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하루하루 - 2023.12.01 ~ 12.31

촹식 2024. 1. 12. 12:21

2023.12.01. ~ 12.31

 

12/1 ; 금요일

2023년 마지막 달의 시작인 날이다.

나는 그냥 집에 있었다. 날씨도 춥고,.. 곰지락 거렸다.고 표현해야 하겠지ㅎㅎㅎ...

Line으로 채팅이 5명...동시에 할 때도 있다. 시간은 잘 간다. 그리고 머리도 꽤 굴리고 있다.

낮에 선웅이 전화를 받았다. 자기 사무실로 와달라는,....... 정중히 거절했다. 추운데,..

배려가 없다.

은이는 07:10~19:25. 잘 다녀 왔다.

 

12/2 ; 토요일

점심 후에 동네를 걷고 온 외에는 침대에서 시간 보냈다.

은이가 Online시험 보는 탓에.....

낮에 선웅이 전화 받았다. 월요일에 자기 사무실에 와서 email이 안 열리는 거 봐달라고 ”그러마“ 하고 답했 다.

날씨는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추웠다.

내일 주일, 은이는 ‘사랑의 교회’로, 나는 ‘구파발 교회’로,...

 

12/3 ; Lord’s day – 일요일

은이는 서초동 사랑의 교회, 나는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저녁 5시에 버스 정거장에서,.... 마중했다.

내일 선웅이 사무실 컴퓨터 봐주러 다녀오려 한다.

 

12/4 ; 월요일

9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주민센타에 들렸다. 삼송역으로 해서 종로5가, 백세 약국에서

3M tape반창고 사고,. 을지로 4가로 해서 장한평 선웅이 사무실에 갔다.

선웅이 컴퓨터 잠시 정리 해 주고,..1시에 장한평역 근처의 바다 횟집에서, 합류한

(유)봉국,(윤)용권이와 넷이서 점심을 겸한 주제 없는 환담으로 3시가 넘도록 있었다.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 고양동 삼성정형외과에 들렸다. 약 처방 받아 왔다.

용권이는 집 근처 술집에 들렸다 간다고, 휴~~못 말리는 친구다..

은이는 07:15~19:00

 

12/5 ; 화요일

집에 있었다. 동네 주위를 걸었고, (김)영철이와 종렬이와 통화했다. 저녁때는 용권이와도 통화했고, 별로 한 일이 없이 조용히 지냈다.

은이는 07:15~19:40.

 

12/6 ; 수요일

12:30분에 안국에서 종렬이 만났다. 함께 해물 순두부찌개로 점심하고, 커피숍에서 환담 후 헤어졌다. 나는 구파발 은평 Mall과 고양동 에브리마트에들려 식품 등 생활 용품을 구입하여 집으로 왔다. 11:00~15:40

오후에 윤소와 우남이와 통화했다. sns로 알게 된 여인들이 골치 아프게 한다.ㅎㅎ..

은이는, 07:10~19:00

내일은 세브란스에 다녀와야 한다. 진단서 관련,.....

 

12/7 ; 목요일

12시40분에 집을 나섰다. 예약된 시간 3시간 전에,....

세브란스 뇌신경과에 설명하고 진단서 와 영상자료를 발급 받아왔다.

진단서는 덕양구 복지과에서 요구하는 것이고 영상자료는 그냥 예비로 준비한 것.

집에 오니 저녁 5시50, 부랴부랴 청소하고 샤워하고,,,,,저녁밥 챙겨 먹고,...

그러는 사이에 은이가 퇴근 하여 왔다. (07:10~19:00)

(방)영철, 용권이, 성기와 통화했다. 몹시 피곤하다.

너무 무리하게 걷는 건지??? 어제 7,500보, 오늘 8,500보,,,,,,

운동량이 문제이기 보다. 속도가 문제인 것 같다. 너무 빨리 움직이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게 문제이다.

암튼, 절제하고,,,,천천히, 천천히,..그렇게 생활해야 하는데,....

내일도 나갔다 와야 하고,..

23일 남았다. 2023년이,...

