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19.01.01~01.31

촹식 2019. 2. 9. 14:11

2019.01.01. ~ 01.31

 

1/1 ; 화요일,

2019년 새해 첫날,

오전 740분에 벽제에 다녀왔다.

은이가 맛나게 차려 준, 아침 떡국 + 돼지 수육 + 빈대떡 + 전 등으로 새해 첫날의

조반을 하곤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세끼는 다 챙겨 먹고,.

70번이 넘는 새해를 맞다 보니, 특별한 느낌이 없이 맞이한 새해 첫날이다.

낮에 잠시 옥상에 올라가, 밝게 떠올라 있는 햇님을 보며 사진도 찍고,...

분명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소원을 담아서,.. ...... 이렇게 새해 첫날을 지냈다.

 

      


1/2 ; 수요일,

종로 3~종로 5다시 종로 3~ 낙원동 명동 찌개 집에서 광섭이와

동태탕으로 점심,..후 동묘 ~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이동훈이에게 갖다 줄,

추젓 사고, 귀가,.. 16:10.


은이가 교회 중등부 교사를 그만하고 다른 봉사를 하겠다고 의견을 타진했다.

My answer is “your mind....!!!”

 

세일이와 세일이 처와 통화했다. 뾰족한 방법이 없다, 자생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하는데............


1/3 ; 목요일,

12:30-새빛 안과 왼쪽 눈 수술 후 경과 검진- 실패로 결론.!- 광고와 전혀 다른

행태의 병원, (나의 솔직한 마음은 좋지 않은 비열한 의사! )

병원에서 나와 이익우 사무실 위의 감자탕 집에서 광섭이와 익우, -이렇게 셋이서

너무 푸짐한 감자탕으로 점심, 후 나 혼자 이동훈이 있는 예승 실버타운으로,.

동훈이에게 추젓 한 통 전달,..자석침 사용 방법 과 자석침 전달 후 귀가 16:30.

 

1/4 ; 금요일,

어제 오후 통화 시 세일이가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덕성 식당꼬리곰탕

먹고 싶다,“ 고 해서..

아침 9:30분에 집을 나서, 삼송역~연신내역~합정역~영등포 시장 역으로 해서

이리저리 헤매어 40분 여 만에 찾아갔다. 불친절한 식당이었지만, 세일이를 위해

거금(?)을 주고 꼬리곰탕 2인분을 샀다. 어제 저녁 딸- 은이가 준비해준 비닐팩,

작은 그릇 둘, rock 그릇을 갖고 갔었기에,,,아무런 불편 없이 꼬리곰탕 2인분을

담아 갖고 갔다. 그 그릇에 국물을 담고, 다른 비닐팩에 김치, 양념 등을,...

한참 걸어 영등포 역~ 종로3~도곡역에서 세일이 wife만나, 분당선으로 복정역,

복정역 환승 버스 터미널에서 21번 마을버스로, 위례 서울 닥터스 요양병원,

세일 wife가 데우고 ,....그걸 세일이는 잘 먹었다.

세일이 wife,. ‘놀랐다’,...오랜만에 잘 먹는 걸 보았으니까.

220분 경 요양병원을 나와, 근처, 냉면 집에서 코다리 냉면을 먹으며 세일 wife

한참 대화를 갖고, 갔던 방향의 반대로 도곡역으로,..

그런데 그 요양병원에 들어가던 입구에서 세일이 wife가 미끄러지면서

왼손으로 땅 바닥을 짚었는데, 그게 대단히 잘못 되었다. 팔목 뼈에 금이 갔다고,.

2개월여 동안 깁스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참 난리다...

함께 갔던 내가 괜히 미안해지고,..참 어쩔 수 없이 안타깝다.

집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40,..10시간의 외출(?),..봉사였나???

엄청 피곤하다, 오늘 따라,...15,000보를 훨씬 넘게 걸어 다녔다.

 

1/5 ; 토요일.

어제의 피곤함이 있었지만, 광섭이와 약속한 종로로 나가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하고

함께 동묘-벼룩시장에 갔다 귀가 했다.

은이는 사랑의 교회-한국어 학당일과, 호프 선교회 일로 오전 일찍 나갔다가 밤

10시가 훨씬 지나 귀가했다.

 

1/6 ; 일요일 Lord;s day

2019년 첫째 주일,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원락교회에 다녀왔다.

