 이무영이와 한참 통화하였다. 그리고 잠시 선웅이와도,...

저녁 무렵 약한 비가 오더니 멈추었다. 내일 저녁부터 제법 오려나 보다.

모레는 부활절인데,........

 

4/3 ; 토요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 낮까지 내린단다.

그냥 빈둥빈둥 보낸 하루였던 것 같다. 妄想은 여전히 많이 하면서,.ㅎㅎㅎ

저녁 때, 보름 만에 은이가 이발을 해 주었다.

머리 둘레가 시원하니 정신도 시원하다.

내일은 부활절인데,....교회에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

코로나19와 계속 내리는 비가 문제이긴 하다,....

 

4/4 ‘ Lord's day - Easter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부활절 예배였다.

예배 마치고, 노브랜드-은평점과 세이브마트에 들려 식재료 사오고,

어제도 약간의 불면증으로 ‘졸피드’1/4 알을 복용하고 잠을 잤다. 문제다...

예전 갖지 않은 부활절 이었다.

은이는 on line 예배드렸다.

 

4/5 ; 월요일

오전에 고양동을 다녔다. 채소 재배용 흙을 구입하고,

‘본죽’-고양동 분점에서 쇠고기 죽, 한 그릇, 그리고 미니 백화점에서 밀크로션도 샀다.

오후에는 은이랑, ‘마장호수’ 둘레길 과 흔들다리 건너고,...다녀왔다.

 

저녁 때, 오늘 오전에 코로나19-백신-화이자 맞은 신상현이와 통화 했다.

특별한 이상 없고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통증이 잇는 것 같고, 3주 후에 2차 접종 문자 받았다고....

상현이가 백신 맞은 내용을, 홍 회장님, 한 상무님, 그리고 홍근이에게 설명해 주었다.

참, 마장호수로 출발 전 울산의 백성삼이 전화를 받았다. “모레 -7일 오후 4시에 서울 역 4층에서 만나자.”고, ..“그러자.” 고 답했다.

 

4/6 ; 화요일

그냥,....잘 지냈다. 날씨가 좋아지니까 예년과 같이 옥상 오르는 횟수가 많아진다.

 

오늘도 통화 많이 했다.

김종국, 박인기, 신상현,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이 명, 한종유, 윤용권, 김성기,

안성철 그리고 한 상무님,...... 또 하나, 파주-박태규와,....

 

어제 사진 찍은 거,- 마장호수 주위의 사진을 30 장 정도 추려 슬라이드 동영상 만들 었다. 그리고 배포, 전달했다.

내일 오후에는 서울 역에 가서 울산에서 잠시 왔다 가는 백성삼이 만나기로 했다.

 

4/7 ; 수요일

오후에 집을 나섰다. 경동시장에서 몇 가지 밑반찬용 식재료 사고,

백성삼이와 약속 되어있는 서울 역 4층 그릴에서, 노영환이도 함께한 셋이서 이른 저녁 을 하며 담소하였다. 내가 제일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지난날들의 이야기, 현재의 이야기를 頭書없이,, 그리고 내가 신발 칼창과 ‘용천혈’

‘태충혈’, ’합곡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4시에 만나 6시 40분까지..


헤어져 오는 길에 연신내-연서 시장에 들려, 은이가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과 통닭과

어묵, 그리고 자반용 고등어를 사갖고 왔다.

옆집과 아랫집에 줄 통닭도 사고,...

집에 와서는 길고양이 사료 주느라 400보를 덤으로 걷고,

4.7 보궐 선거-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선거 결과를...당연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귀 기울여 들으며 오늘은 마감한다. (13:20 ~20:20 외출 시간)

은이는 신나게 통닭 뜯으며 하루를 마감(?)하고,, 여전히 熱工 중이라...

 

 

4/8 ; 목요일

조반 중에 ‘이명’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낮에 우동을 먹으러 함께 가자고,..

참,...‘그래 알았다’..친구가 별로 없는 탓에 내가 헌신(?)하여야 했다. ㅎㅎㅎ

사실 좀 쉬고 싶었는데,..