 

12/8 ; 금요일

고양동 행복복지센타에 세브란스 신경과 진단서 제출하고 종로로 갔다. 겨울 모자 사려고, 마땅한 것이 없어,

그냥 을지로 4가역에서 (김)영철이 만났다. 그리고 함께 점심하며 환담 후 헤어졌다. 나는 동묘에 가서 마음 에 드는 모자를 사서 쓰고 신당역, 을지로 3 가역을 거쳐 집으로 왔다. 10:10~15:40.

오전에 선웅이 전화 받았다.

은이는 07:20~19:10.

 

12/9 ; 토요일

동네 위를 걸었다. 오후에,..

잘 먹고,...너무 먹고,...잘 지냈다.

저녁 무렵 (박)인기 전화 받았다. 스마트 폰에서 메일로 보내는 문의 전화였다.

은이는 올해 마지막 대학원 시험 치루고,..

날씨가 포근하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날씨의 변덕이다.

 

12/10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지난 주의 너무 과하게 걸었던 탓인가? 예배 중에도 졸리고,..몸이 많이 피곤하다.

집에 오자마자 쪼그리고 낮잠 자야했다.

은이는 집에서 Online예배드리고,

낮에는 돼지고기 목살을 구워 푸짐하게 먹었다. 은이가 몸이 虛 했나보다.

저녁 때 (이)유인씨와 통화하고 한 상무님과 통화하여 화요일에 점심 하기로 했다.

(이)유인씨는 작년에 L.A.에서 돌아가신 (김)성건 선배를 통해 알게 된 후배뻘 지인인데,

폐암 말기로 고생하며 치료받고 있음을 알고 한 상무님께서 한번 만나자는 제안에, 만나는 것이다. 딱히 할 말 없지만 위로 겸,....식사 한번 하는 것이다.

겸사해서 화요일 오전에 한 상무님 사모님께서 인사동에서 전시회 한 붓글씨 작품 철거를 돕고, 작품 한 점 받 기로 했다. 내가 원한 것이 아니고, 나에게 선물로 주신다.고,..‘감사하다.’고 했다.

내일은 전국이 호우 주의보 다..12월에 뭔 비가 오냐?..ㅎㅎ..

 

 

12/11 ; 월요일

오늘 집안에서 움직인 게 700보다. 하루 잘 쉬었다는 말씀,ㅎㅎㅎ...

비가 제법 오고, 바람은 때론 세차게 휘몰아친 날이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딍글고, 잔뜩 먹고,......이렇게 지냈다.

내일은 아침 일찍 나가야 한다. 한상무님 사모님의 붓글씨 전시가 끝나면서 작품 정리에 힘을 보태려고,..그리고 점심은 안국동에서 먹을 거고,..

은이는 07:00~19:00, 저녁인데도 아직 비가 오고 있다.

 

 

12/12 ; 화요일

아침 8시20분에 집을 나섰다. 인사동 대일빌딩 3층 – 인사동 한국 미술관에 가서

한상무님 부인-‘幽香 吳淑’女史의 서예전의 마감 작업을 도왔다. 그리고 한 폭의 서예 작품을 주시길래 잘 받아 왔다.

그곳에서, 마친 후, 한 상무님과 함께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이)유인씨를 만나, 함께 점심을 하고, 인근 커피숍 에서 환담 후 헤어졌다. 폐암 말기로 항암 치료중인 유인씨는 얼굴을 몰라볼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다. 일반적인 위로의 말뿐, 어쩔 수 없는 현실, 頭序없는 위로의 말로 이야기하다, 헤어졌다.

집에 오는 전철 안, 약간 취기가 있는 듯한 늙은이가, 나에게 웃으면서

”몇 년 생 이십니까?“..

나는, ”44년생이요. 왜?“

그 사람, ”나는 46년생인데,.....아주 건강해 보이십니다.“

나, ”그래요? 그리 봐 주니 고맙네요.“

그 사람, ”나는 특전사 선임 하시관 출신인데, 연금 나옵니다.“

나...고개를 끄덕이면서 그 사람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 사람, ”우리 2년 차이인데, 같이 늙어 가면서, 친구지요?“

나, 웃으면서,..”아니, 내가 2년 위이니, 형님이지.“

그러는 사이 내려야 할 역에 도착,.....나는 ”잘가시오.“ 하고 내렸다.

