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1.06.01 ~ 06.14

촹식 2021. 7.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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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 06.14.



6/1 ; 화요일
2021년 6월이 시작되는 날, 나는 아침 일찍 금촌-메디인 병원엘 갔다.
며칠째 시큰 거리는 왼쪽 발목과 왼쪽 손목 때문에,. 신경외과로 가려했더니 접수대의
여 직원이 정형외과로 가야한다고,..나의 정형와과 병력을 갖고 있는 의사는 오후 진료,
그래서 이 병원 원장한테 진료 받았다. X-ray 찍고, 그 결과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무
리 하지 말고 조심하라는 일반적인 상담(?)이었다. 간혹 아플 때 복용할 보름치 약을 처 방 받고,..지난 번 진료받지 않은 2층 신경과에서는 뇌 건강에 좋다는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을 요청하여 처방받았다. 약국을 들르고, 밀면 집에 들려 한 그릇 하고, 로타 리에 자리 잡고 있는 No Brand Hamburger 두 개를 사갖고 왔다.
여전히 발목은 때때로 시큰 거리고,..
집에 와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전화를 해봤다. 어머니 면회 되냐고?
아직 보건복지부에서 지침이 하달되지 않았다고,.뭔가 balance가 맞지 않는다.
정부 발표는 벌써 있었는데, 어머니 계신 곳은 시립요양병원이라 그런가 보다.
정말 웃기는 행정이다. .기다리는 수밖에...
오후에 15회 이원수가 전화를 해 왔다. 내일 만나자고,..그러자 했다.


오전에 병원에 있을 때 대학 동기(후배)-김태국이 어제 저 먼 하늘나라로 갔다는 문자를 받았다. 각별히 친했던 친군데,...마음으로 추모하기로 했다. 현실이,..이러니,
마음이 좋지 않다. 꽤 오랫동안 병을 앓더니,


6월의 첫째 날을 이렇게 보낸다.


6/2 ; 수요일
낮2시에 을지로3가에서 15회-이원수를 만났다.
종로5가에 가서 마음에 드는 신발(운동화 종류)을 골라 구입하게 하였다.
갖고 간 지압깔창을 신발에 깔아주고, 또 자석을 ‘용천혈’과 ‘방광혈’에 붙여주었다.
천천히 걸어서 광장시장을 구경시켜 주고, 그곳 ‘박가네’에서 빈대떡 한 장과 장수 막걸 리 한 병으로,..그곳 광장시장의 맛을 알려주고, 을지로 3가에서 헤어졌다.
오늘따라 많이 피곤한 탓이, 왼쪽 발목의 통증(?)때문인 것도 같고,........
허기야 10,000보 이상을 걸었으니 그 불편한 발목이 어찌 몸을 가만 두겠냐?만은,.
암튼 억지로 다녀 온 것 같다.
별 신통한 거 없이 하루를 보냈다. 언젠 안 그랬나?.ㅎㅎㅎ.


6/3 ; 목요일
이른 아침(07:30), 안선웅이 전화를 받았다. ‘오늘 특별한 일 없으면 같이 점심하자’고,
왼쪽 발목의 통증 때문에 망설였지만 결국 ‘갈게..’    하고,....
1시에 장한평-‘이수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좀 일찍 갔다,
고교 졸업 후 거의 처음 만나는 유봉국이와 윤용권이, 선웅이 나,..넷이서 2시간 동안
日食으로 환담하면서,..
 
                    유봉국이와,..장한평-이수사에서,.


헤어진 후, 다시 선웅이 사무실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 App.-COOV를 설치해주고
집으로 왔다. 나갈 때는 무심코 나갔는데 제법 비가 내리는 게,...용권이가 우산 셋을 사고, ......
여전히 발목이 온 몸을 피곤하게 한 날이었다.
집에 오는 길, 을지로에서 신상현이 전화 받았다. “저녁 같이 하자!”는,. 사양했다.