금촌 로타리에서 만나 수유리 우동-금촌점에서 우동, 만두, 자장면으로..

탄현리에 있는 ‘이명’이 집까지 데려다 주고, 나는 원당 근처-정확히는 주교동에 있는

‘스피드 메이트’에 가서 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집에 왔다.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는,... 어제 잠을 설친 탓이다.

저녁 때 주민 센타에 전화하여 코로나 백신 맞는 日時를 다시 확인하였다. 14일11시.

 

오랜만에 10회 홍연표 형에게 전화를 드렸고, 한상무님 전화도 받았다.

한종유, 이익우, 방영철, 김영철, 윤용권이와도 통화 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계시는 어머니가 어제 AZ백신 접종을 하셨다는 소식에 오늘

조금은 걱정스러웠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잘 계시다는 소식에 안도의 마음을 가졌다.

 

은이는 오늘도 熱工.

 

4/9 ; 금요일

어제는 참 잘 잤다. 매일 이렇게 잠 좀 자면 좋겠다.

오늘은 좀 부지런하게 시간을 보냈다.

옥상은 열 번 이상 오르락 내리고,..

3월 일기도 정리하고,

오늘은 윤홍섭, 이익우와, 그리고 부안의 김현태로부터 걸려온 전화 통화를 했다.

참 한심하게,..점심 때 라면에 밥 한 공기에,..그러다 저녁도 못 먹고,..ㅎㅎ소화불량.

은이는 학원 다녀오고,.

 

4/10 ; 토요일

매일 똑같은 얘기라 오늘은 쓸 게 없다.

밥 잘 먹고, TV 잘 보고,...옥상 오르락내리락 하고,...ㅎㅎㅎㅎ

그래도 오랜 만에 이정일, 이성웅과, 윤홍섭이와 통화 했고 27회 후배-신은철이와도 통 화했다.

용권이 와는 2번 통화하고,. 선웅이는 불통이었고,..

 

4/11 ;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에 가서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은 용권, 윤소, 선웅, 상현이와 통화 했다. 그리고 고마운 대학 후배 종렬이와도,.

남은 시간은 심심하게 보냈다. 무기력한 표정을 숨기며,....

 

4/12 ; 월요일

낮 12시, 구파발에서 대학 후배 종렬이를 만났다. 함께 칼국수로 점심을 하고, 장장 3 시간을 롯데 은평 몰 3층 C/S에서 이야기 했다. 주로 내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늘은 은이가 on line출석 수업이라 자리를 비켜준 것이다.

그래서 종렬이와 헤어진 후에도 구파발역, 지축역을 오가며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집에는 6시40분이 되어 들어 왔다.

 

늙은 탓이겠지만, 생각해 보면 별 것 아닌데, 한두 가지 일에도 무척 신경 쓰이고,

그 별 것 아닌 일인데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들이 들어왔다 나갔다..한다.

나만 특이한 현상인가? 참...피곤한 생활인 것도 같다. 어쩔 수 없이....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 더러운 것들 싹~ 씻어 내려가면 좋겠다..

 

4/13 ; 화요일

마눌님 하늘나라 간지 꼭 7년된 날이다.

오전에 은이와 함께 추모관 다녀왔다.

어제 비가 온 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저녁 때 보일러를 올렸다.

 

내일 오전 11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고양 꽃전시관.

 ++++++++++++++++++++++++++++++++++++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았다.

 

[질병관리청]1차 접종 1일전 안내

 

최항식 님, 내일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일입니다.

 

● 접종받으러 꼭 오세요!

ㅡ 일시 : 2021년 4월 14일 (수) 11:00

ㅡ 장소 : 코로나19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

(고양 꽃전시관, 일산동구 호수로 595) 031-8075-9770

ㅡ 백신 : 화이자 백신

 

●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

ㅡ 접종받으러 오실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중에 하나를 가져와 주세요.

 

● 아래 내용을 주의해 주세요!

ㅡ 오늘이나 내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면, 예방접종센터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해 주세요.

ㅡ 예약 내역대로 접종받으러 오시지 않으면 접종이 미뤄질 수 있으니, 사전에 센터로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해 주세요.