진한 회의가 느껴진다. ???? 예배 style이 이상하다. ???

은이는 새벽에 사랑의 교회로, 그리고 집에 왔다. 저녁엔 호프 선교회에 다녀왔다.

귀가 23:30.

 

1/7 ; 월요일,

오전에 낙원동에 가서 이발 했다. 그리고 종로 3가에서 한 상무님 만나 생선 구이로

점심을 하고, 을지로 씨티다방에서 환담 후, 헤어졌다.

, 동묘 거쳐 집으로 왔다가, 은이와 함께 생필품 구입하러 스타필드 ,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다.

 

1/8 ; 화요일

오후에 이화회 모임에 갔다.

14명이 모였다. 2019년 신년 첫 모임,

성씨 순서에 따라 내가 올 한해 회장/총무를 맡기로 했다. 절대 원하지 않는 일인데.

어쩔 수 없이, 하는 수 없이,.....

16:30분에 집을 나서 21:10분에 귀가했다.


  


  

  


은이는 하루 종일 집에 있었고,

오전에 홍근이 한테서 문자가 왔다. 내일 손녀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싱가폴에

간다고, ~두 달 있다 올 거라고,..

동훈이, 세일이,,,,,,,그 외 여러 친구들의 투병 생활이 걱정된다. 하지만 내가 어쩌냐?

 

1/9 ; 수요일,

12시가 조금 지나 영철이와 광섭이가 왔다.

한 달 여전 영철이가 갖다 준 김장 김치 통을 들고 내려가, 영철이 차 뒷좌석에 넣어 놓고,

함께 송추로 갔다. 삼겹살 집-‘매성옥이 문이 닫혀 있어 당초에 내가 원하였던 평양

면옥집엘 갔다. 시원한 평양냉면과 빈대떡으로 함께 점심을 한 후,

음식점 lobby에서, 차 한 잔 하면서 친구들 이야기, .....지난 이야기 들을 나누며 1시간

30여분 있다 집으로 왔다.

영철이가 생활비에 보태라고 금일봉을 주는 걸 ,..“그냥 고맙게 잘 쓸게!” 하며 받았다.

집에 와선, 잠시 있다. 통일로 24시 사우나에 가서 푹~.....있다 왔다.

오는 길에 중국집에서 짬뽕 한 그릇으로 저녁을 때우고,...착잡한 마음을 갖고,..

내일은 독립기념관에 갔다 오려고,..................‘나 홀로 여행의 시작!!!

 

1/10 ; 목요일,

늦잠을 잤다. 그래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은이가 차려 주는 아침 식사도 하고,

아침 820분에 버스로 삼송역, 지하철 3호선으로 종로3, 환승 1호선으로 용산역,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시간 여유가 생겼다.

10:14분 출발 천안행 급행열차인데, 나는 용산역에 10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으니까.....

천안역에 도착하니 11:57, 정확했다.

동부 정거장에서 미리 조사해 놓은 대로 400번 천안 시내버스를 타고 25 분 만에 독립

기념관 에 도착했다.


   


 


 

 정 중앙, 나의 큰 고모부 - 양우조



1/11 ; 금요일,

어제, 12시간의 작은 여행이 무척 피곤하였다. 그리고 독립 기념관을 막 나오는 시간에

갑자기 뿌려진 싸리 눈발에 몸이 잠시 으스스 했었는데, 그게 바로 몸살감기로

이어졌나보다. 어제 밤에 복용한 몸살감기약 탓도 있겠고,....하루 종일 몸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어제 독립 기념관에서 찍은 사진 100여 장을 정리하여 카페에 올렸다.

저녁 때 갑자기 평상 침대를 구하려는 마음에 IKEA 고양 점에 다녀왔다

마땅한 게 없었다. (지금 사용 중인 야전용 침대가 주저앉고 있기에,..하하)

좀 더 버텨 봐야 할 것 같다.


1/12 ; 토요일,

꼼짝 않고 집에 있었다.

몸살 기운이 하루 종일 온 몸을 노곤하게 만들고 있다.

은이는 서울 갔다 21:40분에 집에 왔다.

지난 12월의 일기를 정리하여,.. 올렸다. (카페& 블로그에)

 

1/13 ; 일요일 Lord’s day

어제 밤에 복용한 신경 안정제 탓에 늦잠을 잤다.