...ㅎㅎㅎㅎ.....

 

집에 오니 15:30, .8시간의 외출이었다.

집에 막 도착하였을 때 익우전화를 받았다. ”모레, 고교 동창 송년회 가냐?“고,

”나는 저녁 모임은 안 간다.“ ”거기에 나 없어도 잘들 할 터인데ㅎㅎ...“

은이는 07:10~19:00. 저녁식사는 내가 오면서 사갖고 온 ‘통만두’와 ’왕만두로’ 했다.

 

 

12/13 ; 수요일

오늘은 집에 잘~ 있었다. 어제밤에 복용한 신경안정제가 오전 내내 몸을 피곤하게 하였다.

지난달 일기를 정리하고,..낮에 홍근이와, 저녁때 윤소와 성철이와 통화했다.

혼자 먹는 점심을 과식으로 하고,.. 혼났다...바보..ㅎㅎ.

은이는 07:15~19:00.

 

12/14 ; 목요일

하여튼 이상한 날씨다. 12월 중순인데 비가 오고,....

나는 집에 쿡 박혀(?)있었다. 오늘 고교 동창회 송년회 날인데,,저녁 모임이라 안갔다

낮에 선웅, 용권이와 통화한 외에는,,,,방안에서만 4,000보를 걸었다. 대단한 ‘나’다..

11월 일기를 정리하여 tistory와 카페에 올리고,...

은이는 07:15~19:15,... 은이는 내일 건강검진 받으러 간다. 위내시경도 포함하여,.

함께 가기로 했다.

 

12/15 ; 금요일

아침 07:30분에 집을 나섰다. 지축역 부근에 새로 open한 참 편한아산내과.

그곳에서 은이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끝난 시간 09:30분 경.

그 길로 벽제 추모관에 가서 아버지와 마눌님 보고 왔다.

오후 3시경까지 비가 주룩주룩 내린 이상한 겨울 날씨다.

어제 고교 동창 송년회에 관하여 우남이에게 전화하여 물어봤다. 한심한 작태라고 느꼈다. 80세가 되어서도 설 레발 못 버리는 친구들이 친목과 우정을 다져가는 동창들의 분위기를 흐려트리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나는 조용히 지내려 한다. 많은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내일은 새벽에 교회 간다.는 은이,......잠 설치게 생겼다.ㅎㅎ...

 

12/16 ; 토요일

날씨,.참 별나다.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눈발 날리면서 작은 차 정도는 날려 버릴것 같이 바람도 세차 고,,....

낮 1시에 정발산 역 부근의 롯데 백화점 10층에 있는 ‘차이홍’ 중국 음식점에서,

익우, 종유, 나 그리고 초대 해준 (우)영명이와 넷 이서 환담을 겸한 점심을 하고, 옆의 커피숍에서 또 환담하 고,...1시에 만나 3시가 좀 넘어 헤어졌다.

킨텍스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지축역에서 전철 탔을 때와 올 때도 전철 안이 사람들로 가득하여, 서서 다 녀야 했다.

은이는 모처럼 자기 다니는 교회 ‘토비새(토요일 비상 새벽 기도회)’에 간다고 새벽 5시도 전에 집을 나서고,...

암튼 오늘 날씨,..참 이상한 날씨였다. 귀가 막 시리고, 엄청 춥고,..

월요일에 만나기로 한,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께,..날씨 관계로 만남을 미루자고 연락드렸다.

선웅, 윤소, 성웅, 우남, 인기, 훈갑이와 통화했다.

 

 

12/17 ; Lord’s day – 일요일

어제의 추위가 계속되고, ‘몸을 잘 챙겨야 한다’는 나의 지론(?)으로 외출을 삼가기로 하여, 교회에는 가지 않고 on line 예배드렸다. 어제보다는 덜 추운 것 같은 날씨였다. 어제의 매섭던 바람이 오늘은 없었기에,..

on line 예배 필 한 후, L.A.의 나수명 부부와 통화했다. 수명이 wife의 섹스폰 연주 동영상을 받아서 몇 친구들 에게 pass 하였고,.