ㅡ 접종 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접종 다음 날까지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ㅡ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우리 함께 일상으로 #코로나19예방접종

 

---이상 이 카톡으로 온 국민비서 구삐의 내용이다.

 

4/14 ; 수요일

오전 11시 예약되어 있었지만 좀 일찍 갔다. ‘고양 꽃 전시관‘ .

기다림 없이 잘 진행 되어. pfizer백신 1차 접종이 10:41분에 완전히 끝났다.

모두 30분이 채 안 걸린 것 같다. 조금 긴장(?)되는 코로나19 백신 이었지만,

접종하고 나니 조금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별 통증도 없고,, 그저 팔뚝을

툭 건드린 것 같은 ,..그런 느낌 이었다. 아직 내일 모레까지 기다려 봐야겠지만,

암튼 선착순 잘 접종하였다.

나 보다 은이가 더 긴장하고 있었는데,...

집에 와서 점심하고 낮잠 조금 자고 평온한 쉼을 가졌다.

친구들에게 접종 내용도 알려 주면서,....익우, 상현이, 방영철, 김영철이와 통화했다.

 

4/15 ; 목요일

어제 맞은 코로나19 백신이 잘 적응 되는가 했는데, 오전 11시경에 오른 넓적다리

부위에 1초 정도 콱 쏘는 느낌이 10여 차례 있었다. 조금은 겁이 났었는데, 나보다 은 이가 더 겁이 좀 나서,..검색해보니 pfizer백신의 적응, - 항체 형성 과정인 것 같았다.

좀 시간이 지나니 아무런 느낌이나 지장이 없었다. 잘 적응 한 것 같다. 항체가 제대 로 형성 되면 좋겠다.

많은 친지들이 백신을 맞지 못하고, 접종 하라는 통지도 없어 갑갑해 하고 있다.

정부의 안이한 대응과, 최고 책임자의 무책임한 언동에 화가 부글부글 나고, 허탈한

상태다. 많은 국민들이............ 그 나마 나는 다행이지만,..

백신의 적응 상태를 느끼면서 아주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은 것은 아니고,..

용권이, 성철이, 선웅이, 이 명, 익우, 좌원이, 그리고 한종유와 전화 통화는 했다.

한종유와의 통화는,.. 월요일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연신내에서, 박인기도 함께,.

어제는 못 씻었지만, 오늘은 정상의 생활로 돌아가고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 ....마음속에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聖句다.

 

4/16 ; 금요일

그제 맞은 백신...아무런 통증이나 부작용 없다. 기분.. 짱! 이다.

그러나, 아직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한자리 하고 있다.  마음속,..

요새는 자주 깜박깜박 한다. 금방 잊어버리는 일이 자주 있다. 기억력 감퇴,..!!

오늘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날씨다. 작은 량,..

은이는 금촌 다녀왔다. .

오늘 서울 사는 안선웅이가 pfizer 백신 맞았다. 아무런 부작용 없다니,,,,다행이다.

저녁 무렵 상현이가 저녁 먹자는 전화,..정중히(?)사양했다.

윤홍섭이를 위하여 중국 쇼핑몰-wish에서 구매한 ‘발-사마귀 제거 약품’이 왔다.

월요일에 우편으로 보내기로 했다.

 

4/17 ; 토요일

날씨가 엉망이다. 비에, 먼지에, 세찬 바람에,.... 그러다 햇빛도 나고,..

세상의 현황, 그리고 이 나라의 현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 해군은 삼각형 모양의 UFO 사진도 fact로 찍고,..

.................뭐가 뭔지????? 세상 돌아가는 게,...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접종은 어떻게 되는 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허탈한 마음을 억누르며 TV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부활절 3부 예배 때, 코로나 확진자가 있었나 보다. 이상이 있는 사람은 검 사를 받으라고, 문자가 왔다. 은평구보건소에서,..

나는 2부 예배 드렸고, 아무 이상 없고 14일에 pfizer백신 맞았고,...

내일은 비대면 예배라니 집에서 online예배 드려야 한다.

