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
예약된 10시에 진료실에 들어갔다. 물론 호명에 의해,.. 담당의,.....잠시 Monitor를 들여다 보더니,.... 완전 시비조(?)다. 어제까지의 큰 기대는 완전 사라져 버렸다. “왜. 그 약<자기가 추천하는 젤로다>을 복용 안하는지?” “아, 그건 선생님이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서 하라고 하셨고, 또 '그 약이 지금 본 환자에게 맞는 약'이라는 보장도 없다기에,,,,,지난번과 같은 이야기지만, 복용하고 싶지 않아서요.”
(진짜 별 개떡 같은 의사다. (너무 화가 나서,..이렇게 표현이 되는 나의 마음이다.) 분명히 자기 입으로 ‘확신이 있는 약은 아닌데,...복용 여부는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서 판단하라,’고 해놓곤 이제 와서 자기가 추천한 약을 안 먹었다고 추궁하는 식이니...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환자에 맞을 런지 모르겠다는 표현을 강하게 해놓곤,.. .......뭐,.. 나의 마눌님이 자기의 실험 대상이라는 말인가? 뭔 이 따위가 있나? 환자 위주가 아니고 자기 위주의 의사,..이게 의사 맞나?.. 에이,...뭐 이따위 인간이 의사야?!..... .............................................................................................. 그래도 참고 마눌님이 물었다. , “지난 주 영상 검사 결과가 나쁜가요?” “예, 아주 나쁩니다.” ;;;;;;;;;;;;;;;;;;;;;;;;;;;;;;;;;;;;;;;;;;;;;;;;;;;;;;;;;;;;;;;;;;;;;;;;;;;;;;;;;; 이걸로 이 의사의 진료는 끝이다. .....몇 마디 이야기를 더 주고받았지만,........ 내가 느끼기엔 이 의사, 나의 마눌님 진료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이미 희망이 없는 환자라도 희망을 갖게끔 대담을 하거나 조언을 해주고, ...‘지금 상태는 이러이러 하지만 고칠 수 있습니다.‘는 식의 소망을 갖게 해주면 안 되나?... 지금까지 한 번도 영상물에 관한 설명도 없었고,..질문할라치면 쌀쌀하게,...인상이나 긋고,..... 별 그지(거지)같은,.............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함을,,,,,,의술도 별로 지만, 의술(醫術) 보다 앞서 인술(仁術)과 인술(人術))을 먼저 배워야 할 인간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병원을 나왔다. (나의 마눌님이 누구냐?...당신을 친히 가르치고 당신의 모교 총장까지 지냈고, 현재도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원로 교수의 처남 댁한테도 이 정도니,....다른 이들에겐?......한심한 것 같으니,....ㅊ 얼마 전 ‘울랄라 멤버' 가수도 이 의사를 거쳐 저 세상으로 갔다더니....ㅊㅊ) 암튼 무지막지하게, 1년 동안 31번의 항암 치료(그것도 동일한 약으로,..)만 받고 이곳 R의사의 진료를 마감한 것이다. (자기가 없으면 ‘대진’인데도, 특진료 다 받아먹고,...에이 더러운,....)
