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 내용*
자기 십자가란 무슨 뜻입니까?
지금은 고인이 되신, 1980년대에 문교부 장관을 지내시고, 이화여대 총장을 지내셨던 김옥길 박사님,
그리고, 연세대 부총장을 지내신, 연세대 명예교수이신 김동길 박사님의 모친께서
그 두자녀의 어린시절에 하신 말씀이 있었답니다.
"사람에게는 다 자기 십자가가 있는데, 평생을 그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단다.
그 십자가가 무겁다고, 또 귀찮다고 버리거나 잘라버리면 안된단다.
이세상을 하직하고 하늘 나라로 가기위하여서는
자기 십자가를 요단강을 건널때 걸쳐놓고 그 위로 걸어서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데,
자기 십자가를 잘라버렸을 경우나, 버렸을 경우에는
십자가가 요단강을 건너는 다리로서의 역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천국으로 들어 갈수가 없단다."
************
*******이런 말로서 자기 자녀 들에게 훈시를 하시면서,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라"라고 가르치셨답니다.
위의 말씀을 생각해 보면, '자기 십자가'란......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삶의 현실이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그 현실이
고난 일 수도 있을 수 있고,
기쁨일 수도 있고,
정말로 피 하고 싶은 여러가지 일들 일 수도 있겠지요.
여하튼 ,
지나온 날과,
또 현재와,
앞으로 예견되는 모든 각자의 삶에 주어져 있거나,
주어져 있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삶이, '자기 십자가'가 아닐까 생각 되는 군요.
도움이 되는 내용 이었기를 바라며 몇자 올렸습니다.
※ 답변내용 ※
감사합니다. 안개가 걷히는 것 같습니다.
-----------------------------------------
위의 글 내용은, 지난 2002.7월27일에,
제가 섬기는 교회 홈피에 상담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위와 같은 답변을 했지요.
생활에 참고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 올려 놓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