교회 가는 시간 맞추느라 꽤나 바쁘게 움직였다. 몸살 기운이 다 가시진 않았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오늘은 '구파발 장로교회'에 가서 예배 드렸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늘 가서 예배드린 구파발 장로교회는 내가 어렸을 적

다니고 신앙을 키운 '도원동 장로교회'에서 개척하여 세운 교회라는 걸,...

감회가,..그리고 지난날- 어렸을 때의 기억들이 아주 확연히 살아났다.

그 때가 정말 그립기도 하고,...부질없이 ,..하하하

은이가 교회 갔다 급히 왔다. 오늘이 13일이니까, 마눌님과 아버지가 계신 추모관에

다녀오려고,... 그런 후 은이는 서대문 '호프 월드 선교회'에 봉사하러 갔다.

내일은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는 날,.....몸이 다 나았으면 좋겠다.

세일이는 그저 그만그만한 가보다. 식사량은 조금 늘었다니, 다행 스럽다,.


1/14 ; 월요일,

12:30분 외대 사거리 근처의 영화장으로 갔다,

성기, 성철, 용권, 선웅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의, 2019년 첫 모임이다.

백 짬뽕, 탕수육 그리고 빨간 소주....2시에 그곳을 나와 종로3, 인사동을 한 바퀴

돌고, 익선동에서 메기 매운탕과 빨간 소주,..하하하

다시 종로3가에서 전철을 타고 동대문 역,..수유리, 그 전에 한성대 입구에서 성기

먼저 귀가,... 4명은 4.19 묘지 근처의 - Music Cafe’에서 고교 시절에 즐겨 듣던

pop song 에 흠뻑 취한 2시간의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간 길을 거슬러 집으로 왔다.

오늘의 외출, 그리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11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1:20귀가.

은이는 집에만, .....중간에 처제의 전화를 받았고,....



1/15 ; 화요일,

집에 있었다. LH공사에, 그리고 빌라 관리인에게 전화했다. 답은 OK !!

은이는 주엽-뉴코아에 가서 자기 이모를 만나 좋은 시간 갖고 왔다.

많은 선물(?)도 받아오고,.

낮에 원락교회 여 집사의 전화를 받았다.

세일이와 통화했고, 세일이 처의 문자도 받았다.

 

1/16 ; 수요일,

안선웅 사무실에서 김무열이를 만났다. 어제 전화로 약속했으니까.

지압깔창을 설명해주고, 자석침을 설명하고 주었다. 건강하게 지내라고,.

셋이서 굴국밥으로 중식 후.....선웅이 사무실에 5시까지 있었다.

박충상, 양대규, 김진우, .....이렇게 6, 다섯이선 go-stop,

김치찌개를 곁들인 석식은 넷이서 했다, 대규와 충상이는 용우회모임에 가고,

웃음의 시간을 갖고 헤어진 후, 5호선, 3호선으로,..

삼송역 못 미쳐, 젊은 애들의 무분별한 애정행각(?)에 난 너무 화가 났었다.

그래 작은 승강이가 있었다.....

낮에 원락교회 장로의 전화를 받았다. 그저 그랬다... 느낌....

아무 때나 인내가 필요한 건가?,...를 생각하게 하는 저녁 밤이다.

 

1/17 ; 목요일,

낮에 마장 호수 방향으로 나갔었다. 점점 발전(?)하는 것 같았다. 송어 축제가 있고,.

점심은 보광사 근처-‘예빈이라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으로,..은이와 함께.....

나의 침대가 침대가 아니다. 그래서 새로 개비하려고 도내동 형제 가구에 갔었는데,.

별로,..size 맞는 게 없다. 좁은 방에 '맞춤 침대'..(ㅎㅎ) 하려니,....그냥 왔다.

동훈이, 종유, 광섭이와 통화 했다. 어제의 후유증(?)이 조금 남아 있어 피곤하다.


1/18 ; 금요일,

10:30분에 출발, 종로3가에서 광섭이 만나,

낙원동에서 동태찌개,...인사동, 안국동, 종로3~제기동-새은성 약초,~ 동묘(육포

밀크 카라멜 구입) 거쳐, 6호선으로 연신내,..통닭(다리4-날6) 사갖고, 광섭이랑

적당히 나누어갖고 귀가. -17,000보 이상 걸었다,.

별 특별한 일은 없었다. 중간에, 이익우, 신상현과 통화,...


   


  


은이는 미용실 다녀오고,...