22일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홍근이에게 수명이 전화번호와 카톡을 연결시켜 주었다.

낮에 선웅이와 통화했다.

점심은 은이가, 돼지고기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여 Air Fly로 구워 주었다.

내일 만나기로 했던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약속은 춥다는 핑계로 어제 취소하였고,.. 내일은 특별히 계획 된 일이 없다...뭘 할까? , 생각 중이다..

 

12/18 ; 월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이 추웠다.

오전이 가기 전, 고양동 에브리마트에 가서 식빵, 만두, 라면 등을 사가지고 왔다.

남은 시간은 소소한 집안일과 ‘연화죽’ 가지를 잘라 화분을 하나 더 만들었다.

 

저녁때 은이가 퇴근하여 오면서 벌벌 떨고 왔다. 차 오른쪽 앞 유리문이 고장 났다.

내려간 창문이 올라올 생각을 안 하니,...

그러니 이 추운 겨울에,...零下의 바람을 안고 온 거니까....

밤이지만 혹시 야간 정비하는 곳이 있나 해서 차를 몰고 밤길을 달려, 한 군데를 찾았지만, 지금은 안되고, 내 일이나 되어야 한다. 고,..하는 수 없이. 차 창문에 임시로 비닐을 씌워 놓았다. 내일은 은이가 대중교통을 이용 하여 출, 퇴근하기로 하고, 내일 낮에 정비 하기로 했다. 또 돈 나간다ㅎㅎ... 오랜만에 야간에 움직였다.

 

12/19 ; 화요일

어제 자동차의 오른쪽 앞 창문이 작동 불능이라, 은이는 새벽 5시 첫- Bus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도 대중교통 을 이용하여 집으로 왔다. 04:50~20:00

나는 09시에 자동차 정비 업체에 가서, 30여분 만에 고장난 창문을 고쳤다.

나간 김에 지축역으로 가서 주차해 놓고 제기동 동묘를 돌고 왔다.

명란젓과 신발을 사갖고,. 점심은 지축역 부근의 ‘역전우동’에서 하고.

08:50~16:45.. 새벽에 일어났더니 좀 피곤하다. 하루종일,...

 

12/20 ; 수요일

정말 대단한 추위다. 내일은 더 추워지나 보다. 한파 경보가 여러 번 오고,..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며칠 전부터 아프고,...여러 생각을 하다. 점심을 먹은 후 병원으로 갔다.

삼성정형외과에,..

주사 두 대 맞고 일주일 치 약을 처방받았다. 약국 들린 후에는 이발소에 가서 20일 만에 이발을 하고,

마트에 들려 사과와 새우깡을 사갖고 왔다. 추워서 정신이 얼얼하다.ㅎㅎ..

은이는 퇴근 후 자기 일을 보고 왔고, (07:15~20:00)

자기 아빠 -나 입으라고 거위털 파카를 샀다..”고맙긴 한데,돈 좀 아껴라“라고 말했다.

오늘은 선웅, 성기, 성철, (김)영철, 우남이, 익우와 통화했다.

 

12/21 ; 목요일

‘최강 한파’라는 날. 정말 추웠다. 나야 뭐,..집에 있었으니까.

밖에 나간 친구들,..정말 춥다, 고 통화했다.

오전에 KT에서 Giga Genie New Type으로 改備 設置해 주었다.

오늘은 선웅, 우남, (김)영철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15~19:00.

 

12/22 ;금요일

 ...........그냥,..기록할 거,.. 없이,..지냈다.

 

 

12/23 ; 토요일

오전에 고양동 나갔다. 자동차 정비소에도 들렸었다. 차가 서 있으면 시동이 꺼질려고 해서...

정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 internet이 먹통이라......KT 기사에게 연락하여 4시간 여 만에 정상 작동 되었다.

