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에서,

방콕 이야기 - 8

촹식 2011. 3. 21. 19:11

 

이틀간 - 지난 토요일과 어제 일요일,.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이틀간의 멋진 관광의 여운이 약간의 설레임과 함께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토요일 아침, '약간 이른 시간 이다' 생각 되는 7시,. 여전히 벙거지 모자를 주머니에 넣고,

Hua Lamphong 역으로 갔지요.

목적지는 Kanchanaburi - Kwaei River로 정하고요.(콰이 강...으로요.)

혼자 떠나는 여행, 언어도 제대로 안되는 터에 스스로 용기를 내어 가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기차역에 도착하여 이것 저것 시간표를 보니, 당일 Course는 불가함을 알았습니다.

아침 8시 20분에 떠나는 기차. 중간 기착지에서 4시간 허비, 그리고 목적지까지 다시 두 시간,,,,,그러면 오후 4시에 도착,..

이래서는 혼자 안되겠다 싶어, 톡똑이 택시를 불렀지요.

'원래 나의 계획은 이러이러 한데,....좋은 방안 없냐?고...참,..나도 웃기는게..다른 사람 다 체쳐 두고 택시 운짱한테 상의하니,...

한 참 더듬 거리며 설명하고, 듣고,,,,,,그러더니 자기 차를 타라네요.

'씽~'하고 속력을 내더니 꽤 괜찮아 보이는 여행사,..

그 Unseen이라는 여행사에서 50대로 보이는 Miss Toy와 오랜 시간 숙의(?)끝에. 몽땅 .....새로운 계획을 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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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은 Boat를 타고 Chao Phaya 강을 다녀오라네요, 여기 저기,..

 

2.그리고 저녁에, 아파트로 차를 보낼 터이니 강으로 와서, Wan Fah - (Exotic)- Boat Restaurant'에 승선하여  태국 전통 음식을

 들면서  다시 Chao Phaya 강의 야경과 무희들의 춤을 즐기라고,

 

3.내일은 아침 일찍 차가 아파트로 갈터이니, 그 차를 타고 네가 원하는 Kanchanaburi - 콰이강의 다리 등을 보고 즐기라고...

 

여기서도 실랑이 흥정 끝에 3,800바트-거금을 투자하기로 마음 굳혔지요.-- 원래 부르기는 4,500 바트,,ㅎ ㅎ

열흘 후면 고국으로 돌아 가고 또 언제  올지 모르는 태국의 풍물을 좀 더 느껴 보려는 마음에서 였지요.

 

영수증과 안내서를 받은 후,

톡똑이 택시 보고, 주간 Boat 타러 가자니까...이 친구 신이나서 흥얼흥얼,,

                                       (여행사한테 얼마간 스폰서 받는 것이 확실하니까...ㅎ ㅎ )

 

해변, 아니, 강변 골목으로 접어 들어 가니 , 작은 선착장인데, 들어오는 톡똑이 택시를 보더니 중년 남자가 반갑게 ..'싸와디 캅'......

 

바로 아래 사진이 선착장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사람 가족이지요.-58 세 - '내 동생 할래?' ㅎ ㅎ 그랬지요.

 

오늘은 위에서 번호 매긴 1번, - 토요일 오전에 귀빈 처럼 혼자 Boat전세 내어 돌아 본 Chao Phaya강의 전경 만 올려 드립니다.

쭉 내려 가면서 강변에 펼쳐져 있는 여러 모습들의 사진,.... 천천히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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