 

1/19 ; 토요일,

완전 '방콕~'하고 있었다.

점심은 은이가 모처럼 김밥 + 미역국,..으로,

요즈음, 하루는 푹~자고, 하루는 잠 설치고,...그러다 보니 몸이 unbalance가 되어

많이 피곤하다.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는데,...~~

 

1/20 ; 일요일 Lord’s day

집 근처 대명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왔다.

은이는 사랑의 교회호프 월드 선교회’,...23:15분 귀가.(서대문에서 수다 떨다..)

 

1/21 ; 월요일,

집에 있었다.

은이는 오후에 서울 갔다. 11:15분에 왔다. because, meeting.

 

1/22 ; 화요일,

11시에 집을 나섰다. 구파발~안국~종로3~낙원동 명동김치찌개에서 한상무님,

김도식 선배, 노재표 선배와 중식과 환담 후, 노선배와 함께 제기동 약초 상 둘러보고,

새은성약초에서 참가시나무 즙을 주문하고, ‘다미가에서 십전대보탕 한 잔씩 하고,

노 선배는 자기 집으로, 난 동묘 들려 집으로,... 오는 길, 고양동 시장에서 돼지 왕갈비

한 팩(1.4kg) 사갖고 왔다.


1/23 ; 수요일,

금촌 가는 길에 광섭이 pick up하여, 가야 밀면에서 점심 후, 은이는 학원에,

, 메디인 병원-내과, 신경과 진료 및 약 처방,...신경과에서는 인지 능력과 기억력

Test 결과는 100,....덕약구청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 받고,.

광섭이랑 오랜만에 임진각 tour(?),.... 330분경 금촌 역 앞에서 광섭이' bye bye'하고,

1시간 정도 기다렸다, 은이랑 귀가.(17:25)

집에 오니, 택배가,...올 해도 파주-33회 김대욱이 배 한 상자 보내 주었네,...

바로 김대욱에게 전화해서 고맙다,...정말 고마운 후배다. 매년 잊지 않고,...

 

  


  


1/24 ; 목요일,

오전에 주민센타에 병,의원 관련 서류 제출했다.

세탁소에 은이 코트 등 세탁 의뢰,

광섭이네 집에 효소 5종류와 배-두 개 갖다 주고, 은이와 광섭이랑 광탄을 거쳐

방축리-전주 한정식 뷔페에서 점심을 한 후, 귀가 했다.

지금 싱가폴에 머물고 있는 홍근이의 전화를 받고, 몇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저녁 때, 이화회 4 members를 만나러 가면서 세일 wife와 통화했다.

오늘, 삼성 병원에서 진료 받고 온 세일이 상태-좋아지고 있다고,..

이화회 건 ; 전임 회장-이익우로부터 금전 출납 관련 내용과 통장을 받았다.

\559,314-

넷이서 主題도 없는, 여러가지 환담을 하고 ,..귀가 시간 21:50.

 

1/25 ; 금요일,

낙원동-명동찌개에서 김영철, 안성철, 이광섭과 함께 중식 후, 커피솝에서 환담,

그런데 내가 탈이 났다.- 과식 소화불량에 급성 설사병에 걸렸나보다.

영철이가 사준 약으로 위와 장을 다스리고 있다. 화장실은 8번,.. 오늘 ...혼 나고 있다.

 

1/26 ; 토요일,

어제 오전부터 탈이 났던 배앓이는 8번의 설사로 끝났다.

하지만, 그 고통(?)의 여파로 온 종일 맥없이, 힘없이 지내야 했다. 계속 잠에

취해있기도 하면서,..

오후에 생기를 찾아, 집안 청소와 묵은 사진 첩 정리도 하였다. 지금은 다시 배가

고프기도 하고,...

은이는 사랑의 교회-한국어 강사 모임과 세미나.

저녁에 호프 선교회 일본어 강의 등을 듣고 왔다.(07:0~22:20)

 

1/27 ; 일요일 Lord’s day

은이는 09:40분에 집을 나서 사랑의 교회로, 그리고 그 교회의 한국어 강사로 봉사 한

, 서대문 호프 선교회의 청년들 모임의 부회장으로서 봉사 한 후 귀가.(23:10)

10:00에 집을 나서 구파발 장로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사직동에 갔다.

절친한 대학 후배 최종렬이를 만나러,.