고양시장에서 만두를 사갖고, ‘집콕’하고 있는 은이와 저녁으로 대신했다.


6/4 ; 금요일
3주전에 담근 오이지를 꺼내 먹었다 . 아주 잘 되었다. 처제한테 보내주려 전화했더니,
자기도 담궜다.고,..ㅎㅎ..

내일은, 만류해도 듣지 않는 은이의 요구대로 매실 10 Kg를 사다 매실 장아찌를 하려 한 다.
은이는 금촌 학원에 다녀왔고,
나는 왼쪽 발목이 아직 신통치가 않다, 소염진통제도 잘 듣지 않는다.
오늘 밤 지내보고,.내일 일찍 침 맞으러 갈까? 생각 중이다.



카톡하는 지인들께, “앞으로 토요일, 일요일엔 저의 카톡은 휴식합니다.”고 내용 보냈다.




6/5 ; 토요일
아침에 한의원에 갔다 아픈 발목에 침을 맞고 부황을, 검붉은 피가 좀 나왔다.
한의원을 나와 노점에서 은이가 좋아하는 수박 한 덩어리 사고, 큰 마트 세 군데를 돌아
매실 5kg x 2 box를, 그리고 삼겹살과 우유를 사갖고 왔다.
기다렸다는 듯이, 은이가 매실 작업을 시작하여, 꼭지를 떼고, 식초에 씻고,,..
10kg의 매실을 혼자서 다 두드려 씨를 제거하였다. 총 5시간 걸려,
그런 후 나는 저울로 계량하여 1:1의 비율로 매실과 설탕을 병 3개에 담았다.
3.2 kg x 2 개. 1.45 kg x 1개 ===7.85 kg.
매실 10kg에서 씨앗을 제거하고 장아찌 담근 게 총 7.85kg인 셈이다.
씨앗의 무게도 만만치 않다. 담근 병에 잘 넣어서 창문 곁에 보자기 씌워 두었다.
약간 색이 변한 매실20여개는 매실청 담궜다. 은이가.
이제 21일 후, 6월26일에 개봉하여 줄 사람에게 주고, 일 년 동안 은이 밥반찬 할 거다.
봄 행사-‘오이지 담그기’와 ‘매실 장아찌 담그기’,...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오이지는 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아주 잘 되었고,...
발목은 여전히 갑갑하고,,,,낮에 김성기, 안성철, 안선웅이와 통화했다.


  매실 장아찌 담그는 작업


6/6 ; Lord's day - 현충일- 일요일
오늘은 3부 예배(11:30) 드리고 왔다. 교회 가는 길에 注油도 했다.
예배 마친 후, 노브랜드에서 점보롤 화장지등, 은평 옛날 통닭집에서 통닭을, 담아담아에 서 아이스크림을,
세이브마트에서 비빔면을 사갖고 왔다.
오늘의 설교 말씀은 ‘욥기’의 내용이었다. 욥기 말씀은 들을수록 느끼는 정도가 올라가곤 한다.
날씨가 무척 더운 날씨였다. 낮에 용권이 선웅이, 김성기와 그리고 홍근이와 통화했다.
또, 오랜만에 대학 선배-김익영 선배가 내일 점심 함께 하자고 전화 주었는데 사양했다.
先約 - 홍 회장님, 한 상무님과의 점심 약속이 되어 있기에,.
아직 왼쪽 발목이 불편하다. 오늘 밤 지내보고, 내일 한의원 갈까? 말까? 를 생각 중이 다.



6/7 ; 월요일

아침 일찍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았다. 8시50분에 갔는데,, 세 번째다.
10시20붖이 지나 한의원 진료 마치고 바로 서울-사당동으로,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였지만 다른 볼 일도 없고,.그냥 좀 기다렸다. 12:20분이 되니 한 상무님, 그리고 홍 회장님께서 도착하여, 함께 ‘시골보쌈집’으로,. 그곳에서 시간 반 정도 식사하면서 이야기하며,..3개월반 만에 만난 것이...(함께 하기로 했던 夫餘의 이병남씨는 몸이 좋지 않다고 미 참석했고), 식사 후 건너편 ‘풀젠’에서 커피 두 잔을 셋이서 나누며 그곳에서 또, 40여분,..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져 나는 남대문 시장엘 갔다. 만두 한 팩을 사갖고 명 동역~충무로역에서 3호선,..그리고 집으로 왔다. 8시간30분의 외출이었다.