은이는 자기 방 정리한다고 부산떨고,.? ....

이렇게 하루를 또 지낸다.

 

4/18 ; Lord's day - 일요일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교회에 가지 못했다. 교회 자체 판단으로 비대면-online예배로

드리기로 문자가 왔기에....2부 예배 드렸다. youtube예배,..

 

뭔가 하려고 자꾸 움직였다. 뾰족한 게 없는데도,.....ㅎㅎ

내일은 한종유와 박인기를 만나기로 했으니 덜 심심하겠다. ㅎㅎㅎ

오후에는 스마트 폰에서 글, 그림 편집하는 것의 upgrade된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

 

4/19 ; 월요일

홍제동을 돌아보고 연신내에서 한종유와 박인기를 만났다. 그리고 31회가 운영하고

있는 손만두 집에서 만두전골 등으로 점심을 하며 환담하였다. 2시간이 넘도록,.

그냥 좋은 시간이었다. 점심 값은 종유가 계산했다. 잘 먹고, 고마웠다.

집에 오니 옆집에서, 옥상에 굴비 30마리씩 두(2) 군데에 건조시키며 한 무더기를

나에게 주는 것이란다. ‘고맙다.’고 했다.

은이는 오늘 online Examin...저녁 7시가 좀 지나서부터,..

 

국내 뉴스가 정말 화를 나게 한다. 국민들, 화병나지 말아야 할 터인데,...

코로나 백신,..아주, 아주 들~~떨어진 나라??? 야단이고, 한심하다. 매일 거짓말이니,.

하나님!!!! 이 나라 좀 구해 주십시오. 정말 큰일입니다....정말,..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4/20 ; 화요일

오전이 지나가기 전, 고양- Starfield - emart-Traders에 다녀왔다.

길고양이용 사료를 사러 간 것이었지만 ‘쿠팡’보다 비싸기에 그냥,..대신 오랜만에

口味가 당기는 생선초밥을 사갖고 왔다. ㅎㅎㅎㅎ

사료는 ‘쿠팡’에 주문하고, by 은,..

오늘은 새벽 4시에 깨어 바스락 거리며 computer 정리 작업을 한 탓에 좀 피곤한

하루였다.

은이는 여전히 熱工,..건강도 좀 챙기면 좋겠다..

내일은 금촌으로 20회, 27회 후배와 점심 하러 갈 거다.

 

4/21 ; 수요일

금촌 LG A/S에 들렸었다. USB의 암호가 안풀려서. 그러나 거기서도,...안되고..

후배들과 약속 장소-금촌 능이버섯 오리백숙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20회-이용근이와 27회 신은철이와 만나 좋은 점심을 했다. 후에 커피숍으로 옮겨 두런두런 이야기 하 다, 이용근이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월롱의 카페, 사무실 건축 현장을 돌아 보고, 삼송동 이용근이 집에 내려주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종묘상에 들려, 고수 -10, 청상추-4을 사고, 금촌에서 사온, 방울토마토-2 이것들을 옥상의 스치로폼 밭...ㅎㅎㅎ 에 잘 심겨 놓았다. 요사이 먼저 심어놓은 상추와 치커리는 매일 아침 조 금씩 먹고 있는데,. 참 좋다 ,.정서적으로, 영양학적으로, ㅎㅎㅎ 경제적으로,..

오늘은 무척 더워진 날씨였다. 4월에 섭씨 28도라니,....

은이는 집에 있었다. 熱工 中,..

 

오늘 통화 :

안선웅, 윤용권, 안성철, 김성기. 김영철, 김우남, 31회-홍성수, 김원섭 33회-김대욱,

45회 - 구자권. // 한 상무님, 최정곤 선배.

 

내일은 종로3가..김영철이 만나기로 했다. 12:30분,..

 

4/22 ; 목요일

서울 다녀왔다.

이발하고, 이발 가위 새로 구입하고, ‘요술동전패치’도 구입하고 모자 수선하고,.

12:30분에 윤용권이와 김영철이를 만나 감미옥에서 설렁탕으로 점심하고,.

