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생각하기에 따라 참 좋은 세상이기도 하지요.
어느 날 저녁 무렵,
친구들과 어울렸다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후덕한 모습의 한 아주머니가 갖고 있던,
조그마한 Box에 쓰여 있는 글귀를 보았습니다.
五德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
첫째, 단심(丹心)--어느 것과 어울려도 자신을 잃거나
잊지 않는 마음.
둘째, 항심(恒心)--항상 변하지 않고, 상하지 않는 마음.
셋째, 불심(拂心)--잘못되고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떨쳐
버리는 마음.
넷째, 선심(善心)--나쁜 것을 제하여 좋은 것으로 변하게
하는 마음,
다섯째, 화심(和心)--어디에서나 조화를 이루는 마음.
위와 같은 다섯 가지의 마음을 겸비한다면,
이 세상은 참 살맛 나는 세상이 되겠지요.
가끔,.... 때때로,...... 어쩌다,......그냥,.......
스스로의 마음을 짚어 보면서
위의 다섯 가지 德을 갖도록 생각 해 봄이 어떨까요??!!!
ps:
전철 안의 아주머니가 갖고 있던 Box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된장 Box였습니다.
된장이야 말로 위의 五德을 고루 갗춘 음식이랍니다.
그렇다면, 바로 나 자신이 된장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2008.09.11.