****그래도 참자. 억지로라도 참자... .........................................................................................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2!~4] ;;;;;;;;;;;;;;;;;;;;;;;;;;;;;;;;;;;;;;;;;;;;;;;;;;;;;;;;;;;;;;;;;;;;;;;;;;;;;;;;;;;;;;;;;
영상 기록실에서 지난주의 검사 영상물을 복사하고, 의무 기록실에서 혈액 검사결과치도 복사하고,... 바로 00한의원으로 향했다. 김민환 원장에게 미리 전화를 했기에, 대표 김성수 원장을 만나, 갖고 간 영상물을 검토하면서 희망적인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너무 염려 하지 마십시오. 고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해야지요.” 그러면서 이미 치료의 효과를 보고 있는 다른 환자들의 예도 들려준다.. 마눌님 또한 아까 세브란스에서의 절망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희망어린 웃음을 찾은 것 같다. ....이미 世上事를 달관한 사람 처럼,... 다시, 대표 원장의 지시와 함께,.세밀한 김민환 원장의 배려로 예정에 없던 약물 투여와 간장 부위에 약침을 맞았다. 아직도 약물 투여를 위한 혈관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간호실장들이 애를 먹는게,...좀 그랬다...ㅎ 암튼 오늘 부턴 전심전력을 다해 의사나 환자나 그리고 나와 같은 보호자-돌쇠도 열심을 다 하는 수 밖에,.....00한의원에서,.. ;;;;;;;;;;;;;;;;;;;;;;;;;;;;;;;;;;;;;;;;;;;;;;;;;;;;;;;;;;;;;;;;;;;;;;;;;;;;;;;;;;;;;;;;;;;;;;;;;;;;;;;;;;;;;;;;;;;;;;; 대표 원장님과 몇 가지 이야기를 했다. 현재의 나의 상황과 마눌님의 향후에 관하여,.... (:;;;;;;;;;;;;;;;;;;;;;;;;;;;;;;;;;;;;;;;;;;;;;;; ::::::::::::::::::::::::::::::::::::::::::::::::::::) "환자의 병을 먼저 고쳐야 겠지요.....최선을 다해야지요...." 여러 가지로 희망과 고마움을 준다. ..소중한 사람들의,...... 심의(心醫)의 뜻을 알 것 같다.
☋☊☋☊☋☊☋☊☋☊☋☊☋☊☋☊☋☊☋☊☋☊☋☊☋☊☋☊☋☊☋☊☋☊☋☊☋☊☋☊☋☊☋
4/17 ; 어제의 진료에 이어, 앞으론 주 3회 직접 병원(00한의원)에서 약물 투여를 하기로 했다. 그 동안은 주 1회 병원에 오고, 주 3회 조제 된 면역 약 3 가지를 복용했는데. 앞으론 복용하는 약은 그만 두고, 직접 팔뚝 - 몸속에 약물을 투여하는 식의 처방과 진료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병원 까지는 왕복 120Km다. 일주일에 360 Km 이상을 꼬박 병원엘 다녀야 한다. 그래도 ‘낫기만 해라.’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음이,,,,,,???,,,,마눌님은 “오앙비(왕비)라니까.”.....ㅎㅎㅎ
☋☊☋☊☋☊☋☊☋☊☋☊☋☊☋☊☋☊☋☊☋☊☋☊☋☊☋☊☋☊☋☊☋☊☋☊☋☊☋☊☋
4/18 ; 갑갑한 마음을 숨기고 지내기가 그리 쉽진 않다. 하지만, 이 또한 이겨내야 하는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려니,... 그러면서 밭일에 매달려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오후 2시경 바로 아래 동서가 전화를 주었다. 자기 어머니께서 지금 일산 국립 암 센타에 입원하셨는데, 잠시 시간 내어 다니러 오겠다고,... 10 여개 월 만인가...작년 여름에 왔었는데,.. 94세인 노모께서 폐암에 이은 뇌종양이시라고,,,ㅊㅊ 왜 이런 일들이 나의 주위에 자꾸 일어나는지? 동서의 노모는 연세가 있으시니,,,그냥 조용히 병원에 계시다가........그러는 길밖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동감이다. 1시간 가량의 만남을 가진 후 동서는 돌아갔다. 마눌님과 나는 잠시 피곤한 몸의 휴식을 위한 오수에 젖어 들었었다. ☋☊☋☊☋☊☋☊☋☊☋☊☋☊☋☊☋☊☋☊☋☊☋☊☋☊☋☊☋☊☋☊☋☊☋☊☋☊☋☊☋
4/19 ; 00한의원에서의 치료, 그리고 효창 공원, 공덕역에서 딸과 만나 집으로,.. 오늘도 판에 박힌 듯 한 스케쥴로 지냈다.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과 방법이 나에겐 있다. 소주 두 잔과 함께 마당에 나가 심 호흡과 스트레칭이지 뭐,....간단히.. 그리고 더 좋은 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젖어 드는 것,..