그런 후에 동네 나가 걷고 왔다. 춥다고 집안에만 있으려니 몸이 근질근질 해서,,.

은이는 집콕-방콕하고 있었고,....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 2,3일 동안 꽤 추웠다 보니 아직 영하의 날씨이지만 한결 부드러워진

날씨였다. 내일은 주일, 교회 다녀와야겠다. 크리스마스 전 날,...

 

12/24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크리스마스 전 날이면서 주일날, 조용히 한날을 보냈다.

은이도 자기 교회(?)-사랑의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서울에서 일 보고 오후 2시20분에 집에 왔다.

가족 모두 -.딸과 나 모두 조용한 시간으로 지냈다.

 

12/25 ; 2023-성탄절 – 월요일

어제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 성탄절 예배와 성찬식에 참석하였다. 은이랑 함께,

성탄 예배 필한 후, 벽제 추모관-아버지와 마눌님한테 다녀왔다.

그리곤, 송추 ‘만포면옥’에 가서 점심-냉면과 빈대떡과 평양 만두로 점심하고, Opin제과점에 들렸다. 왔다.

어제 낮에 은이가 사갖고 온, 장어 밥 한 덩어리 먹고 위가 탈 나서 혼났고, 오늘은 다 나아졌겠지 생각했는데,.

저녁밥 대신 먹은 빵 한 조각이 또 위에 딱 걸려 있는 것 같다. 밀가루 제품은, 특히 빵은 나의 胃가 거부하는 것 같다. 진짜 문제다.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 하얀 눈은,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고, 오늘, 성탄절은 완전한

White Christmas를 만들어 주었다. 오후에는 기온의 상승으로 막 녹아내렸고,.....

12/26 ; 화요일

9시20분쯤 집을 나서, 을지로, 신당동, 황학동, 동묘, 종로5가, 인사동,..이렇게 돌아다녔다.

황학동에는 사용하지 않고, 고장 나 있는 DVD Player를 고치러 갔다가 그냥 주고 왔고,

동묘에서는 벙거지 털모자 2개를 샀다. 종로5가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하고,

인사동에는 내일 5Guys들 모임을 예약한 ‘대성한정식’에 들려 confirm하고,,,,

4시간 30여분의 외출이었다. 8,000보 정도 걸었다.

오늘은 성기와, 선웅이와, 성철이와 부안의 현태와 통화했다.

은이는 07:15~19:00. 직장이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

내일은 5 Guys의 2023 송년 점심 모임이다.

글을 써서 보냈다.

 

🎈

2023년이 지나가고 있구나.

이제 6일 남았네..

 

붙잡으려하니,

꼬리가 짧아 잡히지를 않고......

...? ......하고 보니.

토끼 였구나..ㅎㅎㅎ

🐇 🐇 🐇

 

어쩌니.?! .

힘으로도,

온갖 지혜로도 붙잡을 수 없으니?

 

그냥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수 밖에..

 

그래서.

내일.27.

수요일

12 45분에.

파고다 공원 정문에서 만나,

토끼 보내는 아쉬운 마음.

그리고.

푸른 빛을 띄고 닥아오는.

우리들의 靑龍을 맞이하는,

 

' 5 guys'

거창한 會合을 갖도록 해야겠다.

 

좋은 마음.

좋은 기분으로,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

 

우리들은,

모두가 最高.

👍🥰👍🥰👍

 

이렇게 보냈다.

 

12/27 ; 수요일

5guys의 만남-2023 송년 모임.

인사동 대성한정식에서 점심을 하며 시간 반을 환담했다. 물론 주제는 없다.

그저 좋은 친구들의 환담이었다.

용권이는 불참했다. 어제 과음한 탓인가 보다.

점심과 환담이 끝난 후, 한방 찻집-’예술인의 집에서 십전대보탕과 함께 나의 수다를 곁들여

이야기 하다. 3시가 훌쩍 지나 헤어졌다. ”내년에도 건강하자!“ ,...........

11:10~17:00. 6시간의 외출이었다. 오늘은 성웅, 우남이와도 통화했다.