집에 오는 길에 ‘로메인 상추’ 모종 사갖고 와서 옥상에 재배 준비 했다.

어제 밤에 잠을 설친 탓도 있지만, 모처럼 오늘 12,000보 정도 걸었더니 많이 피곤 하다.

오늘 아침 친구-이용범 목사가 투병 생활이 호전 되어 아들이 있는 미국으로 간다고,

잘 된 일인 것 같다. 미국에서 백신도 접종하고, 그곳에서 완전히 건강 회복하면 좋 겠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이기창이와 통화도 했다.

은이는 내일 아침 좀 일찍 서울엘 가나보다. 그리고 금촌 학원에도,...

 

4/23 ; 금요일

아침 일찍 왕십리 방향에 가는 은이를 지축역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오후에는 광탄에 가서 태우고 왔다.

오늘 은이는, 심폐소생술 등을 수강하러 성동구 교습소에 다녀왔고, 금촌 학원에 아이 들 가르치러 다녀 온 것이다.

나는 집안일 몇 가지 처리하면서 나름대로의 보람을 찾으려 했다.

안선웅, 이익우, 김종국, 김우남 과 통화했다.

참,,,어제 밤에는 미주 지역 동기회장 신광식이와 30여분 통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4/24 ; 토요일

어제 저녁에 은이와 한 바탕 했다. 은이가 사랑의 교회 ‘다락방’하는 것을 깜박 잊고,

보일러 끄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다락방 기도가 엉망이 되었나 보다.

그렇다고 늙은 아비한테 신경질 부리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한 바탕 한 것이다.

그 후유증으로 머리가 아프고, 혹시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스피린 복용 하 고, 신경안정제 복용하고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래도 아침엔 머리가 띵~하고,

간편 차림을 하고 율곡 수목원-편도 30여 Km를 달려갔다, 전망대까지 올랐다 내 려 와선 탄현면에 있는 ‘이 명’ 이에게 전화해서, ‘오두산 막국수’ 집에서 함께 점심을 했다. 그리고 음식점 밖에 앉아 커피 마시며 환담하고,,..

집에 오니 15:00 시-5시간, 80km의 외출이었지만 여전히 머리가 무겁고,...그렇다.

 

은이는 방에서 공부하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허망하다는 느낌도 들고,..

뭘,..어찌해야 하는지????

제일 실패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억지로 모르겠다고 자위하는지도,

주어져 있는 현실에서.......부족한 게 너무 많은가??? ‘범사에 감사하자!’라는 생각이

자꾸 지워지고 있는데,.........정말 스스로 안타깝다.......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4/25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낮에 안선웅이 전화를 받았다.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 관한 문의 였다.

2012년 5월에 마눌님과 은이와 함께 다녀온 곳이다. 설명 해주고, 당시 만들어 두었 던 동영상 보내 주었다.

내일은 신상현이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전화했다.

‘잘 맞고 오라.’고.

저녁때는 옥상에 재배하고 있는 상추를 채취하여 삼겹살과 함께,.

은이 마음이 조금 풀어진 것 같다.

 

4/26 ; 월요일

오늘은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이 겹겹이 있었다.

EPL의 손흥민 선수 소식과 MLB의 류현진 소식은 좋지 않았고,

Academy 女優조연상 수상의 윤여정 소식은 좋은 것이었다.

또, 이화회 친구-이무영,한종유, 김종국의 pfizer백신 접종 일자 정해지고, 신상현이

2 차 접종 완료한 것은 좋은 소식이었고, 다른 친구들의 백신 접종 무소식은 답답한

내용이다.

오늘은 안선웅이와 4통화 했고, 김우남, 차호선, 윤용권, 안성철,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신상현과 통화 하였다.

파주 살 때 집주인 후배 박태규와 아토미의 김순임씨와도 통화했다.

은이는 熱工 중.

 

4/27 ; 화요일

등에 자주 통증을 느끼는 게 영 기분이 좋지 않은 게 좀 오래간다.