사실 어깨가 뻐근하다,,,,,,스트레스 성,...그러나 괜찮다. 충분히 견딜 만하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1:13~15] ☋☊☋☊☋☊☋☊☋☊☋☊☋☊☋☊☋☊☋☊☋☊☋☊☋☊☋☊☋☊☋☊☋☊☋☊☋☊☋☊☋
4/20 ; 토요일, 원래 요사이는 월요일에 가기로 한 사우나/찜질을 오늘 다녀와야 했다.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에 용정회 후배들과의 약속이 있기에... 그런데,...사우나 들어 갈 때 자칫 잘못 해서 거스름 돈 \4,000-을 못 받았다. 나올 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달라니까. 안 준다. 이거 뭐 싸움 할 수도 없고,...ㅊㅊㅊ 작년 찜질 복에 들어 있던 \5,000 수입 잡은 게 생각난다. ..에이..‘땡’치자....허허허. ☋☊☋☊☋☊☋☊☋☊☋☊☋☊☋☊☋☊☋☊☋☊☋☊☋☊☋☊☋☊☋☊☋☊☋☊☋☊☋☊☋
4/21 ; 예배 잘 드렸다. 여전히 말씀에 빈틈이 없으시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명 설교다. 설교 들으러 가는 게 아니고,... 예배드리러 가지만 말씀이 좋은 걸 어떡해.....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17~18] ☋☊☋☊☋☊☋☊☋☊☋☊☋☊☋☊☋☊☋☊☋☊☋☊☋☊☋☊☋☊☋☊☋☊☋☊☋☊☋☊☋
4/22 ; 오후 늦게 용정회 모임 때문에 일찍 한의원에 다녀왔다. 한의원 다녀오는 길에 종묘상에 들려 고추와 가지 등의 모종을 사 갖고 와서 밭에 심었다. 일반 고추 10/청양 고추 3/오이 고추 4/가지 10,......오늘은 이것만,.... 좀 이르다. 딸이 근처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온 시간이 오후 4시 50분. 나는 부랴부랴 걸어서 금촌 역, 그리고 홍대 역을 거쳐 을지로 3가..후배들과 약속 된 ‘오구 반점’ ................................................................................................................... 2시간이 넘는 시간의 모임을 끝내고 15 회 이규대를 챙겨 화정역에 내려 주고 나는 대곡역을 거쳐 집으로 왔다 집에 온 시간이 밤 10시가 조금 안 되었다. 후배 이규대가 좀 안되어 보였다. ‘썩은 울타리라도 울타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난다.’는 말,...... 아직 채 한 달이 안 지난 부인의 빈자리가 너무 허전해 보이는 것 같았다. ;;;;;;;;;;;;;;;;;;;;;;;;;;;;;;;;;;;;;;;;;;;;;;;;;;;;;;;;;;;;;;;;;;;;;;;;;;;;;;;;;;;;;;;;;;;;;;;;;;;;;; 올 해 들어 고교 동창 3명이 저 세상으로 갔다. 다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한다. 그런데.....관세사로 일했던 또 한 친구가 말기 간암으로 투병 중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화를 걸어 통화 했다. 그리고 나의 경우를 설명해 주고, 희망을 가지라고 했다. 그리고 마눌님 치료 중인 00한의원에 가보라고 권하기도 했고,.. 그랬으면 좋겠다. 일단 대표 원장과 상담이라도 하고,....그래서 희망을 갖고 병을 이겨 내라고,..... 그리고 -김xx원장께.....그 친구에게 자료 송부 ...부탁 드렸다. 이곳에서 치료 받고 나으면 좋겠다.