                       홍회장님, 한상무님, 촹식


저녁 때 이화회 멤버 ‘이 명’이가 오늘 백신 1차 접종했다고 전화 왔다. ‘축하 한다.’고 하고, 이화회 카톡에 알림 소식 올렸다.
빨리 왼쪽 발목이 다 나으면 좋겠다. 시큰거림은 없어졌는데, 아직 디디려면 좀 거북함 을 느낀다.
은이는 ‘집콕’하며 熱工 중이다.
카톡을 이틀 쉬었더니 많이 편해진 것도 같다..ㅎㅎㅎ. 가끔 쉬는 게 좋은 것 같다.


6/8 ; 화요일,
오전에는 성경 읽고, 몇 가지 집안 일 하고, 오후에 TV보며 지내려다. 김성기에게 “잘있 냐?”는 전화를 하곤, 바로 그가 있는 문산으로 갔다. 혼자서 밥맛이 없어 잘 먹지 못 한다기에, 부랴부랴 ‘추젓’이랑 은이가 챙겨주는 ‘오이지’를 가지고,.
버스로 가는 시골길.ㅎㅎㅎ...어렵사리 1시간 30분, 버스 세 번, 전철 한 번 타고,......
문산 장터에 있는 고기 집에서 성기가 주문한 등심 1kg와 쭈구미, 맥주 한 병과 소주 한 병, ...시간 반 정도,. 성기가 제법 먹는 거 보고 ,별 주제 없는 이야기 하다 헤어졌다.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고, 집에 온 시간은 밤 10시였다. 조금 힘들기도 했다.
식사 중간에 윤용권이와 통화도 하고,.


낮에 옥상에서 쉬고 있을 때 김영철이와 통화 했다. ‘루테인’ 좀 사달라고,.
이상한 친구다. 자기가 사면 될 걸, 꼭 나보고 사달라니,..
전화 온 김에 이광섭이 소식도 물어봤다. ‘광섭이의 인지 능력이 거의 없다.’고, 안타깝 다.


아침에는 윤홍섭이와 통화했다. vaccine을 맞을까? 말까? ..이상한 카톡을 받고 고민 중!
“그렇게 고민 말고, 다니는, 한양교회-최루톤 목사께 전화, 상의 해 보라”고 권했다.
vaccine을, 100‘s sin으로 변형시켜, 엉뚱한 이론을 펼치는 해괴한 내용 때문에,...


점심 먹은 후에, 어머니가 계신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전화를 했었다.
“정부 발표대로면, 2차 접종까지 마친 나는 요양병원에 어머니 면회 갈 수 있는 거 아니 냐?”고,.
병원 측 왈, “정부에서 내려온 지침이 아직 없기 때문에 아직 면화 허용이 안 됩니다.”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도무지, 정부 발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건지, 허탈하기까지 하다. 할 수 없이 어머니 뵙는 시간을 기다릴 수 뿐, 진짜 화나게 하는 정부 행태다.
앞에선 신나는 畵面을 내보내고, 뒤로는 아직 不可! 이고,..



6/9 ; 수요일
아직 왼쪽 발목이 시원치 않다. 그냥 기다려 볼까? 하다, 오전이 가기 전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 적외선 10분,
vibrator 10분, 사혈과 침 12분. ..이렇게 치료를 받았 다. 한방 치료 받았는데, 치료 받기 전 보다 더 거북스러운 게,..ㅊ.ㅊ.