생각하고, 생각하다 병원엘 갔다. 금촌-메디인 병원. 내과,. X ray 촬영하고,. 등 근육에

‘염좌 현상’인 것 같다고, 소염제를 포함한 약 처방 받고 병원을 나왔다.

약국에 들렸다가, 수유리 우동 금촌 점과 no brand burger 금촌점 들렸다 왔다.

올해 들어 부쩍 늙음의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하루에 한 가지 일만 해도 피곤하고,

약간 ‘벅차다.’ 하는 기분이다. 지나가는 세월은 나도 어쩔 수 없나 보다.

어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한 신상현이와 통화 했다. 아무런 이상 증상 없이 좋다고,

정말 잘 되었다. 낮에 이무영이와 안선웅이 와도 통화했고,..

오늘 2차 접종하신 한 상무님과 통화했다. 아무렇지 않고 좋다고,

나는 5월5일에 2차 접종이다.

은이는 여전하다...

 

4/28 ; 수요일.

     

그냥 조용히 지냈다. 유효기간이 지난 연고 등 .기일 지난 약들을 정리하여 버렸다.


오랜만에 이중산이에게 전화를 했었다. 장염에 걸려 고생 중이라고,

이 친구한테 간혹 전화하지만 유쾌한 대화는 하나도 없다.

내일 1차 백신 접종하는 한종유에게 전화했다.

 

4/29 ; 목요일

컴퓨터에 잡다한 광고가 너무 붙어나와 ,..참다 참다 용산전자상가에 가서 window10

다시 setting 하였다. 남대문 ‘부원면옥’, 을지로 3가....‘종로 복떡방’ 본점에 들리고,..

11,000 보, 정도 걸었다.

어제 백신 접종한 이무영이와 오늘 접종한 한종유, 내일 2차 접종할 이익우, 그리고

안선웅이와 박인기와 통화하였다. 저녁 때 39회 후배 김한승이의 전화도 받았다.

컴퓨터가 한결 깨끗해 진 것 같다.

 

4/30 ;금요일

간혹 비가 오는 날씨 였다. 은이는 금촌-학원에 다녀오고,...

심심하게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이화회의 이익우가 2차. 김종국이 1차 백신 접종을 하 였다. 특별한 증상 없이 잘 맞았단다.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백신의 부족으로 그리고

지자체의 능력에 따라 백신 접종 순서가 밀린 친구들이 많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은 아니지만, 안타깝다. 그리고 먼저 맞은 나,..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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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월을 지나 보낸다.

첫째 날에는 410일 만에 어머니를 뵈었고, 중순-14일에는 난생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을 맞았다. pfizer.

늙었다는 이유로 家計를 이끌 收入을 발생 시킬 일도 없고, 때때로 건강이 염려스러워

인터넷으로 몸의 증상을 살피기나 하고,ㅎㅎ..

知人들에게는 ‘Medicalization’이라는 단어를 알려 주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를 너무 하지

말라고 해놓곤, 정작 나 자신은 조금만 몸의 이상이 있어도 염려하고, 걱정하고, 그리고

병원으로 달려가곤 한다. 웃기는 삶의 형태 인거지,..ㅎㅎㅎ.

이젠 마눌님 하늘나라 간지도 7년이 넘어갔다. 그러나 별반 달라진 게 없으니..

주어져 있는 나의 현실이 답답하고, 화도 나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감사하자!’

하면서도 잘되지 않는 게 아니라, 도무지 되지를 않으니,..정말, 정말 답답하다.

그나마 자유로웠던 나름대로의 나들이-돌아다니는 일(?). 그것도 ‘코로나 virus' 때문에

小沈한 생활이 되어버렸으니...ㅊㅊㅊ.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시간은 자꾸 가고 있고,.. 나도 가고 있고..불명확한(?)목적지 를 향하여,....

이러면서 2021년의 4월을 지나보낸다. 요번에도 그냥 보낸다. 언제나와 같이,.ㅎㅎ..

나는 보내지 않으려 하면서도,.........

이번 달에도 ,.여전히 친구들에게 전화는 많이 했다.

소망!!! 어제나 갖고 있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그게 소망인거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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