☋☊☋☊☋☊☋☊☋☊☋☊☋☊☋☊☋☊☋☊☋☊☋☊☋☊☋☊☋☊☋☊☋☊☋☊☋☊☋☊☋
4/23 ; 어제의 몇 가지 짧은 사연들을 잊고 오늘은 밭에 매달렸다. 금촌 시내 종묘상에서 몇 가지-당초 고추/부추/오이 모종을 사다 심고, 윗집 할머니가 준 조선 아욱과 봄 시금치도 잘 뿌리고 도닥거려 놓았다. 봄 농사를 일단 마무리 한 건가?...아니, 심어야 할 몇 가지가 더 있긴 하다.
☋☊☋☊☋☊☋☊☋☊☋☊☋☊☋☊☋☊☋☊☋☊☋☊☋☊☋☊☋☊☋☊☋☊☋☊☋☊☋☊☋
4/24 ; 오늘도 정해진 대로 00한의원 진료를 잘 받았다. 아직 나머지 치료비를 다 지불하지 못했다. 곧 준비해야 겠지,....
☋☊☋☊☋☊☋☊☋☊☋☊☋☊☋☊☋☊☋☊☋☊☋☊☋☊☋☊☋☊☋☊☋☊☋☊☋☊☋☊☋
4/25 ; 신우회모임이 있는 날, 원래는 셋째 목요일인데. 이번에는 양화진의 선교사 묘역 답사 겸, 이어령 교수의 강의를 듣기 위한 특별 스케쥴로 짜여진 모임이다 벼르고 별러 마눌님 을 도닥거리며 합정동 - 양화진 선교사 묘역과 100주년 기념 교회를 다녀왔다. 생각 같아선 전 스케쥴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마눌님이 그렇지 못하니,....2시간 정도만 있다 돌아 올 수밖에...하지만 좋은,.......그리고 뜻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4~47] ☋☊☋☊☋☊☋☊☋☊☋☊☋☊☋☊☋☊☋☊☋☊☋☊☋☊☋☊☋☊☋☊☋☊☋☊☋☊☋☊☋
4/26 ; 00한의원엘 다녀왔다.,가기만 하면 기분 좋아지는 마눌님,..아마 병의 반은 호전 되어 오는 것 같다.
[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야고보서 1:21~22] ☊☋☊☋☊☋☊☋☊☋☊☋☊☋☊☋☊☋☊☋☊☋☊☋☊☋☊☋☊☋☊☋☊☋☊☋☊☋☊☋☊☋
4/27 ; 오전엔 밭일을 하였다. 일단 한 가지 - 고구마를 제외하곤 2013 상반기(?) 채소 심는 일은 마무리 한 것 같다. 이제부턴 잘 관리하여, 잘 자라게 하고, 그리고 잘 잡숴 주면 되겠다. ㅎㅎㅎ ;;;;;;;;;;;;;;;;;;;;;;;;;;;;;;;;;;;;;;;;;;;;;;;;;;;;;;;;;;;;;;;;;;;;;;;;;;;;;;;;;;;;;;;;;;;;;;;;;;;;;;;;;;;;;;;;;;;;;;;; 오늘이 결혼 39 주년 되는 날 이다. 현실의 현황이 이러하다 보니, 특별한 Event없이 지내려 했지만,................ 안채 마당에 내가 직접 만든 엉성한 평상을 펴놓고, 음식을 차렸다. 딸과 나는 삼겹살, 마눌님은 나름대로의 건강식,...1 시간이 넘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39 번째 맞는 결혼기념일을 조촐하게 지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 |
'마눌님 병상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9 ~ 5/20 - 면역 치료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입증한 5월 14일 (0) | 2013.05.21 |
---|---|
4/28 ~5/8 - 몇가지 이야기 (0) | 2013.05.09 |
3/22 ~ 4/15 -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의 기록 (0) | 2013.05.09 |
2/23 ~3/21 - 한 달간의 이야기, 방사통, 부비동염등,.. (0) | 2013.03.21 |
1/21 ~2/22 - 힘들다,...하지만 다시 시작이다. (0) | 2013.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