함께 중식당에서 자장면과 물만두로 식사하고, 천천히 걸어 사직동 뒤 창희동 길까지,

걸으면서 야기하는 중, 종렬이의 몸에 이상이 왔고, 그것에 대하여 담담하려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벌써 16년째나 몸-간에 붙어 떨어지지 않고 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위암이 발견되어 얼마 전 내시경 시술로

긁어내긴 했지만, 완전하지가 않아 몇 개월 뒤 다시 수술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상 수술 따윈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 등 등,..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후배인데,..

나의 주위에서 벌어진 여러 환자(?)들의 예를 이야기 하며 힘을 주려 했지만,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내일, 추젓 등 몇 가지를 갖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 기도 제목과 내용이

한 가지 더 늘었다. 갑갑한 마음에 몸이 노곤하기도 한 날이다.

 

1/28 ; 월요일,

오전 11시에 집을 나섰다. 배낭에 대학 후배 종렬이를 위한 지압 깔창 2 세트,

들기름 1, 추젓 조금, 은이가 만들어 준 매실 장아찌, 달팽이 겔 등을 갖고,

경복궁역에서 종렬이 만나 전해주고, 종로3가역, 역 으로 나가던 중 광섭이를 만나

낙원동의 명물-강원도 집의 돼지국밥으로 든든한 점심 끼니를 ,.......

종로4가에서 나의 시계 밧데리를 교환하고, 길 건너 광장시장-철이네에서 광섭이

new 파커를 사고, 종로5가 지하도에서 깐 도라지를 산 후,

동묘를 거쳐 경동시장,-- 후배 종렬이를 위한 2년 된 추젓을 사고,

제기동 새은성 약초 상에 들려 주문한 참 가시나무 액 대금을 지불하였다.

제기동 길거리에서 호박씨를 사서 광섭에게 반을 나누어 주고,..

다시 광장시장 철이네 가게에서 광섭이 파카 추가로 하나 더 구입,.

광섭이는 집으로, 나는 경복궁역에서 종렬이를 만나 경동시장에서 구입 한,추젓을

전해 주고 귀가 했다. 귀갓길, 고양동 다이소에서 방한 벽지 한 롤을 사고,

은이는 서울 나갈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착잡한 표정이다.

오늘 16,000보 정도 걸었다. 발바닥이 아프다. 하하하..

 

1/29 ; 화요일,

12시에 정발산-청목에서 원락교회의 서석범 장로와 전재욱 장로 만나 함께

점심하며 환담. - 결과는 실망70%.

14:30분에 종로3가에 서 이광섭이 만나 함께 제기동/동묘 거쳐 호박씨와 다크 초코렛

, 돼지 양념 갈비 사갖고 귀가. 옆집에 돼지갈비 1셋트 선물.


1/30 ; 수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어머니께 다녀왔다. 얼굴색은 변함없었지만, 오른 쪽 팔과 손이

부어 있었다. 원장-김인철 박사와 잠시 의견 나누고, 어머니께 사갖고 간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조금씩 뜯어 잡숫게 해 드렸다. 30여분 후,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귀가.(09:00~12:40)

선웅이와 성웅이의 전화를 받았다.

은이는 금촌-학원에 아이들 가르치러,....(18:30 귀가).

 

1/31 ; 목요일,

*아침에 주민 센타에 지압, 안마 바우처 카드 문의했다. 2/18~22일에 접수한단다.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운전 면허증 갱신 완료 했다.-2024년 까지 유효다.

*한 상무님 전화 받고, 남대문-부원 면옥에서 냉면으로 점심한 후, 만두 한 팩씩 사고,

충무로역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 낙원동에서 이발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고양동 에브리마트에서 통삼겹 1.2kg

사갖고 왔다.

*은이는 낮에 나갔고,...귀가는,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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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맞이하는 새해 첫달,..그저 평범한 노인네의 일상이었다.

원하지 않은 고교 동창들의 지역 소모임-‘이화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이 그냥 좀 특이한 사항이고,..

올해도 건강하게, 그리고 절제되고 겸손한 생각을 하며,.....그렇게 행하며 살기를 원한다.

성경 Typing도 게을리 하지 말고,....

어머니가 평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은이의 앞날들,..모두 하나님께 의뢰하고 의지하고 있는데,,....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친구들,.............친지들,...건강을 위한 기도도 거르지 말고,...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하루 속히 자유 대한 민국의 제 자리를 찾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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