그런데,..며칠째 위가 아프,다 말았다. 한다, 낮엔 괜찮고, 저녁때는 아프고,..

빨리 나으면 좋겠다.

은이는 07:12~19:15

 

12/28 ; 목요일

하루종일 집콕하고 있었는데, 인기, 종국이 전화를 받고 마음을 바꿔 이화회 송년회에 다녀왔다.

물론 은이의 confirm 받고, 은이가 모임장소-‘미덕원으로 데리러 오는 것으로,..하고.

풍산역에 도착하니, 종유, 인기, 훈갑, 범주, 이명이가 있어 함께 회식장소로 갔고, 그곳에서 미리 와 있는

익우, 영철, 좌원이를 만났고, 예약되어있는 방으로 들어가 회식을 시작했다. 좀 있다. 종국이와 상현이도

오고,..12명이 유황오리 등으로 모두가 만복이 되도록,..그리고 八旬 잔치도 간략히 하고,...

7시가 다~되어 끝났으니, 꼬박 2시간의 모임이었다.

헤어진 후, 5분여 있다 은이를 만나 집으로 왔다. 오늘은 특히 은이가 고맙다.

 

 

12/29 : 금요일

오늘이 지나면 이틀 남은 2023년이다. 억지로 감회를 불러 오려 해도 안 오는데,.ㅎㅎㅎ.

오늘은 집콕하고 있었다. 오전 내내 밀린(?) 잠도 자고,. 그냥 잘 지냈다.

은이는 07:20~19:10.

 

 

12/30 ; 토요일

며칠 전 3년 약정 연장으로 KT에서 받은 상품권을 갖고 Starfield에 갔다. 은이랑 함께,

emart traders에서 식료품을, no brand에서 김치류를 샀다. KT에서 받은 상품권 이상의 소비가 되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훈제 오리고기를 포함하다 보니, 물가가 말이 아니다.

잠깐 사이에 40만원을 넘어서니,...이틀 후 오는 내년 1월에는 시장 갈 일 없어졌다.

아침부터 오는 눈은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지만,금방 녹아 물이 되고, 그리고 또 내리고를 반복하는

년말 의 하얀 하루를, 엄청 많이 구입한 식료품을 정리하며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잔뜩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는 오래된 것들을 버리고,.........오늘은 계단을 7번 오르락내리락 했다.

친절한 종유가 ‘새해에도 건강하라.’며 전화를 주었다. 나는 바뻐서 전화를 못했고,...

저녁때는 한 상무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내일 아침에 車道가 무난하면 좋겠다. 은이 출퇴근 지장 없도록,....

 

12/31 ; Lord’s day – 2023년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

눈이 계속 내리는 아침, 그래도 교회는 가야 했다. 마지막 주일이니까.

2부 예배드리고, 롯데은평 몰에 가서 커피 마시며 스마트폰의 사진 들을 정리했다.

사랑의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오는 은이를 12시40분에 만나 함께 점심 식사 하고 집으로 왔다.

중간에 33회 (김)대욱이 전화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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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아주 먼 곳으로 가버리고 있다.

2023년만이 아니고, 모든 視空間이 그러 하듯이.....

나는, 지금, 이 순간, 특별한 感懷는 없다. 매일매일의 연장이니까...

매스컴에서, SNS에서,....‘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등의 年末年時 德談들이,....................

일단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 命名 되어있는 時間의 바뀜(?)을 알려 주는 것 같다.

암튼,....말이다.

 

이제 남들 하는 것 따라, 2023년을 總 整理 하여야겠다. 簡略하게,..

지난해-2022년에는 여기저기 몸이 엉망이었는데,.

2023년은 그런대로 좀 나아졌다. 하지만 돈은 좀 들었다.ㅎㅎ...

비뇨기과 MRI,// 뇌신경과 초음파 검사 등,//치과 어금니 치료//심장 혈관 초음파 검사, //등등,..

2024년에는 병원 가는 횟수를 줄여야 하는데,.....마음대로,.좀 되면 좋겠다.

 

암튼, 잘 가고! 잘 와라!,...

20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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