치료 후 집에 오는 길에 수박 한 덩어리, 둥지 물냉면과 비빔냉면, 각 1팩씩 사갖고 왔 다. 그것으로 점심을 잘 먹었다..ㅎㅎ.
오전, 오후에 윤홍섭이와 통화 했고, 오후에는 내일 백신 1차 접종하는 김우남이와 통화 했다. 우남이와 통화 중 걸려온 이익우 전화도 받았다. 별 내용 없었다.
그리고 또 내일 AZ 접종하는 바로 아래 처제와도 통화했다.
저녁때는 어제 만난 김성기와,
월드컵 2차 예선 전-對 스리랑카 戰을 시청 하고 있을 때, L.A에 있는 넷째 동서의 전 화도 받았다. ‘KOK Play 件’이었다.
어제 정리하여 cafe와 blog 에 올려놓은 나의 日記는, 日常의 記錄들이다.


6/10 ; 목요일
별일 없이 집에서 그냥 지냈다. 습관화 되어 있는 갑갑함???
오늘도 여러 통화 하였다. 전부 내가 전화 한 것이다.
L.A.- 네째 동서, 강남 둘째 동서. 운정동 막내동서, 장한평 셋째 동서,..
그리고, 한종유, 이무영, 김종국, 박인기, 윤홍섭, 김우남, // 파주 박태규,


*이화회 멤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정리하여 카톡방에 올려놓았다.


6/11 ; 금요일


은이는 금촌 다녀왔다. 오면서 ‘수유리 우동’ 사갖고 와서, 그것으로 저녁 식사 하였다.
은이가 금촌 간 틈에 주방- 싱크대 아래, 위를 완전 청소하고 소독했다.


6/12 ; 토요일
꽤 더운 날씨다. 아열대 지방 기온으로 가고 있다니,...
오전에 벽제 추모관 다녀왔다. 마눌님과 아버지께,.
그리고 고양동에 가서, 몇 가지 생필품과 양파, 계란 등 식재료도 사왔다.
그 외엔 그냥 TV앞에서,..
저녁 때 신상현 이로부터의 전화. 자기 어머니가 103세 이신데, 오늘 요양원 다녀왔다 고,
다음 주를 넘기기 어려우신 것 같다고, 상현이만의 일이 아닌 것을 마음속에 헤아렸 다.
나와 마찬가지로 요양원에서는 정부 발표와 달리 면회가 안 되고 있다고, 참 답답,...
참, 이상한 나라다. 저쪽에서 된다고 하고, 이쪽에선 안 된다고 하니,...요양원 면회,...


6/13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렸다. 대면 예배로,
교회에서 예배 준비 중, 바로 아래 처제한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카톡을 안 보냈더 니 무슨 일이 있나 해서,....‘토, 일요일은 카톡 쉰다.’고 알려 줬는데도,.ㅎㅎ.


뱡영철이 전화는 예배 畢하고, 집에 와서 통화했다. 동창-이영표에 관한 이야기,
약 한 달 전에 집 계단에서 쓰러져 지금 아주 대학 병원에 있는데 의식이 없다고,..
이 나이에 정말 건강이 참 문제다. 특히 뇌졸중에 관하여는,...조심 또 조심하며 지내야 겠다.
한종유, 김성기, 안선웅, 김윤소와 통화했다.
미주 친구들의 카톡도 ,토, 일요일 쉬니까. 자기들 끼리 잘 하는 것 같다.
날씨가 엄청 더웠다. 저녁이 되니 좀 시원하고,..
저녁 때 은이가 오므라이스를 해줬다. 자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나?.ㅎㅎㅎ..
덕분에 나도 잘 먹었다. (언제는 잘 안 먹었나?!?.ㅎㅎ).


6/14 ; 월요일
무척 더운 날씨다.
오늘은 그냥 별 일 안하고 지냈다. 옥상에서 낮잠도 자고,...
가상화폐 공부 좀 했는데,..엄두가 나지 않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ㅎㅎㅎ..
따님은 더위도 잊고 熱工,...고맙지 ,...나 다니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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